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더 바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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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 소개

태양의 용자 파이버드에 나오는 메카. 성우 : 시오야 코조/김부영(비디오), 안종익(KBS)

우주경비대의 일원이자 아마노 박사가 개발한 특수작업 메카에서 변형합체하는 용자로, 에이스 바론이 몸통, 드릴 바론이 왼팔, 로드 바론이 오른팔, 아쿠아 바론이 오른다리, 스카이바론이 왼다리가 되어 오체합체한 형태로 파워형 용자. 합체구호는 5체합체 한국판은 하늘의 용사[2] 2화에서 기체와 합체할 때의 묘사로 보면 이쪽이 에이스 바론의 참모습일 가능성이 높다.

극중에서의 주역할은 구조활동과 파이버드의 서포트. 전투에서 마무리를 지은 건 3번으로[3], 필살기는 오른손에 전기를 모아서 주먹으로 적을 후려치는 썬더 크래시. 이외에도 어깨의 대포를 발사하는 썬더 캐논, 팔을 날리는 브로큰 매그넘 세퍼레이션 어택,[4] 어깨에서 와이어를 발사해서 전격으로 적을 공격하는 썬더 앵커가 있다. 참고로 KBS판에서도 이 기술들은 번역되지 않았다.

사족으로 본작의 다른 용자 메카들이 합체할 시에 나오는 BGM은 웅장하거나 신나는 느낌을 주는데, 이쪽의 BGM은 뭔가 진지하고 심각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여담으로 리더만 인격을 지니고 있고 나머지 용자는 인격이 없는 팀의 형태는 훗날 용자지령 다그온섀도우 다그온이나 용자왕 가오가이가볼포그로 계승된다. 덤으로 조연 중에선 드물게 주역용자와 비슷한 분위기의 출동장면을 보여준 용자다.

2 바론팀

아마노 박사가 개발한 특수작업 메카에서 변형합체하는 팀. 에이스 바론 이외에는 자아를 가지지 않고, 그의 지령에 의해 행동한다. 각자의 가슴에는 1~5의 번호가 새겨져 있으며, 대형 비행정인 썬더 제트[5] 나 썬더 바론으로 합체할 때면 이 번호가 사라진다. 에이스 바론 외의 기체[6]는 카토리의 조종으로도 움직일 수 있지만 본체인 에이스 바론이 기절하면 일제히 활동을 정지해 버린다.

자아가 없을 뿐이지 지능은 있어서 단순한 썬더 바론의 합체용 파츠 이상의 값을 하는 존재로, 일단 기본적인 명령만 내려 놓으면 알아서 충실히 수행하며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행동한다. 카토리가 여러 목적으로 탑승함으로써 합체 외의 활약도 많이 보인 편. 이 점에서는 용자왕 가오가이가의 건 머신과도 비슷하다.

2.1 멤버

2.1.1 에이스 바론

구조용 쌍포전차에서 변형. 바론 팀의 지휘관으로 우주경비대 중 최연장자. 추정연령 28세. 특기는 바론 팀의 능력을 이용한 조개 캐기(…).
어딘가 베테랑의 풍격을 느끼게 하는 모두의 형 같은 존재로, 좋은 상담 상대. 에이스 바론이라는 이름은 본명이 아니라 아마노 박사가 붙인 것이다.[8]
우주경비대에 입대한 동기는 우주의 질서를 지키고 싶어서.

참고로 성우에 대한 평가는 한국판이 더 좋다. 일본판은 다소 거친 목소리인데 비해 밝고 청년 같은 목소리. 이후에는 음성변조를 사용한 건지 목소리가 다소 굵어졌다.[9] 썬더제트 변형시 중심부분을 담당하며 조종석이 비행정의 콕핏이 된다. 여담으로 승무원은 두명이다.

2.1.2 드릴 바론

드릴 전차에서 변형. 해저기지 에피소드 때 미사일을 파괴하였으며, 카토리가 극중에서 2번 탔다. 드릴이 달린 용자 중 다그 드릴, 드릴 다이버, 굉룡, 드릴보이와 더불어 드릴이 하나인 용자.[10] 물론 이쪽은 드릴 자체가 머리이므로 당연한 것. 썬더제트 합체시 기수(선두)담당. 좋은 활약상으론 13화에서 장고에 의해 위험에 처해진 힐먼의 손녀 캐시를 구해낸 것.

2.1.3 로드 바론

트레일러에서 변형, 심해의 수압에서도 견딜 수 있는 구조를 활용해 고립된 해저기지에 돌입할 때 탈출정으로 쓰인 적도 있다. 이 때 컨테이너차로 물들어 오는 좁은 복도에서 이니셜D찍은 한불새가 압권 유령선 에피소드에선 바퀴가 해초에 걸려(...) 본의 아니게 유령선을 찾는데 크게 일조하기도 했다.이때 비클모드 상태로 낑낑거리는 모습이 은근히 귀엽다.썬더제트 합체시 상부 구조 담당.

2.1.4 아쿠아 바론

잠수정에서 변형. 카토리가 물 속에서 활동할 수 없기 때문에, 가장 많이 이용한 메카이다. 썬더제트 합체시 우현측 날개와 추진기 담당.

2.1.5 스카이 바론

소형 제트기에서 변형. 파이어 제트보다 기동성 면에서 우수해 좀 더 민첩한 움직임이 가능하다. 해저 기지 에피소드에서 탈출 캡슐을 회수한 것 이외에도, 로봇형태로 아쿠아 바론과 같이 드라이어스의 공격하는 활약을 보여주었다. 물론, 카토리는 한 번도 탄 적이 없다. 솔까말 파이어 제트가 있는데 이걸 왜 타 썬더제트 합체시 좌현측 날개와 추진기 담당.

2.2 썬더 제트

파일:Attachment/baronteam.jpg

썬더 바론의 또 다른 형태. 바론 팀의 주 임무에 맞게 구조 ~ 특수작업용으로 많이 쓰인다. 카토리는 자신의 메카인 파이어 제트 외에 이 썬더 제트를 자주 애용했다.

3 완구

여담이지만 DX 완구는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의 퀄리티를 자랑한다. 다른 비율은 제쳐두고, 머리 부분이 완전히 목이 없는 형태로 배열되어 있다. 분리된 상태의 각 기체 퀄리티도 좆망. 5기 전부 각각 변형 가능에 두 개의 합체 모드라는 전무후무한 기믹[11]을 가졌다는 것이 거의 유일한 메리트다. 대신 비클 모드는 굉장히 훌륭한지라 비클 모드의 합체로 완성되는 썬더 제트 형태는 드라이이어스의 전투기 형태와 더불어 비율이 좋은 편.

s-l500.jpg 썬더바론 박스. 박스 이미지부터 안습의 기운이.... 출처

e0059381_4b0a8e70e3638.jpg DX 썬더 바론의 각 기체들. 비클 모드에 비해 로봇모드가 좆망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출처

ThunderBaronRobot.jpg DX 썬더 바론의 합체 로봇 모습. 얼굴이 어깨 아래로 들어가있는 빵셔틀 같은 모습으로 퀄리티가 급하락.
볼 때마다 눈물이 나서 마개조를 하는 사람도 있다. 출처

ThunderBaronJet.jpg 완구로서의 존재 의의. 꽤 보기 좋기 때문에 로봇 모드보다 이 모드로 전시하는 사람이 많다. 출처

한국에서는 슈퍼 썬더바론이라는 이름으로 한정판 비슷한 것이 발매된 적이 있었다. # 컬러링은 가히 환상적으로 드릴바론이 노란색이며 로드바론은 빨강색이고 아쿠아바론은 백색이다.(…)
  1. 후반에는 번개가 치는 듯한 이펙트가 추가되었다.
  2. 초기에는 파이버드가 태양의 용사를 구호로 쓸 때 지구의 용사를 구호로 썼으며 이후 변경.
  3. 30화, 40화, 그리고 그 외(?)의 1번. 이 중 1번(30화에서의 피니시)은 후반부 에피소드 방영 이전에 잠깐 나오는 소개 장면으로 계속 반복됐다.
  4. 처음에는 너클 크래셔였는데 나중에 이름이 바꼈다.
  5. 기지에서 조립하는 과정을 보여줄 때를 보면이 형태는 원래 박사가 설계한것임이 추측 가능하다.
  6. 물론 썬더제트 발진과정을 보면 알지만 카토리도 에이스 바론에는 탑승할 수 있다.
  7. 슈라와 중복 성우.
  8. 에이스 바론이 아닌 본명을 말하려고 했지만 카토리가 고향 언어로 설득했는지 그 이름을 받아들여 쓰게 된다.
  9. 용자경찰 제이데커, 황금용자 골드란, 용자왕 가오가이가 TVA 더빙판에서는 용자들의 목소리를 음성변조하지 않고 메아리로 처리하였으며, 용자지령 다그온용자왕 가오가이가 파이널 더빙판에서는 일판처럼 매우 옅은 기계음으로 처리했으며, 전설의 용자 다간 비디오판에서는 아예 어떤 처리도 없이 성우 목소리 그대로 나오기 때문에 각 성우들의 음색이 제대로 드러난다. 용자특급 마이트가인 더빙판의 경우 일판보다는 다소 짙은 기계음으로 처리되었지만 목소리 자체를 변조한 게 아니라 단순히 기계음을 씌우는 정도에 그쳤기 때문에 어떤 성우의 목소리인지 알아차릴 수 있다.
  10. 드릴이 2개인 용자는 드릴맥스, 드릴랜더, 드릴실버로 오히려 드릴이 하나인 용자가 더 많은 편.
  11. 용자물에서 5기 이상의 메카가 합체하는 사례는 굉장히 드물다. 끽해봐야 그레이트 합체+무기용 멤버 식으로 조금 부조리한(...) 합체가 있는 정도. 마이트카이저는 6기 합체긴 하지만 이쪽은 분리 메카 각각이 인간형 로봇으로 변신이 불가능한 그냥 건설용 중장비(...) 그래서 사실상 썬더 바론이 용자 시리즈 유일의 전통적인 5대 합체 메카라고 말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