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마 레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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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美嶋 玲香(みしま れいか)

라제폰의 등장인물. 성우는 사카모토 마아야, 한국판은 윤여진.

카미나 아야토의 학교 친구. 노란색의 원피스가 트레이드마크인 긴 머리의 소녀. 무언가 잘 이해할 수 없는 말을 하는 버릇이 있다. 아야토가 도쿄에서 탈출할 당시 라제폰의 어깨에 타고 있었지만 포르티시모의 공격에 라제폰이 데미지를 입으면서 어깨에서 추락한다. 당연히 죽은 것으로 생각되었지만 이후 니라이카나이 섬에서 아야토는 그녀가 멀쩡히 살아있는 것을 목격한다.

2 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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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인간이 아니다.

그녀의 정체는 오린요로테오토루에 인도하는 진실의 얼굴, 이슈토리로, 그녀의 모습은 아야토가 은연중에 기억하고 있던 어린 시절의 시토 하루카의 모습이 베이스. 말하자면 라제폰의 의지와 같은 존재이다.

자신의 연주자를 각성시켜 요로테오토루에 도달한 오린과 하나가 되는 것이 그녀의 존재의 목적. 시토 하루카의 모습을 베이스로 하고 있는 것은 이슈토리의 모습이 오린이 원하는 자의 모습으로 발현되기 때문이다. 작품의 중간중간에 등장하여 아야토를 오린으로서 각성시키는 역할을 맡고, 결국 자신과 하나가 되어 진정한 기계장치의 신으로 거듭날 것을 제안하지만 거절당하고 혼란에 빠진다. 아야토가 원한 상대는 그녀가 아니었고, 타인의 의지로 자신이 인간의 모습을 버리는 것을 원치 않았기 때문.

작중에선 '오린에게 거부받고 조율을 행하지 않은 결과가 세계를 어떤 모습으로 이끌지 알 수 없다'라고 말하는 것으로 보아, 오린과 하나가 되지 못한 라제폰은 혼이 없는 껍질만의 신이 되어 세계를 멸망시킬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조율해야 할 세계가 사라지는 것은 자신의 존재 목적과 명백히 반하는 사태이기 때문에 그녀는 마치 인간처럼 그 상황을 두려워했고, 아야토는 자기 자신의 의지로 하루카를 함께 지켜줄 것을 다짐받은 후에 그녀와 하나가 될 것을 결심한다.

어떤 의미로는 작품의 진행자와 같은 역할을 맡고 있는 캐릭터로, 그녀의 말과 행동 하나하나가 오린, 카미나 아야토를 각성시키는 행위라는 것이 그 증거가 된다. 그녀에 의해 자신의 문제를 하나씩 극복해나갈 때마다 아야토는 진정한 오린으로서 성장해나갔고, 결국은 그녀를 뛰어넘어 자신만의 의지로 이 세계를 조율할 수 있는 진정한 신인(神人)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

극장판인 라제폰 다원변주곡에서도 등장하여 하루카에게 과거를 돌려준다. 에필로그에 나온 하루카의 손녀 카미나 레이카(神名玲香)는 이 미시마 레이카를 닮았다. 성우도 동일.

3 기타

슈퍼로봇대전 MX에도 등장하는데, 라제폰의 스토리가 신세기 에반게리온, 용자 라이딘과 절묘하게 크로스되어 있기 때문에 이카리 신지히비키 아키라와 같은 해당 작품의 중요인물들의 앞에도 나타난다. 물론 그 진정한 목적은 오린, 카미나 아야토의 각성. 하지만 라이딘과는 특히 깊은 연관을 가진 것으로 묘사되어 라이딘을 라제폰과 거의 동급의 기계장치의 신(데우스 엑스 마키나)으로 묘사하고 있다. 한마디로 페이크 히로인이잖아! , 에어리스 & 라이트닝으로 이어지는 페이크본능!

"노래하렴, 라이딘. 너의 노래를… 금지된 노래를…. 노래하렴, 라이딘. 언젠가 대지에 영원한 빛을 내리기 위해서…."[1]라는 대사가 충격과 공포. DVE 처리까지 되어 있다.

  1. 원래는 라제폰 TV판 3화에서 나오는 대사. "노래하렴, 라제폰. 너의 노래를… 금지된 노래를… 노래하렴, 라제폰. 언젠가 모든 것이 하나가 되기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