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형 전
변형 후
Biobliterator[1]
라쳇 & 클랭크 시리즈의 3편인 「공구전사 리로디드」의 최종보스.
네파리우스 박사가 만들어냈으며, 행성 하나를 소멸시킬 수 있는 화력을 가졌다.[2] 또한 이름의 뜻에서 알 수 있듯이, 생물체 말살을 목적으로 제작된 만큼 각 행성의 생물체를 로봇으로 바꾸어 버릴 수도 있다. 메트로폴리스 스테이지에서 이 바커버레이터가 각지를 돌아다니면서 티라노이드들을 로봇으로 바꾸는 이벤트를 볼 수 있다.[3]
바커버레이터는 코로스 행성에서 출격 대기 중이었는데, 라쳇과 클랭크가 직접 기관포 통제실로 들어가 쏘아 파괴함으로써 허무하게 사라져버렸다. 이로써 모든 게 끝날 줄 알았으나…...
사실 바커버레이터 개량형이 따로 존재했고, 마일론 행성의 론치 사이트에 숨겨져 있었다. 네파리우스 박사는 이 곳에서 라쳇과 클랭크와 결전을 벌였지만, 그들의 최신 무기의 화력과 실전에서 우러나온 전투력에선 이길 수 없었다. 이에 네파리우스 박사는 로렌스를 불러서 바커버레이터를 로봇으로 변형시키고 라쳇과 클랭크를 소멸시키려 하지만, 캡틴 쿼크의 기습을 받고 라쳇과 최후의 결전을 벌인다.
* 두 팔에서 직격으로 날아가는 미사일을 발사한다. 어디로 쏠 지를 정확히 보고 피하자.
* 몸에서 여러 유도 미사일을 소환해 날린다. 이 미사일은 한번 날아왔다가 후진해서 다시 날아오니 주의를 요하자.
기본적인 최종보스의 스펙을 갖춘 것에 비해 잡기는 매우 쉽다. 바커버레이터는 호버 우주선의 막강한 파워와 빵빵한 보급[4]으로 인해 금방 파괴시킬 수 있다. 반면, 네파리우스는 엄청난 똥맷집에 피하기가 까다로운 패턴과 더불어 치사한 도주 전법(…)을 쓰기 때문에, 클리어 시간도 더욱 걸리고 난이도도 훨씬 어렵다.
라쳇에게 혼쭐이 난 바커버레이터는, 60초 후 자폭한다는 소리를 듣고 탈출하려 하는 네파리우스와 로렌스를 훌륭히 엿먹이며 10초 자폭을 구사해 둘을 먼 은하계 바깥까지 날려버린다.(…) 여기서 항의하는 네파리우스를 향해 내뱉은 명언이 바로 "내 맘이야."
더 안습한 점은 호버 우주선을 안 타고도 스플리터 라이플로 데미지를 입힐 수 있는 것이다. 물론 호버 우주선보다 위력은 약하지만 1회차를 끝내고 나면 모든 무기가 레벨 8까지 업그레이드가 가능해지는데 스플리터 라이플의 데미지가 기존에 비해 비약적으로 상승한다. 거기다가 PDA까지 구비하면 PDA로 즉석에서 탄약을 구입할 수 있으며, 이를 이용해서 라이플의 탄약이 떨어지면 PDA로 채워 무한 연사로 순살이 가능하다. 농담이 아니고 이것만 잘 활용하면 노데미지 클리어도 꿈이 아니다. 공구전사가 아닌 저격전사
「인투 더 넥서스」에서는 이글리악 행성의 박물관에 레플리카가 전시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