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츠히로 바트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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ミツヒロ・バートランド
창궁의 파프너의 등장인물. 성우는 모리 카츠지.

신국제연합에서 메카닉 개발을 담당하고 있으며, 히노 요우지와 함께 잘바톨 모델을 개발하였다. 헤스터 갤럽과 꽤 가까운 사이로 보이는 걸 보면 꽤 지위가 높은 인물인 듯 하다.

본래 타츠미야 섬의 주민이었다. 토오미 치즈루의 전 남편으로, 유미코마야의 아버지. 1기 시점에서 7년 전에 섬을 나갔다.

직접 등장해서 이름이 거론되기 전까지는 카리야 유키에 등의 알비스 스태프들로부터 그 사람이라고만 언급되는 바람에 시청자들로 하여금 '볼드모트냐?'라는 황당함을 안겨주기도 했다.(...)

기본적으로 '파프너페스툼을 섬멸하기 위한 병기이며, 페스툼과 인간은 공존할 수 없는 관계'라는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어, 타츠미야 섬의 사람들과 크게 대립되는 위치에 있는 인물이다. 함께 잘바톨 모델을 개발했던 히노 요우지와 함께 행동한 것도 어디까지나 파프너 개발을 위해서였을 뿐, 메카닉 개발에 있어 그의 설계 사상은 히노 요우지의 설계 사상과는 분명히 구별된다. 이 때문에 둘은 결국 결별하고 말았다.[1]

섬을 나간 뒤로도 카리야 유키에와는 계속 연락을 주고 받았던 듯한데, 작중에선 자세히 나오지 않지만 설정에 따르면 저 둘의 관계는 부녀지간에 가깝다.

신국제연합이 세운 북극에서의 최종결전 계획을 타츠미야 섬에 전한 뒤, 한정적 조건으로 섬에 잠시 머물 것을 요구했다. 시너제틱 코드 수치가 높은 마야를 섬에서 데리고 나와서 마침 개발 중이었던 마크 니히트에 태우려고 했던 게 목적이었던 모양으로, 마야를 만나 대화하던 중 네가 파일럿이 아니라는 게 이상하다고 말했고 마침 치즈루가 마야의 파일럿 정보가 조작되어 있던 것을 발견해 유미코를 추궁하고 있을 때 나타나서 사정을 알고는 사문위원회에 원고인 자격으로 참가했었다.
이 때 파프너 파일럿을 '전지' 취급하거나, 사건의 당사자 치즈루와 유미코를 비난하는 발언을 서슴지 않는 등, 사람 속을 여럿 긁어놓는 발언을 일삼았다. 도중에 마야가 아버지의 카메라를 쓰고 있다고 하자 '그런 유치한 것보다 더 대단한 것을 주겠다'라고 말하는데, 이 때문에 그녀에게서 "아빠는 페스툼과 뭐가 달라요?"라는 말을 듣고야 말았다. 결국 목적을 이루지 못하며, 마야의 동급생들인 카나메 사쿠라 등과 미나시로 츠바키까지 나서서 유미코를 감싸주려는 것을 보고 무척 이해가 안 된다는 발언을 하고 떠났다.

마크 니히트의 마지막 테스트에서 테스트 파일럿 유키에에게 동화한 이둔의 공격에 의해 사망했다. 구 만화판에서는 베스터까지 덤으로 휘말려서 같이 사망했다. 카스가이 코요의 양부모와 같이 한 인간말종의 모습을 보여준 인물. 덕분에 그의 최후도 인과응보적인 최후였다.

2기에서는 그의 아들인 조나단 미츠히로 바트랜드가 등장한다.
  1. 여담이지만, 마크 자인을 카즈키에게 넘겨주었던 히노 요우지는 언제나 하얀 색의 실험 가운을, 마크 니히트 개발을 주로 맡았던 미츠히로는 언제나 검은 색의 정장을 입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