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영(하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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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간 그놈의 안경이 문제다

1 소개

웹툰 하이브의 등장인물. 이은성 과장의 아내며 성씨는 밝혀지지 않았다. 남편과는 최소 대학 시절부터 연애를 한 것으로 보이며 남편의 발명품인 위성항법수정회로 개발을 도와주기까지 할 정도로 머리 좋은 공순이. 성지은 대리의 미모와 몸매와 슴가가 워낙 뛰어나 영감은 물론 독자들까지 주인공과 지은이 이어지기를 바랬다.대놓고 불륜 조장 하지만 벌레에게 납치된 후 안경을 벗고 머리를 풀게 되면서 성지은과 투톱을 달리는 절세미녀가 되었다. 이은성 이 복 받은 자식![1]

다만 작중행적을 보면 이쪽도 참 안습하기 그지없다(...)[2]

2 작중행적

난리가 난 후의 상황에선 송도 대피소에서 군에 취사담당으로 일했었다. 그런데... 지은이 은성이 생존해 있다는 소식을 전해줘서 눈물을 흘리며 빨리 보고 싶다고 하지만, 은성은 징발을 피하기 위해 대피소 밖에서 대기 중이었고 설상가상으로 대피소의 출입구마저 군대에 의해 봉쇄당하여 만나기 어렵게 되었다. 그 후, 군대가 벌레들에게 패배하면서 대피소가 개판 5분 전이 되어 가는 상황에서 극적으로 은성과 조우하지만 그 순간 바로 벌레에게 납치당한다.

42화에서 빌딩에 납치된 것이 확인되었다. 사람과 일체화된 벌레와 조우하다 최성재를 만난다. 처음에는 아는 사람을 만났다며 기뻐하여 최성재의 수상한 점을 눈치 못채고 알고 있는 정보를 최성재에게 있는 대로 불어서 한 독자에게 그 남편에 그 아내(...)라는 소리도 들었지만 정일규 상병에게 귓속말로 “알아요.”라고 함으로서 되려 베댓에선 부인은 남편이랑 다르다며 단 1화만에 재평가를 받고 찬양을 받았다. 이 과장 지못미

그 후엔 최성재의 감시를 받으면서 생존하고 있지만 최성재에게 넘어가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최성재를 난감하게 하고 있는걸로 보인다. 그러나 최성재가 지은을 언급하며 도발을 했는데 정말로 도발에 걸린 건지는 알 수 없다.

49화에서 최성재 이사가 관리하던 벌레 무리에 새로운 여왕벌이 등장해 기존 여왕벌에게 반란을 일으켜 소동이 벌어지는데 자칫 위험해질 수 있다 판단해서 현재 상황에서 가장 안전한 최성재를 따라간다. 그 후 cctv에서 보여주는 영상을 통해서 벌들의 싸움을 지켜보고 있다.

75화에서는 연약한 몸으로 벌레에게 잡아먹힐 위기에 처한 정일규 상병을 구하려다[3] 벌레에게 당할 뻔 하지만 최성재 부하의 도움을 받아 가까스로 살아난다. 이후에 정일규 상병이 인충을 채집하러 갔다 와서 마음에 상처를 입고[4] 눈물을 흘리자 그를 안아서 달래주며 자신을 누나로 부르라고 한다. 여담이지만 이 때 묘사를 보면 정 상병은 민영에게 반한 듯 하다(...)

그렇게 해서 구한 무전기를 통해 최 전무 일당의 악행을 고발하는 전보를 마구 뿌렸지만 오히려 그것이 최 전무 일당의 홍보방송이 되었고[5][6] 완전히 파산한 최 전무는 그걸 통해 다시 기사회생 했다.

하지만 최성재는 엘리트 친위대가 몰살당한 것을 민영에게 추궁하고 민영을 윤간하라 깡패들에게 지시했지만 이은성이 민영의 남편이란 걸 기억해낸 조영선 덕분에 무사했다.[7]

기껏 강간위기에서 구해줬지만 이사의 가치관이 맘에 들지 않았던 민영은 조영선에게 그렇게 무고한 사람을 희생시켜 살아남는다면 무슨의미냐, 당신이 희생자면 희생을 받아들이겠나면서 화풀이겸 디스를 한다. 곧 조영선이 부하에게 정보를 듣고 남편을 찾으러 나서 남편과 만날수 있게 될 가능성이 생겼는데, 하필 조영선이 떠나고 남겨진 상황에서 뒤에 곤충학자가.... 인충은 문제가 아니었고 결국 최성재에게 인충이 되는 주사를 강제로 투여받는다.

결국 그 주사로 인해 인충화가 되었는데 이때 아이를 살려달라는 페로몬을 뿜어 벌들이 들어오게 되었고 이에 대해 정체불명의 군인들이 그 페로몬은 일벌 이상은 되야 나올 수 있는 거라고 한 걸 보면 성지은 대리와 마찬가지로 여왕이 된 것으로 보인다. 두 여왕의 표적이 될 예정인 이은성 그리고 그 페로몬을 감지한 정체불명의 군인들은 샘플을 채취한다는 명목으로 과장을 쓰러뜨리고 민영과 혜진을 이송하나 민영이 내뿜는 페로몬때문인지 벌 하나가 이송차량을 제압한다.

이때 그 벌은 지능이 생겼는지또는 민영이 페로몬으로 제대로 조종하는 건지 한 마리임에도 정체불명의 군인들을 능수능란하게 제압한다. 참고로 인충화를 멈추는 주사는 최성재가 만든 집단에 숨어든 정민이 혼란을 틈타 최성재에게서 훔쳐냈는데 성지은 대리, 민영 둘중 누구에게 투여하게 될지 고민하게 될 듯하다.[8]

벌에 의해 잠실 제2롯데월드타워에 있는 벌 소굴로 끌려갔는데 거대 전사 벌에 의해 벌집에 있는 어느 액체[9] 속에 들어갔는데 배양이라도 당할 것으로 보인다. 응용곤충학과 학생은 민영이 내뿜는 육아 페로몬이 여왕만 낼 수 있는 것이라고 하여 민영이 확실히 여왕이 되었음이 인증되었다.

여기에 정체불명의 군인들이 이를 탐지하고 작전명 하이브가 성공했다고 하는 걸 보면 민영이 일련의 곤충 사태를 벌린 집단이 원하는 형태의 여왕인 것으로 보인다.[10]

여기에 이은성도 이혜진을 구출해온 궁수로부터 민영을 끌고 간 벌이 잠실 방향으로 갔다는 정보를 얻어서 그리로 향할 것으로 보여 잠실 제2롯데월드타워라는 장소와 민영의 존재를 둘러싼 세력들의 다툼이 이후 내용의 중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파일:민영 감염.png
3기 32화에서 로얄젤리 방에서 손이 나왔고 그때 군인들의 페로몬 레이더에 우화가 감지되었다. 그래서 군인들은 민영을 확보하고자 페로몬 유인기로 흑벌을 다른 장소로 유인하고서 제2롯데월드타워에 침투하는데 아직 확보하지도 못했음에도 탈영병과의 민영을 두고 다투는데 확보한 민영의 몸은 기껏 확보했지만 본체가 아닌 허물이었고 유인된 흑벌은 일벌들이었으며 전사벌들은 남아서 군인들을 제압했다.[11]

그리고 등 뒤에 다리가 달리고 배 부분을 중심으로 몸 곳곳이 키틴질화되었고 눈이 번뜩이는 민영[12]이 등장하는데[13] 본능적으로 자신의 수하인 벌들을 아이들 이라 칭하며 모성애가 발동된 듯 하다.[14] 바뀐 외형이 전체적으로 케리건을 떠올리게 하는지라 댓글창이 케리건으로 도배되기도(...)

3 여담

  • 대피소에서 은성의 생존 소식을 들었을 때와 최성재와 조우했을 때 하느님 감사, 하느님이 도와주셨다는 말을 자주 하는걸로 보아 천주교 신자이거나 그냥 Oh my god 수준일듯하다.
  • 하이브 무료공개판에서 제일 삭제 장면이 많은 캐릭터이다(...) 심지어 96화는 수위문제때문에 N스토어에서 조차 편집되었다. 근데 검색하면 다 나온다. 그리고 3부 23화에서도 속옷 차림 나오기는 한다. 96화 삭제부분에 비하면 약하지만...
  • 사실 매우 박복한(?) 캐릭터이기도 하다. 거대곤충 크리 때문에 서울이 개판 5분전이 되기 전까지만 해도 단란한 가정의 일원이었는데 거대벌들을 위시한 서울 깽판(...)이 펼쳐지자 온갖 험한 꼴 다 보다가 결국 인충 여왕벌이 되어버렸고, 이제는 그녀를 누가 먼저 차지할지(탈취할지)에 대해 경쟁전이 벌어지게 생겼다. 과연 원래대로 돌아갈 수 있을지, 그 전에 살아남을 수는 있을지가 우려되는 사람.34화에 나온 것으로 봐서는 칼날 여왕이 될지도...[15]
게다가 23화(2016/08/02) 기준 추측으로는 그녀를 납치한 커다란 벌이 사실 왕벌이며, 민영을 새로운 아내로 삼으려고 납치했다는 추측이 있다. 덤으로 민영을 담근 액체는 로열젤리이며, 다른 여왕벌 세력으로부터 그녀를 숨기기 위해 그 안에 넣는 겸 영양보충 시키려 했다는 추측도 있다.
다만 거대벌(흑벌)의 모티브가 된 개미/벌 세계에서 수개미/수벌의 입지를 생각해보면 민영을 납치한 벌은 단순히 병정벌이거나 유독 강화된 방향으로 돌연변이가 일어난 일벌일 가능성도 있다고 여겨지는데 34화에 나온 것으로 봐서는 병정별로 보인다.
  • 차후 성지은 대리 하고도의 접점도 문제다. 양봉에서 여왕벌이 두 마리 있으면 어떻게 되는지는 모두가 잘 알 것이다. 적어도 한 쪽은 반드시 죽는다. 이미 작품 내에서 응용곤충과학과 학생이 이은성 과장에게 민영과 성지은에 대해 그런 상태라고 대놓고 언급한다. 거기다가 본격적으로 우화하기 전 자신의 아이를 지켜달라는 페로몬을 내뿜는 것을 성대리가 느꼈으니, 이미 완전히 우화한 민영은 성대리가 자신의 남편에 품는 연모의 감정, 그리고 자신과 자신의 딸에 대한 질투심을 성대리가 내뿜는 페로몬으로 이미 다 파악했을 가능성이 높고, 안 그래도 모성애로 인해 벌레로 우화한 이후에도 딸 찾느라 온 신경이 집중되어 있는 마당인데, 성대리와 마주치게 되면, 증오로 미쳐버릴 가능성이 높다.
  • 프롤로그의 이은성 과장의 대사가 이미 많이 빗나가긴 했지만, (그가 지칭하는 아내가 순수한 인간이라는 의미를 품었다고 가정했을때) 아내 얼굴 본 게 마지막이라는 대사를 친 걸로 봐서 어쩌면 인충 상태에서 못 돌아갈 가능성도 있다.[16] 게다가 민영이 인충화 후 딸 혜진이를 찾는데 신경이 곤두서있는 관계로, 이은성 과장과 혜진을 보면 어떻게든 확보하려고 들 것이고, 극단적으로 가정해서 혜진이 생각하는 상황이라면 남편은 그냥 냅두고 딸만 확보하려고 들며 깽판을 칠 가능성도 있다. 본격 가족분단
  1. 다만, 안경을 쓰고 있을 때도 저 여자 섹시하다(...)라는 소리를 들은 걸 보면 원판이 미인인 듯 하다.
  2. 남편이랑 생이별한 후 온 고생 다 했다가 졸지에 인충 주사를 맞은 후 벌레들에게 끌려가서 가족이랑 또 생이별하고 아예 여왕 인충이 되고 말았다(...) 인충을 되돌리는 주사가 있긴 한데 이미 변이를 완료한듯한 민영에게 이게 들을지도 의문...게다가 여왕 인충으로 변이한 민영을 갖다가 다른 군사조직이 탈환해서 이용해먹으려고 하니 첩첩산중 그 자체...
  3. 처음에는 자신과 무전기를 먼저 챙겨야하나, 위험을 무릅쓰고라도 상병을 구해야 하나 하고 망설였으나, 상병이 벌레에게 당하던 도중 '엄마' 라는 단어를 내뱉자 자신의 딸이 생각나서 상병을 구하기로 결심한다.
  4. 인충을 납치하려는데 인충의 어린 딸이 엄마를 놔달라고 울부짖는 걸 보고 죄책감에 몸을 떤다
  5. 민영은 최 전무의 악행이 알려지면 피난민들이 분노하여 힘을 합치리라 생각했으나, 오히려 피난민들은 최 전무에게 합류하면 살 수 있으리라 판단해 버렸다
  6. 사실 이것은 민영의 완전한 착오였다. 애초에 그 일대에서 그 시점까지 살아남았던 사람들이 어떤 사람들이었겠는가? 다른 사람을 직접 죽이거나, 그 정도는 아니더라도 간접적으로나마 타인을 희생시키며 이기적으로 살아남은 사람들이었을 것이 분명한 상황이다. 그런 판국에 조직을 꾸리고 있는 이야기를 퍼뜨리면 악행에 분노하기는커녕 자신의 이익을 따져 끼어들 것이 당연했다.
  7. 영감이 자신을 죽이려 했을 때 은성이 말려준 것을 생각하며 은혜를 갚았다고 독백한다
  8. 사실 최성재가 받은 항돌연변이제는 한두개가 아니라 가방 한 개 분량이라 꽤 많다. 이게 어디있는지 찾아낸다면 별 의미는 없을 것이다. 다만 아래 스포를 보면 아직 인간 모습에서 벗어나지 않은 성대리와 달리 이미 완전변이를 완료한 인충이 되어버린 민영에게 이게 먹힐지 의문.
  9. 상당수의 독자들은 이 액체가 로얄젤리로 보고 있다.
  10. 또다른 인충 여왕임이 거의 확실시된 성대리도 이런 페로몬을 뿜어낼 수 있는 것인지, 아니면 못 뿜어낸 것인지는 불명. 민영이 이런 페로몬을 뿜어낸 근간에 자식에 대한 본능에 가까운 모성애가 있다고 가정해볼 경우, 같은 여왕벌 인충이라 해도 아이를 가진 여성이 아이를 가지지 않은(혹은 가진 경험이 없는) 여성보다 성공례에 더 가까운 사례가 되는 것일지도 모른다.
  11. 전사벌들에겐 페로몬 유인제가 안 들은건지, 들을 걸 우려해서 의도적으로 여왕이 그곳에 남겨놨는지 의문.
  12. 35화에 나온 걸 보면 가면을 쓴 듯한 얼굴을 하고 있다
  13. 로얄젤리 안에 있을 때 등 뒤에 털덩어리 같은 무언가가 달린 모습이 나오기는 했다. 어쩌면 변이/우화의 징조였을지도.
  14. 다만 흑벌들이 민영이 쓰던 모스 부호를 사용한 점과 군인들을 상대로 나름의 전략을 사용한 것으로 보아 이성을 잃었다고 단정짓기는 이르다
  15. 사실 로얄젤리 통에 빠졌을 때부터 칼날 여왕 드립이 퍼지기는 했다.
  16. 똑같이 인충화를 무마시키는 주사를 변이 과정 도중에 맞지 못한 응용곤충과학과 학생 역시 인충에서 못 되돌아갈 가능성이 크다. 인충화 주사를 맞은 직후 그걸 맞았다면 또 모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