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닐

(바니르에서 넘어옴)
위즈 가게서브 히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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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바닐에리스융융코멧코아이리스

《 챕터별 보스 》
폭염2권 아네스 폭염3권 호스트 1권 베르디아 2권 디스트로이어 3권 바닐 4권 한스
5권 실비아 7권 히드라, 알다프 9권 월버그 10권 러그 크래프트 속폭염 카렌

바닐
バニル / Vanir
파일:Vanir.png
나이?
종족악마
특기간파
소속마왕군 간부 → 위즈 가게
관계위즈 (친구)

1 개요

라이트 노벨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의 등장인물.

마왕군의 간부로 종족은 악마다. 흑백 콘트라스트의 반가면을 쓰고 있다. 위즈랑 같은 고용 용병같은 간부이지만 마왕의 명령을 받기도 하며 힘은 마왕을 상회한다는 소문도 있다.

카즈마 파티에게 퇴치되고 마왕군 간부 탈퇴한 뒤 위즈네 마법상점에 실질적인 보스로써 상점을 이끌어 나가고 있으며 등장할 때 아쿠아가 있으면 아쿠아에게 도발당해 치고 박고 싸우는 사이이다.

2 성격

이 세계의 악마들은 인간의 악감정을 먹고 살아가는데 이 때문에 인간의 탄생을 좋아하며 살인은 안한다. 그 중에서도 바닐은 인간이 뭔가 잔뜩 기대하고 있다가 그게 물거품이 되어서 좌절하는 감정을 제일 좋아한다. 카즈만데?

본인 왈 미궁을 하나 점거해서 그곳을 부하들과 함정으로 꽉꽉 채워놓고, 숙련된 모험자 파티가 그 미궁에 도전해서 여러 시련들을 통과한 후 자신과 대면해서 사투를 벌여 자신을 해치운 후에 미궁 최심부의 호화로워 보이는 보물상자를 연 순간, 안은 텅텅 비어있고 꽝이라고 적힌 종이가 한 장... 그런 모습을 손가락질하며 놀리는 것이 꿈이란다. 잔인하다.

이 꿈을 들은 카즈마는 살인은 안하지만 위험한 놈이라면서 빚면제와 누명을 벗기위해 꼭 잡기로 한다.

악마라고 하지만 살인은 안한다. 악마들은 인간의 부정한 감정을 먹으며 살기 때문에 살기 때문에 인간의 탄생을 좋아한다. 즉, 인간이 탄생하면 먹을 수 있는 양이 늘어나기에 살인을 안하는 것 뿐 딱히 살인에 대한 제약은 없어서 어느순간 살인을 한다해도 이상하지 않다. 하지만 작중에서 살인을 한적은 없으나 죽이지만 않았을 뿐 어느 쓰레기를 지옥에 처넣도록 유도해 처분하기도 했다.

그리고 분위기가 가벼워서 자주 잊고 있지만 바닐은 '악마'다. 악마중에 악마인 대악마로서 사람을 죽이지 않을뿐이지 사람을 가지고 놀거나 조종하는 사실상 인간 좋을 일은 안한다. 7권에서 일어났던 모든 일이 바닐이 주도한 것이나 다름없었고[1] 8권에서는 남자들의 꿈과 희망을 부셔버렸다.(...)

3 행적

3.1 마왕군의 대악마

본편 3권 최종보스

등장 전에 언급으로는 위즈가 자신과 비슷한 처지의 간부가 있으며 돈을 잘버는 악마가 있다고 간접적으로 언급된다.

그리고 액셀마을 근처에 접근하면 자폭하는 이상한 몬스터가 나타난 것과 카즈마 패거리가 일으켰다고 알았던 동면 중이던 자이언트 토드의 급작스런 증가의 진범이다.[2]

'간파하는 악마'라는 별명답게 그 능력은 상대의 과거, 현재, 미래를 꿰뚫어보는 것. 하지만 자신과 동등하거나 그 이상인 존재에 대해서는 볼 수 없다.[3] 그 외에도 맞은 자를 죽이는 살인광선을 뿜는다거나 자폭 인형을 잔뜩 만든다거나 하는 능력이 있다.

본래는 위즈와 같이 마왕군의 결계를 맡기 위한 고용된 간부이지만 마왕의 명령(또는 부탁)을 듣고 간부 중 한명인 듀라한 베르디아를 해치운 모험가를 찾기 위해서 액셀마을로 왔으며 마을 근처에 위치한 초보자 던전인 키르의 던전에 자리를 잡고서는 자신과 닮은 인형을 만들고 있었는데 이는 던전의 주인이 사라진 곳이라는 것을 알자 자신의 던전으로 삼기위해서 내부를 청소를 위한 추적형 자폭인형을 만들고 있던 것으로 너무 많이 만들어버린 나머지 던전에 생명체가 없어 던전 밖까지 인형이 나가버린 것. 왜 모험가는 안 찾고 던전이나 점거하고 있어

던전의 청소를 위해 인형을 계속 만들던 바닐은 우연히 범행현장(?)을 지우기 위해서 온[4] 카즈마와 다크니스가 우연히 맞딱뜨린 것이 첫만남.

카즈마는 바닐은 우선 뒷전에 나두고 부랴부랴 범행현장을 지우고 온 뒤 같이 온 다크니스에게 별로 싸울 생각도 없었기에 여기로온 목적과 자폭인형으로 인해서 사람들이 다치자 사과하면서 대악마인 자신도 못지나가는 엄청난 마법진이 초보 모험자인 카즈마의 일행이 만들었다는 것에 호기심을 느껴 카즈마의 기억을 읽었고 베르디아를 처치한게 눈앞의 있는 인물들이며 덤으로 악마들의 천적인 여신이 강림했다는 것을 알아챈다.

그리고 적의를 드러내면서[5] 자신의 본체인 가면으로 다크니스를 조종하기 시작...은 못하고 멋진 말을 하려는 순간 다크니스가 멋대로 말하면서 분위기 깬다며 닥치라고 하지만 몸의 제어권도 어째 잘 뺏지못하고 서로 실랑이를 벌이다가 봉인의 부적을[6] 붙이자 바닐도 다크니스도 가면을 만질 수 없게 된다. 카즈마가 아쿠아가 있는 곳에서 정화하기로 하자 바닐은 다크니스에게 정신적인 충격을 통해서 인격을 부수고 절망을 먹으려고 하지만 어째 돌아오는 감정은 가장 싫어한다고 하는 기쁨(...). 이때부터 바닐의 불운이 예견된 건지도 모른다.

본인도 당황하지만 던전에서 나가던 중 늦게나마 다크니스의 육체를 지배하는데 성공. 동료를 가장해서 아쿠아를 없애려고 하지만 '세이크리드 엑소시즘'이 갑자기 날라와서 비명횡사한다. 카즈마는 알고 한 거냐고 다행스럽게 여기지만 아쿠아는 사악한 기운이 느껴지길래 한번 써본 것이었는데 제대로 먹힌 것.

하지만 바닐이 지배한 다크니스는 우선은 크루세이더이기에 신성속성이 반감되어서 효과가 약화되어서 치명상은 피했다.[7] 거기다가 다크니스의 몸이 상상이상으로 엄청 강해서 다크니스 특유의 문제점인 명중률이 부족이 없어지자 주변의 모험가들을 학살했다.[8] 그러나 카즈마가 가벼운 여자냐면서 도발하자 지배당하던 다크니스의 의식이 부활하고 바닐이 멋진 말을 하는동안 몸은 툴툴거리면서 돌을 차는 등 개그도 충실히 같이한다(...). 봉인의 부적을 통해서 가면이 안 떨어지기에 이를 제거하기 위해서 스틸을 하려고 했지만, 바닐에게 조종받는 상태를 즐기기 시작한 다크니스가 이를 입밖으로 꺼내면서 간파된다. 하지만 카즈마는 굳이 접근해서 부적을 떼지 않고 초급마법인 틴더로 부적을 태워버린다.

다크니스도 때를 놓치지 않고 가면을 떼려고 하지만 떨어지지 않는다. 카즈마는 상정 외의 사태에 당황하지만 이에 각오를 한 다크니스는 메구밍에게 자신한테 폭렬마법을 시전할 것을 부탁한다. 당연히 메구밍은 기겁하며 거절하고 바닐 역시 카즈마의 기억을 들여다 봤을 때 그 위력을 알게 되었는지 같이 당황한다. 바닐은 대화로 풀자면서 몸을 내줄테니 그만두자고 하자 다크니스는 두가지를 제안하는데...

1.아쿠아에게 직접 정화된다

2.자신과 함께 폭렬마법에 산화한다.

그야말로 편하게 죽을건지 고통스럽게 죽을건지의 양자택일의 결과는 '죽는다'로 귀결되니, 그는 신에게 정화당할 바에야 폭렬마법을 선택. 메구밍은 주저하지만 카즈마가 만약의 사태 시 모든 책임을 진다며 다크니스의 제안을 수락하자 결국 익스플로젼에 산화된다. 마왕군 간부를 끝장 낼 위력으로 날렸기에 다크니스는 갑옷이 전괴, 죽기 일보직전의 상태가 되었으나 다행히 숨은 붙어있어서 아쿠아가 전력으로 치료하여 살아남았다.

사실 죽었어도 카즈마에게 하듯이 그냥 부활마법 쓰면 된다. 근데 폭렬마법으로 죽으면 시체까지 날라가지 않을까?[9]

다크니스가 무사히 회복한 후 카즈마는 마왕군 간부 대악마 바닐을 처치한 공로로서 국가 전복죄와 마왕군 간부와의 연관관계에 대해서는 무죄방면 및 기동요새 디스트로이어 파괴 공로와 합쳐져서 빚을 제외한 4000만 에리스를 받게되고 MVP인 다크니스는 아다만타이트가 들어간 갑옷을 수여받게 된다.

이후 카즈마는 위즈와의 대화에서 간접적으로 들은 내용이 바닐에 대한 것임을 알고 그의 죽음을 알리기 위해서 위즈의 가게에 방문하는데...

3.2 마법상점의 대악마

파일:점원바닐.png

그런데 죽었다고 생각한 악마는 위즈의 가게에서 팔팔하게 장사하는 모습으로 나타나 바닐 II가 되어 부활해있었다. 악마는 죽어도 지옥으로 송환될 뿐 완전히 죽지 않으며, 특히 상급 악마쯤 되면 '잔기'라는 여벌의 목숨을 사용해 바로 부활할 수 있기 때문. 오래전부터 마왕군 간부는 그만두고 싶었는데 약해져서 사퇴할 겸 꿈을 위해서 부활했다고 한다. 장사 능력이 절망적인(...) 위즈 대신 가게 경영을 대신 맡는다.[10] 그리고 예언의 힘으로 카즈마와 다크니스에게 큰 시련이 닥친다면서 자신과 장사를 해보자고 카즈마에게 제안하는데 이후 카즈마의 지식을 통해 일본의 제품의 아이디어를 얻어 신상품을 개발해서 팔게 된다.

가게에서는 카즈마가 만든 상품들 말고도 바닐 가면과 바닐 인형도 팔고 있는데 이게 의외로 인기가 있어 가게의 주 수입원 중 하나라고 한다. 부가효과로 인형에 깃든 바닐의 힘에 악령들이 집에 오지 못하게 하지만 밤에는 기분나쁘게 웃어댄다고 한다. 하지만 그렇게 돈을 벌어도 언제나 적자

그리고 모험가 길드에서는 대악마인 바닐이 위즈의 가게에서 일하는 것을 알고는 있지만 더이상 마왕군 간부도 아니고 그렇다고 토벌하자니 약해졌다고 해도 큰 피해가 생길 수 있어 토벌도 힘든 상태. 다만 주변의 인물들과 잘 지내고 있는데다가 설령 문제를 일으킨다 하더라고 뛰어난 아크 위저드로 알려진 위즈가 상시 붙어있으니 문제를 일으키기 힘든 상태로 보고서 거의 손 놓은 상태이다. 그리고 아쿠아를 제외한 마을사람들과 친하게 아주 잘지낸다.

시종일관 쿨한 모습을 보여주기는 하지만 묘하게 위즈와 아쿠아랑 얽히면 망가지는 모습을 자주 연출하여 아쿠아의 마법에 가면을 제외한 신체가 소멸하거나 위즈의 상상을 초월하는 트롤링에 기껏 낸 흑자가 순식간에 적자가 되버리는[11] 현상이 일어나거나 할 때는 차마 버틸 수가 없는 모양이다. 더불어 처음에 육체를 지배한 다크니스가 고통에 쾌락을 느끼거나 자신의 말에 끼어들거나 할 때 역정을 낸 것을 볼 때 자신의 페이스대로 움직일 수 없는 인물에게는 쥐약인 듯.[12]

카즈마에게는 저작권료로 추후 3억 에리스를 주기로 약정된 상태...였으나 7권에서 다크니스가 빚때문에 알다프와 결혼하게 된다는 것을 알고서 막을려고 하는 카즈마에게 결혼식의 진실과 필요한 돈으로 유혹해 기존의 상품화된 것 외에 카즈마가 가진 이세계의 상품화 관련 지식 전부를 알려주게 되었다.[13] 그리고 그 돈으로 다크니스를 무사히 탈환하는데 이는 바닐의 계획의 일부였으며 끝까지 읽으면 7권의 흑막 아닌 흑막이었다.

알다프에게 속박된 대악마 맥스웰[14]을 해방시키기 위해 은근슬쩍 사람들을 유도했던 것. 특히 알다프가 맥스웰의 근처에서 실수를 하도록 유도해야 했는데 이는 카즈마 파티를 이용해 결혼식을 망치는 것으로 상황을 유도했으며 막판에는 다크니스로 변신하고 유혹해 알다프가 자기자신의 입으로 맥스와의 계약을 해제하게 만들고서 악마와의 계약에 대가를 지불해야하기 위해 절망하는 알다프와 대가를 받기위해 환희하는 맥스웰을 음흉하게 웃으면서 쳐다본다. 악감정을 먹기위해서인지 평소 가벼운 언행을 하고 다니고 작중에서 등장할땐 주로 아쿠아, 위즈 등과 얽혀 망가지는 모습 위주로 나오기에 이 녀석 정말 지옥의 대공작인가 싶지만 과연 썩어도 대악마였다. 맥스의 손에 양팔이 뚝뚝 부러져가는 가운데 살아남을 생각도 포기하고 차라리 어서 죽어 편하게 되고 싶어하는 알더프에게 니 수명이 다하는 동안에는 대가를 모두 치르지 못할거라고 정의구현을 하면서 독자와 같이 일말의 동정심도 없이 조소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 부분만 보면 코노스바답지 않게 섬뜩한 분위기가 난다.

애초에 인간을 죽이지 않는 것도 미학 차원의 기분에 따른 행동이지 인간의 목숨을 빼앗으면 패널티가 부과된다거나 하는 제약에 속박되어 있는것도 아니다. 단순히 어느 날의 변덕으로 엑셀에 대량학살극이 일어나는 것도 일단 가능성으로서 있을수도 있는 일이다. 뭐 만약 그런 짓을 했다간 화가 난 위즈의 커즈드 크리스탈 프리즈를 맞고 공연히 잔기만 하나 더 줄어드는 일이 되는 꼴이니 그러진 않겠지만 바닐은 그만큼 위험한 힘을 가지고 있는 대악마. 이런 대악마를 편하게 대하는 엑셀 사람들의 담력도 꽤나 거물이다.

8권 에리스 축제 때 에리스 닮은 사람뽑기대회에서 색기 넘치는 서큐버스로 나왔다가 스트립을 하려는 척하면서 탈피하여 정체를 폭로해 남자들의 꿈과 희망을 부수며(...) 폭동을 유발시켰다. 좋아하는 감정은 원없이 먹었을 듯.

3.3 스핀오프의 대악마

스핀오프 2탄인 '이 가면 악마에게 상담을!'에서는 주인공으로 벼락승진했다. 여전한 위즈의 트롤 짓으로 가게의 적자가 계속되자 보다못한 바닐이 상담소를 차려 부업(?)을 한다는 것이 주 내용. 하지만 인과율의 법칙에 따라 바닐에게 수입이 생기자 위즈의 트롤짓이 더 심해졌다 카더라 현재까지 나온 손님으로는 융융과 아이리스가 있다. 참고로 융융의 상담 내용은 친구가 갖고싶다는 것. 아이리스는 자세히 따지면 상담은 아니지만 하루동안 자신의 수행원, 우리나라로 따지면 '방자' 포지션을 부탁했다. 거절하려고 했지만 세상물정 모르는 아이리스가 보물창고 드립을 꺼내자 바로 "부디 방자라고 불러주시길" 하는 장면이 압권.[15] 그후 바닐이 상담소 직원인 루나가 신경쓰인다고 한말이 시발점이돼 위즈와 잉여신, 융융이 도와겠다며 나서서 도와주며 선물을 하거나 같이 술을 마셔주면서 고민을 들어주면서 루나도 바닐에게 여러 도움을 받다가 주변인들과 루나 본인의 오해로 모험가 길드 안에서 공개 고백 비슷한 상황에서 바닐에게 청혼을 받으려 했다가...

나는 줄곧 그대가 신경쓰였다. 그대가 발하는 악감정은 그렇게 쉽게 찾을 수 없을 정도로 맛있는 것이다. 시집을 늦게 가게 된다는 것을 신경쓰며, 결혼한 동료에 대해서 매일 말하는, 농도짙은 질투의 악감정. 고집불통인 모험자들에 대한 격한 초조함의 악감정. 이것들을 쓸데없이 삼켜 흘려버릴것이라면 이후에는 꼭 나의 옆에서 불평을 해주길 바란다.

사실은 루나에서 나오는 악감정을 먹을려 한거뿐 사랑이야기 따위는 아니였다. 그후 분노한 루나에 의해 의뢰가 들어갔는지 모험자들에게 시달렸던 모양. 결국 가장 고통 받는 것은 바닐뿐이었다(...). 바닐은 루나의 불평을 받아주는게 일과가 되는 것은 물론 상담소와 아이리스 안내로 벌어들인 거금은 위즈의 트롤링으로 날아가는 것으로 끝난다. 참고로 루나는 바닐의 가면 밑 얼굴을 보고 악마라도 좋으니 결혼 어쩌구 저쩌구 술주정을 했다나...

여담인데 바닐의 사업 비젼은 거액의 투자금을 유치해서 엑셀 마을에 카지노를 열려는 모양으로 매우 비범하다. 던전 개조라는 대규모 토목공사에 들어갈 천문학적 금액을 생각하면 꽤나 괜찮은 비젼일지도.[16] 하지만 위즈 때문에...

4 능력

사실 가면쪽이 본체. 평상시에 움직이는 몸은 흙으로 만든 인형이며, 가면을 다른 사람에게 씌워서 조종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다른 능력은 간단히 말해서 간파. 상대방의 마음이나 의중을 꿰뚫어보며 미래를 보는 것도 가능해 이를 통해서 예언을 한다.

가끔 간파하는 힘으로 여러명이 있으면서 시간이 어느정도 필요한 작업에 시간을 유용하게 보내기 위한 심심풀이를 위해 간단히 사용하기도 하는데 7권에서 이걸로 다크니스를 능욕하고(...) 카즈마는 더 알려달라다가 다크니스의 공격강냉이 몇개가 흔들리도록 하는 등의 즐겁게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마왕군 간부라는 직함을 달고있는 만큼 강하며, 특히 위에서 말한 예언의 힘을 가지고 있어서 그걸 이용해 사람들의 불안을 부추기는 짓을 많이한다. 다만 카즈마 일행의 경우 아쿠아의 영향 때문에 미래를 보기가 쉽지는 않은 듯하며[17] 자신과 동급일 경우 미래가 보기 힘들고 자신의 미래나 자신보다 더 강한 상대의 경우에는 미래를 보는 것은 불가능하다.

예언을 할 때 카즈마에게 만큼은 도움을 주는 예언을 해주는데 메구밍이 큰 고민을 하고 있으며 이를 선택할 카즈마에게 부디 후회하지 말라고 하거나 나중에 일어날 다크니스의 결혼사건에 대해서 미리 예언해주어 자신과 함께 장사해보지 않겠냐는 등이 그 예이다. 다만 무조건 카즈마에게만 좋았던 것은 아니인데 메구밍의 고민에 대한 예언은 이득은 없었지만 다크니스 결혼사건의 경우 장사꾼으로서도 악마로서도 여러가지로 이득을 얻었다.

4.1 스킬

  • 바닐식 살인 광선 - 가면의 눈구멍으로 빔을 쏘는 바닐의 필살기로 다크네스를 제외한 인간의 명중시 즉사급 위력을 가진다. 위즈가 트롤링을 할때마다 주로 이걸로 지져버린다. 본인의 언급에 따르면 업그레이드인 눈깔 광선도 있는데 이건 사용하면 눈이 녹아내려서 사용한 적은 없다고 한다.
  • 바닐식 자폭 인형- 던전을 청소하기 위해 소환한 스킬로 보통 모험자는 한두마리로 전투 불능이 될 정도의 파괴력을 가졌다. 다크네스가 매우 좋아하는 스킬이기도하다. 위력도 위력이지만 명중력이 마이너스인 다크니스도 공격을 맞출 수 있어서... 그러니 검 스킬 좀 찍자
  • 분신 인형 - 바닐은 가면이 본체로 몸이 상처를 받아도 무한 소환 회복할 수 있다.
  • 미래 예지 - 미래를 읽는 사기 스킬. 홍마족 예언가 소켓의 예지 능력은 바닐의 것을 빌려 쓰는 것이라는 소문이 있다. 그러나 소켓도 그렇듯 자신의 미래와 여신 아쿠아의 미래는 읽기 힘든 듯.
  • 잔기 - 죽어도 잔기가 남아있다면 부활할 수 있다. 악마들은 기본적으로 죽어도 완전히 죽는게 아니라 현신을 위한 육체를 잃는것이라 본래 살던 지옥으로 돌아간 것이기 때문에 완전히 죽지 않기 때문에 잔기가 있으면 다음날 바로 부활가능하다. 3권 에필로그에서 바닐 본인이 '잔기가 하나 줄었다'라는 언급을 보면 바닐 정도로 강한 악마는 잔기가 여러개 있는듯 하며, 스핀오프 2탄 4화에서 로리 서큐버스가 '얼마전에 잔기가 하나 늘었다'라고 하는걸 보면 시간이 지나면 다시 회복되는 듯. 바닐과는 달리 카즈마 일당에게 당한 다른 마왕군 간부들은 악마가 아니기 때문에 죽으면 그냥 끝이다.
  • 둔갑술 - 7권에서 다크네스로 둔갑했었다. 8권 다른 서큐버스와 비교가 되지 않을 미녀 서큐버스로 둔갑하였다.
  • 빙의 - 본체인 가면을 인간에게 씌우면 빙의 할 수 있다.
  • 탈피 - 아쿠아가 품고 있던 드래곤 알(아쿠아 주장)이 부화했을 때 각인이 자신한테 되자, 자신의 손바닥 위에 올려놓고 처음 선보였다. 후에 카즈마가 저 바닐 껍질좀 치우라고 하는걸 보면, 절지동물처럼 본판과 똑같이 분열되는가보다(...).
  • 커스드 다크니스 - 상대방에게 저주를 내린다. "이 가면 남자에게 상담을!"에서는 시전 대상 두사람(남녀)의 검열삭제를 서로 바꿔버리는(...) 무서운 효과로 나타났다. 여담이지만 커스드 다크니스라는 주문 때문인지 처음에는 도M이 되는 저주로 다들 착각했다.

5 기타

여담으로 쓰레기에 몰려드는 까마귀를 쫒아내는 실력이 탁월하여 주변 아주머니들에게 일명 '까마귀 슬레이어'라고 불리고 있으며 은근히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다. 주변의 아주머니들이나 이리저리 자주 얽부려먹히는 융융까지는 그렇다치더라도 오랜 인연의 친구이자 파트너인 위즈나 바닐에게 거의 경외심에 가까운 호감을 지닌 서큐버스들이나 악마라도 좋으니 결혼해달라고 들러붙는 루나 등.[18] 본체가 가면이긴 해도 만들어낸 몸이 훤칠하고 잘생긴 미남이기도 해서 더욱 그런 듯.

단, 가면을 벗은 얼굴이 나오거나 묘사된적은 없다. 본체가 가면이기 때문에 그렇겠지만, 아주머니들이나 루나에게 가볍게 슥슥 보여주는 것 보면 가면을 벗는 데에 딱히 큰 문제는 없는 듯 하다. 아니 그냥 아쿠아나 위즈처럼 과도하게 자기 얼굴에 관심 있어하는 이들에겐 튕기는 거라고.

아무튼 현재는 액셀의 선량한 마을 주민을 자처하고 있고 행동거지도 그러하다. 인근 몬스터가 이상증식하면 목장갑과 작업복 차림으로 수를 줄여준다고.

본인 말로는 어린이들이 지나갈때 주변을 순찰하는 선행을 한다고 한다.

개인 누드집이 있는데 서큐버스들이 소중하게 소장하고 있을 정도로 인기있는 듯. 위즈는 이를 못 봤기에 흘끔흘끔 누드집의 표지를 쳐다보며 망상의 나래를 펼치다가 바닐에게 초변태 점주라고 불렸다(...).

위즈가 리치가 되는데 직접적으로 관여한 두 인물 중 한명이다. 다른 한명은 베르디아. 위즈가 베르디아의 저주를 받은 동료들을 구하기 위해 마왕성의 결계를 돌파하는 방법을 찾고 있을때 그녀가 바닐에게 던전을 만들어주는 대가로 리치화의 금주를 가르쳐 주었다고. 위즈가 마법상점을 차린 것도 계약의 대가를 위해서였지만 나중에 이는 바닐에게 온 불행들의 시발점(...)이 되었다는 점에서 참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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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7권에서 바닐이 한 일은 자신의 목적을 위해 카즈마 파티를 이용해 필요한 상황을 만든 후 깔끔하게 뒷마무리를 한 것 뿐이다.
  2. 몬스터의 대량 증식은 강대한 적이 나타나서 도망치거나 아니면 수하로 들어가기 위해서인데 자이언트 토드의 경우에는 바닐에게 놀라서 도망치기 위해 동면에서 일어난 것. 사족으로 또다른 몬스터 증가 현상의 원인으로는 누군가가 소환 마법진을 사용해서 불러오는 경우가 있다.
  3. 이 때문에 같은 마왕군 간부인 위즈가 적자를 내는 걸 미리 막을 수 없고, 이거 정말 슬프다.에리스가 변장한 가면 도적단을 추적할 수도 없다. 아쿠아가 있는 카즈마 파티도 보고 싶은 만큼 볼 수는 없는 듯 하다. 그리고 이 능력으로 쉽게 돈을 벌려고 하면 인과율에 의해 불운해진다.
  4. 던전의 주인이었던 언데드 리치 키르를 아쿠아가 정화할때 너무 힘을 준 나머지 그 마법진이 던전에 남았다. 딱히 문제를 일으키는 마법진은 아니지만 국가 전복혐의와 마왕군 간부와의 연관관계로 의심을 받고 있던 중인 카즈마인데 이런 것이 있으면 범인이 아니더라도 의심을 받을 것이라면서 부랴부랴 지우러 갔다.
  5. 인간은 죽이지 않지만 인간이 아니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6. 만약 던전에 소환 마법진 같은 것이 있을 경우 사용하라고 왕국의 감찰관인 세나가 주었다. 다만 이걸 아쿠아의 마법진에 썼다가는 카즈마는 증거인멸(?)을 못하기 때문에 안 쓰고 있었다.
  7. 본래 인간에게 공격효과가 전혀 없는 마법이지만 바닐의 본체인 가면은 얼굴에 부착되어 있기에 이쪽에는 대미지가 갔어야 했으나 크루세이더 육체에 기생한 것에 내성이 생겨 반감으로 그쳤다.
  8. 어디까지나 죽이지 않는 선에서의 학살이다. 위에서 말했듯 바닐은 살인을 안한다. 참고로 다크니스의 경험담(?)에 의하면 본인도 이때를 꽤나 즐겼다고. 평소 공격 안 맞는 걸 신경 쓰고 있어서. 제발 검 스킬을 찍어!
  9. 카즈마는 아쿠아가 에리스를 협박해 무한 부활이 가능하지만 다크니스와 메구밍은 부활기회가 1회뿐이며 어느쪽이든 시체가 없으면 아쿠아도 부활을 못시킨다. 폭렬마법을 사용하는데 메구밍이 기겁한 것도 다크니스가 죽을 수 있다는 것도 있지만 시체가 안남으면 못살리기 때문.
  10. 가게로 들어가기 전 문앞에서 다크니스는 손발이 오그라들듯한 느낌으로 바닐을 명복을 빌어주었는데 바닐이 이를 간파했기에 다크니스는 엄청 쪽팔려했다.
  11. 몇 억 앨리스를 단번에 날려버렸다!
  12. 반대로 카즈마는 바닐의 페이스에 그대로 얽혀 들어가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13. 물론 나중에 알다프 관련 사건이 해결된 후 그 저작권료는 다시 카즈마에게 정상적으로 갈 예정이었으나, 금고에 있던 돈을 위즈가 빼내 고순도 마나타이트를 잔뜩 사들인다. 이런 초보자용 지역에서는 저순도 마나타이트가 아니면 수요가 없기에 생 돈을 날린 셈. 그렇다고 고순도가 도회지에서 잘 팔린다고는 안 했다. 마나타이트는 1회용인지라 수천만원짜리 1회용품을 사기보단 그냥 일반인도 쓸 수 있는 스크롤을 많이 사는 게 낫다고.
  14. 대악마 맥스웰은 바닐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대악마이나 지능이 백치수준이라(...) 알다프에게 끝없이 속아 속박당해버렸고 보다못한 바닐이 마법상점 재정과 함께 해방시키기 위해서 카즈마 파티를 이용했던 것.
  15. 아버님(국왕)의 어깨를 주무르면서 용돈 좀 달라고 했더니 줬다고 하는데 얼마나 고생했으면 대악마가 이렇게 되는지...
  16. 물론 카지노의 특성상 기대했다가 절망하는 자들이 넘쳐날 곳인 것도 있을 것이다.
  17. 이는 악마의 능력의 공통사항이며 신이 근처에 있으면 아무리 대악마라도 능력이 안통한다. 7권에서 등장하는 또다른 대악마의 능력도 카즈마 파티는 아쿠아에 의해서 얄짤없이 무효화되었다.
  18. 단 그와는 별개로 위즈와 같이 가게를 경영하며 자주 붙어있고 허물없이 지내는지라 마을 주민들에겐 위즈와 부부 사이 비슷한 걸로 생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