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요시 토모히로

파일:Attachment/미요시 토모히로/미요시.jpg
三好(みよし) 智広(ともひろ) / Tomohiro Miyoshi

도박묵시록 카이지의 등장인물. 성우는 유사 코지. 보통 이름은 생략되고 미요시로 불리며, 애니메이션 판에서는 코가 고양이 발을 거꾸로 그린 듯한 모양으로 되어있다.

목차

1 3부

제애그룹 지하노역장에서 일하고 있는 노역자로, 이토 카이지와 같이 오오츠키가 주관한 친치로 도박에 말려들게 된다. 수첩에 도박 결과를 일일이 기록해넣고 그 데이터를 검토하면 승리할 수 있다고 믿는 습관이 있는데, 당연히 될 턱이 없어서 오오츠키에게 완전히 털렸고 결국 가불로 인해 원래 월급의 절반밖에 받지 못하는 '45반'으로 전락하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젠가 도박에서 한몫 잡아 1일 외출권을 따내겠다는 망상에 부풀어 있었다. 이 때 카이지는 미요시를 '겁쟁이 주제에 도박을 즐기는 줏대없는 남자, 심하게 말하자면 인격 파탄자' 라고 평했다.

오오츠키에게 털린 이후 도박은 포기하고 월급을 모아서 1일 외출권을 구입하려는 카이지에게 그동안 도박 결과를 기록해놓은 수첩을 보여주는데, 처음에는 쓸데없는 짓을 했다고 여겼던 카이지는 그 수첩을 보고 위기에 지나치게 강한 오오츠키의 사기를 알아차렸고 45반 멤버들 전원을 단합시켜 오오츠키에게 대항하기로 한다. 즉 미요시가 저 기록으로 다음에 나올 눈을 예측하려 한 건 전혀 가능성이 없는 멍청한 짓이 맞았지만 상대가 사기를 쳤다는 정황을 볼 수 있는 데이터로서는 의미가 있었던 것이다. 오오츠키에게 승리한 뒤, 미요시를 비롯한 45반 멤버들은 자신들이 얻은 몫을 전부 카이지에게 맡기면서 카이지의 도박 재능에 자신들의 운명을 걸기로 한다. 그리고 카이지가 공략에 성공해 대박을 터뜨리면서 다른 45반 동료들과 함께 지하에서 구출된다.

2 4부

주의. 내용 누설이 있습니다.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카이지 덕분에 지하에서 나온 뒤에도 제대로 정신을 차리지 못했는지, 무라오카 다카시의 도박장에서 빚을 진 채[1] 45반의 동료였던 마에다와 함께 일하고 있었다. 이 때 "늪에서 7억이나 따낸 카이지가 겨우 1/3만 받았다고? 그럴 리가 없다. 계획에 실행까지 다 했으니 적어도 5억은 받았을 것이다. 카이지는 너희들을 속인 것이다." 라는 무라오카의 말에 넘어가서 카이지가 번 돈의 일부를 빼앗기 위해 카이지를 함정에 빠뜨리게 된다. 애초에 카이지는 지하 친치로 게임에서 자신의 피로 주사위를 만드는 개고생을 하면서까지 따낸 돈을 동료들과 공평하게 나누자고 말했던 사람인데[2] 그런 사람이 진짜로 그만큼의 돈을 벌었으면 당연히 똑같이 나눠줬을 것이란 생각을 하지 못한 것도 그렇고, 더구나 늪 공략의 자본금은 45반이 모았던 80만 엔으론 택도 없었기에 카이지가 다른 곳에서 돈을 조달해 죽어라 고생을 한 끝에 겨우 공략을 성공해서 구해준 것이라는 걸 모르고 있는 것도 아닐 텐데 물에서 건져주니 보따리 내놓으라고 "우리도 카이지 씨가 딴 돈의 일부를 가질 자격이 있어!"라 생각하는 것부터가 이미 구제불능(...).[3]

사실 속아서 함정에 빠뜨리는데 참여한 것이지만 머리가 그렇게 돌은 아니다. 그것 때문에 카이지가 이놈이 너무 순수하게 나와서 중간에 함정이라는 걸 알아차렸지만. 그 후 마에다와 묶여 카이지와 무라오카에게 각각 '이딴 녀석들 쓸모없으니 가져가라'는 소리를 들었다.[4]

본격적으로 배신한 것이 밝혀지고 나서는 부하A 수준으로 비중이 팍 준다. 무라오카의 머릿속에서 마에다와 함께 욕을 얻어먹거나, 함정을 눈치챈 카이지에게 예전에 안도후루하타가 카이지에게 얻어 맏았을 때랑 똑같은 방식으로 얻어맞는 정도로 그냥 마에다와 세트 수준. 비슷한 처지의 마에다는 배신이 밝혀진 후 해설역으로서 몇 번이고 사장의 위기를 막는 등 나름대로의 활약상을 보여주는 것에 대비되어 더욱 안습해진다.

사실 따지고 보면 자기 몫의 백 몇십만엔을 포기하고 이시다 히로미츠를 구하는 데 동의한 것을 보면 천성이 나쁜 인물은 아니었던 것 같지만, 여하튼 결과적으로 무라오카의 입발림에 넘어가서 카이지를 배신하는 바람에 욕을 바가지로 얻어먹는 캐릭터가 되었다.

이후 지뢰 게임 17보에서 카이지가 역전하며 이겨서 무려 4억 8천만엔을 받아간 탓에 훌러덩 재산을 다 날리고 오줌까지 지린 무라오카에게 잃어버린 4억 8천만엔 물어내라며 안 그러면 나 자살할 거야....이런 징징거림을 듣고 어이없어 한다. 눈 앞에서 저런 거액을 받아챙긴 카이지를 보고 질투했을지 모르지만 이젠 카이지에게 그 돈 내놓으라고 할 처지도 못되었으니 보고만 있었다.
  1. 미요시의 집에 독촉장이 여러 개 와 있었는데, 지하에서 나온 지 얼마나 됐다고 독촉장이 여러 개나 온 걸 보면 그야말로 구제불능.
  2. 당시 미요시를 비롯한 동료들은 "카이지 씨가 거의 혼자 다 한 수준인데 좀 더 가져가셔도 불만은 없다" 라고 말했지만, 카이지는 이건 우리가 힘을 모아 따낸 돈이라며 공평하게 나눴다.
  3. 애초에 카이지가 그 정도로 이기적인 사람이었다면 자기 몫의 돈을 혼자 가질 것이고, 지하 노역장의 동료들을 구해주지도 않았을 것이다. 그쪽이 훨씬 이득이고, 어차피 지하노역장의 동료들은 카이지가 도와주겠다고 하지 않았으면 거기서 나올 수도 없으니까 몫을 주장할 수도 없다.
  4. 정확히 말하자면, 카이지는 "미요시와 마에다는 너 가져. 이딴 쓰레기들 필요 없어." 라고 했는데 여기에 무라오카가 "이 망할 머저리들... 마이너스야, 이 자식들이 나에게 붙은 건 마이너스라고. 너나 가지라고 말하고 싶다."라고 독백한다. 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