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중력우주인 고도라 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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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 2~52미터
체중 : 120kg~4만 5천톤
출신지 : 고도라 별
무기 : 손에서 쏘는 광선(고도라 건), 변신 및 비행능력, 중력 컨트롤, 고도라 캡슐

울트라 세븐의 등장 우주인. 등장 에피소드는 4화 및 평성 울트라 세븐 Evolution 2화.

성우는 원작 4화에서는 故 코바야시 쿄지[1], 평성 울트라 세븐에서는 故 고오리 다이스케. 미녀의 모습으로 변신해서 자동차가 고장난 것으로 위장하여 모로보시 단을 끌어들인 뒤 울트라 아이를 빼앗고, 이어서 지구방위군의 새로운 함정 맥스호를 적색의 반중력 안개를 사용하여 우주로 옮겨버렸다.

그 후에는 울트라 호크 2호에서 구조하러 온 후루하시 대원으로 변화하여 맥스호에서 귀환한 것으로 위장하여 방위군 기지에 잠입했고 원자로에 폭탄을 장치하여 기지를 통째로 폭파하려 하였으나 폭탄 설치를 목격한 단이 고도라 성인을 저지하려 했던 것도 잠시 역으로 특수 캡슐에 갇혀버렸다.

그러나 방위군 기지 폭파는 실패하고 울트라 아이를 빼앗은 개체는 에메리움 광선에 쓰러졌다. 폭탄을 장치한 개체는 단으로 변신하여 유리 안느 대원을 납치하려 하지만 울트라 세븐에게 발견되어 아이슬랏가를 맞고 도망친 뒤, 정체를 드러내어 거대화했다.

무기는 양손에서 쏘는 고도라 건이라는 이름의 광선으로 이 외에도 이름답게 중력을 컨트롤 하는 능력과 상대를 가두어버리는 고도라 캡슐이라는 능력도 지니고 있다. 사실 가장 강력한 무기는 변신능력으로 전편에서 등장한 피트 성인의 이명인 변신괴인은 이 녀석에게 붙여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있을 정도로 다채로운 변신술을 선보였다. 전투력은 약한 편인지 세븐과 잠시 교전하다가 약한 모습을 보여 도망쳤지만 날아가는 속도가 워낙 느려서(...) 에메리움 광선을 맞고 쓰러졌다.

기지에 설치된 폭탄은 세븐에 의해 우주로 운반되어 고도라 성인의 소굴이 되어버린 맥스로 폭파에 사용되었다.[2] 본편에서는 총 7명이 등장했으나 제대로 된 공격은 하지도 못하고 모조리 격퇴되었다. 이름은 바다를 무대로 한 이야기이기 때문에 물의 도시 베니스의 곤돌라에서 따온 것.

참고로 전편에서 미소녀로 변신한 피트 성인에게 낚여서 울트라 아이를 빼앗겼던 단은 본편에서도 미녀로 변신한 고도라 성인에게 낚여서 울트라 아이를 또 빼앗기면서 특촬 역사상 가장 많이 변신 아이템을 빼앗긴 히어로로 등극하는 수모를 당해야 했다. 참고로 이건 두 번째에 불과하며 이후에도 약 3~4회 정도가 더 있다(...).

2002년판 EVOLUTION에서는 방랑우주인 페갓사 성인(2대)와 결탁하여 동포들과 함께 지구방위군으로 변신해 기지를 실질적으로 지배하고 있으면서 오메가 파일을 훔쳐내려 했다. 특수한 장치를 써서 자신들의 모략을 밝혀내려 한 울트라 경비대의 정신 세계에 침투해서 함정에 빠뜨리려 했지만 실패하고 시라가네 대장의 추격에 따라잡히면서 백병전을 벌이다가 사망했다. 여러모로 원작 및 평성에서 취급이 굉장히 안 좋은 우주인 중 한명.
  1. 거인의 별의 내레이션과 오소마츠 군의 1966년 작 애니메이션에서 이야미 역. 2007년에 뇌경색으로 타계.
  2. 맥스호에 타고 있던 아마기, 소가 대원, 타케나가 참모, 후루하시는 생환했지만 나머지 승무원은 저항했기 때문에 우주로 버려져 전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