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문서 :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등장인물
카즈마 파티 | |||
width=100% | width=100% | width=100% | width=100% |
,모험가, 카즈마 | ,아크프리스트, 아쿠아 | ,아크위저드, 메구밍 | ,크루세이더, 다크니스 |
아쿠아 アクア / Aqua | |
파일:Konoaqua.png | |
나이 | ? |
종족 | 여신 |
직업 | 아크프리스트 |
특기 | 치유 |
소속 | 카즈마 파티 |
관계 | 에리스 (후배) |
성우 | 후쿠하라 카오리 (드라마 CD) 아마미야 소라 (애니메이션) |
1 개요
카즈마가 살고 있던 일본에서 죽은 사람들을 안내하는 여신이자 이세계에서 아쿠시즈교단이 섬기는 대상.
모든 프리스트 계열의 스킬을 사용할 수 있으며, 그 능력 또한 우월하다. 카즈마 파티에서 일단은 서포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2 외형
파일:Ani/aqu.png |
애니메이션 1기 설정화 |
아름다운 긴 푸른 머리칼의 미소녀.
옷은 천계에서 입던 걸 그대로 가져온 것인데, 날개 옷은 그려질 때도 있고 안그려질 때도 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마법을 쓸 때만 입는 걸로 묘사한다.
원작에서는 허벅지까지 내려오는 평범한(?) 미니스커트 차림이지만, 애니에서는 원작의 겉치마까지 내려오던 속치마가 반투명으로 묘사되고, 겉치마의 길이가 속치마의 절반 정도로 짧아지는 바람에 초 미니스커트 패션이 돼 버렸다.
게다가 애니메이션에서 묘하게 구도를 강조하는 바람에 이 부분이 더 부각되는데, 반투명 치마 때문에 속옷이 보여야 하는 구도에서도 속옷이 그려져 있지 않은 지라 노팬티 의혹을 사게 되었다. 그리고 이렇게 애니메이션에서 아쿠아의 팬티가 없어진 것에는 사실 이유가 있었는데, 다름 아니라 코노스바는 판치라가 없는 작품을 지향하기 때문에 노팬티가 된 것이라고 한다.(...)
3 배경
나이는 불명이나, 적어도 디스트로이어 제작 이전부터 존재하고 있었다. 천계에서는 시간이 매우 느리게 흐르므로 실제로는 그렇게 나이가 많이 들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도 어느정도 나이가 있을 법한데, 본인은 여고생 같은 감성을 가지고 있어서 나이가 들었다는 것을 부정하며, 나이를 물어보면 신성모독이라며 가르쳐주지 않는다. 아줌마나 할머니로 불렸을 때는 격노한다.
천계에서도 평판은 그리 좋지 않은 여신이었으며, 인성이나 품성이 다소 또는 많이 모자라는 탓으로 보인다. 본인이 사고 쳐놓으면 만만한 애들에게 수습하라 해놓고, 나중에는 전부 남들이 잘못했는데 자기가 다 해결했단 식으로 해버렸다고 하며, 이런 무책임함 때문에 후배 여신들이나 천사들을 고생시키기도 하는 모양이다. 즉 예전부터 얘는 글러먹었었다.
그래도 여신으로써의 실적만큼은 제대로 내고 있었다. 하지만 그것도 사기에 가까운 방법으로 미련이 많은 젊은 사람들을 속여 이세계로 보내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이를테면, 천계가 사실은 그렇게 좋지 않은 곳이라거나, 마법과 마왕이 있는 이세계라는 곳은 멋진 곳이라며 꼬드기는 식이다.
그렇게 천계에서 따분한 업무를 돌보고 있다가, 사토 카즈마의 전생업무를 처리하게 되었는데, 죽은 이유가 이유인지라 방금 죽은 사람 앞에서 깔깔대며 웃어대며 신경을 건드린다. 카즈마도 이세계로 전생하도록 꼬드기는데 성공했는데, 귀찮다는 듯이 전생특전을 빨리 고르라며 부추기자, 카즈마가 전생특전으로 자신을 선택해버린다. 그렇게 자신이 전생특전이 되어버려 지상으로 끌려내려와 버렸고 어떻게든 마왕을 쓰러뜨려야 다시 천계로 돌아갈 수 있게 되었다. 처음에는 자기를 끌어내린 장본인인 카즈마를 원망하며 땍땍댔지만, 언제 그랬냐는듯 금방 적응하여 이세계의 생활을 즐기고 있다. 마왕은 쓰러뜨리기 힘들것 같고 여기서 행복하게 잘 살자는 식.
4 특징
여신이므로 그에 맞는 우월한 스테이터스를 가지고 있으며, 겉보기로는 카즈마 파티의 최강 포지션을 차지하고 있을 법하지만, 본인의 역할을 망각하고 적을 보자마자 달려가서 꼬라박거나, 겁이 많아서 파티원을 지원 해주어야 할 상황에서 도망가버리는 트롤링의 훌륭한 예가 되고 있다.
물론 여신의 힘은 어디안가는지, 리저렉션 마법으로 수많은 사람들을 살렸으며, 마법결계를 해제하고 언데드를 정화하는 등 큰 활약을 하고는 있다. 언데드의 천적이므로 아쿠아 덕분에 카즈마 파티는 언데드가 나타나는 족족 쉽게 퇴치하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언데드가 꼬이는 이유가 의도하진 않았어도 전적으로 결국엔 아쿠아 탓이라 제 때 언데드를 잡아주면 본전이고 그렇지 않으면 민폐가 될 뿐이다.
카즈마 파티에서 가장 민폐를 많이 끼치는 그냥 민폐 덩어리 그 자체로, 다단계 사기를 치는것 같이 본인이 자초한 경우도 있으나, 대부분은 의도는 좋았으나 많이 모자란 지능과 최악의 운을 가진 탓에 일어난다. 민폐에다가 가끔 사기도 치기도 하지만, 어쨋든 자애로운(?) 여신이고 심성은 착한 성격이라, 어느정도의 선은 있고 정말 잘못한 일에는 사과하며 용서를 빌기도 한다. 물론 왠만한 일에는 끄떡도 안한다는게 또 문제지만.
틈만나면 자빠져서 엉엉 우는 울보이며, 가끔은 슬퍼서가 아니라 그냥 땡깡부리려고 거짓 울음을 연기하기도 한다. 여신임에도 꽤나 소녀적인 감성을 가지고 있어 이쁘거나 귀여운것을 보면 이리저리 만지거나 관심을 준다.
푸웁, 낄낄낄 하는 재수없는 시부야계 여고생틱한 큰 웃음이나 말투를 자주 구사한다.
의욕이 넘치는 모습을 보일때도 있지만 천성적인 게으름뱅이에다가, 보수를 술로 받을 정도인 술꾼이며, 좀 사정이 좋아지면 카즈마랑 같이 집에서 뒹굴뒹굴거린다.
이런탓에 때때로 카즈마는 아쿠아를 다메가미[1]라고 부르는데, 정발본에서 잉여신으로 적절하게 번역되었다.
5 히로인?
일단은 히로인이긴 한데... 실제로는 서로 내숭 떨 것 없는 친구 사이 같은 느낌. 볼장 다본 갱년기 부부같은 느낌이라는 평도 있다. 아쿠아 쪽은 은근히 카즈마가 자기한테 푹 빠진 츤데레인줄 아는 것 같지만, 카즈마는 그냥 마스코트+개그캐로 취급하고 있다.
연애감정이 묘사되는 에피소드는 별로 안 나오는게 아니라 그냥 없다. 이를테면, 웹연재에서는 카즈마와 만나 감동의 재회를 할 때에도, 울면서 가슴팍으로 뛰어드는 아쿠아를 상대로 카즈마는 자동 회피스킬을 발동시켜버렸다. 연애 경험은 없는 모양으로, 천계에 있을 때 한가해서 만화를 많이 봐서, 연애 쪽은 만화로 마스터했다는 헛소리를 아주 자랑스럽게 한다.
친구로써는 가장 죽이 잘 맞는다. 주로 문제가 일어났다고하면 아쿠아가 저지르는게 대부분이라, 카즈마는 항상 아쿠아 뒷수습을 한다고 고생도 많고 혼내기도 하지만, 서로 생각이 일치될 때가 많은 편이다. 메구밍이나 다크니스 같은 경우 모험을 안 하면 몸이 근질근질하는 모양이지만, 돈이 생겨 좀 여유가 생기면 카즈마와 아쿠아는 둘 다 똑같이 글러먹어져 버린다.
티격태격대지만 의외로 아쿠아가 카즈마를 챙겨주는 모습도 은근히 보이는 편이다. 키르 던전에서는 카즈마가 걱정이 되어서 몰래 따라가기도 하며, 오크에 쫓겨 카즈마가 정신이 피폐해지자 성심성의껏 불평하나 하지 않고 카즈마를 돌봐준 적도 있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이세계에 와서 가장 오래 알고 지낸 관계라 서로 의지가 되는 것으로 보인다.
OVA에서는 카즈마로부터 널 히로인으로 보려고 해도 도저히 되지 않더라는 안습한 고백마저 받는다.
6 인간 관계
- 위즈: 처음에는 언데드이기 때문에 극도로 싫어하고 거기서 그치는게 아니라 틈만나면 성불시켜버리려고 시도하지만, 위즈가 원한다면 기꺼이 성불하려고 하고 결국에는 인간의 마음이 남아있는 착한 사람이라는 걸 알게 된 이후로는, 가끔 아쿠아가 괴롭히는 것만 빼면 잘 지내고 있다. 그렇지만 상성이 상성인지라 본의 아니게 데미지는 계속 주고있다. 심지어는 아쿠아의 눈물에만 닿아도 위즈에게 데미지를 준다.
- 바닐: 언데드인 위즈보다 더 싫어하는 악마, 아니 애초에 악마라는 것은 여신의 주적이다. 바닐2가 되어 약해진 이후에도 서로 죽일 생각으로 아쿠아는 아쿠아대로 정화시키려고 하고 바닐은 바닐대로 살인광선을 뿜어낼 정도로 위험한 싸움을 벌인적도 있다. 이녀석의 비중이 늘어나면서, 아쿠아는 악마보다는 그나마 나은 언데드 위즈와는 어째 오히려 점점 죽이 맞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마법상점 재정을 관리하고 있는 바닐을 본의아니게 함께 괴롭히고 있다. '이 가면 악마에게 상담을!'에서는 위즈의 마도구점에 와서 비싸긴 더럽게 비싸고 쓸모없는 포션을 모조리 성수로 바꾸는 등 여러 민폐를 끼쳤다. 그리고 '악덕 경비업체 야타가라스'를 쫓다가 서큐버스가 운영하는 찻집에가서 서큐버스들을 전부 퇴마시키려다가 바닐에게 저지당했다.
7 작중 행적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융융과 메구밍이 액셀로 오는 와중에 상위 악마 아네스에게 공격받아 위기에 처했을 때, 온갖 잡신을 언급하면서 제발 도와달라고 빌고있었는데, 우연인지 기도탓인지 융융이 아쿠아에게 빌 때, 그 순간 액셀 마을에서 신성한 빛이 내려오고 강력한 마력 폭풍이 일며 아쿠아가 지상에 강림하였다.
갑자기 지상으로 끌려온지라 돈이 한푼도 없어서, 지나가는 에리스 교도에게 "그대가 나의 신도라면 부디 돈좀 줘!"라고 외친적이 있는데, 왠지 이 말이 신탁으로 내려져 아쿠시즈교 수장인 제스터에게 전달되었다. 당연히 신도들은 여신이 강림했다고는 생각못해 왜곡해서 받아들였고, 악마 호스트 퇴치에 돈을 쓰는 정도로 끝난다.
이후 카즈마와 함께 아르바이트를 하지만, 아쿠아의 민폐짓과 카즈마의 상식부족으로 계속 해고당한다. 결국 최후의 보루로 도로공사 막노동을 해봤는데 이게 의외로 아쿠아의 적성에 딱 맞아서 한동안 그쪽 일에 빠진다. 덤으로 성벽 공사하면서 겸사겸사 상급악마 호스트를 퇴치하여 잔기를 소멸시켰다.[2]
이대로 아르바이트나 계속하면서 살 수는 없으니, 결심하고 카즈마와 둘이서 자이언트 토드 토벌을 시도해보는데, 여신주제에 제대로된 공격기가 하나도 없어서 별 타격도 못주고 그냥 먹혀버렸다. 마을로 돌아와서는 둘이서는 안되니 동료를 모집하기로 하고, 아쿠아가 모집 공고를 내는데, 아무리 봐도 이것저것 가려받을 처지는 아니지만 여신이라는 체면상 상급직만 받는다는 제한을 걸어두어 버렸다. 당연히 이런 신출내기 마을에서 상급직이라는 건 귀하니 반나절 동안 아무도 안왔다. 하지만 이렇게 아무도 안왔기 때문에, 상급직인데도 파티를 구하지 못하는 메구밍이 카즈마 파티에 오게되었으니 어찌되었든 결과는 좋은 셈이다.
다크니스까지 와서 4인 체제가 된 이후에는 훌륭한 서포터이자 최강 스펙으로 잘 활약을 할 것 같았으나, 일반적인 몬스터 퇴치를 할 때에는 거의 잉여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준다. 일단 아쿠아 본인 자체가 영 판단력이 좋지 않아서 제대로 서포트를 못하는 것도 있고, 파티 구성상 지원 마법이 크게 필요없는 것도 있다. 순간 화력이야 메구밍 때문에 넘치고, 다크니스에게 힐은 워낙 튼튼해서 의미가 없다. 언데드는 잘 퇴치하긴 하지만 본인이 거기 없었다면 애초에 만날 일이 없던게 대부분이라 딱히 고마워 할 것도 없다.
단 보스전에서는 아쿠아의 압도적인 스펙이 톡톡히 효과를 내고 있는 편으로 적어도 4권까지는 아쿠아가 없었다면 보스들을 막을 길이 아예 없을 정도. 그런데 5권부터는 가끔 써주는 리저렉션과 힐을 제외하면 활약이 드물다. 카오룽즈 히드라 때처럼 민폐나 안 끼치면 다행인 수준. 다크니스도 마찬가지라, 5권부터 보스는 카즈마와 메구밍 둘이서 때려잡는 중.
아쿠아가 카즈마 파티에 가장 기여하고 있는 부분은 단연컨데 리저렉션과 브레이크 스펠으로, 다른 모험가들이나 마을 사람들이 죽거나 죽을 위기에 처하더라도 이거 한방으로 가볍게 해결해버려서 작품이 무거운 분위기로 가지 않고 있다. 특히 카즈마는 자기 후배를 협박해서 몇 번이고 되살려내고 있는데, 어쨋든 그렇게 안했더라면 1권으로 그냥 코노스바가 끝나버렸을 것이고, 즉 간부도 베르디아 밖에 토벌 못했을 것이다.
7.1 활약
- 호수 정화: 철창안에서 악어들에게 위협받으면서도 기어이 썩어가는 호수를 물의 신답게 깨끗이 정화했다. 거의 유일하다고 할 수 있는 아쿠아가 제대로 도움이 된 일반 퀘스트. 철창은 카즈마가 준비했겠지만 그 외에는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것을 아쿠아가 해결했다.
- 베르디아의 죽음의 선고 해제: 다크니스에게 걸린 죽음의 선고를 브레이크 스펠로 깨버렸다. 왕도에 내노라하는 최고위 아크 프리스트들도 이 죽음의 선고는 어쩔 도리가 없다고 하며, 때문에 베르디아도 설마 죽음의 선고가 해제될거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 베르디아 정화: 아무리 약화되었다고 하나, 마왕군 간부를 정화시킨다는 건 역시 보통 아크 프리스트들은 할 수 없는 일이다.
- 기동요새 디스트로이어 결계 해제: 사기스러운 여신답게 이런 말도 안되는 병기의 결계도 해제해버렸다. 아쿠아도 먹힐거라 확신을 가지지 못했고, 실제로도 그렇게 간단히 결계를 해제하지 못한 걸 보면 아쿠아가 아니었다면 어떤 방법으로도 디스트로이어를 멈출 방법은 없었을 것이다.
- 바닐 토벌 어시스트: 비록 메구밍이 처치했으나, 아쿠아가 없었다면 바닐이 굳이 다크니스 몸에 갇혀있을 필요도 없었다.
- 한스 토벌 및 아르칸레티아 정화: 한스가 오염시킨 아르칸레티아를 어떻게든 정화시켰다. 온천수를 그냥 맹물로 만든 줄 알았으나, 혼신의 힘을 다해 정화한 끝에 원천에서 강력한 성수가 나오게 되었고 덕분에 아르칸레티아는 망하기는 커녕 이득을 챙겼다. 한스는 메구밍의 폭렬+위즈의 아이스+아쿠아의 정화로 토벌했는데, 이중 하나라도 없었다면 한스 토벌은 불가능했다
- 월바크에게 피해를 입은 성채 복구: 공사 아르바이트를 하며 쌓은 실력으로, 무너지기 직전이었던 성채를 복구시켰으며, 월바크가 오기전보다 더 튼튼하게 보수해버렸다고 한다.
7.2 웹 연재본 결말
다음은 웹 연재본의 결말이다. 실제 서적판의 전개는 웹 연재본과 차이가 나기 시작했고 앞으로도 상당히 달라질 것으로 생각되지만,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웹 연재본을 찾아볼 사람은 이하 항목은 스킵할 것.
카즈마가 우여곡절 끝에 마왕과 동귀어진 하면서 마왕을 쓰러뜨림에 따라, 계약대로 다시 여신의 직위를 되찾아 신계로 복귀하고 죽은 카즈마와도 사후세계에서 재회하게 된다. 마왕을 물리치면 특전을 주겠다는 약속대로 천국에 갈 것인지, 일본에서 부자로 다시 살아날 것인지, 이세계에서 부활할 것인지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이때 아쿠아는 카즈마와 더 이상 여행을 못하게 되는 것을 매우 슬퍼하는데, 평소에도 사소한 일로 엉엉 우는 아쿠아지만 이때만큼은 어깨까지 떨며 정말 서럽게 오열한다.
그렇게 이별인줄 알았지만, 카즈마는 이세계에서 부활하는 선택지를 고르고 지난번처럼 다시 치트를 받아가도 되냐며, 여신도 치트에 들어가냐고 묻는다. 아쿠아는 매우 기뻐하며 에리스도 두 사람을 흐뭇하게 지켜보는데...
카즈마가 에리스를 선택해서 데리고 내려간다.
사실 처음에는 카즈마도 아쿠아를 선택해서 데리고 내려갈 생각이었지만, 완전히 들떠버린 아쿠아가 '마왕 토벌의 MVP는 여신인 나.' '너같은 히키니트가 나 없었으면 마왕을 이겼을 것 같아?' '보수금은 나한테 더 많이 챙겨줘.' '앞으론 나한테 막 대하면 천벌 받을 줄 알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돌아가면 맥주 마실거니까 잔에 프리즈나 걸어달라고 오두방정을 떠는 꼴을 보고 옆에 있는 에리스와 비교되어 짜게 식은 탓.
남겨진 아쿠아는 징징 울면서 제멋대로 따라온다. 이 장면에서 데굴데굴 구르면서 웃은 코노스바 팬들이 한 둘이 아니다
그리고 아쿠아는 융융의 텔레포트를 거부하고 마왕성에 카즈마와 단 둘이 남고는 카즈마에게 활짝 웃으며 고맙다고 말한다. 그리고 카즈마는 설마 자기가 얘한테 두근거릴 날이 올 줄은 몰랐다며 속으로 경악. 이후엔 카즈마의 얼굴을 수시로 힐끔거리다가, 마왕을 물리쳐서 우쭐해진 카즈마가 이제 내 하렘이라고 망언을 했다가 아쿠아에게 집에서 쫓겨난다. 그렇게 끝나는 줄 알았는데 에필로그에서 카즈마가 에리스에게 포털을 열어 더 강한 플래그를 때려박고 끝.
아쿠아가 드디어 카즈마를 좋아하고 있다는 걸 깨닫고 플래그가 서긴 하는데, 전체 2000페이지 분량중 뒤에서 3페이지에서나 나오는 것에 아연실색하는 아쿠아 팬들의 후기글을 종종 볼 수 있다. 사실상 엔딩 바로 앞두고 플래그가 서는데다 소드마스터 야마토식으로 갑자기 정리해버리는 모양새인데, 아무래도 웹연재 도중 정식 연재가 결정되어 급하게 마무리해버렸기 때문이라는게 정설이다.
단편적인 결말 부분만 보고 아쿠아가 진히로인 또는 최종 승리자라는 말이 떠돌기도 하나, 겨우 이제부터 호감을 가질 조짐이 보인다는 식이며 다른 히로인들과는 이미 호감도를 많이 쌓아놓은 상태이다. 특히 메구밍은 직접 작중에 언급된 친구이상 연인미만 사이이며, 마왕전이 끝나고 그렇고 그런것까지 하자고 약속까지 해놓았다. 사실 열린 결말이더라도 이 상태에서 아쿠아가 다른 히로인을 이길 확률은 희박하다.
8 스펙
- [높은 스탯, 낮은 지력, 괴멸급의 행운]
애니메이션 기준 스테이터스[3][4] | |||||||
애니메이션 화수 | 레벨 | 힘 | 체력 | 마법력 | 지력 | 민첩성 | 행운 |
2 | 1 | 72 | 81 | 98 | 3 | 48 | 1 |
이세계에서 스테이터스는 카즈마의 정반대 형태다. 레벨 1로 시작했을 때부터 거의 대부분의 능력치가 카운터 스톱 상태지만 일반인 보다 조금 낮은 지능[5]과 세계관 최저급 행운을 가지고 있는 것만 빼면 만렙급의 스탯이다. 스킬포인트 또한 아크프리스트로서 모든 스킬을 마스터했는데 장기자랑용 스킬을 마스터하고 남는 포인트로 마스터했다.
레벨을 아무리 올려도 스킬은 더 이상 배울게 없고 스탯 또한 더 이상 오르지 않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만렙이나 다름없다. 스태미너와 마나통도 거의 무한급이라 아크프리스트 수십명분의 일거리를 아무렇지 않게 해내고도 지치는 묘사가 전혀 없다. 또한 폭렬 마법 두어 발을 버티는 디스트로이어의 결계를 해제한 뒤 메구밍에게 폭렬 마법을 사용할 마나를 나눠주고도 전혀 소모되지 않고 쌩쌩하다. 작중의 언급에 따르면 본체가 현신했기에 가능한 스탯이라고. 본인 말로는 자신의 마력은 신도들의 신앙심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하는데, 아쿠시즈 교의 광신도 기질을 생각하면 납득이 간다.
이세계로 떨어질 때 본인은 자긴 여신이라서 치유나 가능하지 싸움은 못한다고 항의했으나, 실상은 카즈마와 몸을 바꾸면 순식간에 책을 완결시키고도 남을 만큼 오버스펙. 그러나 본인이 겁이 많아서 위험한 싸움에 적극적이지 않으며, 막상 싸움이 나도 끝까지 협조적인 경우가 드물다. 또 낮은 지능수치 때문에 바보스러운 실수를 자주 저지르며 괴멸급의 행운이 겹쳐지면서 그 실수는 엄청난 스케일이 되어버린다는게 문제다. 지력이야 개인차라고 넘어가도 후배인 에리스에게 행운을 다 빼앗기기라도 했는지 여신이 행운이 이정도로 낮다는 건 정말이지... 더 심각한 문제는 여신의 특성으로 1레벨부터 스테이터스를 한계치까지 당겨받았기 때문에, 레벨이 아무리 올라도 의미가 없다. 즉, 더 이상 지능이 올라가지 않는다는 소리... 혹시 레벨이 오르면 아쿠아의 지능이 올라가지 않을까 기대했던 카즈마는 이 사실을 알고 나서 극도로 우울해졌다.
근데 평소에는 운이 없으면서 이상할 정도로 악운에는 강하다. 카즈마가 부업을 위해서 자리를 비켜달라고 해도 비키지 않을 때 카즈마는 옷을 벗겨버릴 심산으로 스틸을 사용했지만 양말 두개 외에 잡다한 연회용 용품을 제외하면 옷과 속옷은 전부 무사했다. 물론 결국 스틸협박을 이기지 못해서 자리는 비켜주었지만 카즈마도 평소에는 운이 없으면서 왜 이럴 때의 악운은 강하냐면서 툴툴거렸을 정도.
- [본인에게 딱 맞는 직업, 아크 프리스트]
직업은 성직자의 최고위 직업 아크 프리스트. 신이 직접 신성직을 가진 만큼 능력이 무척이나 압도적이다. 특히 언데드 같은 어둠의 마물들에게는 가히 천적 중에 천적 수준. 마왕군 간부이자 리치인 위즈가 정화기 1방에 빈사 상태에 빠졌고 같은 마왕군 간부인 듀라한의 경우 마왕의 보호를 받는 갑옷 때문에 정화기 1방으로 보내지 못했지만 어느 정도 타격을 입히는데는 성공했다. 카즈마의 전략에 따라 대규모 성수+머리 스틸로 엄청나게 약체화 된 뒤에는 정화 성공. 자칭 마왕과 비슷하다고 말하는 전직 마왕군 간부이자 지옥의 공작, 대악마 바닐을 상대로도 다크니스조차 1방에 기절시킨 필살기 바닐식 파괴광선을 가볍게 반사하고 나중에 마을 남자 모험가들의 비호를 받고 있는 서큐버스 가게를 아쿠아가 박살내기 위해 정화 마법을 시도하던 중 서큐버스를 지키기 위해 난입한 바닐이 전력을 다해서 카즈마가 올 때까지 버텼는데 카즈마가 왔을 때, 가면에 금이 갈 정도였다
일반 아크프리스트라면 1인도 성공할까말까 한 부활주문을 수십 명에게 동시에 걸 수 있는 능력도 갖추고 있다. 또한 아쿠아가 곁에 있으면 왠만한 저주계열 마법은 아쿠아의 신성력 때문에 걸리지도 않으며, 마왕군 간부나 대악마 클래스의 저주라도 손쉽게 해주할 수 있고, 강력한 마법 결계 역시도 순식간에 제거해버릴 수 있다.
- [막강한 장비]
장비 또한 원래 여신으로서 지니던 것을 그대로 가져왔기 때문에 그야말로 풀템만렙. 특히 아쿠아가 착용하고 있는 날개옷은 신기급의 방어구라서 상태이상 완전 무효, 마법내성 다수 등 엄청난 효과를 지니고 있다. 빨래건조대로 애용하는 마법지팡이 또한 여신의 지위에 걸맞는 막강한 장비일 것으로 추정된다. 설명이 안 나와서 그렇지. 참고로 카즈마는 아쿠아의 날개옷을 빨래할 때 같이 사용하는데 이는 날개옷도 아쿠아의 힘이 담긴 신기라 정화기능이 있어서 다른 빨래들의 때가 잘 빠지기 때문.
- [여신의 권능]
일반 모험가들과는 다르게 여신으로서 지닌 특성이 있다. 직함이 물의 여신인지라 물을 다루는 권능이 있으며 대홍수 레벨의 성수를 창조할 수 있다.[6] 오염물질을 순식간에 정화시키거나 물을 빠르게 건조시켜 대규모 토목공사의 기한을 앞당기는 것도 가능하다. 모험중이 아닐 때는 화장실 청소와 빨래에 사용되지만.
또한 자신의 몸, 손에 닿는 물은 무엇이든지 성수가 된다. 문제는 작중에서 이게 대부분 트롤짓으로 작용한다. 남이 마시려던 최고급 홍차를 성수로 바꾸거나, 포도주를 성수로 바꾸거나, 회복약을 성수로 바꾸는 등등. 의도적으로 한 것은 위즈의 가게에 들러서 각종 독약이나 실험액을 성수로 바꿔놓은 것. 예외적으로 아쿠시즈교단의 오염된 온천을 정화하는 과정에서 온천수가 천연온천수로의 효능은 잃었지만 전부 최상급 성수로 바뀌어서[7] 온천으로 장사하는 것보다도 성수를 파는 게 돈이 훨씬 잘 벌린다고 한다. 만약 아쿠아가 작정하고 성수 찍어대면 일순간 떼부자가 될 능력 [8]
언데드나 악령 같은 마물들을 상대로 자동 어그로를 끄는 패시브 능력이 있다. 밤이 되면 주변에 있는 악령과 언데드가 무조건적으로 활성화되어 덤벼들고, 동굴이나 던전 같이 음침한 곳에 가면 아예 떼거지로 나온다. 베르디아가 언데드 군단을 소환했을 때는 주인의 명령조차 불복하고 아쿠아만 죽어라 쫓아다니기도 했다. 이는 불사자들이 정화받고자 하는 욕구를 본능적으로 느끼기 때문이다. 고레벨의 몬스터가 출몰하는 지역에서 이 능력은 많이 위험해지는데, 드래곤 좀비마저 끌어들이는 민폐를 보여주었다. 아쿠아의 막강한 신성력으로 드래곤 좀비의 정화 자체는 손쉽지만, 문제는 이 트롤링의 여신이 깊이 잠들어서 바로 일어나지 않았다는 것.
그리고 여신의 눈이 있는데, 시각을 담당하는 것이 빛이 아니라 낮과 밤에 시야 차이가 없다. 카즈마는 이걸로 밤에 마굿간에서 꼼지락대다가 비밀을 적발당해 약점을 잡힌 적이 있다.[9] 이걸 동굴탐험에 이용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언데드가 잔뜩 몰려들어서 무리였다.
- [연회의 여신]
스킬 포인트가 하도 많아 연회용 스킬을 전부 마스터하고도 남아서, 나머지 포인트로도 프리스트 계열까지 마스터하였지만 순서가 반대 아닌가? 왠지 이게 엄청나서 술자리에서 연회 스킬을 사용하면 주변에서 제발 한번만 더 보여달라고 아우성을 치는 장면이 꼭 나온다. 이 연회스킬은 전투에는 도움은 거의 되지 않는 주제에 요구하는 스킬포인트가 매우 높아서 먹고살기 바쁜 일반 모험가들은 일반적으로 배울 일이 없는 스킬. 카즈마가 높은 행운으로 도적스킬에 보정을 받는 것처럼, 아쿠아는 높은 손재주로 보정을 받는 듯하다.
이걸로 돈벌이를 한다면 빚도 다 갚을 수준이라지만 장인의 고집이 있는지 이것으로 돈을 벌 생각은 없는 듯하다. 작중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나는 일이 거의 이것밖에 없다보니 카즈마로부터 본직인 물의 여신이 아니라 연회의 여신 취급을 당한다.
- [통찰력과 손재주]
의외로 손재주가 매우 좋다. 손재주의 경우 탁상 위에서 컵에 있던 물로 그림을 그리는데 카즈마는 아쿠아가 그린 천사 그림을 보고서 명작이라고 놀랐고 이를 지우자 정말 아까워했다. 거기에 찢은 사진을 복구한답시고 카즈마가 맡기자 밥풀로 찢은 흔적도 없이 복구해낸다. 여기에 점토로 다크니스의 귀족 신분증을 위조제작하는데 다크니스가 보자마자 냅다 던진 것을 보면 꽤나 잘 만든 것으로 보인다. 손재주가 좋다고 할 수준이 아닌데? 손재주 덕분인지 막노동, 그러니까 뭔가 보수하는 걸 엄청 잘한다. 앞의 사진건도 그렇지만 카즈마와 함께 돈을 벌기위해서 보수공사를 돌았는데 굉장히 열심히 하면서 애니에서는 꽤나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아주 천직인지 9권의 최종보스가 폭렬 테러로 거진 박살낸 왕도군의 성채를 완벽하게 보수하다 못해 더 견고하게 만들어 역 폭렬테러로 빡친 마왕군이 처들어 왔을 때는 더 견고해진 성채에 별 대미지를 못주고 오히려 갈려나가 와해 직전까지 만들어 제대로 빅엿을 먹였다.
통찰력의 경우에는 다크니스의 집에 있던 그림들을 보자 카즈마는 귀족의 집에 있던 그림이니 비싼 추상화라고 생각했지만 아쿠아는 그 그림에 아무런 가치가 없다고 했는데 실제로 그림들은 다크니스가 어렸을 적에 했던 낙서를 걸어놓은 것뿐이었다. 여기에 다크니스와 메구밍한테 자신이 여신이라고 설득하는 중에 에리스가 청초한 모습과 다르게 악마에게는 자신보다 더 가차없고 장난기도 많으며 몰래 하계에도 놀러갈지도 모른다고 했는데, 앞의 두 사항은 선후배 관계로서 알고 있다고 해도 에리스 스스로 몰래 하계에 나간다고 하는 것을 이미 대략적으로나마 간파하고 있었다. 하지만 뛰어난 통찰력으로 사실을 밝혀내도 평소의 민폐 때문에 아무도 믿으려고 하지 않는다. 한 번도 거짓말을 한 적이 없는데도 불구하고...[10]
헌데 달걀을 드래곤의 알이라고 사기당해 수천만 에리스에 구매하는 어처구니없는 경우도 있는데 그냥 개그신으로 보아야할지도 모른다사실 진짜로 병아리 모습의 드래곤이라는 반전이 나올지도
9 스킬
- 아크 프리스트 계열 - 프리스트계열 모든 스킬을 습득했다. 따라서 다른 프리스트들이 사용하는 기술은 당연히 아쿠아도 사용 가능.연회용 스킬을 마스터하고 남는 스킬로 이걸 마스터했다!
너무많아서 아쿠아 본인도 잘 모를거 같지만- 힐 -프리스트계열 기본 기술, 탱커는 너무 단단하고 나머지는 맞는 순간 바로 황천길로 갈 정도로 허약해서 카즈마 파티에서는 보통 쓸일이 없다.
- 턴 언데드 - 언데드를 정화시킨다. 평범한 프리스트가 사용할 경우 마왕군 간부 정도 되는 적에게는 통하지 않을 위력이지만, 아쿠아가 쓰면 왠만해서는 일격에 정화하거나, 큰 타격을 줄 수 있다.[11]
- 세이크리드 턴 언데드 - 위 기술 보다 상위인듯 하다. 베르디아가 턴 언데드를 맞고도 멀쩡하자[12]이걸 썼다. 이 기술에 맞은 베르디아는 역시 비명을 지르며 땅바닥을 굴러다녔다.
- 세이크리드 크리에이트 워터 - 물을 만든다. 일반적인 초급 마법 크리에이트 워터랑 다른 점은 물을 만드는 양이 홍수를 일으킬 정도로 많이 만드는 게 가능하다는 것이다.
- 세이크리드 엑소시즘 - 사악한 존재를 정화시킨다. 악마에게 위력이 발군으로 대악마 바닐도 이거 맞았다간 비명지르는 정도로 안끝난다. 인간에게는 아무 효과 없다.
- 세이크리드 하이니스 엑소시즘 - 세이크리드 엑소시즘의 상위 기술, 아쿠아 본인이 쓴적은 없으나 아크프리스트인 아쿠시즈교 최고사제가 사용했으니 당연히 습득은 했을것이다.
- 세이크리드 스펠 브레이크 - 디스펠 마법. 마법결계, 저주등을 무효화시킨다. 본편 1권(애니 5화) 베르디아의 죽음의 선고를 해제할 때랑 본편 2권(애니 10화)의 최종보스 파괴병기 디스트로이어의 마법무효결계를 파괴할 때랑, 본편 7권에서 다크니스의 아버지에게 씌인 저주를 해제할 목적으로으로 사용하는데 원작에서는 빛은 구체같은게 나가는 걸로 표현되며 파괴병기 디스트로이어 전에서는 빛의 구체가 결계에 부딪치자 간단히 부숴졌는데 애니에서는 죽음의 선고를 해주할 때 빛의 물줄기같은 연출이나 파괴병기 디스트로이어 레이드에서는 5연발 다중 마스터 스파크(or 스타라이트 브레이커)가 되면서 박력이 장난아니게 되었다.
- 블레싱 - 운을 높혀준다. 여신이 자신에게 운을 올려주는 여신의 축복을 내렸지만 기본 운이 최악이라 카즈마에게 가위바위보로 졌기에 아쿠아에게는 성능이 영 좋지않다. 반대로 이걸 카즈마에게 걸면 카즈마의 행운 판정 스킬들이 안그래도 위력적인데 거기서 더욱 무시무시한 성능으로 변한다.[13]
- 리저렉션 - 부활시킨다. 원래라면 한명 살리는것만으로도 힘들지만 여신인 아쿠아는 수십명을 부활시켜도 아무런 부담이 없는지라 대규모 레이드때 전사자들을 전부 소생시키는등 활약이 큰 스킬. 본래 한 사람 당 한 번밖에 부활이 불가능하지만, 부활을 담당하는 여신이 에리스이기 때문에 에리스를 협박하면[14] 몇 번이고 부활시킬수도 있다. 덕분에 카즈마는 살아나고 싶지 않은데도 부활하면 트라우마 또한 늘고있다.
- 퓨리피케이션 - 오염된 물을 정화하는 기술. 아쿠아는 본래 물의여신이기 때문에 물을 정화하기위한 스킬이 따로 필요없지만 긴급한 상황에서 좀 더 빠르게 정화하고 싶을 때 사용한다.
- 연회용 장기자랑 계열
- 화조풍월 - 물을 따른 컵에다 씨앗을 넣어 급성장시키는 기술...이지만 애니에선 물을 다루는 스킬로 모험자들의 사기를 올리며, 음식의 신선도를 유지시킬 수 있다. 가끔 턴 언데드 연타를 날리는 중간에 이 기술을 사용하기도 한다. 간혹 수압에 의해 천정 구멍을 뚫고 지붕 위로 물이 올라가는 경우도 있다.
- 비둘기 마술 - 천으로 손을 감쌌다가 들추면 수백마리의 비둘기떼가 나타난다.
- 사라지기 마술 - 뭔가를 천으로 덮었다 치우면 그 물건이 사라진다. 예를 들어 손바닥에 반지를 놓고 손수건으로 덮었다 치우면 반지가 사라진다. 어디갔는지는 모른다.[15]
- 종이접기 - 냅킨을 이리저리 접어 굉장한 작품을 만든다. 작중 등장한 것은 흉부장갑 탈부착형 3단 변신합체 에리스 여신이랑 고속 기동 동장군.
- 벌서타일 엔터테이너 - 축복받은 인물이 재주를 잘 사용할 수 있게 만드는 기술. 의외로 쓸만한게 카즈마가 잠복시 타인의 목소리를 흉내내 위기를 회피하거나 상황 유도에 써먹을 수 있었다.
- 신 계열(?)
- 2권에서 에리스 타령을 하는 카즈마 앞에서 주먹을 하얗게 빛내는 장면, 호수 정화 퀘스트 때 미츠루기한테 부서뜨린 우리의 배상금을 내놓으라며 펀치를 날리는 장면, 8권에서 세실리에게 우무 슬라임을 팔던 남자를 마약 밀매인으로 착각하고 때려눕히는 장면에서 등장한다. 그러나 상대가 죽은 적은 없다.
- 갓 레퀴엠 - 갓 레퀴엠이란 여신의 사랑과 슬픔의 진혼가. 상대는 죽는다. 하지만 공격 속도가 느려 자이언트 토드가 맞기 전에 반격을 당했다. 애니판 전용기.
- 패시브
- 시야 - 인간이 아니라서 무언가를 보는 데 빛이 필요없기 때문에 빛이 없는 곳에서도 잘 볼 수 있다. 카즈마가 밤에 손장난치는걸 보거나 던전에서도 불빛 없이 볼 수 있다.
- 정화 - 악한 존재가 가까이 붙어 있는 것만으로도 정화당한다.
하지만 히키니트 짓을 하고 있는 카즈마를 생각하면 네거티브가 강해서 그런지 위력이 약해진다하지만 이 때문에 스켈레톤이나 좀비 등의 하급 언데드들이 본능적으로 그녀에게 정화되려고 달려들기 때문에 언데드가 많이 꼬인다. - 수질 정화 - 일단 물의 여신인지라 물이 포함된 액체는 아쿠아의 몸과 접촉하면 죄다 깨끗한 성수로 바뀌어버린다. 홍차, 커피, 독약, 바닷물, 기타 등등. 술맛은 잘 아는 걸 보면 입은 예외인 듯. 이 능력의 주된 사용처는 카즈마가 차를 끓여달라 하면 다 탄 다음 손가락을 담갔다 빼고 줘버리는 것. 하도 상습적이라 카즈마도 그러려니 하고 있다. 웹연재판에서 메구밍이나 다크니스에게는 제대로 된 홍차를 가져다주는걸 보면 일부러 그러는 것 같다. 심지어는 카즈마의 찻잔은 아예 처음부터 더운 물을 탄 적도 있다. 다만 개구리의 침은 정화하지 못하는 듯 싶다?
10 기타
땋아 올린 선녀머리나 날개옷 등을 봤을 때 전통적인 동양의 선녀를 모티브로 따와 디자인된 캐릭터. 물론 성격은 따오지 않았다 대척점에 서 있는 에리스는 여러모로 서양 판타지 쪽의 수녀 같은 디자인이다.
사실 작중에서는 그저 지능이 낮고 운이 없어서 아쿠아가 일으키는 사건이나 사고들의 경우 잘보면 알겠지만 몹 애드내기, 힐 제때 안주기, 힐러면서 공격 중요시하기, 몹 타입 신경 안쓰고 스킬쓰기 등등 온라인 게임의 전형적인 발컨 유저에 가깝다.
애니 방영 후 모 게임의 원조 잉여신과 비교당하기 시작했다.그래도 원조는 트롤링은 안하니까... 모 아니메의 가슴끈의 잉여신도 거론된다. 덤으로 성우가 같은 모 캐릭터의 트롤 경력(?)하고도 비교되기도. 어째서 당신이 용사인거지?
그리고 가끔씩 자신이 여신인 걸 까먹는다.나 신이거든요?/그래그래... 여신주제에 은근히 겁이 많고 징징이 심해서 아쿠아도 죽을수 있는거 아니냐는 의혹이 있다. 아쿠아는 소생 마법으로 쉽게 사람을 되살릴수 있지만 아쿠아가 죽으면...? 그리고 에리스와 어색한 재회 그냥 자기 스탯을 까먹은 것 뿐일지도 모른다. 참고로 총 26번 울었다. 죽음을 두려워 한다기 보다는 그냥 겁이 많은 것 같다.
인기투표 중간발표에서는 5위였지만, 최종결과 4위를 차지했다. 애매한 인기에도 불구하고 어쨌든 타이틀 히로인인지라 8권까지는 표지에 개근했지만, 9권에서는 표지에서도 잘렸다.
이 세계에는 여신 아쿠아를 믿는 아쿠시즈 교단이 있다. 아쿠아는 자신을 섬기는 아쿠시즈 교보다 교세가 왕성한 에리스교를 좋아하지는 않는 모양이다. 아쿠아가 에리스를 도와줬다고 한 적도 있고(그런데 에리스의 말에 의하면 아쿠아가 떠맡은 일을 하다 에리스 자신의 일이 쌓였는데 이걸 아쿠아가 도와주는 것처럼 되었다고 한다.) 실제 아쿠아의 성격상 에리스를 싫어한다기보다는 자기 종교보다 잘 나가니 질투하는 것에 가깝다. 에리스교와는 달리 마이너한 종교로 세력은 작지만 신도 하나하나가 비범한데다가 전도에 무척 심하게 열성적인 것이 특징인 종교이며, 아쿠시즈 교단에서 다크니스가 자신이 에리스 신도인것을 밝히자 매도는 기본, 식당에서는 개밥그릇에 밥을 주며 어린아이들조차 다크니스에게 돌팔매질을 한다. 물론 다크니스는 좋아했다
자기는 여신이기 때문에 화장실을 갈 필요가 없다고 주장한다. 영 믿기지는 않지만 어쨋든 오바이트하는 것은 사실로 확인되었다.
애니메이션 캐릭터 디자인 曰 : 아쿠아는 "오바이트를 해도 어울리는 아이"를 목표로 디자인했습니다.
화장실의 여신: 여신의 권능 덕분에 정화 능력이 뛰어나 화장실 청소를 맡고 있다. 카즈마도 한번은 화장실의 더러움을 구실 잡으려고 한적 있었는데 너무 깨끗해서 포기했을 정도. 덕분에 저택 1, 2층 화장실중 층 하나는 언제나 아쿠아가 청소를 맡고 있으며 깨끗함과 필요성 때문에 화장실의 여신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아쿠아 본인은 이걸 연회의 여신보다 더 싫어하는 명칭이지만 정작 혼날 것 같거나 자신이 잘못한 게 있으면 화장실 청소해야 한다면서 도망가기도 한다.- ↑ 직역하면 글러먹은 여신
- ↑ 이때 아쿠아가 배운 성벽 공사 기술은 훗날 사신과 싸울 때 엄청난 도움이 된다! 매일 매일 익스플로젼을 맞고 파괴되어가던 성벽을 복구시키는 것도 모잘라서 더 강력하고 예술적으로 만들어낸다!
- ↑ 다만 마력 부분은 설정 오류인데, 원작 설정상 마법력은 아쿠아>넘사벽>메구밍이다.
숫자가 반대로 써진 거 아닌가그리고 카드에 기록된 스테이터스이므로 설정에 맞지 않다.표시 가능 한계치를 넘어서 0부터 다시 카운트 되었을 수도? - ↑ 전직 전의 스테이터스여서 그럴 수도 있다. 전직한 이후 마법력을 올려주는 패시브 스킬이 있다면, 그걸 찍어서 이후의 마법력이 메구밍보다 압도적으로 높아졌을 수도 있다. 원작이 원래 스테이터스를 딱히 따지는 작품이 아니어서 잘 안나온다.
- ↑ 이게 레벨 1 기준으로 일반인 보다 조금 낮은 수준인데, 아쿠아는 레벨이 올라도 스탯이 늘어나지 않는다. 즉 현재 레벨이 높아진 아쿠아의 지능을 평균 지능과 비교하면..
망했어요 - ↑ 초급 마법의 크리에이트 워터처럼 물을 만들어 낸다고 보면 되는데, 물의 여신인지라 생성되는 물의 양과 거기에 담긴 신성력으로 인해 저러한 형태가 된다.
- ↑ 잠시 닿아서 정화된 것이 아니라 여신으로서 전력을 다해 정화했기 때문
- ↑ 코믹스판 5화에선 성수 판매를 시도했지만, 성수라고 어필해도 바로 옆에서 초급 마법으로 물을 만들어내는 마법사가 공짜로 물을 나눠주고 있어서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았다.
- ↑ 그래도 웹연재본 결말에서 밝히기론 그냥 힐끗 본 게 전부라고 한다. 같은 지붕 아래에서 사는 남자의 그런 걸 봤다가 어색해서 어떻게 지내냐고.
- ↑ 앞서 말한 그림건도 다크니스가 그림의 진실을 말해주기 전까지 카즈마는 믿지 않았다.
- ↑ 애니에서는 묘사되지 않았지만, 원작에 따르면 듀라한 베르디아가 이걸 맞고도 비명을 지르는 수준으로 끝난 것은 마왕의 가호를 받은 갑옷 덕분이었다. 이게 없었으면 아무리 마왕군 간부였다해도 한방이었을지 모른다.
- ↑ 말이 그렇지 마왕군 간부씩이나 되는 자가 비명을 지르며 땅을 굴러다닐 정도였다. 맞는 베르디아 입장에서는 끔찍한 고문이었겠지만 아쿠아나, 아쿠아의 정체를 아는 카즈마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깜짝 놀랄만한 일이었다.
- ↑ 마왕군 간부인 데들리 포이즌 슬라임 한스의 파편을 저격으로 반드시 전부 맞쳐야 하는데 이에 명중력을 높히기 위해서 사용한 결과 날라간 파편 전부 격추했다.
- ↑ 일단 에리스는 본인의 후임이고, 에리스가 가슴에 패드를 넣는다던가 여러가지 에리스의 약점(?)을 알고있는게 있다.
- ↑ 이걸로 알바로 맡은 바나나들과 미츠루기가 선물한 반지를 날려먹었다.
- ↑ 상대는 죽는다는 왠지 애니판에만 추가된 구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