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티나 그링카 에스테스

< 마탄의 왕과 바나디스 표지모델 >
4권 - 알렉산드라 아르샤빈5권 - 발렌티나 그링카 에스테스6권 - 올가 탐
12권 - 피그네리아 아르샤빈13권 - 발렌티나 그링카 에스테스14권 - 소피야 오베르타스
지스터트 왕국의 일곱 공녀 (바나디스)
모습
이명{{틀:루비|글자=은섬의 풍희|루비=실브 프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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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엘레오놀라
빌타리아
류드밀라
루리에
소피야
오베르타스
알렉산드라
아르샤빈
엘리자베타
포미나
발렌티나 그링카
에스테스
올가 탐
용구항마의 참휘파사의 천각퇴마의 불갑토귀의 쌍인쇄화의 섬정붕요의 열공붕주의 현무
아리팔라비아스자트발그렌바리짜이프에잔디스무마
영지라이트메리츠올뮤츠폴레시아레그니차루브슈오스테로데브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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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설정화

.....유효하다고 할 수 있는 것은 격렬한 수단도 주저하지 않는 결단력을 가지고 있는 분입니다.

티글블무드 보른

얼굴 거죽이 두껍다.[1] 너무 정확한 표현이라 도저히 반박할 수가 없다

피그네리아 아르샤빈

마탄의 왕과 바나디스의 히로인. 성우는 하라다 히토미.

1 개요

오스테로데 지방을 다스리는 바나디스. 애칭은 티나.[2] 2부 시점에서의 나이는 22세로 알렉산드라 아르샤빈과 더불어 바나디스들 중 최연장자다.[3]

'에스테스'라는 성에서도 알 수 있듯이 그녀의 가문은 왕가의 방계로 발렌티나 역시 왕족의 피를 잇고 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방계로 이미 오래전에 혈통이 갈라졌기 때문에 왕위계승권은 없고, 가문 자체도 이미 쇠락해서 영지도 권력도 전무한 상태였다. 그래서 왕가의 일원이 바나디스가 되었음에도 왕가와 친밀한 모습을 보여주지는 않는다.오히려 뒤통수 치려는중

몸이 약해서 자신의 영지나 저택을 잘 떠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고, 용구의 힘도 잘 쓰지 못한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그것은 국왕이나 주변의 간섭을 피하려는 의도적인 거짓말이고 사실은 상당히 건강하고 용구의 힘도 자유롭게 사용할수 있다.

1부에서는 전면에 모습을 드러내지는 않았지만 몰래 은의 유성군의 성채에 숨어들어서 티글의 모습을 살피거나 가늘롱 공작과 결탁하는 등 예사롭지 않은 모습을 보이더니 2부에서는 이런 부분이 더 강해져서 사실상 2부 막바지에서 지스터스의 내란을 일으키는 원흉이 되었다.

특이하게 다른 바나디스들과의 접점이 거의 드러나지 않은 바나디스이다. 올가 탐이야 바나디스가 되고 바로 여행을 떠났지만, 그렇지도 않은데 다른 바나디스와 친분이나 악연이 그닥 언급되지 않는 편이다. 초반에 유일하게 언급되는 것은 소피야 오베르타스가 발렌티나를 의심하고 경계하고 있다는 정도였고 3부 극초반에서야 발렌티나가 류드밀라, 엘리자베타와도 면식이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에렌과는 영지의 위치가 위치인지라 교류가 없었기에 예의만 차리는 것에서 그친다.

또한 3부 시작 시점인 11권부터 조금이지만 드디어 주인공인 티글블무드 보른과 서로 간의 면식을 트기 시작했다. 처음에 티글은 좋은 의미로 그녀가 굉장히 인상적이라고 생각했으나 작슈타인의 침공을 같이 막아내는 과정에서 발렌티나의 행보나 생각을 접하게 되자 초반에 그녀에게서 받은 인상으로부터의 괴리감을 느끼고 있다. 12권 시점에서는 우군이라는 입장 때문에 함부로 대하지 않으나 발렌티나가 어떤 인물인지도 알았고 계속해서 지저분한 책략을 담담히 제안하는터라 그녀에게 상당히 불쾌한 마음이 없지 않은 상태. 13권을 기점으로 티글이 그녀를 평하길 분명 착하지는 않는데 나쁜 사람이라 딱 잘라 말하기도 힘들다고.

이와 별개로 티글과 친한 브륀의 인사(마스허스 등)들이나 지스터스 인물들(에렌, 류드밀라, 리무아리샤 등)의 인상은 최악.[4]

2 그런데 야심이 있어요

은밀하게 여왕이 되려는 야망을 품고 있다. 원래는 이룰수 없는 꿈이나 마찬가지였지만 바나디스로 선택받은 행운을 이용해서 적극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몸이 약하다는 핑계를 대는 것도 남들의 이목을 피하고 오스테로데의 병력을 온존해서 힘을 비축하기 위한 것이다.

그런 야심을 품고 있는데 반해서 의외로 왕이 되려는 계기는 순수하다. 어릴 적에 읽은 제피리아[5]전기를 읽고 그것에 대한 동경으로 자신도 왕이 되고자 하는 꿈을 꾸게 된 것이다.

그런 순수함 때문인지 그녀가 바나디스가 되었을 당시 용구 에잔디스에게 내 소망에 힘을 빌려줄 것이라면 곁에 있고, 만약 그 소망이 엇나간 것이라면 다른 사람을 택하라고 부탁했으나 에잔디스는 그녀를 거부하지 않았다. 2부에서는 자신이 구상한 책략이 성공을 거두어 결국 더욱 자신의 세력을 확보하게 된다. 게다가 3부에서는 루슬란 왕자까지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이는데 성공했다.

다만 여왕이 되려는 순수한 꿈과는 별개로 사용하는 계략이 음흉하고 옳지 못한 방법이 많다.[6] 게다가 여왕이 되서 나라를 어떻게 다스리겠다는 비전도 딱히 언급된 적이 없다.[7]

여왕이 되려는 이상 필연적으로 본인을 제외한 6명의 바나디스중 절반 정도는 끌어들여야 될텐데 절반은 커녕 한 명[8]이 전부다. 게다가 이 관계도 서로의 이익을 위해서인 만큼 장기적이지도 않다.[9] 발렌티나를 어느 정도 아는 엘리자베타나 그녀를 경계하는 소피야 그리고 에렌이나 미라도 딱히 발렌티나를 호의적으로 보지는 않는다.사실 왕따라 카더라[10] 올가와는 아직 제대로 관계를 맺지 않았지만 직설적이고 우직한 올가의 성격과 발렌티나의 성격을 생각하면 서로 잘 맞는다고 생각하긴 어렵다.[11] 그렇다고 딱히 다른 바나디스들을 무력화 시킬 정도로 강한 세력이나 힘 혹은 방법을 가진 것도 아니라서 참 애매하다.[12] 본인에게 가장 좋은 방법은 그녀들의 약점인 티글을 같은편으로 끌어들이거나 이용하는 건데 발렌티나 본인은 딱히 그럴 생각도 없어 보인다.

그 동안의 신중함과는 다르게15권에서 마지막에 소피가 거슬린다면서 지스터트 왕도에서[13] 일기토를 걸고 리자를 유인하여 피그네리아에게 맡기는데 이것도 나중을 생각하면 절대 좋은 방법이 아니다.[14] 나중에 이 사실이 드러나면 다른 바나디스들의 경계심만 올리고 정적들에게 정치적 약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 설령 암살을 통해 정권을 획득한다 쳐도 과연 다른 사람들이 그녀에게 충성할 가능성은 크게 없다.티글이 있다는걸 생각하면 그녀가 꿈을 이룰 가능성은 희박하다. 차라리 티글과 결혼하거나 같은 편으로 만들어 여왕으로 등극하는게 더 쉬우면서 안정적이겠지만 위험한 길을 스스로 걷고 있다(...)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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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서 바나디스 매료 페로몬 발산 중이던 티글블무드 보른의 얼굴을 보기 위해 은의 유성군이 주둔 중이던 성채로 숨어들면서 처음으로 등장한다. 자신의 기척을 완벽하게 죽인 나머지 수면 상태인 티글에게 접근하는 것에 성공하게 되고 발렌티나는 그와 이야기를 하고 싶은 충동에도 휩싸였지만 정말로 그런다면 문제가 일어날 게 분명했기에 곧바로 조용하게 물러난다. 참고로 돌아가려하는 순간에 티글이 반사적으로 그녀를 손으로 잡고 가슴을 만졌다(...) 이에 발렌티나가 본의 아니게 웃고서 자고 있던 그에게 "만약 당신이 깨어있었다면 이 불경은 죽음으로 사죄해야했겠지요."라고 말한 뒤 티글을 손가락으로 찌르기만 하고 그냥 시원스레 가버린 것은 덤. 그 후 1부 종반에 가늘롱 공작을 보호해서 자신의 영지에 숨긴 것으로 상당한 흑막 포지션을 찾지할 것을 본격적으로 인증을 했다.

2부에 들어서 보다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한다. 티글이 아스발로 떠나는 일을 기회로 삼아 개인적으로 만남을 가지려 했으나 알렉산드라 아르샤빈의 권유로 티글이 다른 루트로 가버려 실패(...) 이후 다음 왕으로 지목된 유젠 셰발린과 다른 왕위 계승권자인 일다 쿨티스의 관계 개선을 돕는 척 하면서 유젠이 일다에게 보낸 화주에 독을 탔다. 그것을 계기로 유젠과 일다의 충돌이 일어났으며 이를 이용해서 지스터스를 분열시킬 계획을 짜기 시작한다. 동시에 브륀이나 무오지넬을 이용해서 다른 공녀들의 움직임을 막을 생각을 가지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가늘롱 공작을 다시 브륀으로 돌려보낸다. 결국 2부 종반에 세력을 확장하여 이득을 취하는데 성공한다.

3부 처음에 태양제 동안 친분이 있는 바나디스와 만남을 가지러 지스터스 왕궁으로 온 티글과 처음으로 만난다. 그 뒤 소피야가 티글과 바나디스에게 토발란과의 전투에 관해 언급한 것을 통해 티글과 타 바나디스들이 마물의 존재가 알게 되었다는 사실을 확인. 뭔가 아는 것이 없냐는 소피야의 질문에 알고 있는 바가 없다며 거짓으로 답한다. 일단 타 바나디스와 마물 사이의 분전을 지켜본 후 본인은 참여할 생각이다.
곧이어 작슈타인의 침공이 알려지자 이를 저지하기 위해 귀국하려는 티글을 원호하라며 빅토르 왕은 발렌티나에게 출병을 명령하고 그녀는 이를 따르게 된다.[15] 이후 리무가 티글에게 일찍이 알려준 것처럼 가장 늦게 합류하지만 본인은 흥미가 있는 티글 때문인지 의외로 빠르게 도착. 얼마 뒤 목욕을 하다 본인의 인조화가 강물에 흘러내려간 탓에 나체 상태로 이를 건지러 가다가 동일한 시각에 몸을 물에 담그고 있어 똑같이 알몸인 티글과 만나게 되고[16] 전희의 나체를 보았으니 티글의 그것을 에잔디스로 잘라흠좀무 수준이 아닌데버릴까 생각 중이라며 장난을 치다 인조화를 대신 건져주었고 여성의 알몸을 보고 그런 반응을 보일 정도로 티글이 솔직한 사람이니(...) 없었던 일로 치겠다는 말과 함께 그 자리를 뜬다. 그 이후 전략을 티글, 에렌, 리무와 논의, 여기서 발렌티나는 자신이 구상한 첫번째 계책을 내놓지만 매우 불쾌한 내용[17]이라 기각된다. 그러자 2번째 책략을 제시, 이번에는 티글이 수용하게 되고 발렌티나도 행동에 움직인다. 결과적으로 계책이 성공하여 작슈타인 병력에 타격을 준다. 이 과정에서 발렌티나가 계획과 달리 에잔디스의 능력을 쓰지 않자 걱정이 된 티글이 그녀가 있는 곳으로 향하고 이어 다른 방법으로 빠져나온 발렌티나와 합류한다. 귀환 후 발렌티나는 건강을 핑계로 나머지 일을 티글과 에렌에게 맡기고 살짝 뒤로 물러난다.[18]

4 완전히 아군이 될 가능성은 과연?

티글과 그를 지원하는 이들과 적대 관계가 확실시되는 가늘롱 공작을 돕거나 은밀히 세력을 증대하기 위한 책략을 구상하는 모습만으로부터 내릴 수 있는 판단과 달리 상세히 따져보면 추후 아군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일단 현재 거시적으로 볼 때 티글과 바나디스 vs 마물들의 구도로 가고 있는 상황인데 발렌티나가 혼자서 제3세력을 구축하여 여기에 가세하면 힘의 균형이 맞지도 않고 발렌티나는 무조건 무너진다. 결과적으로 둘 중 한 세력에 편입할 수 밖에 없는 상태.[19] 이때 마물들에게 가세할 가능성은 낮다. 발렌티나도 이미 가늘롱 공작과 드레카박을 비롯한 마물의 존재를 알고 있었으며 언젠가 바나디스로서 결국은 격퇴해야한다고 생각하는 입장이다.[20]

12권에서 에잔디스는 티글에게 반응하여 그가 검은 활과 용구의 합체기를 시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21] 게다가 가늘롱 공작이나 발렌티나나 둘 다 이해 관계 때문에 협력을 해왔던 것이고 특히 가늘롱은 발렌티나를 여러모로 정말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다. 심지어 성적인 매력도 없다나(...) 독자나 티글이 봐도 외모만큼은 최상급으로 치는데 여성적인 매력이 없다고? 이런 고자를 봤나 2부 막바지에 가늘롱은 발렌티나의 이번 계책을 돕는 일을 마지막으로 그 동안의 빚은 다 갚은 것으로 하고 두 명 사이의 협력 관계는 끝났다며 독백한다. 12권에서 티글을 발렌티나가 도와주면서 서로 치고 받은 뒤 발렌티나가 이야기를 나누러 쫒아왔을 때도 테나르디에의 부인인 멜종드를 항상 자기 밖에 모르는 당신이 왜 돕냐고 발렌티나가 물으니 앞으로 오스테로데에 질 좋은 거울을 보내두겠다고 비꼬기도. 또한 발렌티나는 티글에게 아직 연애 감정은 아니지만 높은 호감을 가지고 있다.[22]

11권에서 티글과 만난 것을 상당히 큰 수확으로 생각하는데 후일 그에 대한 견제 때문이 아니라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은 것이 그 이유다. 현재도 그대로 야심이 없는 부분은 솔직히 조금 아쉽지만 그것을 메꿀 정도의 충분한 매력이 있다고. 일단 6권에서 발렌티나는 티글을 제대로 한 번 만나서 이야기를 나눈 뒤 그가 자신과 이해 관계가 일치하면 원조를, 그게 아닐 시에는 틈을 보아 티글을 배제할 마음이었다. 12권 시점에서 본인의 이익을 우선하는 모습은 여전하지만 발렌티나는 우군으로 같이 참전한 이후 수단가리지 않고 목적을 성취하는 자신과 달리 다른 이들을 먼저 배려하는 일을 끝까지 잊지 않고 목표를 달성해내는 티글에게 계속 매력을 느끼는(동시에 이상하다고 느낀다. 발렌티나는 자신의 이익과 무관한 인명 피해에는 현재 아무런 감흥도 느끼지 못하기 때문) 상태(물론 검은 활의 힘을 목격한 것도 심경에 영향을 주었을 수 있다). 티글이 대화의 장에서 지스터스 귀족들에 대한 대응도 침착할 뿐만 아니라 듣는 역할에만 국한되지 않은 점에도 감탄한다. 처음에 티글을 보른 백작으로 부르다 13권부터 티글블무드 경이라고 호칭하게 되면서 조금의 진전은 있었으나[23] 14권에서 본래 지스터스 왕위를 이어받을 인물이었던 루슬란 왕자[24]의 병을 치유하여 큰 호의를 산 뒤 그의 권리를 되찾게 만들고 루슬란에게 왕위를 이양받아 지스터스 여왕에 오르고 싶어하여 티글이 발렌티나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걸어야하는 길은 여전히 험난하다. 완결도 이제 얼마 안 남았고

추후 작중에서 알렉산드라 아르샤빈과 같이 사망할 수도 있다는 예상도 할 수 있겠으나 작가가 일러스트레이터에게 사샤의 죽음에 대한 복선으로 그녀를 등진 자세로 하여 표지로 내논 것과 달리 발렌티나는 에렌이나 다른 바나디스 마냥 정면을 향한 상태로 나왔기 때문에 이 때까지 상황만 보면 이 가능성은 낮았는데 작가가 앞으로 완결까지 2권 남았다고 공지한 15권에서 소피야 오베르타스를 제거하기 위해 그녀와 일기토가 벌어진 상태라 라이트메리츠까지 영토 확장 의사를 밝힌 뒤 엘리자베타 포미나와 일기토 상황이 된 피그네리아 아르샤빈과 더불어, 2ch 등지에서는 새로이 사망 플래그가 생긴 바나디스로 보는 의견들이 많다.숫자로 쳐도 5대 2다. 게다가 티글의 주인공 보정까지 겹쳐지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5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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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을 이동하는 힘을 가지고 있는 용구인 에잔디스를 가지고 있으나 몸이 약하다는 핑계로 전면에 서는 일이 없어서 정확한 능력은 드러난 적이 없다.[25] 일단 브륀과 지스터스를 들키지 않고 오갈 정도의 공간 이동은 가능하다.

정무에는 상당히 뛰어나서 지리적인 요건이 좋지 않은데다가 선대 바나디스의 방치로 피폐해진[26] 오스테로데를 5년만에 다른 공국과 비슷한 수준으로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 영지 내에 소금 광산을 발견하는 행운을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몸이 약하다는 핑계로 파병을 늦춰서 아군의 손실을 최대한 줄여나간 결과. 그래서인지 공식 설정상 정무능력이 가장 뛰어난 바나다스이기도 하다.
  1. 발렌티나가 자신에 대한 감상을 말해달라고 하자 나온 말. 마음 속으로 2번째로 이렇게 생각했을 때는 알 수 없으나 처음 대놓고 발렌티나에게 말했을 당시는 피그네리아의 말에 의하면 그녀 나름의 칭찬이었다고. 이 평가에 발렌티나는 순간 당황했고 그녀의 본질을 어느 정도 알고 있는 엘리자베타는 큭큭대며 살며시 웃었다.
  2. 사실 14권 시점에서 본래대로라면 지스터스 왕위 계승권을 지니고 있었을 루슬란 왕자의 호의를 사기 위해 그에게 편하게 이리 불러도 좋다며 언급한 애칭이다. 속이 참 시커멓다
  3. 2부에서 사망한 이 아가씨의 뒤를 이은 바나디스, 피그네리아가 25세로 현재 7전희 중 최연장자.
  4. 11권 시점에서 올가 탐은 발렌티나를 비롯한 타 바나디스들과 교류를 제대로 하게 된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발렌티나에게 악감정은 없는 상태. 엘리자베타는 발렌티나의 본질을 어느 정도 알고 있으나 에렌이나 류드밀라만큼의 교류는 없었던 영향인지 방심 못할 상대 정도로만 여기고 있다. 피그네리아는 발렌티나가 어떤 인물인지 꿰뚫어 보았으나 주변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기 때문에 중립으로 추정되며 소피야 오베르타스의 경우는 상단에서 서술된 것처럼 가장 먼저 발렌티나를 극도로 경계한 인물인데 굳이 설명이 필요한지?
  5. 아스발의 옛 여왕으로 패왕이라고까지 불린 인물. 당시 있던 카디스 왕국을 점령해서 당시 섬나라던 아스발 왕국이 대륙으로 세력을 뻗치는 계기를 마련한 인물이다. 평생 남편을 맞이하지 않고 숨을 거두었다고 하는데 올가는 제피리아에게 실은 애인이 존재했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한다. 어? 뭔가 냄새가 살짝 나게 만들어 줄 느낌이네
  6. 바나디스들의 적인 마물과도 손을 잡거나, 다른 사람들을 이간질시키거나 하는 등
  7. 아마 어릴 적에 읽은 제피리아 여왕처럼 나라를 다스리고 싶다는 추측은 가능하다. 물론 방식은 굉장히 동 떨어져있지만.
  8. 피그네리아 아르샤빈
  9. 피그네리아가 루슬란 왕자를 지지하는 대신 남쪽(라이트메리츠)으로 세력을 확대하고 발렌티나는 이것을 지원해주는 거래.
  10. 취소선 그었지만 인간관계가 거의 최악에 가깝다. 그것도 다 스스로 자처했고 개선할 의지도 현재까지는 없다.
  11. 예전에 올가는 자기가 생각하는 왕은 티글이라 말했는데 음험한 발렌티나와 티글은 성격이나 사고방식이 너무 다르다. 티글은 선량하고 착하면서 어쩔 수 없는 경우가 아니면 나쁜 방식을 쓰지 않는데 반해 발렌티나는 음흉하고 속이 검해서 자신이 이익을 얻을 수만 있다면 질나쁜 방법으로라도 남들을 모략하고 해친다.
  12. 본인의 전투력이 어느 정도인지 구체적으로 나온 적이 없지만 현재로서 다른 바나디스들보다 강하다는 묘사가 나온 적은 없다.
  13. 바나디스 전원은 물론이고 티글도 왕도에 있다.
  14. 따로따로 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2:1로 확실히 밀어붙이는 것이 확실한데도 본인에 대한 근자감인지 아님 방심해서 그런지 그러지 않은 것도 문제.
  15. 빅토르 왕이 에렌을 제외하고 그를 자발적으로 도울 의사가 있는 타 바나디스들의 발을 이유를 들어 다 묶어놨는데 이전에 티글에게 그가 했던 말로 볼 때 일부러 발렌티나와 친분이 생기도록 이렇게 한 듯 싶다.
  16. 이 때 티글이 당황을 하여 고개를 돌렸는데 발렌티나는 그런 것 없었다(...) 오히려...
  17. 실행자의 명예가 땅바닥에 떨어지는 아주 무시무시하고 지저분한 계책이었다. 논의 후 리무아리샤의 분노 게이지가 완전 MAX를 찍었으니...
  18. 이제 발렌티나가 꾀병이라는 것을 티글도 거진 눈치를 챈 상황이라 이 소식을 들은 티글은 그저 기막혀했다.
  19. 그런데 12권에서 티글이 발휘하는 검은 활의 힘을 보기 위해서라지만 타인으로 하여금 그에게 암살을 시도할 수 있도록 계기를 마련해준 일이 있었다. 본인 말에 따르면 티글이 설령 살해당해도 이 경우는 오히려 검은 활의 힘에 대해 생각할 필요도 없어지거니와 브륀에 혼란까지 올테니 그것도 그거대로 좋다고(아마 그 정도 밖에 안 되는 남자라면 자신에게는 필요없다고 여기는 모양). 자신이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 따로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20. 아무리 용구인 에잔디스가 정상적인 주인을 고르지 않는(...) 좀 나사가 빠진듯한 용구이긴 해도 용구인 이상 당연히 마물 격퇴의 의무는 가지고 있을 것이다.
  21. 얼마 뒤 발렌티나에게 가늘롱이 곧 때가 다가오니 티글 쪽으로 붙을거면 지켜줘야 될 것이라고 말하자 발렌티나는 웃으면서 그를 지키고 싶다는 바나디스들은 충분히 있다고 답변했지만 알다시피 워낙 속을 알 수가 없는 여성이니...
  22. 11권에서 빅토르 왕의 명으로 티글을 원호할 때 은근히 장난을 친다. 예를 들면 발렌티나로부터 에잔디스의 능력에 대해 살짝 듣고 티글이 그녀가 제안한 작전을 실행에 옮겼는데 정작 발렌티나가 에잔디스를 써서 안전하게 적으로부터 벗어나기는 커녕 스스로의 위험을 감수하는 다른 방법을 사용하자 이럴 줄 알았으면 그런 작전 안 썼다고 말하는 그의 등에 업혀있던 상태로 실례라며 티글의 귀를 잡아당기거나 지치지도 않았는데 평소 몸이 안 좋다는 이유로 업어달라고 말한 뒤 그가 허락하기도 전에 업혀 결국은 티글이 자신을 업어가게끔 만들기도 한다.
  23. 실상 작중에서 이 사실을 어찌저찌 자각한 사람은 티글. 11권에서 발렌티나는 티글이 바나디스들의 숨겨진 여러 면모들을 끌어내는 능력이 뛰어나다고 스스로 결론내린 적이 있었는데 아무래도 본인도 그에게 휘말려들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24. 티글처럼 발렌티나가 호감을 보이는 것은 아니고 그녀의 야망을 위한 패라고 생각하면 된다.
  25. 당연하지만 용구의 능력이 공간이동이라는 점은 이미 알려져 있다. 그걸 단숨에 국가 단위로 이동하기에는 힘이 굉장이 많이 든다고 거짓말을 하고 있는 상황.
  26. 오스테로데는 나의 것이 아니라 전희의 것, 내가 전희에서 물러나면 더 이상 내 것이 아니다라는 이유로 정무에서 손을 놔버렸다. 에잔디스가 고른 주인들은 꼭 하나씩 문제가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