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와 다케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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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沢 岳明(みさわ たけあき)
사혼곡 2: 사이렌의 등장인물.
배우는 피에르 타키 (전기 그루브 항목 참조)

육상자위대 소령[1]으로 사격 실력도 발군(금메달 보유자다!)이고 레인저 과정까지 수료한 그야말로 엘리트 중의 엘리트 육상자위관. 스킨헤드다. 추락한 자위대원들 중에서 유일하게 스코프 달린 64식 소총을 사용한다.

물자 수송으로 헬기에 탑승하다 헬기는 야미섬으로 추락. 추락한 헬기에서 나와 나가이 요리토 병장과 행동하지만. 나중에는 따로 행동하게 된다.

대위였을 당시에 전작 엔딩에서 토사재해로 무너진 하뉴다 마을의 유일한 생존자 요모다 하루미를 구한 장본인이기도 하며, 이때 뭔가 알 수 없는 사념에 휩쓸려 그 후 환영에 시달려 신경안정제를 복용하고 있었다. [2]

그리고 방황[3]하는 야구라 이치코를 구하게 되었지만, 이치코의 정체를 눈치 채고 '그 년'[4]과 같은 냄새가 난다며 총을 겨누었고, 그걸 오해한 나가이가 소총을 발사. 그대로 그냥 어이없이 픽 죽어 버린다(…). [5] 사실상 이런 저런 스펙만 놓고 보면 사이렌 2 캐릭터들 중에서 생존률이 제일 높은 캐릭터였는데….

이후 그는 암인[6]화 되어 폐광에서 징징대던 아베 소지를 64식 소총으로 데꿀멍하게 만들고, 나가이 요리토 앞에서 암인 갑형으로 진화한 채 FN 미니미까지 들고 나가이에게 덤비지만 준 주인공 보정을 받은 나가이에게 결국은 순살당했다. 이후에는 철탑에서 떨어진 가짜 이치코와 사이좋게 오토시고의 입 속으로….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여담이지만, 나가이에게 총을 맞고 치명상으로 죽어갈 때 그를 향해 자조하듯 중얼거린 "제법이잖아(やるじゃない)."는 사이렌 2를 대표하는 드립으로 인기를 끌었다. 특히 니코동 실황이나 MAD 등에서 미사와나 나가이가 간지나는 활약을 보이거나 두 사람 간의 미묘한 알력이 묘사될 때면 이 코멘트가 약방의 감초처럼 나오곤 한다. 주 용법은 ~잖아(~じゃない) 앞에 여러 가지를 붙여서 쓴다. '호모잖아' 라거나 '여기 없잖아' 라거나 '빠르잖아' 라거나. 가장 특이한 용례로는 니코동 실황플레이어 가치만의 사이렌 2 실황플레이 중 "사이렌: New Translation은 하지 않을겁니다" 라는 대목에서 쏟아지는 やるじゃない 탄막이 있다. 참고로 やる는 '하다'는 동사 의미도 있어 이때는 '잘 하잖아' 라거나 '하잖아' 라는 의미로 쓰였으며, 왜 이런 탄막이 쏟아졌는지는 나무위키의 사이렌(게임) 항목에 '외국인이 너무 강해서 무섭지 않은 호러게임'이란 이름으로 등재된 링크의 실황플레이어가 누군지를 보면 알 수 있다.

  1. 3등육좌, 일본어판에서는 삼좌(3佐)라고 불린다.
  2. 그러나 한편으로는 이 환영을 본 이후로 이세계의 존재를 눈치채는 특수한 능력이라도 생겼는지 기시다 유리와 야구라 이치코의 정체를 진작부터 눈치채고 있었다. 나가이 요리토로 기시다 유리와 만나는 미션에서 기시다에게 총을 들이댄 건 바로 이것 때문.
  3. 이 전에 후지타 시게루를 나이프로 죽였다
  4. 하뉴다 마을에서 구한 하루미 혹은 앞에서 만났던 기시다 유리를 말한다.
  5. 이때 미사와가 나가이를 껴안고(…) 죽는 장면이 있어서 그런 쪽(?)으로 찍혔는지 픽시브 검색하면 그런 쪽(?) 그림을 볼 수 있다. 노린건가?
  6. 암인화 되었어도 그놈의 지랄같이 사기적인 체력과 사격 능력은 그대로 남아있어서 잘못 덤볐다간 그대로 7.62mm 탄 맞고 끔살당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