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웹툰)

하이브
H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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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그림김규삼
연재 사이트네이버 웹툰
연재 날짜
연재 요일화요일
장르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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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블로그
내가 살던 이 도시에 무슨 일이 일어난거지?

원시시대로 돌아간 지구의 대기상태
김규삼 작가가 선보이는 판타지 스릴러

1 개요

할아브

네이버 웹툰에서 화요일마다 김규삼이 연재하는 만화이다. 기존에 있었던 김규삼 만화와 달리 병맛이나 개그요소는 거의 없는 매우 진지한 스릴러물이다. 작가가 이전 작품인 버프소녀 오오라를 연재하면서 한컷한컷을 넘겨보는, 다음 장면을 예상하기 힘들다는점에서 개그물이나 학원물보다는 스릴러, 공포 장르의 만화가 스마트툰에 어울린다고 판단하여 시작된 웹툰. 그리고 오오라는 갖다 버렸다

버프소녀 오오라처럼 스마트툰으로 연재된다. 스마트툰은 스마트폰에 최적화 되어있고 폰 화면이 한 컷을 차지하여 화면을 한번 클릭하면 다음 컷으로 넘어가는 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물론 PC로도 얼마든지 볼 수 있으나, 스크롤 길이가 좀 긴 편. 댓글란에 보면 거대한 말벌들이 폰 화면을 가득 채우는 통에 징그러워서 터치/클릭을 못하겠다고 하소연하는 독자들도 많다.

일단 주인공이 뭘 하든 살아남는다는 것과 가족을 만나지 못한다는 스포일러를 프롤로그부터 주고 시작한다. 즉 주인공이 가족의 죽음 또는 그 비슷한 상황을 확인할 때까지 살아남는다는 것이며 본격적인 이야기는 이후부터인 듯. 어쩌면 영원히 생사를 확인하지 못하고 살게 될 수도 있다.

시즌 3부터는 웹툰 메인샷이 영감님진 주인공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스크롤 형식으로 바뀌었다.

2 등장인물

하이브(웹툰)/등장인물 항목 참조.

3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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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중 주적인 벌레들은 기생벌과 같은 생태를 갖는다. 인간을 침으로 마취시켜 기절시킨 후 알을 낳는데, 알이 부화하면 인간은 유충의 먹이가 되고 부화하지 않으면 벌레의 노예가 되어 좀비처럼 조종당하게 된다. 엑스컴의 크리살리드가 생각나는 설정.
  • 작품 초기에는 알이 붙어 있는데 움직이는 사람과 기절한 채 깨어나지 않는 사람이 있어서 번식용 유정란과 숙주 조종용 무정란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닌가 추측이 되었으나 14화에서 좀비가 되어 움직이는 숙주에게서 깨어난 애벌레가 숙주를 뜯어먹기 시작하는 장면이 나오면서 모두 유정란임이 확인되었다. 그런데 이 부분은 다소 의문스러운 부분. 어쩌면 유정란이 들어왔을수 있다
  • 알이 붙은 채 돌아다니며 벌레의 조종을 받는 사람은 벌레를 위해 일하게 된다. 이들은 멀쩡히 돌아다니는 사람을 공격하며 또한 이들이 구토를 하면 그 토사물의 냄새를 맡고 벌레들이 몰려온다. 단 주인공이 기절에서 깨어난 직후 이성을 유지하고 알을 떼어낼 수 있었던 것, 그리고 2화에서 주인공에 뒤이어 깨어난 여직원이 물을 찾으며 도움을 청하는 정상적인 행태를 보인 것을 보면 알이 붙었다고 무조건 조종받는 "좀비"가 되는 것은 아니며, 별도의 메커니즘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42화에서 벌과 사람이 합쳐진 모습이 나온걸 보면 ... 그런데 그러한 혼종은 79화에서 혼종이 된 응용곤충학과 학생이 언급하는 걸로 볼 때 최 이사 집단 등을 하수인으로 부리는 집단이 의도적으로 감염시켜서 만든 것으로 밝혀졌다. 그리고 혼종이 되었음에도 지성이 남아 있는 경우 낫게 해주는 치료제를 준다고 한다.
  • 벌레들은 시각보다 후각 등 다른 감각에 의존하는 것으로 보인다. 주인공이 밟아 터뜨린 유충즙을 뒤집어 썼을 뿐인데 감염자와 잘 분간하지 못한다.[1] 감염자도 마찬가지인 건 좀 이상하지만.
  • 벌레의 유충은 사람을 뜯어먹지만 성충이 무엇을 먹는지는 꽤 오랫동안 묘사되지 않았다. 그러다가 39화에 가서 벌레주사를 맞지 않은 무법자가 벌레들에게 뜯어먹히는 장면이 묘사되어 성충도 육식을 한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그러나 성충이 육식만 하는 것인지, 다른 벌들처럼 같은 식물성 먹이를 주식으로 하고 고기도 먹는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들이 식물이 적은 서울에 본거지를 두고 있다는 점, 그 큰 덩치를 꿀로 움직이려면 필요한 양이 막대할 것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꿀이 주식은 아닐 것이다.
  • 여왕이 있다. 그리고 병정개미처럼 지휘자 역할을 하는 벌레도 있다. 즉 벌이나 개미와 비슷한 역할분담 체계. 지휘자 벌레는 다른 일반 벌레들보다 훨씬 똑똑한 편이고 신체적으로도 다른 벌레들보다 턱이 더 길고 크다. 한 무리에는 여왕이 하나뿐이지만 여왕의 수명이 4~6개월로 짧아 수시로 반란과 내전이 일어난다. 그리고 이 벌레들을 만든 세력에서는 여왕의 짧은 수명 때문에 일어나는 문제[2]를 보완하기 위해 여왕벌레와 인간의 혼종을 만들려고 하고 있으며, 그 때문인지 벌레와의 혼종이 되고 나서도 대화가 가능한 인간들을 찾고 있다.
  • 커진건 말벌뿐만 아니라 여러 종들이 있는데, 10화에서는 통상적인 곤충이 아닌 지네돈벌레와 생긴 게 비슷한 다지류로 추정되는 길고 큰 갈색 벌레[3]가 철도 쪽에서 잠깐 등장했고[4], 19화에 등장한 녹색 자벌레들은 가로등이나 전봇대에 붙어서 가로등처럼 위장하는 식으로 사냥을 한다. 그 위장이란 게 가로등에 올라가서 쭉 뻗은 다음 가로등 색깔로 바꾼다. 얼핏 보면 진짜 가로등으로 보일 지경. 밑에 뭔가가 지나가면 덮쳐서 잡아먹고 사람을 잡았을 때는 먹기 불편한 신발 부분은 떼어내서 그냥 밑에 버린다. 그러니까 우리가 새우 먹을때 꼬리 떼는 것과 같다 그리고 색을 바꾼 벌레들이 아침해를 받아서 가로등처럼 보이는 장면은 그야말로 코즈믹 호러 수준.징그럽다, 너무징그럽다.
  • 아이들의 생존율이 높다. 벌레들은 어른만 잡아가지 아이들은 잡아가지 않는다. 영감님의 추측에 따르면 너무 작아서 유충의 먹이로 모자라고 노예로도 제대로 쓸 수 없어서일 거라고 한다. 실제 14화까지 확인된 숙주는 전부 20대 이상의 성인이며, 벌레의 지배가 이어진다면 인간은 아이를 낳을 만큼 성숙한 뒤에는 잡아먹히는 키잡 신세가 될 것이다. 다만 관찰된 숙주가 20대 이상 어른뿐인 것은 현재까지 묘사된 해당 지역이 학교나 주거지역이 별로 없는 곳이어서일 가능성이 있으며, 이 지역에서도 아이가 저항하면 공격한다. 문제는 보호자를 잃은 아이들이 징발을 피하려는 기피자들의 납치 대상이 되거나, 치안 마비 상태를 이용해 활개치는 무법자들의 노예로 잡혀가는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 사태가 발생한지 5일 만에 대한민국은 통제불능이 됐다. 외국에서는 총체적 난국이라지만 대한민국은 그나마 서울 및 수도권 중심부를 제외한[5] 다른 지방은 멀쩡한 상태. 세종시가 임시수도 역할을 하고 있다. 아직 이곳은 그나마 상황이 괜찮은지 벌레에 대응하는 방안을 놓고 찬/반 시위까지 벌어지고 있을 정도. 그러나 군인들이 돌아다니며 남자들을 강제로 징집하는 등 상황은 좋아보이지 않는다. 가뜩이나 병력이 부족할텐데 대부분의 병력이 휴전선에서 북한 난민을 막느라 묶여있다고 언급된다. 북한에서도 비슷한 일이 벌어진 모양.85화에서 결국 서울에 이 폭발한다. 그리고 경기도 일대와 인천 쪽은 갱단이 지배하고 있으며 공권력은 전부 철수됐고 군 병력도 빠져나간 것으로 나온다 결국 그 지역에서는 경찰도 갱단이 되는경우도 참고로 서울은 계엄령도 소용없을 정도로 위험하다
  • 3부 26화에서 주적 벌레 '흑벌'[6]식용이 가능하다라는 것이 확인되었다. 사실 그 전에도 식용이 가능하다는 언급이 나온 바 있지만 그게 확인된 건 이번 화가 처음. 갑각질 아래의 내부조직은 꼭 랍스터(...)살 처럼 생겼으며 기름이 줄줄 흘러내리는 걸 봐서 기름도 의외로 있는 듯. 흑벌의 프로토타입이 원래부터 식용이 가능하게끔 만들어져서 그런가 먹는 사람들이 '별미' 라 부를 정도로 맛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 흑벌은 인위적으로 제작된 종이며, 유전자지도와 뉴런조차 만들어진 존재지만[7] 제어가 불가능해질 때를 우려했는지[8] 이들을 몰살시킬 수 있는 세균탄을 제조단계에서부터 만들어놨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4 내용 전개

원시 지구의 대기상태, 즉 산소 농도 증가[9]로 인해 거대화 된 곤충들과 벌레들이 인간을 습격한다는 내용으로 보였으나 59화에서 사건의 전말이 밝혀졌다. 자세한 것은 하이브(웹툰)/내용전개, 하이브(웹툰)/내용전개/2부, 하이브(웹툰)/내용전개/3부 항목 참고.

5 고증오류

5.1 과학적인 면

5.1.1 산소 대량 발생

프롤로그에서 언급하는 북극항로 개척은 산소 대량 발생의 계기가 된다기엔 문제가 있다. 북극 항로가 개척되었다는 것은 지구온난화로 북극이 녹았다는 것인데, 이는 산소 대량 발생이 아니라 메탄 대량 발생으로 이어질 확률이 훨씬 높다. 관련된 작품으로 HOTEL SINCE 2079가 있다. 산소도 많아지고 메탄도 많아져서 지구가 따뜻해져 거대 곤충이 나타난 것일지도?[10]

또한 산소가 증가하면 모든 인간의 신체능력과 지능이 매우 높게 상승하는등 좋은 영향을 받는다. 동시에 산화력이 강한 공기는 장기적으로는 몸에 좋지 않아야한다... 그런데 작품이 진행될수록 내연기관의 성능이 향상되었고 벌레들의 지능은 결코 낮아보이지 않는데 비해 인간의 지능은 산소의 영향을 안 받는지 딱히 변한 게 없다.

5.1.2 흑벌

왠지 이 항목은 진짜 응용곤충학과 출신이 작성한 것 같다

비슷한 소재인 조석조의 영역과 마찬가지로 과학적 근거따윈 내다버렸다. 산소 농도 증가로 거대 곤충이 출현할 수는 있지만, 폐도 뼈도 없는 곤충 신체구조의 한계 때문에 만화처럼 인간을 압도하는 크기의 곤충이 나타날 수는 없다. 대학에서 생물학쪽이나 생태학 과목중 관련된 주제를 다루는 과목 하나만 수강했어도 알 수 있는 사실이지만, 폐가 없는 곤충들(=피부 호흡을 하는 생물들)의 크기는 사실상 신체의 면적과 부피의 차이가 벌어지면 벌어질수록(몸체가 커지면 커질수록) 비효율적이 된다. 이런 비효율성을 씹고 나서도 큰 몸집으로 활동할 수 있을 정도의 급격한 산소 농도의 변화가 있었다면 사실 인간에겐 거대 곤충의 출현따위는 신경쓸 겨를이 없을만큼 생태계는 물론 지구 전체가 뒤바뀌고 있을것이며, 극단적인 고농도 산소 환경에 적합하지 않게 진화된 모든 생물들이 싸그리 없어지는 대멸종이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인간도 포함해서 말이다. 그리고 산소 농도가 높아진다고 벌레만 커질까? 벌레들보다 산소관련한 모든 효율이 압도적인[11] 척추동물들이 가만히 있을리가 없고, 키틴질 외피따위보다 척추동물의 뼈가 강한건 설명할 가치조차 없다.울트라리스크?? 현재까지 화석으로 밝혀진 거대 곤충 중 가장 큰 것은 날개를 다 폈을때 길이가 75㎝ 가량인 잠자리다.[12]

또한 진화생물학 쪽에서 봐도 말이 전혀 되지 않는데, 사실상 생물의 변이란 돌연변이를 통한 무작위 변이 후 보다 "우연찮게" 보다 번식에 유리한 형질을 지닌 개체가 타 개체보다 더 번식을 잘 하게 되어 그 형질의 유전 정보를 다음 세대에 넘겨주는 식으로 진행된다. 즉, 전적으로 무작위 변이에 의존하여 취득되는 유전적 다양성에서 생존/번식에 우수한 형질을 골라내는 식으로 "진화"하는 것. 물론 고농도 산소 환경이 산소 공급을 더 쉽게 해줘서 우연히 더 큰 몸집을 가진 개체들이 태어나 죽지않고 살아남고, 그런 큰 개체들이 작은 개체들보다 번식 능력이 뛰어났을 가능성도 없는건 아니다. 다만 문제는 몸집이 불어나는 과정이 너무나도 빠르게 진행됐다는 것. 사람으로 치자면 자동차가 발명되고 보급되자 사람들이 멀리 걸을 필요가 없어지니 채 100년도 안되어서 걷는 능력이 퇴화된(진화 생물학쪽에서 보자면 흔히들 말하는 "퇴화"도 진화의 일부분이다.) 사람들이 주류가 되는 격. 사실상 말이 되질 않는다. 인공 선택을 하여 인공적으로 형질을 골라내는 가축들도 본 작에서 나오는 십년만에 몇천배 정도로 커지는 크기 변화만큼의 극단적인 변화는 불가능하다. 진화라는건 환경이 변했다고 갑자기 몸이 맞춰져가는 것이 아니다. 그 환경에 더 적응할 수 있는 녀석들만 남고 싹 다 갈려나가는 것이다. 한마디로 하이브 세계에서는 산소 농도가 바뀐 후 십년 내에 높은 산소 농도를 최대한 사용할 수 있는 크기의 개체, 즉 기존 개체들의 몇천배는 될듯한 개체가 돌연변이를 통해 등장하는게 전제가 되어야한다. 기본적인 진화학적 지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게 얼마나 말도 안되는 소리인지 알 것이다. 개미 군체를 산소농도가 높은 환경을 조성한 실험실에 넣어서 10년동안 기른다고 개미 개체들의 크기가 몇천배로 커지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쉽다.

그리고 또다른 문제는 바로 비행. 비록 과거에도 익장이 75㎝ 정도인 잠자리 메가네우라가 잘만 날아다녔다지만, 작중 나오는 벌레는 신장만 족히 3m는 돼보이는게 문제. 곤충들의 날개는 조류나 인류가 사용하는 날개와는 비행방식이 상당히 동떨어져, 공기의 점성을 이용해 비행한다. 그나마 잠자리나 나비는 날개를 펼친채로 활강이라도 할수 있겠지만 작중 등장하는 벌레처럼 파리와 유사한 비행방식을 보이는 벌레는 그 활강마저 할수가 없다! 사이즈를 키운채 동일한 방식으로 충분한 양력을 얻기 위해선 날개의 강도가 상당해야 하며[13] 날개가 움직이는 속도 또한 빨라야 하는데 막질로 보이는 날개가 그만한 강도를 가졌을지부터 의심스럽고 파리나 모기 등이 보여주는 날갯짓을 흉내내기 위해선 엄청난 에너지소모를 견뎌내야 할 것이다. 그러한 에너지소모를 감당하려면 체내 냉각시스템 또한 상당해야 하고, 산소농도가 증가했다 한들 산소 공급량은 산술적으로 늘어나는데 소모량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버틸 수가 없게된다.

예를 들자면 현대 조류 중 가장 큰 익장을 가진 앨버트로스의 날개 길이가 약 3~4m인데, 이들이 비행을 하려면 맞바람+도움닫기를 해야할지경이다. 폐의 산소공급효율이 인간보다 뛰어난 조류조차도 대형종으로 갈수록 활강 비율이 높아지는걸 생각하면, 산소공급효율같은건 내다버린 곤충 따위가 비행을 할 수 있을 리가 없다. 특히 작중 흑벌은 사람을 납치하고 비행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성인 남성 한명만 기준으로해도 최소 70~80㎏을 들고 비행한다는 것이 된다. 현재 남아 있는 콘도르 같이 거대한 맹금류도 성인 남성을 들고 날아갈 수는 없다. 마이오세에나 있었다던 아르젠타비스 정도 아니면 불가능. 비행에 있어 최대한 효율적으로 진화한 조차 자신의 체중 내외의 무게를 쥐고 비행하는 것이 고작이다. 하물며 날개가 맹금류보다 매우 약한 곤충이 이런 무게를 들고 비행하는 것이 가능할 지는 언급할 필요도 없다.

곤충의 날개가 막질의 날개인것도 일종의 패널티로 다가오는데, 비가오면 비행을 못한다. 막질의 날개가 수분을 잔뜩 먹고 무거워져 제대로된 비행을 하지 못하게 막기 때문. 제비가 낮게 날면 비가 온다는 속담도 날개가 무거워져 땅 근처에서 나는 벌레를 잡기위해 제비가 낮게나는걸 보고 나온 말이다. 비가와도 깃털의 기름덕에 날개가 젖지않는 새나 현대의 전천후 항공기들이 판칠 때 이들은 기어다녀야 한다는 말이다. 이렇게 되면 인간은 인공강우를 통해 벌들의 이동을 상당히 제약할 수 있으며 이를 살충제와 동시에 사용하면 하이브 완결. 인공강우를 생각할 것도 없이 대한민국의 여름은 비가 상당히 많이오는 날씨다. 여름이든 겨울이든 흑벌은 언제나 노답이라는 것(...).

그리고 거대화된 벌레들은 사실상 '걸을 수가없다'는게 문제다.[14] 전체적인 사이즈가 동일한 배수로 증가했다면, 부피는 곱해진 배수의 3승만큼 늘어나게된다. 본래상태의 신체밀도를 유지한채로 사이즈가 늘어난다면, 길이가 늘어난 배수의 3승만큼의 무게를 갖게 된다고 보면 좋다. 문제는 작중 등장하는 흑벌의 체장이 사람의 2배쯤 돼 보인다는 게 문제. 벌목 곤충중 명실상부한 깡패라 볼수있는 장수말벌도 일반 일벌의 크기가 5cm를 넘어가기가 어렵다. 시기마다, 개체마다 차이가있지만 편의를 위해 장수말벌의 전성기에 가끔 보이는 4cm, 30g의 대형 장수말벌을 4m로 뻥튀기 시켜 흑벌을 만들었다고 생각해보자. 전체적인 사이즈가 100배 증가했으므로 부피는 100³배, 즉 100만배 증가했다. 신체 밀도가 같다고 가정하면 흑벌의 체중은 3000만그램이다. 가늠이 안된다고? 30톤이다. 체장 4미터밖에 안되는 개체의 자중이 30톤인데다, 절지동물 특유의 갈고리 발 구조가 더해져 이들이 발딛고 서있을수있는곳은 지구상에서 손에 꼽을수 있게되었다(...). 사마귀마냥 두 앞발을 들고다녀 사실상 4족보행이라 볼수있으니 더더욱.. 30톤인 개체의 비행능력은.. 전술했다시피 원래 답이 없었지만 M4 셔먼전차급 중량을 추가하면서 논할 가치가 없어졌다.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로봇보행병기항목과도 연결되는 부분인데, 신체 밀도를 그대로 옮겨오면 그것대로 문제인것이 근육이 신체를 감당하지 못하고 움직이질 못한다는게 문제이다. 즉, 신체 구조를 갈아엎어야한다. 외골격도 30톤에 가까운 자중을 견뎌야하니 두께가 증가해야 하지만 두께를 늘리면 근육을 줄여야하는 막장상황에 놓이게 된다. 근육을 늘리자니 외골격이 너무 약해져 사소한 충격에도 깨져나가거나 자중을 이기지 못하고 붕괴되는 수가 있다. 두께를 늘리는것도 문제인게, 절지동물의 신체는 우화 후 외골격이 경화되는 시간이 필요하다. 어렸을 적 해봤던 실험중 한천을 갖고 잘게 썰은것과 덩어리의 착색속도를 관찰하는 실험을 본적이 있을텐데, 두께가 늘어나면 경화에 필요한 시간이 그만큼 또 증가한다. 경화가 덜된상태에서 움직이면 신체가 휘어 병신(...) 벌들이 늘어나거나 심하면 죽어버리는 경우도 허다할 것이다. 온전히 경화가 됐다 해도 몸 어딘가에 균열이 발생하는 순간 와장창... 경화시간을 무시해도 두께가 늘었으니 근육을 줄여서 운동능력이 떨어지는데, 이쯤되면 식물인간, 아니 식물벌레...

어찌저찌 해서 근육과 외골격, 내장까지 완벽하게 배치를 했다고 해보자. 지방을 넣었다간 벌레가 움직이지 못할것같아 근육으로 대체했다. 이러면 또 문제가 되는게, 근육량의 증가는 기초대사량의 증가를 의미한다. 지방량의 감소는 열손실의 증가와 에너지축적량이 적다는걸 의미한다. 이말인 즉슨, 이들은 벌새마냥 하루이틀 굶기만 해도 아사해버린다는거다. 일반적인 척추동물의 피부는 어느정도 유연함을 갖춰 확장의 가능성을 내포하고있다. 물론 곤충들도 배부분의 체절을 확장해 공간을 만들어 낼 가능성이 있긴 하지만, 이미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분들한테 짐 더 얹어서 죽게 할 일 있나...

흑벌의 에너지원도 의문이다. 흑벌이 알루미늄 등의 경금속 합금으로 이루어진 생명체도 아니고 곤충인 만큼 단순 계산만 해도 흑벌은 상기 언급된 것 처럼 수십톤, 아무리 적게 잡아도 (아마 작가가 의도했을 것인) 수백 킬로그램이 된다. 당연히 그 만큼 단백질 등의 영양소가 필요한 것은 자명하다.

물론 작중에선 서울의 1000만이나 되는 먹잇감을 사냥했지만, 인간이 없다 가정할 경우 흑벌을 자신들의 군집을 유지할만한 열량과 영양소를 가져오는 것이 불가능하게 된다. 곤충의 대사 효율이 상당히 높은 편이라 치고 약 70%로 잡으면[15] 곤충 무게가 500kg이라도 (흑벌의 크기를 고려하면 엄청나게 가벼운 무게이다.) 필요한 자원은 약 714kg이 된다. 흑벌 한 마리에 이 정도인데 작중 등장하는 군집은 적게는 수십, 많게는 수백 수천 이상의 흑벌을 거느리고 있다. 10마리일 경우만 해도 7,140kg. 7톤이다 7톤. 7톤이면 성인남성 100명분에 해당한다. 한 마리당 성인남성 10명, 10마리의 경우엔 성인남성 100명이 필요하다. 단순 생산이 아니라 육성, 사냥, 생존, 번식, 전쟁 등에 들어가는 잡다한 열량을 더한다면 성인남성 200~300명은 대지도 못할 만큼 필요한 것이다. 고작 10마리 뿐인데 말이다. 대강 서울 인구를 1000만으로 어림잡고 모두 70kg 성인 남성으로 기준하면 서울의 인간 가지고 생산할 수 있는 흑벌은 100만마리. 많아보이지만 어디까지나 흑벌에게 말도안될 정도로 굉장히 유리하게 적용한 계산이다. 흑벌이 500kg보다 더 무거울 확률이 높고, 서울에는 성인 남성만 있는 것도 아니며 서울의 인구 모두가 도망가지 않고 흑벌에게 잡아먹혔다는 가정이다.

결정적으로 '유지비'는 제외. 다 고려하면 흑벌 10만~50만 마리 유지하는 것도 벅찰 것이다. 단순 흑벌은 그렇고 온혈동물일 확률이 높은 인충까지 가게 되면 유지할 수 있는 벌의 숫자는 훨씬 더 떨어지게 된다. 그리고 이 가정에는 인간을 이루는 모든 유기물을 100%에너지로 전환한다는 말도안되는 전제를 깔고있기때문에 더더욱 노답이 된다. 흑벌이 뒤졌슴다ㅡㅡ;

또한 흑벌에겐 치명적인 약점이 하나 더 있는데 바로 기온이다. 온혈동물인 포유류, 즉 인간과는 달리 곤충은 딱히 그런 것이 없다. 겨울에 집에 기생하는 바퀴벌레, 개미, 모기, 나방파리 정도를 제외하면 벌레 하나 찾아보기 힘든 이유가 바로 그것이다. 꿀빨면서 난방하는 꿀벌도 겨울엔 동면을 하는데, 다른 벌레들은 활동을 하고싶어도 못한다. 덕분에 갈로아벌레를 위시한 추위에 적응한 벌레를 제외하고 거의 대부분의 벌레는 겨울을 알이나 동면의 형태로 난다. 때문에 사실 별 이유가 없다면 겨울까지 그냥 버티면 장땡이다. 하물며 강원도의 경우 시베리아와 비슷한 기온을 기록할 정도로 같은 위도의 다른 지역보다 추운 한반도의 겨울을 생각하면 더 인간에게 유리하다. 꿀벌마냥 난방할 열량은 있냐고? 미안하지만 그런거 없다. 물론 인충의 등장으로 조금은 나아졌을 수도 있겠지만, 그래봐야 인충은 매우 소수에 불과하다.

페로몬으로 추정되는 물질을 뿌리는 개체가 뿌리는 페로몬 또한 문제가 있다. 액상의 형태로 방출하는데, 가스형태도 아니고 액상으로 방출하는데 확산속도가 장난이 아니다! 이정도면 거의 현대의 통신망 저리가라 수준. 확산이 아무리 빨라봤자 그 짧은 순간에 수백미터를 퍼져나갈수는 없는 노릇이다. 또한 페로몬을 작중 묘사처럼 퍼뜨리는 행위는 거의 자살행위로 (수분 다량방출로 인한 탈수), 현실에서 찾아보기 어렵지만 아마도 시각적 연출을 위해서 그렇게 한듯 하다.

또한 기생벌이 곤충을 마비시키는 것은 약물이 아니라 침으로 신경절을 파괴하기 때문이다. 사람으로 치면 척수를 파괴하여 식물인간으로 만드는 것인데, 기생벌이 사냥하는 곤충의 신경절은 배에 있다. 하지만 사람은 2화에 이 과장이 벌레에게 잡힐 때 나오는 것처럼 큰 침으로 배를 찔리면 확실히 죽는다(…). 인간을 마비시키려면 뒤통수를 찔러서 척수를 끊어야 한다. 다만 그렇게 하면 아예 움직이지 못하므로 노예로 부릴 수는 없다. 덤으로 인간은 그렇게 해도 보통은 죽는다(…). 안 죽어도 며칠 못 간다.

알을 낳아 둔 숙주를 나돌아다니게 하는 것도 이상한 부분이다. 알은 곤충의 생애에서 가장 무방비한 시기이고 실제 작중 나오는 애벌레는 사람이 충분히 상대할 수 있을 정도로 약한데 왜 알을 탑재한 사람을 정찰병으로 쓰는지 이해하기 힘들다. 물론 기생파리, 기생벌 등은 자연계에서 살아있는 숙주에게 알을 기생시키는 경우도 있지만 그 경우 아예 마비시켜서 은닉하든지 둥지에 숨겨두든지(이 경우가 절대다수), 아니면 피부 속에 알을 낳아 눈에 띄지 않게 하든지, 아니면 숙주보다 알이 엄청 작아서 눈에 안 띄든지 한다. 그런데 웹툰 내에 보이는 알은 인간의 머리보다도 크기에 도무지 인간의 몸체로는 은닉이 불가능한 크기이고 알을 낳은 인간을 조종할 수 있으면서도 정찰에 써먹어 바깥에 나돌아다니게 하여 중요한 알이 노출되는 것을 무시한다. 자연계에서 사회성이 있는 곤충에게는, 심지어 사회성이 없는 곤충에게도 전혀 보이지 않는 번식방법이다.

다만, 위에 서술된 과학적 고찰에서 상당 부분은 빠져나갈 여지가 생겼다. 59화에서 제나두 휘하 집단이 최 전무에게 '작전명 하이브'에 대해 설명하며, 거대 흑벌은 곤충 지배 상황을 실험하기 위해 인위적으로 만들어내 세계 각국 대도시에 집단적으로 방사하였다는 설명을 한 것. 흑벌은 자연적으로 나온 생물도 아니고 인간이 여러 생물의 유전자를 조합해서 '창조'해낸 것이었다. 흑벌을 따로 배양하고 번식시키며 방사하는 배후 집단이 있다면 흑벌 집단의 에너지 조달이나 거대 흑벌 탄생 과정에 대해서는 '인위적인 개입'이라는 설명이 가능하다. 또한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흑벌이 아주 맛있다고 한다. 최근 화의 한 생존자 집단은 가히 랍스터 맛이라고... 하긴 애초에 식량으로 쓸 생각도 있었으니 당연하겠지만.

5.1.3 응용곤충학과님..?

20화에서 대학은 어떻게 들어갔는지 궁금한 응용곤충학과 학생의 "곤충은 절대 다른 종을 멸종시키지 않는다." 는 말과 "인간은 수천년 동안 다른 종과 생존경쟁을 벌이지 않았다." 고 하는 말 또한 틀린 점이 있다. 생물은 그저 자신의 생존과 증식을 위해 행동하며, 다른 건 거의 고려하지 않는다. 오히려 인류 이외에 타 종의 개체수를 생각하는 종이 거의 손에 꼽힌다![16]

때문에 난데 없이 유입된 외래종이 토착종을 처바른다거나, 진화와 경쟁에서 승리한 생물이 다른 종을 끝장내고 번성하는 이야기는 너무 흔하다. 잘 모르는 사람이 보기에 다른 종을 멸종시킬 지 않는것처럼 보이는 건 이미 경쟁력없는 종은 이미 멸종했고 지금까지 살아있는 종은 다른 주변 종과의 생존경쟁에서 이미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어 살아남았기 때문이다. 때문에 기존에 경쟁하지 않았던 외래종이 등장하면 새로운 먹이경쟁이 시작되고 새로운 생태계가 형성된다. 여기서 적응하지 못한 종은 그 지역에서의 점유영역이 감소해 수가 줄거나 멸종 당한다. 이런식으로 직접적이진 않지만 간접적으로 멸종을 시키는 경우는 많은편이다.

위키에서 곤충의 예를 찾자면 꽃무지항목을 참고 하시라. 당장 페름기 대멸종 이전에도 고생대엔 수많은 곤충이 등장했고 그리고 멸종했다. 인간 외의 다른 종이 다른 종을 멸종시키지 않는다면 그런 현상은 일어나지 않았거나 적었어야 맞다. 페름기 대멸종, 그 이전과 이후의 곤충 흥망사 하나 모르는 사람을 '응용곤충학과 학생'이라고 할 수 있을지? 또한 인간은 늑대, 곰, 호랑이, 사자, 악어, 하마 등등 온갖 맹수[17]들과 생존경쟁을 벌였고 끝내 승리했다는 게 더 정확한 설명이다. 중세 유럽만 해도 늑대들과 부딪히며 살아야 했던 역사가 있고, 한국은 일제의 해수구제 이전까지는 호환이 절대 드문 일이 아니었다.

32화에서 자기 대학 망신 다 시키는 응용곤충학과 학생의 "곤충사회에 여왕벌이 탄생하면 다른 모든 암컷들은 성욕을 없애고 아무도 생식하지 않고...." 와 "사회를 위해 개체의 기능을 스스로 제한하고..." 란 대사 또한 틀렸다. 실제로는 여왕벌이 일벌들의 성욕과 생식능력을 제거하는것이며, 이마저도 불안정해 여왕벌은 벌집을 돌아다니며 자신이 낳은 알이 아닌 알들을 제거한다. 여왕벌이 나이가 들어 능력이 떨어지면 군락에서 쫓겨나거나 심하면 집에서 끔살 당한다.

그리고 벌레의 언어를 알면 벌레를 조종할수 있다는데, '아는 것' 과 '조종하는 것' 에는 큰 차이가 있다. 언어가 존재한다는걸 아는것까진 할수있을지언정, 일개 학부생따위[18]가 언어의 뜻을 알아내는건 불가능에 가깝다. 카를 폰 프리슈는 꿀벌의 언어를 알아내서 노벨상을 탔다.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한가? 꿀벌은 보통 인간에게 적대적이지 않고, 관찰이 용이했으므로 몇년에 걸쳐 데이터를 축적할수 있었겠지만, 작중 나오는 벌레는 관찰자의 생존부터가 문제이며, 프리슈는 꿀벌의 몸짓을 유도할수있는 '꿀'을 사용할수 있었지만 지금 상황에선 사람을 바쳐야될텐데 윤리적 문제를 제치더라도 그게 쉽게 될까?

관찰의 스케일또한 문제다. 꿀벌의 행동반경은 넉넉히 잡아 10km도 안된다. 벌의 허리에 끈을 달아 따라갈수도 있고 꽃이 있는곳만 가도 되겠지만, 작중 나오는 벌레들은 서울을 장악했고, 사람이 쫒아다니다간 끔살당하는건 말할 가치조차 없다. 그리고 집단 행동을 유도하는 행위 자체가 인류에겐 도박이다. 부대 배치를 바꾼다던가 해야할텐데, 말 몇개 알아내잡시고 멀쩡한 부대를 위험에 빠뜨리는 행위는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렵다.

요약하자면, 이 멍청한 학부생은 언어를 알아낸다는걸 상당히 만만하게 생각하고있다. 정도가 되겠다. 곤충을 떠나서 같은 인류의 다른 언어, 제스쳐 등을 완벽히 해석, 번역하는 번역기도 제작이 어려운 판국이니 말 다했다. 이 경우는 관찰 대상이 '매우 협조적' 인데 말이다. 아니, 알아도 주인공일행 입장에서는 딱히 뭐 할수있는게 없다. 페로몬을 사용한다면 주인공 일행중에 페로몬을 분리할 장비를 굴릴줄 아는사람도 없으며, 장비도 없고, 뭐 할수있는게 정말로 없다. 몸짓을 사용한다면 벌레들이 사람이 춤춘다고 그거에 반응을 해줄지가 의문이며, 소리? 음향장비가 있긴 한가? 아무튼 주인공 일행이 언어를 안다 해도 문제고, 알아 내는 방법또한 문제이니 그냥 답이 없다고 보면된다.

응용곤충학과 학생이 주장한 여왕벌을 잡자는 주장 또한 무리한 설정이다. 그럼 목조가옥의 최대의 천적이 왜 흰개미고 양봉업자들이 장수말벌을 왜 그렇게 싫어하는지 생각해보자. 여왕벌, 여왕개미만 잡아서 페로몬으로 부리면 되는일인데 현대 기술력으로 뭐가 어렵다고 그럴까? 그런게 가능했다면 진작에 벌목 곤충들을 인간이 노예로 부리고 있었을것이다.

5.1.4 핵폭발

85화에서 핵이 폭발하는 장면이 나온다.

여기서 군인이 버섯구름을 보지말라고 하는데, 이미 핵 폭발임을 인지했을 시점이면 열선으로 인한 실명과 화상으로 대응이 불가능하다. 그리고 군인은 핵폭발 이후 수초 이후의 시점에서 해당 대사를 하는데, 이때면 상술했듯이 대응이 불가능한데다가 화구가 열선을 더이상 발산하지 않아서 버섯구름 자체는 봐도 딱히 상관없다.

댓글도 문제다. 베댓만 보아도 '군인이 핵 터지는걸 보지 말라고 한 이유는 터지는걸 보면 실명하기 때문입니다' 같은 이상한 소리부터, 정말로 맞는 말을 하는 댓글 ('핵이 터지는걸 보더라도 실명하지 않습니다.' 이나, '핵 폭발이 일어나면 EMP가 방출되어 무전기를 사용하지 못하게 됩니다'[19]) 은 순식간에 엄청난 비추를 먹는다. 문제는, 열선이나 EMP에 관계없이 서울 한복판에 핵폭발이 일어난다는 것 자체가 극히 비현실적인 일이다. 그런데 사실 댓글은 잘못된 정보들이 계속 엄청나게 많아서...26화만 해도 HEAT탄은 내부에서 터지기 때문에 장갑 두께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게 베스트로 올라와 있다.

허나 괴수물, 좀비물 등에선 현실성이 매우 부족할 수 밖에 없다는 점은 좀 감안하도록 하자. 흔히 SF 걸작이라 불리는 것들도 아주 세세히 파고들어가기 시작하면 과학적 모순점이 많이 발생한다.[20][21] 아주 기본적인 것까지 오류가

문제는, 저 정도 폭발이면 핵무기일 수 밖에 없다. MOAB같은 폭탄 수백~수천 발을 동시에 터뜨리지 않는 이상 재래식 병기로는 저 정도 위력을 내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런데 서울 한복판에 핵무기가 떨어졌는데 주인공 일행이나 이사의 집단은 멀쩡하다(...). 작중에서 보여지는 크기의 핵폭발이 그 정도 근거리에서 일어나면 EMP 때문에 모든 전자기기가 순식간에 고철덩어리가 되는 것은 물론이요, 등장인물들은 반드시 죽는다. 주인공들은 기껏해야 핵폭발에서 수 킬로미터 정도 떨어져있었는데, 일반적인 규모의 핵무기가 터지면 열선으로 수 킬로미터 안의 반경이 수백~수천도까지 달아오르며 엄청난 후폭풍이 5~30km 내를 휩쓸어버린다. 즉, 화상과 골절, 건물붕괴, 낙상, 방사선 등으로 사망 크리. 어찌어찌 피신해서 살아남았다고 해도 방사능 낙진 때문에 하이브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들은 거의 사망 확정이다.
그냥 등장인물들이 핵무기로 오해했다고 가정하자

5.2 군사적인 면

굳이 밀리터리 매니아가 아니더라도 다양한 분야에서 군복무를 했던 군필자가 많은 한국의 특성 때문에 오류가 있으면 용서 없이 비난받고 있다(…). 하지만 베스트 덧글로 올라오는 해석이나 설명을 그대로 믿지는 말자. 잘 모르는 분야인데도 대충 아는 척 해서 추천을 무더기로 받는 경우도 심심찮게 있으니. APFSDSAPCR을 헷갈리고는, 설명이랍시고 자랑스럽게 떠벌인다던가(…), 방탄복에 키틴질 장갑판이 있다던가(...) 등 발칸으로 전투기를 잡는다는 둥의 왜? 그냥 아예 권총으로 전투기 잡는다고 하지 (상식적으로 발칸으로 전투기를 잡을 수 있다면 뭣하러 비싸 돈 들여서 패트리어트를 배치하고 천궁을 제작하겠나) "나 멍청하오" 인증하는 덧글도 많으니 맹목적으로 믿지는 말 것.

초반에 전면장갑에 구멍이 뻥 뚫린 K1A1전차가 등장하여 초반부터 오류가 거하게 등장하나 싶었는데
…26화에서 드디어 떡밥이 풀렸다. 비호 자주대공포가 해안쪽으로 몰려오는 미끼용 벌레들을 공격하는 사이에 다른 벌레들이 뒤에서 접근, 에워싸 시야를 방해하는 와중에 다른 한마리가 HEAT탄을 들고 와서[22] 군 기갑차량에 내리꽂혀 자폭해버린것. 카미카제게다가 해당 화의 벌레는 전차의 상부를 공격했다. 비호든 K1A1이든 상부에서 대전차 고폭탄을 맞는다면 뚫릴 수 밖에 없다.뭣보다 수방사에 K1A1이 저렇게 많다고?[23]

하지만 초반에 격파된 K1A1 전차의 관통흔은 차체 전면에 나 있는데 대전차고폭탄이라고 해도 3세대 전차는 대부분 전면 방호력이 CE[24] 1000mm를 넘겨 대전차고폭탄으로 관통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25] 또한 도대체 뭐에 맞았길래 관통된 흔적도 실제와는 다르게 매우 크냐는 지적도 나왔다.[26][27] 3부 29화에서 진실이 밝혀졌다. 주인공 일행이 개조된 K200 APC를 타고 최초로 거대 벌레와 전투를 벌이는데, 발칸포의 20mm 고폭탄[28]을 갑각이 있는곳 한정으로[29] 막아낸다. 게다가 크기에 비해 지능, 민첩성도 굉장히 높아 약점에 발칸포를 맞은 후에는 그 영감의 사격을 모조리 피해 숨는다! 결국 벌레의 공격에 주인공 일행이 탑승한 장갑차가 공격을 받게 되고 가벼운 앞발 내지르기 한번에 장갑차의 전면 장갑이 깨끗이 잘려나간다!! 이런 수준의 벌레라면 개인이 상대하는건 어림도 없고[30]전차조차 장애물이 많은 시가전에선 포 몇번 쏴보지도 못한 채 끔살당할 것이다.

어쨋든 저쨋든 문제의 5화와 6화의 차체 전면이 피격된 그 전차의 피격부분을 보면 조종수 바로 옆자리다. K1계열 전차들은 그 자리가 탄약고이다. 작품이 진행되며 벌레가 사람을 어느정도 조종할수있다는 설정도 등장하였다. 벌레가 다른 전차의 승무원을 조종하여 격파시켰거나 아래의 만화적 허용처럼 전차포탄을 들고 벌레가 K1A1전차를 자폭하고 탄약고가 유폭났다면 저정도로 큰 구멍이 날 수도 있다.

게다가 벌레들이 대전차고폭탄을 들고 자폭한다는 것 자체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전차포탄은 전기격발 방식으로 격발되는데 단순한 충격으로는 폭발이 안된다. 충격 신관을 장착한 155mm 고폭탄이라도 저렇지는 않다. 당연히 신관에도 안전장치가 당연히 달려있다.[31] 그냥 떨어트린다고 무조건 터지는 게 아니다. 그리고 벌레들의 대전차고폭탄자살테러로 일격에 전차나 장갑차등이 무력화되는 묘사가 나오는데, 아무리 탑어택 방식으로 공격한다더라도 대전차고폭탄의 내부 살상능력은 날탄에 비해 상당히 약한편에 속한다. 설상가상으로 파편방지대의 발전으로 내부 피해가 더욱 줄어들어 현대 전차전에서의 대전차고폭탄은 그 입지를 잃어가는 추세이다. 1970년대 말 미군의 실험 결과 75mm 날탄의 전차 격파 확률이 그보다 관통력이 높은 105mm 대전차고폭탄보다 훨씬 크다는 분석이 나왔다. 또한 중동 전쟁에서는 대전차고폭탄에 맞아 관통됐음에도 무력화되지 않고 전투를 계속 수행한 경우가 종종 있었다.

K200 APC의 내부도 이상하게 넓게 그려졌다. 실제 K200의 내부는 사람이 허리를 펴고 서 있기 힘들 정도로 좁은데 작중에서는 무슨 방 한칸 정도의 넓이로 그려져 있다. 이 과장과 성 대리가 누울 수 있는 크기의 의자가 한가운데에 놓여있고도 공간이 한참 남는다. 군사교육기관이나 전쟁박물관에 전시된 M113을 볼 기회가 있다면 알겠지만 진짜 말도 못하게 좁다. 그리고 장갑차 내부에 저렇게 군장 걸어 놓는 부대가 없다(...) 장갑차 안에 탄을 다 실어도 꽉 차 죽겠는데... [32].

18화에서 살충제, 독가스 등은 서울 시내에 뿌릴 양이 없어 비현실적이라고 관계자가 그러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 18화 상황에선 서울만 함락당했지 국내 2위의 공업단지인 남동임해공업단지는 함락당하지 않았다. 대한민국의 공업단지는 염소소독을 위해 엄청난 양의 염소를 생산, 저장하고 있다.[33] 도금 등의 산업용도로 청산가리와 같은 시안화수소를 엄청 많이 사용, 생산하고 있으며 수용소 독가스로 유명한 치클론 B는 시안화수소가 원재료인 '살충제'이다. 그 생존력 강하다는 바퀴벌레를 반응성으로 압살해 버리는 플루오린은 치약의 재료로 역시 엄청난 양이 생산된다. 불산 역시 엄청나게 많다. 암모니아 따위의 평시에도 산업이나 민간에서 쓰이는 전통적인 살충제, 세척제 등을 포함하면 이미 끝이 없다. 그리고 평시에도 살충제를 대량으로 생산하는 농약공장은 덤이다. [34] 주인공이 기절하는 등 벌레 발생후로 최소 일주일은 지났는데 그 정도면 이미 다 사용가능한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 대한민국은 북쪽의 막장국가때문에 민간물자를 징발하려면 법적 근거에 따라 얼마든지 징발할 수 있다.[35] 각종 살충효과가 확실한 유독물질은 평시 생산물량으로도 충분히 서울 정도는 뒤덮을 수가 있다. 환경문제, 부작용, 피해, 농도유지의 어려움 등의 다른 문제 때문에 안 된다는 것이면 몰라도 '양이 부족해서 안 된다'는 말도 안되는 소리인 것이다.[36]

작중 상황에선 비효율적이라고 하는데 솔직히 말하자면 '폭격보다 몇배는 효율적'이다. 폭격은 폭발음이 발생하니 벌레가 도망가지만 화학무기는 아주 조용히 사용할 수 있으니[37] 동시다발적으로 쏟아붓듯이 사용하면 벌레의 도주를 확실히 막을 수 있으며 콘크리트 건축물에는 제한적인 파괴만이 가능한 폭격에 비해[38] 화학무기는 공기가 통하는 곳이라면 다 살상이 가능하므로 매우 효율적이다. 일단 노출되면 몸 내부부터 망가지므로 벌레의 전투력이 급감하는 것은 당연지사. 벌레도 기계가 아닌 생물인 이상 호흡을 해야 하니 가장 안전한 편인 염소폭격만 해도 충분히 무력화 될 수 있다. 그리고 산소통 짊어진 군대가 들어가 소탕작전하면 끝. 공업시설도 제독만 잘 해 놓으면 다시 사용 가능하다. 불모의 땅이 되지 않겠냐 할 수도 있지만 제1차 세계대전에서도 그렇게 화학무기가 사용되었는데 제독을 하고 난 후에 사람들이 다시 살 수 있었다. 벌레는 제독을 못하니 군대에서 사람을 상대로 쓰는 제독도 어려운 아주 위험한 화학무기를 쓸 필요도 없다. 물론 주변 동식물은 전멸이겠지만 국가가 전멸하게 생겼는데 그런거 따질 상황은 아니다. 그리고 화학무기의 역사를 따져보면 애초에 화학무기의 구성물질 자체가 살충제로 개발된 것들이 많다는 사실을 알수 있다. 벌레잡는게 원래 목적;; 현존최강의 화학무기인 VX가스부터가 원래 살충제로 개발된 것이다.

거기에 인간과 인간이 벌이는 전쟁이라면 사람에게도 위험한 염소가스 같은 것들이 동원될 수 밖에 없지만 적이 변온동물인 곤충이라는 시점에서 선택지는 더욱 넓어진다. 인간이 사용하는 현용 가정용, 농업용 살충제는 일종의 신경독인데 에프킬라를 방안 가득 뿌리고 환기 안 시키고 그냥 잔다고 어지간해서 사람이 다치는 일은 생각하기 힘들다. 이유는 변온동물의 신경계에만 훨씬 강력하게 작용하여 포유류, 조류는 거의 영향을 받지 않는 물질이기 때문. 그래서 파충류를 키우는 가정에서는 함부로 살충제를 사용하지 못한다. 파충류 역시 변온동물이라 살충제의 영향을 심각하게 받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서울 시내에 농약을 상당한 농도로 살포하면 일거에 벌레들을 격멸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쇠약자, 노약자, 어린이 등의 건강에는 악영향이 있을 수 있지만 적어도 인간에게도 유해한 독가스를 뿌려대는 것 보다는 훨씬 적은 희생으로 서울의 탈환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다만 인간을 잡아먹고 태어난 순종 벌레가 아닌 인간의 육체를 베이스로 해서 만들어진 혼종의 경우에는 순환계나 신경계가 곤충과 포유류 어느 쪽에 속하는지 알 수 없다.


23화에서 총구를 꼬질대로 쑤시는 장면은 잘못된 장면이다. 작가도 이를 인정하고 24화에서 사과의 말을 남겼다.

공비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작중 군인들은 북한의 소행으로 의심하던 상황에서 한 말이므로 북한군, 종북일지 모른다는 표현 자체는 오류가 아니나 문제는 현재 군에서 공비라는 표현을 쓰지 않는다는 것이다. 현재 국군은 '특작조', '특수부대', '무장간첩', '북괴군'이라는 말을 쓴다. 물론 20년 전쯤이라면 썼을수도 있겠지만 저 대사는 소대장, 분대장을 위시한 20대 군인들이 사용한 것이다. 즉 고증오류.

작전지도의 전술기호가 엉망이다(…) 기갑이나 방공등의 부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부 보병 대대로 표시되어 있다. 다 합치면 13개 대대다.

83화에서 K200계열 장갑차가 다시 등장한다. 포탑이 날아간 K263 또는 K263A1인듯한데 난방기 배기구가 없다. 221인데 대강 그린줄 알고 쓰면서 찾아봤는데 의외로 고증 잘지켰다. 오히려 베댓이 고증오류[39].

3부에서 거대벌래와 K263이 싸우는 장면에서 과장이 탑승한 K263의 조종수석 내부 묘사가 잘못돼었다. 해치가 단차장, 부조종수석의 회전식 해치이다. 조종수석은 L자 고리를 내려서 고정시키고 야간잠망경용 어뎁터 구멍만 있다. 관측창은 전면에 고정된 4개뿐이다.

그리고 핏불팀에 소속된 여군의 복장이 노출도가 어째서인지 매우 높다. 서든어택 2레오나가 과도한 노출도 때문에 선정성과 성상품화로 까이면서 비판을 받고 있다는 점을 상기해보자.

23화의 모습은 단순히 휴식 중에 있는 모습으로 보인다. 25화를 보면 정상적으로 ACU상의를 입고 바디아머를 착용하고 세팅된 방탄헬멧을 착용한 모습을 보여준다.

5.3 지리적인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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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진을 보면 작 시점은 소래포구역 근처 한화 에코메트로나 인천 한화 꿈에그린쪽에 있다는 결과가 나온다. 소래포구역에서 송도로 가는 상황이 나온다. 그래서, 작중 사람들은 고잔IC를 지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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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점은, 소래포구역에서 송도로 갈 때에는 고잔IC를 지나지 않는다.
파일:/20151009 117/junng061 1444401174302A0fDG JPEG/wmdrj4.jpg
이사진에서 동그라미 친 부분이 고잔IC인데, 선은 소래포구역에서 송도로 가는 길이다. 고잔IC를 지나치지 않는다. 고잔IC에서는 소래포구역 방면이랑, 송도는 완전히 방향이 달라진다. 하지만 배경이 배경이니만큼 현실에서 쓰이는 길을 못써서 돌아간 길 일수도 있다 지도상에 보면 알겠지만 경로대로 가면 좁은 주택가를 지나쳐야 한다 그 만큼 위험한 길을 택하지 않을걸수도..[40]
파일:/20151009 29/junng061 1444401574396jqbav JPEG/wmdrj5.jpg
이 방향에서 직진하면 송도이고, 유턴을 하면 소래포구역 방면이 나온다. 그러므로 여기에선, "수인선 방면으로 들어갔다가, 원인재역에서 환승하는 길" 쪽으로 가면 좋았을 것이다.

그 외에 용산전자상가에서 선인상가 위층에서 HAM 부품 찾는 것도 에러. 이런 전자부품들을 찾으려면 전자랜드 지하로 가야 한다.

그리고 1호에서 나온 과장의 회사가 도서관, 직원휴게소와 뒤에 있는 아파트로 미루어 볼때 네이버 그린팩토리로 보이는데 위치가 종로구 한복판이다. 분당에서 종로로 순간 이동

5.3.1 93화, 94화

93화, 94화에서 강북으로(공덕역으로)가는 장면이 나오는데, 여의도를 못가는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5호선은 한강터널[41]가 있었으니 그냥 지하철 안으로 가면 된다. 그리고 분당선에도 한강터널이 있으니 분당선 쪽이였으면 분당선으로 들어가도 됐을 일.거대해진 지네와 벌들도 지하철로 이동하던건 잊었나보다 조의 영역에서처럼 붕괴되거나 이미 점령당했을수도 있잖아
그러나 지하터널은 배수펌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금세 물에 차버린다. 서울이 무정부상태인 현재 지하터널은 이미 수몰되었을 수도 있다.

6 기타

작중에서는 서울 시내의 무선통신이 완전히 안 된다. 신용산역의 경우 전기와 수도는 들어오지만. 최성재 이사는 주인공과의 대화에서 "휴대폰 나간지 3일 됐다"고 말했다. 전기가 다 떨어진 것이라면, 몰래 돌아다니며 탈출준비까지 해놓은 사람이 충전기 하나 못 챙겼을까? 신용산역의 간부(소대장)와 생존자들도 휴대폰을 갖고 있을 텐데, 상급부대와 연락이 안되는 건 당해서 그렇다 쳐도 외부와 아예 연락이 안 된다는 건 통신망 완전히 붕괴했다는 뜻이다. 18화에서 라디오는 기능하는 것으로 나왔다. 36화에서는 인터넷도 된다. 인터넷도 되고, 전기도 통하는데, 왜 무선통신만 죽은건지 알 수가 없다. 생존주의자들이 라디오 좀 챙기라고 입 아프게 말하는지 알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기지국 박살나면 끝나는 휴대폰을 멀리하고 이리듐 계획을 가까이 해야합니다.서울 시내만 벗어나면 전화 통화는 가능하다고. 굳이 설명을 해보자면 높은 곳에 자리잡은 기지국이 벌레들에게 점거, 파손되어서일 수도 있다. 지역구분 잘 하는 친절한 벌레들

지하철 비상등은 뽑자마자 불이 켜지며, 요구조자 위치를 알리기 위해 저절로 경보음이 나게 되어있다. 작중에는 이게 반영되지 않았다.

9화에서 이 과장이 4호선이 아닌 1호선을 따라 남영역 쪽으로 가야 된다고 하는데 일단 남영에서부터 수도권 전철 1호선은 모두 지상역이여서 서울역~남영역 구간 터널을 나오면… 벌들이 반겨주겠지 주인공의 집인 신정동으로 가려면 4호선 서울역 > 6호선 삼각지 > 5호선 공덕 이렇게 가야 양천구 방향으로 지상역을 거치지 않고 갈 수 있다. 그리고 송도나 시흥대피소로 가려해도 1호선을 따라가면 안 된다. 오히려 4호선을 따라가야되는게 맞다. 1호선엔 송도,시흥에 있는 역이 없다. 물론 4호선에 시흥에 있는 역은 있어도 송도에 있는 역은 없긴 하다. 송도로 간다면 4호선 오이도 > 수인선 원인재 > 인천1호선 송도[42] 이렇게 가면 된다. 다만 이 루트도 군포의 4호선 금정역부터 수인선 원인재역까지는 지상이긴 하지만 1호선 루트보다는 비교적 낫다.[43] 그러나 이건 철덕들이나 알고 있을 지식이라(…). 결국 작중 소대장이 택한 루트는 산길. 이후 숙주들이 습격해서 지하철로로 루트가 변경될 뻔했으나, 벌레들의 어설픈 양동작전이 실패하면서 다시 지상루트로 확정.

등장하는 군인들이 (정 병장 빼고) 모두 꽤 책임감 있고 용감하게 묘사된다. 감염자가 수류탄을 못 던지게 팔을 잡던 소대장이나 그 수류탄을 덥치려고 뛰어드는 군인도 있다. [44] 다만 안타깝게 빨리 피해를 줄이지 못하고 소대원 다수가 사망하는 사태가 벌어진다. 두말없이 유인조에 지원하는 군인도 둘 있고, 자신이 감염자들의 주사기에 찔려 살아있는 비콘이 된 걸 알아채자 달려나가 자폭하는 운전병 등, 폭도로 변하거나 징집을 피하기 위해서 살인까지 저지르는 인간들과 비교된다. 하지만 상황이 전개되면서 강압적이거나 말이 안통하는 등 부정적인 모습도 나오고 있다.[45] 기갑대대장은 직접 주무장이 없는 지휘장갑차를 몰고 기관총과 연막탄으로 부하들을 구할 정도의 열혈. 사실 정상병이 피난 캠프 경비부대의 장교에게 탈영 의심을 받고 구타당할 때 주인공 입으로 일당 몇백원 받으면서 이렇게 충성스러운 병사가 이 세상 어디있다고!라고 말할 정도이다. 그리고 피난 캠프 경비부대원들도 벌레들의 내습 때 목숨을 아끼지 않고 싸우면서 전투의지를 인증. 국군 묘사만 보면 국방부의 홍보 웹툰 같다


여담이지만 무법지대가 된 서울을 배경으로해서 그런지 의외로 성적인 묘사 수위가 쎄다. 물론 죄다 강간(...)
성대리는 집단 성폭행을 당할 위기에 처했었고 갓 사춘기가 시작되었을듯한 초등학교 고학년 정도의 여학생 딸과 어머니가 폭도에게 같은 자리에서 능욕당한다거나[46]부부로 보이는 차량도 폭도들에게 털려 남편 앞에서 여자가 강간당할뻔했다.또 대피소에서 건달들이 소녀의 허벅지를 만지작 거리며 성추행하는 장면도 나온다. 그 외에도 등장인물들을 색기넘치게 그린다거나 구도를 잡는걸 보면 작가가 대놓고 노리고 그리는게 맞다.결국 96화에서 과장의 아내 혜진이 라디오 방송을 듣고 온 남자들에게 윤간을 당할 뻔[47] 까지 한다.

메트로 유니버스의 영향을 받은 부분이 있는 듯하다. 지하철역을 거점으로 한 생존자 집단이 있는 것도 그렇고 소총탄[48]이 화폐로 통하는 것도 그렇고. 참고로 시세는 두 발에 참치캔 하나라고 한다.여긴 그나마 낫네. 프로스펙트 미라 역에선 총알 15개에 소시지 1개던데 우리나라랑 러시아의 총기 규제 수준을 생각하자

6.1 트리비아

일등당첨 24화에서 미티가 대놓고 이 만화를 광고해줬다. 하이브에 등장하는 벌을 허락을 받은 뒤에 빌려쓰고 출처를 제시해줬다.

2015년 6월 9일, 한달 쉰다고 한 후 연재를 재개하더니 N스토어에 3편이나 올려놓았다. 그런데 판매용 홍보컷 이미지가 이과장도 성대리도 아니고 영감님이다. 이 만화, 진짜 할아브인가 보다(...)

Infestation_%282009_film%29.jpg
그런데 이 하이브는 줄거리 설정이나 여러 장면에선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도 상영한 미국 호러물 인페스테이션(Infestation/2009)을 표절논란이 있다. 이 영화 줄거리는 갑자기 거대 벌레들이 나타나 대도시가 엉망이 되고 주인공이 깨어나니 온 몸이 고치상태로 되어있고 벌레들이 사람을 고치 상태로 만들어 사람을 먹이로 아니면 벌레 체액이 몸으로 들어가면 인간벌레(상반신은 사람이지만 하반신이 벌레가 되어 사람을 공격한다)가 된다는 구성이다. 하이브에서 나오던 거대한 벌레집같은 게 대도시 한복판에 있다든지 사람이 하반신이 벌레같이 변하여 사람을 기습한다든지 대도시 여기저길 날아다니는 거대 벌레들과 소수 생존자들이 사투를 벌이는 부분이 똑같기 때문에 매우 비슷하다. 다만 소재가 같은거지 소재를 풀어나가는 방식이 판이하게 다르다.

하이브 3부 16화에서 정력인지 전력인지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
  1. 그런데 정작 2부가서는 감염자의 토사물 비슷한 물질을 주입한 사람의 체액을 뒤집어 쓴 사람은 벌레한테 죽었다. 벌레즙과 감염자의 토사물인 녹색 즙은 성분이 다를수 있다. 즉 벌레즙은 이걸 뒤집어쓴 다른 대상도 벌레들이 우리랑 동족이다라고 인식하게 만들어 벌레의 공격을 어느 정도 피하게 할 수도 있지만 감염자의 토사물인 녹색 즙은 반대로 여기에 먹이가 있다, 이리로 와라라는 메시지를 담은 페로몬일 수도 있다.
  2. 단기간에 너무 많은 무리가 만들어지고 또 와해되는 일이 계속 반복되다 보니까 자신들이 벌레들을 통제하기가 힘들어지는 것
  3. 길이가 인간과 비슷하거나 더 길어보인다. 아무튼 최소 1m는 넘는 크기.
  4. 뜻밖에도 이 벌레는 사람들과 마주쳤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별 일 없이 지나갔다. 커졌어도 식성이 인간을 먹지 않는다거나, 아니면 사냥을 할 필요가 없다고 느껴서/그 주변에 있는 인간들이 자기에게 별로 해를 끼칠만한 존재가 아니라고 생각해서 그냥 지나쳤다는 추측이 있다. 그리고 꼴랑 한 번을 끝으로 더 이상 등장하지 못했다 엉엉
  5. 6화에서 서울·경기에 계엄령을 선포했다는 유인물이 나온다. 또한 파주/송도/시흥/안양/성남에 대피소가 설치됐다. 서울 및 위성도시를 제외한 경기권은 곤충에 빼앗기지 않았다는 뜻
  6. 가장 자주 나오는, 그 거대말벌같이 생긴 놈들
  7. 애초에 벌 하나만 가지고 만든 것도 아니고, 개미나 다른 곤충도 썼다는 언급이 전에도 나온 바 있다.
  8. 실재로 현 상황이 딱 그 상황이다.
  9. 공기가 사라질 경우를 다룬 다큐멘터리지만, 후반부에 산소 농도가 증가 할 때의 일을 다루고 있다. 반대로 산소가 부족했을때의 인간이 받는 영향은 실제 실험에서 밝혀졌고 말이다.
  10. 59화에서 하이브 작전을 실행한 모종의 세력이 최성재 이사에게 무전으로 설명하는 내용을 보면, 도시를 습격한 거대 곤충인 흑벌은 자연발생한게 아니라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존재임이 밝혀졌다. 그러나 흑벌 외에 지하철 선로를 따라가던 거대 지네나 가로등에서 위장 잠복하는 거대 자벌레 등에 대해서는 아직 설명되지 않았다.
  11. 폐를 위시한 발전된 기체교환 기술이 없고, 혈류의 속도 또한 심장이 있는 척추동물들과 달리 곤충들은 기관으로써의 심장이 존재하지 않아 비교할 수조차 없다. 물론 개방혈관계와 폐쇄혈관계는 비교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지만... 또한 벌레들의 피가 초록색으로 묘사되는것으로 보아, 헤모시아닌을 그대로 사용하는듯 한데, 헤모시아닌이 헤모글로빈에게 우위를 갖는건 일산화탄소 중독에 안걸리는것 말곤 없다.
  12. 육상에서 가장 거대했던 절지동물은 아르트로플레우라라는 노래기를 닮은 벌레.
  13. 사실 곤충의 비행방식은 공기의 점성을 이용하기 때문에 날개가 커질수록 효율이 떨어진다. 날개가 커지면 공기의 점성이 상대적으로 적게 영향을 주기때문에 비행을 할만한 양력을 제공하기 어렵다. 즉 불쌍한 흑벌은 이미 여기서부터 비행이 글러먹었다는 것이다.
  14. 조금 더 알고 싶다면 여기를 참고하자.
  15. 이거 절대 불가능한 수치이다. 대사 효율은 먹이사슬의 상위에 존재할수록 높아지는데, 동물 중 대사효율이 높은 축에 속하는 우리 인간도 40%를 간신히 상회한다. 하물며 하등한 곤충따위가 70%를? 택도 없다. 열효율이 좋다는 선박용 디젤엔진도 50%대에 머무는걸 생각하면 70%라는 수치는 정말 어마어마하게 쳐준거다. 그런 현실성없는 수치임에도 에너지원을 찾지못하는 흑벌의 애처로움을 감상해보자.
  16. 인류 이외에 타 종의 개체를 생각하는 종으로 추정되는 종은 바다의 킹왕짱인 범고래가 있고, 곤충계에서는 심심하면 쌍살벌을 털어먹는 꼬마장수말벌이 있다..
  17. 더 넓게 보자면 맹수뿐만이 아니라, 병을 옮기는 모기, , 바퀴벌레, 심지어는 바이러스세균같은 병원체들도 포함한다.
  18. 따위라는 과격한 표현이 아깝지 않다. 학부생은 더 높으신 분들이 보기엔 학자도 아니다. 더구나 이 학생이 존 폰 노이만같은 슈퍼먼치킨이라면 모를까, 작중 묘사론 그냥 안여돼에 지 전공분야에도 통달하지 못한 일반인일뿐이다.
  19. EMP에 노출되면 아날로그와 디지털에 관계없이 모든 전기적 회로 자체가 타버려 고철이 된다.
  20. 애초에 과학적으로 따지면 좀비는 걸어다닐 수 조차 없다.
  21. 그래서 '먼 미래의 기술', '우주인의 기술', '미지의 기술'로 뭉뚱그려버리는 경우도 많다. 설국열차도 원작 만화에선 외계인의 기술이었던 설국열차를 '윌포드의 기술'로 영화에서 설정전환했다가 현실성에서 제대로 까여버렸다(아무리 미리 만들어진 세계순환열차가 있었다지만 역대급 한파 속에서의 사용을 위해 분명 개조를 했어야 했고 그럴 시간과 능력이 인류에게 있었다면 그냥 기존에 있던 방공호 개조가 낫지 않아? 라는 평이 그것). 그런데 현대를 배경으로 한 SF는 '외계, 미지의 기술'을 빼면 이런 설정을 쓰기 어렵기 때문에 현대를 배경으로 한 SF가 매우 어려운 것이다.
  22. 탄피가 황동색인걸 보아서는 K1의 대탄으로 추정된다 K1A1의 대탄은 소진식탄피이기 때문에 탄피부분이 은색에 가깝다.
  23. 이것 또한 오류 작중에 등장하는 기갑차량 승무원들의 부대마크가 수방사로 되어있다 아시다시피 수방사에는 모 전차대대가 8사단으로 간 이후로 전차가 하나도 없다 다만 같은 서울에 있는 30기보사에는 유사시 서울을 막는 최후의 기갑부대이고 K1A1과 K200 그리고 비호와 기타 기갑장비들이 편제되어 있다 수방사 대신에 30사단 소속이라 했으면 자연스러웠을것이다. 근데 그 30사단도 거의다 갈렸잖아? 2기갑여단도 있네
  24. 화학에너지를 의미하며, 고폭탄에 대한 방어력을 균질압연장갑의 방어력을 기준으로 두께로 나타낸값.
  25. M1 에이브람스의 초기형도 CE 800mm 이상은 방호하였고, M1A1(HA)는 심지어 CE 1300mm인 헬파이어를 포탑 전면으로 방호했다.
  26. 다만 이 부분은 벌레가 전차를 잡은 방식이 대탄 탑어택이 아니라고 가정하면 어느정도 성립한다. 위 링크 그림을 보면 무언가가 전차의 장갑을 위아래로 관통해서 메탈제트(나 다른 무언가)가 지면의 콘크리트까지 닿아 땅이 내려앉았다고 해석할 수도 있...지만 메탈 제트가 장갑을 관통한 후 전차 내에 미치는 피해는 매우 적으므로 이는 가능성이 없다. 물론 메탈제트 여왕벌이라는 거대 개체한테 당했거나 다른 무언가가 있을 수도 있다 그리고 관통된 부분은 차체 탄약고가 위치하고 있는 부분인데 유폭된 흔적이 전혀없다.
  27. 사실 저게 대탄에 뚫린 관통흔을 과장해서 그린 것이라고 해도 그림에서 관통된 부분은 차체 글라시스인데, 여기는 서방 3세대 MBT의 약점으로 자주 지적되는 곳으로 M1 계열의 경우 겨우 50mm 정도의 경사장갑을 급한 경사를 주어 방호하도록 해 놓고 레오파르트2도 비슷하다. 정면에서의 방어력은 경사를 이용해 HEAT탄이 작동하지 않도록 하거나, 관통자를 도탄시키는 방법으로 확보하지만 위에서 내리꽂는 공격에는 약할 수 밖에 없다. K1 전차의 차체 전면도 레오파르트 2와 유사하므로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허나 그렇게 큰 구멍이 생긴다는걸 설명하지는 못한다
  28. 벌레가 막아낼때의 장면을 보면 맞은곳에 작은 폭발이 생긴다.
  29. 배 부분에 사격했을때는 관통되었다.
  30. 이론상으로는 캡틴 아메리카급 신체능력을 가진 인간이 30mm 열화우라늄 철갑탄을 장전한 Maddi Griffin 30mm를 들고 벌레의 공격을 적절히피해 사격한다면 가능은 하다... 차라리 나런기사를 데려와라
  31. 포신 안에 강선이 있어서 포탄이 날아갈때 회전을 하는데, 그만큼의 회전이 걸려야 신관의 안전장치가 풀린다. 무슨 벌이 나루토의 록리도 아니고
  32. 실제로는 군장은 외부에 결속하는것이 원칙이며, 그마저도 좁아서 장갑차 외부에 프레임을 자작해서 거기에 군장을 올린다. 만약에 저렇게 군장을 내부에 두면 보병들 탈 자리도 없다.
  33. 염소는 물과 반응해 염산을 생성해 생물체의 내부와 외부를 망가뜨린다. 곤충 역시 물이 없이는 살 수 없으며 '호흡'은 생물이면 다 해야 한다. 즉 염소가스만으로도 농도만 유지할 수 있으면 쓸어버릴 수 있다. 염소 역시 제1차 세계대전에서는 현역이었다.
  34. 산업재해 사상자 숫자로 최대 규모의 대참사였던 보팔 가스 누출 사고의 원인이 된 아이소사이안산 메틸(methyl isocyanate; MIC) 역시 농약 살충제 원료로 쓰이는 물질이었다.
  35. 실제 작중 서울의 시민들은 성인 남성이면 징발당하고 있다.
  36. 북한은 화학무기를 폐기하지 않는데도 대한민국에선 화학무기를 폐기하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다. 화학무기가 사실 뭐 별것도 아니고 그냥 급속한 시간 내에 뿌려서 많이 죽여버리면 되고 솔직히 그럴거면 민간에서 쓰는 산업용으로 넘치고 넘치는 염소가스나 시안화수소, 시안화칼륨만 열심히 부어대면 된다. 즉 세계의 욕을 먹어가며 화학무기 쟁여놓을 필요 없이 폐기한 다음 나중에 쓸 일이 생기면 민간물자를 징발한 다음 항공기에 드럼째 지연신관만 달아 실어서 마구 투하해 버리면 되는 것.
  37. 정 안되면 민간 항공기 징발해다 드럼째 화물칸에 가득 실어놓은 다음 서울 상공에서 떨구면 된다. 아무리 지능적이라지만 상대는 결국엔 벌레다. 벌레가 비행기도 타고 싸운다면 몰라도 벌레 그 자체가 시속 수백킬로미터로 비행하는 비행기에 저항할 수가 없다. 숙주를 이용해 항공기를 운용하고 싶어도 비행기를 운용할 줄 아는 자가 대한민국에 그리 많은것도 아니다.
  38. 특히 벌레들은 콘크리트 건물, 빌딩 등에다 둥지를 짓는다.
  39. 나가리 먹은 K200 개량형 설명하고 있다(...) 25/30밀리 기관포나 90밀리주포 혹은 40밀리 고속유탄발사기를 달수있다고 했는데 이건 시험으로 만들었던 프로토타입들이고 K200의 기본무장은 12.7밀리 K6와 7.62밀리 M60 1정씩이다.
  40. 고잔IC는 다리위에 있어서 올라가는길이 애초에 아니다. 거길 가면 시흥으로 간다.
  41. 한강 밑으로 들어간다.
  42. 송도역은 수인선에 있는거지만 송도신도시에 있는 역들은 인천1호선에 있다. 캠퍼스타운역부터 국제업무지구역까지 해당.
  43. 1호선으로도 송도나 시흥으로 갈 수는 있다. 그러나 앞서 말했듯이 매우 위험(…). 그러나 4호선도 어디까지나 비교적이지, 범계-금정-산본 구간은 매우 긴 오르막길이며 그 후에도 대야미역의 경우 그냥 시골 한복판을 달리는 철도라 가다보면 어떻게 산본이라는 도시 옆에 이런 곳이 있나 싶을 정도이다 나중에 습격당하기도 쉽다. 또한 오이도역까지 거리가 굉장하다. 안양-군포-안산-시흥을 거쳐 오이도까지 가는 경로이기 때문. 다 필요없고 일단 걸어서 갈 거리는 죽어도 아니다.
  44. 물론 최소한 이 둘의 생존확률은 0%다
  45. 사실 대체적으로 군 조직이 무능하게 보이는 건 재난물의 클리셰인 이상 어쩔 수 없다. 군대가 똑바로 행동하면 재난이 조기에 종료될테니까(…). 이 작만이 아니라 대부분의 재난물에서도 군대는 마지막에 나타나 구원해주는 역할이 아니면 초반부터 우왕좌왕하다 망하는 모습이 대부분이다.아님 김규삼이 30사단 출신이라 특혜줬을 수도
  46. 물론 전연령용 만화라 비명소리와 대사 정도로 커버된다.
  47. 겉옷이 찢어지고 속옷까지 드러났으나 조영선이 말린 덕분에 미수에 그친다. 스토어의 미리보기에는 속옷 차림 부분까지 나왔으나 본 당일 업로드 시에는 그 부분은 편집, 때문에 네이버 웹툰 독자들이 이 편집된 부분을 찾으러 동분 서주 하고 있다고..
  48. NATO표준인데다 국군이 사용하는 K2 자동소총용 KM193/K100 5.56X45mm탄. 메트로 시리즈는 러시아가 배경이므로 AK-745.45x39mm탄이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