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범

朴相範
1943년 4월 10일 ~

대한민국의 전 공무원불사신이다.

1943년 충청북도 옥천군에서 태어났다. 이후 상경하여 서울성남중학교, 서울성남고등학교, 고려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였다.

이후 청와대 대통령경호실에서 경호원으로 근무하였다. 1974년 박정희 저격 미수 사건, 1979년 10.26 사건, 1983년 아웅산 묘소 폭탄 테러의 현장을 목격하거나 경험하였다. 특히 10.26 사건에서는 중앙정보부 안전가옥 관리 요원들에 의해 총에 맞고도 기적적으로 살아났다. 행운이 따른 인생인지 불행의 연속인 인생인지

1993년 김영삼 정부가 출범하자 청와대 대통령경호실장에 임명되었다. 당시 비 직업군인 출신으로서는 첫 대통령경호실장이라며 화제가 되었다. 그러나 김영삼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의 월권을 문제삼았다는 이유로 1994년 대통령경호실장직에서 경질되고 대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에 임명되어 1997년 3월까지 역임하였다. 1997년 3월부터 1998년 2월까지 국가보훈처장을 역임하였다.

제4공화국(드라마)에서는 송금식이 그를 연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