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코토(검객이문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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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카카즈 유미. 반면의 아수라시키 사이에서 태어난 딸. 태어나자마자 어머니인 시키가 그녀를 고화원(고아원 아님. 하오마루가후인 니코친,가후인 가이라의 수련장)에 맡기고 사라졌기 때문에 그녀는 부모의 얼굴을 알지 못한다. 그 후 하오마루, 니코친, 가이라 사이에서 자라지만, 성장할수록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흰 백발과 붉은 눈동자에 대해 컴플렉스를 갖게 된다. 자신의 신체의 이상의 이유를 하오마루도, 니코친도 알려주지 않자, 미코토는 결국 리텐쿄(창홍의 칼날의 배경)으로 가출(?)하고, 그곳에서 자신과 같은 붉은 눈동자를 지닌 쿠키 토우마를 만나게 되고, 그를 사랑하게 됨으로써 오보로와 함께 패업삼인중이 된다.

엔딩에서 하오마루가 그녀를 데려가려고 설득하는데 대화 내용에서 아직 가후인 니코친 은 생존해 있다는것을 알 수 있다.

시키와 아수라가 괴제 유가를 완전히 죽이지는 못했는지, 아니면 반양의 남성(하오마루)과는 상관없이 시키의 아이면 괜찮은건지, 미코토의 영혼에는 괴제 유가가 숨어있다. 그래서 그녀의 성격은 선과 악, 둘로 나뉘어져 있는데, 선의 미코토는 본래의 미코토로 차분하고 상냥하며 신비한 힘을 발휘하는 무녀이지만, 악의 미코토는 전투상태가 되면 모든 것을 파멸시켜버리는 마녀의 성격을 지니고 있다.(이중인격?) 다만, 이 악의 미코토는 괴제 유가의 영향으로 생긴 것으로 보인다.[1]

그 후, 아버지와 닮은 꼴인 유다를 만나 패한 악의 미코토는 괴제 유가와 함께 유다에 의해 소멸되고, 본래의 미코토로 돌아오면서 아버지와 어머니와의 감격적인 재회를 한다.

여담이지만 대사가 참 압박적인 캐릭터. 특히 분노폭발을 쓰면 "닥치고 죽어라!!"(...) 또한 악의 미코토 상태일 때는 1인칭도 '와라와'로 바뀐다.
  1. 민토야사나기 야치와의 대화에서 알 수 있는데, 괴제 유가는 토마든 뭐든 상관없이 다 멸하려고 하지만, 악의 미코토 역시 토마를 사랑하고 있다는 식에 대화를 보면 역시 괴제 유가의 영향인 듯 싶다. 거기다가 민토와의 대화에서 괴제 유가가 씌였을 때 포트릿이 오묘하게 무서운 표정으로 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