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카 워스트



전투복 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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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복(아오자이)차림

番外個体(ミサカワースト)[1]
Misaka - Worst.

1 개요

일본라이트 노벨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의 등장인물. 구약 20권에서 처음으로 등장하였다.

2 번외개체

미사카 미코토의 또 다른 클론. 시스터즈와는 다른 곳에서 만들어진 '서드 시즌(제3차 제조 계획)'의 '번외 개체'로, 감정적으로는 시스터즈 가운데서 가장 활성화되어 있는 개체.[2] 레벨 6 시프트 실험에서 1만 31명의 시스터즈를 학살한 액셀러레이터의 심리적 약점을 자극하여 액셀러레이터를 제압하기 위해서 제조되었으며, 그것을 위해서 미사카 네트워크 내의 '악의'를 받아들이기 쉽게 뇌 안에서 분비되는 감정 호르몬 중 부정적인 부분에 특화되어 만들어졌다. 그 덕분인지 성격과 말투가 상당히 더러운 편이라 하는 말마다 조롱과 욕설이 들어간다.(…) 말 비꼬기의 달인

체내에 '셀렉터'와 '시트'라는 장치가 삽입되어 있으며, 후두부와 목에 걸쳐 봉입된 '셀렉터'의 효과로 미사카 워스트는 미사카 네트워크에 접속해 있는 개체이면서 상위개체의 명령을 무시할 수 있다. 동시에 위급상황이 되면 셀렉터를 기폭시켜 말 그대로 자살할 수 있다.

게다가 평균적으로 레벨 2(이능력자) 수준에 잘 쳐줘야 레벨 3(강능력자)에 불과한 다른 클론(시스터즈, 라스트 오더)와는 달리, 이 녀석의 일렉트론 마스터 레벨은 무려 4(대능력자)로, 오리지널의 20%나 되는 최대 2억 볼트[3]까지 다룰 수 있다고 한다.이 스펙으로 만들 수 있었으면 시스터즈를 2만명이나 만들 필요가 없었는데? 그리고 레일건만큼은 아니어도 쇠못을 음속으로 날려버릴 정도의 전자포를 쏠 수 있다고. 2억 볼트 주제에 권총보다 못한걸 지적하면 안된다[4] 게다가 중학생인 오리지널이나 그 수준으로 성장된 시스터즈와 달리 신체는 고등학생 수준까지 발육된 덕에 몸매도 훨씬 더 우월하다.

미사카 네트워크 내의 악의와 부정적인 감정을 최대한 수집하여 행동하기 때문에 다른 시스터즈와 다르게 잔인하고 무자비한 성향을 보이는 특이한 개체. 반면 호의를 기반으로 하는 질투나 군것질, 사소한 장난 같은 가벼운 탈선행위도 악의로 간주하고 행동하므로 평화로울 때는 그저 짓궂은 아이처럼 보이기도 한다. 라스트 오더보다도 나중에 태어났기 때문에(제조계획 넘버부터가 '3rd'다) 라스트 오더를 언니라고 부른다.

3 작중 행적

라스트 오더를 데리고 학원도시에서 러시아로 탈주한 액셀러레이터를 제거하기 위하여 러시아로 파견되었다.

러시아에 도착한 워스트는 액셀러레이터와 라스트 오더를 발견하자마자 자신의 정체를 밝히며 공격하는데, 액셀러레이터는 방어를 위한 최소한의 반사조차 쓰지 못하고 도망친다. 액셀러레이터는 라스트 오더와의 만난 이후 '미사카 미코토의 얼굴을 가진 클론(시스터즈)를 무슨 일이 있어도 보호할 것이며 설령 그들에게 자신이 죽는다고 해도 절대로 죽이지 않겠다'는 나름대로의 신념을 세웠기 때문이다. 방어를 위해 반사를 했다가 계산식을 틀려서 워스트를 다치게 하지 않을까 라는, 평소의 그답지 않은 걱정 때문에 반사 하나 쓰지 못할 정도로 액셀러레이터는 정신적 공황에 빠진다.

이러한 사고를 정확히 파악하고 있던 워스트는 그녀를 공격하지 못하는 액셀러레이터의 몸에 마음껏 쇠못을 꽂아넣으며 악의가 가득 담긴 정신공격을 퍼붓고 '액셀러레이터가 죽어도 라스트 오더를 죽이겠다'라고 선언한다. 이 소리는 결국 액셀러레이터가 워스트에게 죽으나 액셀러레이터가 워스트를 죽이나 결과적으로 '시스터즈가 죽는다'는 것이다.어쩌라고 마침내 액셀러레이터를 만신창이로 만든 워스트는 마무리로 라스트 오더를 살해하려하지만 정신이 붕괴된 액셀러레이터에게 공격당하여 팔이 부러진다. 그리고 정줄놓은 액셀러레이터는 공격을 멈추고 주저앉는다.

그러자 자신이 받은 임무는 실패하였다고 판단하였는지, 워스트는 자의로 셀렉터를 기폭시켜 과다출혈을 일으키고 서서히 죽어간다. 이에 분노한 액셀이 그녀를 살리기 위해 벡터 조작 능력을 사용해 출혈을 막아낸 덕분에 죽지는 않지만, 액셀러레이터는 자신의 신념이 꺾인 것에 절망해 검은 날개를 뿜어내며 폭주한다. 그리고 때마침 근처를 지나가던 모 영웅씨에게 "넌 히어로잖아! 시스터즈도 전부 구원해준 영웅이잖아! 그렇다면 이 꼬맹이도 구원해 달란말이야아아아아!" 라며 가당찮은 화를 내며 전투를 벌인다(...) 그리고 카미조와 액셀의 2차 대전!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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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카미조의 설교를 듣고 수정펀치를 맞아(...)이 주먹 성격 고치기에 정말 유용하다 제정신차린 액셀러레이터와 같이 행동한다. 22권에선 액셀러레이터와 투샷으로 표지를 장악. 라스트 오더의 위치를 위협...하려나? 성격상 최악의 콤비.(…) 참고로 액셀러레이터는 워스트의 행동을 다른 시스터즈들이 보고 배우지 않았으면 하고 생각하고 있다.

근데 자기도 다른 미사카들과 똑같이 다뤄달라고 액셀러레이터를 부모님(신약에선 '아버님')이라 부른다. 물론 기본적으로 '악의'가 패시브로 깔린 성격이라 비꼬듯이 말한 거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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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1권에선 요미카와 아이호의 집에 눌러붙어서 라스트 오더와 게임을 하고,[6][7] 액셀러레이터와 쇼핑을 가는 등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다.[8] 러시아에서 부러진 팔은 아직 낫지 않아 여전히 깁스 신세. 언제 낫는 거냐 잘린 팔보다 부러진 팔 고치는게 더 어렵습니다 액셀러레이터와 말하는 것을 보면 훌륭한 만담 커플이 따로 없다.[9] "액셀러레이터와 라스트 오더와의 사이에 괴멸적인 데미지를 주기 위해서라면, 가슴이나 엉덩이에도 손 댈 수 있게 해주는데."라고 말한다.(...) 다만 그녀의 '악의'는 단순한 증오나 분노만이 아닌 '질투'도 포함되는 까닭에, 어떤 면에서는 의미심장한 반응일 수도 있다. 신약 2권에서도 라스트 오더의 반응이 그대로 피드백되어서 같이 안절부절한 걸 보면 여러가지로 라스트 오더에게 영향받기 쉬운 상태.

본인은 부정하지만, 하는 행동을 보아하면 오리지널처럼 상당히 유아틱한 취향(…)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또 "저기 있는 고등학생은 저 작은 애의 언니?"라고 물은 요미카와의 질문에 워스트는 "어느 쪽인가 따지면, 미사카는 이 아이의 여동생이 되려나?"라고 대답했다. 하긴 신체연령을 따지지 않고 제조일자만 보면 라스트 오더가 먼저 태어났지만(…)

신약 2권에서는 액셀러레이터를 찾으러 나온 라스트 오더와 함께 등장. 카미조 토우마와 처음 대면한다. 발매 전에 나온 개요에 따르면 토우마 앞에서는 얌전한 모습을 보인다고 해서 얘도 토우마한테 플래그 꽂혔냐 등등 말이 많았지만, 정확히는 껄끄러워하는 것에 가깝다. 카미조 토우마가 시스터즈를 위해 무상의 선의를 베풀었던 점이 '미사카 네트워크의 악의의 덩어리'인 자신의 존재의의를 위협한다며 액셀러레이터의 등 뒤에 숨어버린다. 일부러 피한다는 점에서 토우마와 제대로 얼굴 보고 애기하면 아마 위에 개요에 언급된 얌전한 모습을 취할 듯. 이 때 쿠로요루 우미도리와도 마주쳤는데 그녀의 아지트에서 고양이귀 파츠를 가져왔으니 씌워보자는 발언을 하여 쿠로요루를 당황하게 했다. 이후 괴롭힘이 계속되는 것을 보면 이 때 쿠로요루를 완전히 장난감으로 점 찍은 듯. 쿠로요루는 액셀러레이터의 사고패턴을 이식받아 어떤 면에서 액셀러레이터의 분신이면서도 그보다 만만한 상대이니 액셀러레이터를 괴롭히고 싶어하는 워스트에겐 적절한 대체재인 셈.

신약 3권의 소개에 의하면 레이비니아 버드웨이의 지휘 아래 카미조 토우마, 미사카 미코토, 액셀러레이터, 하마즈라 시아게, 쿠로요루 우미도리와 함께 하와이로 향한다고 한다. 그런데 이 팀엔 언니인 미코토도 포함되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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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3권에선 쿠로요루 우미도리를 아주 갖고 놀다시피 한다. 미코토한테도 이것저것 츳코미를 넣는 중. [10]
액셀러레이터와 미코토가 재회하자서로가 서로에게 츤데레를 시전하는[11]걸 보고 윙크하며 말하자면 , 이 츤데레들은 화해한다고 말하는 거라고.라거나.

신약 6권에선 드디어 깁스를 풀고, 미사카 동생이나 쿠로요루 우미도리, 키누하타 사이아이에게 시비를 걸면서 등장! 시스터즈에게 왕따라고 매도당했다[12]

신약 13권에서 지나가듯 등장. 여전히 쿠로요루를 갖고 놀고 있다.

4 여담

다른 개체와는 달리 "~미사카는 XXX합니다"하는 말투를 사용하지 않지만 3인칭화를 쓰는 건 똑같다.[13] 라스트 오더의 명령을 씹어버리는 '셀렉터'가 있지만, 기본적으로 '미사카 네트워크' 자체와 완전히 단절되어 있지는 않기 때문에 간혹 이 네트워크에 간접적인 영향을 받아 의외의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14]

동인 계열에서는 '악의가 많다'는 점을 이용해 매번 액셀러레이터를 곤란하게 만들고 괴롭히는 역할(…)을 맡고 있다.

미사카 시리즈 중 제일 우월한 몸매를 갖고 있음에도 의외로 빨간 책(...)에서 신나게 구르는 와중에 그 쪽 출연은 거의 없다. 나무위키에 등재된 그 쪽 사이트들에 검색해봐도 전부 개그물. 그래도 개그물은 커녕 픽시브 한 페이지도 겨우 채우는 오티누스보단 나은.....가?[15]
  1. 일본쪽 별명은 미사와
  2. 그 밖에는 라스트오더도 감정을 가지고 있지만, 이쪽은 워스트와 정반대로 부정적인 감정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다. 다만 액셀이 아마타에게 제압당했을 때 눈물을 흘리며 토우마에게 도움을 요청한것을 보면 슬픔같은 감정 자체는 표현할수있다.
  3. 미코토는 10억 볼트. 꽤나 오랫동안 오리지널의 10퍼센트라고 잘못표기되어 있었다.
  4. 애초에 이경우 전압(볼트)보단 전력양(암페어)가 더 중요하다. 물론 2억볼트가 만만한 수치는 아니지만...
  5. 참고로 이때 액셀러레이터는 검은 날개를 뿜고 감정적으로 폭주하고 있긴 했지만 근처에 화를 낼 만한 게 아무 것도 없었던 관계로 (있는 거라곤 기절한 라스트 오더, 방금 살려낸 워스트, 그리고 사방에 눈이랑 벌판 뿐...) 점점 화가 사그라들며 진정하고 있었다. 근데 마침 저기 화풀이할 토우마가 지나가던 관계로 제대로 빡친 것. 이 어찌나 불행한가 토우마!
  6. 깁스를 한 상태라 한쪽 팔을 못 쓰는 상황에서 두 손을 다 쓰는 라스트 오더와 게임을 해서 완벽하게 발랐다. 이에 상위개체로써 강제 조작(…) 치트키 명령을 보내는 라스트 오더도 '셀렉터'의 효과로 완전히 씹어낸다.(…)
  7. 이게 의외로 떡밥이 될 수도 있었던 게, 상위개체(라스트 오더)가 암부의 잔당에게 탈취당해 전 시스터즈가 명령어로 무력화되어도 워스트는 여전히 쌩쌩하다는 뜻이다!
  8. 이때 묘사가 압권인데, 액셀러레이터가 쇼핑을 가려 하자 라스트오더가 "자기도 따라가고 싶다"며 칭얼대자 워스트가 라스트오더의 "질투"에 영향을 받아 자기도 쇼핑에 따라가고 싶어하는 마음이 생겨 라스트오더를 밀쳐버리고 자기가 쇼핑에 따라간다.
  9. 주로 악의로 가득 찬 워스트의 말에 액셀러레이터가 츳코미를 넣는다.(…)
  10. 가슴 크기 가지고 "클론에게 지는 오리지널이라니, 존재가치는 있어?" 라거나, "글쎄~ 나는 아무 말도 안 했는데~ 어쩌면 출연 빈도 이야기일지도 모르지~" 라거나. 제 4의 벽을 넘었다
  11. 미코토는 하고 싶은 말이 죽도록 많지만.. 액셀러레이터는 시스터즈에겐 빚을 갚을테지만 오리지널인 너에겐...
  12. 심지어 9권에서 시스터즈의 '총체'도 워스트만은 '해킹' 취급하며 왕따 인증(...).
  13. 굳이 독특한 말투를 꼽자면 "미사카, XXX해도 XX해" 같은걸 꼽을수있다.하지만 이건 다른 네트워크의 일원처럼 말마다 전부 사용하지 않는다.
  14. 신약 1권에서 라스트 오더가 '액셀러레이터와 같이 장 보고 싶다'고 원하는 마음이 미사카 네트워크 전체에 영향을 끼친 것이 그대로 워스트에게 직격해 버리는 바람에, 워스트가 액셀러레이터에게 '같이 장 보고 싶다'고 떼쓰고 말았다. 그 뒤 스스로 좌절.
  15. 사실 이건 캐릭터 설정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본인이 "악의" 의 집합체 격이니까 명백히 선의에 속하는 "사랑" 을 가질 거라는 생각은 하기 힘드니 순애물에서는 등장이 어렵고, 그렇다고 좀 그런 물에 등장하자니 이번에도 악의로 가득 찬 성격이 발목을 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