미니언(슈퍼배드)

despicable_me_2_minions-1920x1080.jpg

성우는 슈퍼배드 시리즈와 미니언즈의 감독들 중 한 사람인 피에르 꼬팽.[1]

1 개요

2등신 몸매와 노란색 피부를 가진 유쾌한 눈깔괴물들이다. 영화 내 개그의 대부분을 책임지는 이들로, 슈퍼배드는 미니언 보는 재미라는 소리까지 나올 정도. 외모는 크게 두 종류인데 외눈박이와 두눈박이이며 두눈박이가 외눈박이보다 개체수가 약간 많다. 또한 다른 부분에서의 외모 차이로서 미묘한 키 내지는 체형 차이, 그리고 머리카락 외에는 다 똑같이 생겨보이지만 데이브, 케빈, 칼, 스튜어트, 제리, 랜스, 밥, 톰 등 각각 이름도 있다.[2] [3]덤으로 이들의 개체수는 총 899마리.[4]

사실 이래보여도 전투원에서 공돌이까지 다양한 역할 수행이 가능한, 상상 이상으로 유능한 친구들이다(...) 그들만의 언어가 있지만, 가끔씩 영어를 내뱉기도 하고, 그루나 다른 캐릭터가 영어로 말하는 것을 잘 알아듣기도 한다. 지금은 그루의 집 지하에서 그루를 위해 일하고 있다. 그루의 계획에 대한 일을 하기도 하지만, 애들 돌보기, 집 청소 등 다른 일도 다양하게 하며, 작중 귀요미 역할을 담당한다. 근력도 상당한지 슈퍼배드에선 자기네들끼리 몸을 엮어서 추락하고 있던 그루와 마고까지 구해낸다(!). 못해도 그루가 90kg쯤 하고 마고가 30kg라고 하면 120kg에 미니언 무게까지 합치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2 언어

미니언이 쓰는 언어는 실제로는 스페인어, 일본어, 한국어, 영어 한국어?!등 다양한 실존 언어들의 단어를 차용해서 만들어졌다. '하나, 둘, 셋'에 해당하는 표현은 한국어에서 따 왔다.[5] 외국인들도 해당 표현이 한국어라는 것을 인지하는 모양. # 그런데 영화 미니언즈에서는 스페인어 Uno, Dos, Tres처럼 들리기도 하니 어떤 단어에 어떤 언어를 쓰는지는 항상 꼭 정해져 있는 건 아닌 모양. 사실 미니언들 특성상 발음을 워낙 뭉개기 때문에 '하나'인지 '우노'인지 조금 불명확하게 들린다.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모국어와 관계없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의도적으로 몬데그린을 유도했다고 보아도 될 듯.
파일:G0oBbYO.jpg
파일:FFc7gJJ.jpg


27초부터 'Hana, Dul...'이라고 숫자를 센다.여담으로 35초부터 나오는 으스스한 테마는 할로윈 시리즈 메인 음악으로 1편 감독인 존 카펜터가 직접 음악을 맡은 명곡이다. 사실 1에서도 초반부에 못을 박을때 하나...두울....이라고 발음했고 댄스 강습을 할때도 "하나 둘 하나 둘~" 빨리 발음해서 핫둘 핫둘처럼 들린다. 이렇게 말하는게 나온다.

3 인기

개봉 후 얼마나 인기가 올랐는지 이들을 주인공으로 한 모바일 게임까지 발매되었다. 템플런같은 러닝 액션 게임으로, 영화의 개그 코드가 잘 살아있어 팬이라면 재미지게 플레이할 수 있다.

2015년 10월, "미니언즈 파라다이스"라는 게임이 출시되었다. EA사와 llumination Entertainment의 콜라보로, 스머프 빌리지와 같은 마을 육성 게임이다. 영화에 나오는 미니언들이 죄다 출연하며, 한명 한명 에피소드도 있는데 덕후들은 다 구분가능하다카더라. 관련기사

유니버설 픽쳐스에서도 인기를 깨달았는지 후에 공개된 보너스 영상들의 대부분은 미니언들의 개그 퍼레이드로 이루어져있다. 다들 사람이 안 나온다 아예 제작사 일루미네이션 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 다른 애니 오프닝에서도 미니언들이 카메오로 나온다.

로렉스에서도 미니언이 나와 수다를 떨다가 퇴장당한다.

마이펫의 이중생활에서도 본편 시작전에 서비스격 영상 주인공으로 나온다. 내용은 바나나 믹서기를 사고싶어서(...)노인정으로 돈을 벌러가는 이야기지만 얘들이 제대로 일을 할리 없고 온갖 말썽을 벌인다. 그럼에도...

4 슈퍼배드 2


2편에서는 변이 약물을 주입당해 공격적으로 변해버린 버전의 미니언들이 나오는데, 이 상태 한정으로 세계관 최강자들.
총, 폭탄, 화염에도 끄덕없고 냉병기에도 무적에다, 자기 몸보다 더 큰 것에 깔아뭉개져도 멀쩡하고 - 오히려 그걸 우걱우걱 먹어치워버린다(...) 그루의 활약으로 대부분이 정상으로 돌아왔으나 한 마리가 남은 것 같다(...)

남색은 정확하게 노란색의 보색이다.

여담으로 허리를 소리나게 구부린 다음 흔들면 빛난다.(...) 영화보다가 전혀 예상하지 못하고 빵 터질 수 있다 종특으로 아이스크림과 바나나에는 사족을 못 쓰는듯. 사과도 좋아한다.

5 미니언즈

이 미니언들을 주인공으로 한 외전 《미니언즈》도 2015년에 개봉했다. 슈퍼배드 시리즈의 프리퀄로 이들의 기원을 다루며 한국에서는 7월 30일 개봉.
7월 10일에 북미 개봉 및 해외 개봉에서는 대박을 거둬들이는 중이다. 그렇지만 흥행 성적과는 별개로 평가는 그냥 킬링타임용. 미니언즈의 평가 항목 참고하면 이해하기 쉽다.(...) 말 그대로 흥행성적과 평가가 엇박자를 보이고 있는 상황. 물론 가볍게,즐기자면 딱이다.

미니언즈에 따르면 최소 중생대 전부터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며, 최초 보스였던 양서류의 조상으로 추정된 물고기[6]와 함께 바다에서 올라온 것으로 보아 기원이 다른 생물들처럼 바다일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미니언들의 고글은 중생대 전부터 미니언들이 만들어서 차고 다녔다(…)[7]

6 기타

또한 감독의 발언에 따르면 미니언들은 성별이 없지만 이름은 죄다 남자 이름이라고 한다.[8] 덤으로 원래는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오크 비슷한 생김새로 컨셉을 잡았다가 컨셉아트를 계속 수정한 결과 현재의 디자인이 미니언들의 공식 디자인으로 채택되었단다. 얼마나 수정을 했길래 오크가 비엔나가 된 거지 컨셉아트 수정한 걸 다행으로 여겨야겠다

퍼렐 윌리엄스가 부른 Happy 뮤직비디오에서도 나온다. 실사로 아주 잠깐...

서로를 구분하기 매우 어려웠지만, 슈퍼배드 2편 이후 구분할 수 있는 것들이 늘어나고 있다.

최초 등장인 슈퍼배드에서는 색감이 약간 대비가 강하고 폭력적[9]이지만 후속작과폭력성의 끝을 보여준 보라색 미니언 때문인지 미니언즈에 와서는 외모만큼이나 귀여운 행동을 하는 빈도가 매우 늘었다. 단순히 악당의 이름없는 하수인이라는 느낌보단 조낸 귀여운(...) 노란색 생명체들의 느낌에 가까워진다. 시간상 미니언즈가 가장 처음이긴 하지만...
  1. 모든 미니언들의 목소리를 죄다 더빙했다.
  2. 그리고 그루와 그의 딸들은 누가 누군지 완벽히 구분한다. 어떻게?!
  3. 하도 수가 많아서 그런지 이름이 같은 동명 미니언(?)도 여럿 있는 듯 하다.
  4. 한마리는 우주로 날아가서 아직도 안왔다(...)
  5. 또한 1인칭을 '나'라고 하기도 한다!
  6. 물 밖으로 나오자마자 티라노사우루스에게 밟혀죽었고, 미니언들은 바로 티라노로 물갈이했다(…)
  7. 가장 먼저 나온 고글의 형태는 해초로 만든 고글이었다. 그리고 시대를 거쳐가면서 고글 재료가 계속 바뀐다!
  8. 그리고 미니언들은 성별이 없어서 번식을 안 하지만, 개체수가 줄어드는 일은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미니언즈 예고편에서 그들의 지향점이 되어줄 보스를 못 찾으면 지향점을 잃은 미니언들은 죽을지도 모른다 고 나레이션이 언급한 걸로 봐서 불로이긴 하지만 불사는 아닐 수도 있다.
  9. 그루가 전부 모아놓고 연설할때는 지레짐작하고 각종 흉기들을 꺼내들어서 그루가 식겁하게 만들기도 했으며 작중 보이는 모습을 보면 애들처럼 서로를 마구 팬다(...) 미니언즈에 나오는 귀여운 느낌의 투닥투닥(..)하고는 사뭇 다른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