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 탐

< 마탄의 왕과 바나디스 표지모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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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권 - 발렌티나 그링카 에스테스6권 - 올가 탐7권 - 엘리자베타 포미나
지스터트 왕국의 일곱 공녀 (바나디스)
모습
이명{{틀:루비|글자=은섬의 풍희|루비=실브 프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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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엘레오놀라
빌타리아
류드밀라
루리에
소피야
오베르타스
알렉산드라
아르샤빈
엘리자베타
포미나
발렌티나 그링카
에스테스
올가 탐
용구항마의 참휘파사의 천각퇴마의 불갑토귀의 쌍인쇄화의 섬정붕요의 열공붕주의 현무
아리팔라비아스자트발그렌바리짜이프에잔디스무마
영지라이트메리츠올뮤츠폴레시아레그니차루브슈오스테로데브레스트


オルガ=タ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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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설정화

마탄의 왕과 바나디스의 등장 히로인.

1 개요

지스터트 왕국의 7인의 바나디스 중 하나. 통치지역은 왕도 시레지아 북서부 브레스트지방. 나굉(羅轟)의 달(바르딧슈)라는 이명을 지녔다. 12세에 바나디스로 발탁되고 발탁되자마자 방랑생활중인 처지다. 2부 시점에서는 14살. 여행을 오랫동안 해와서인지 나이에 맞지않게 차분하고 침착하다. 또 상당히 대범한 성격이기도 해서 저메인에게 기습을 당했을 때는 역으로 발베르드성에 쳐들어가서 저메인을 인질로 잡자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1]

바나디스 발탁 이전에는 지스터드 북서부의 유목생활을 하는 기마민족 부족장의 손녀었다. 그래서 스스로 족장이나 족장 보좌가 될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고 바나디스가 되었을 때에는 그 연장선상에서 훌륭한 공녀가 되기로 마음먹었다. 하지만 브레스토와 지스터스의 지도를 보면서 자신이 살아온 세계가 얼마나 작았는지 깨닫고 그 충격으로 자신감을 잃어버린 그녀는 도망치듯이 방랑을 시작했다.[2]

그 후 스스로 왕과 통치에 대해서 의문을 가지고 그것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한 여행을 계속하고 있다. 때문에 사소한 의문이라도 주변사람들에게 묻고 대답을 들으면서 노력하는 모습을 보인다.

2 능력

외모가 14세더라도 전투력 하나만은 괜히 바나디스 아니랄까봐 가히 최상급. 단적인 예로 저메인의 앞에서 자신이 바나디스임을 밝히고 용구를 주면 근위병 10명을 상대로도 이길수 있다고 장담했을 정도이며[3] 맨몸으로 갑옷을 입은 근위병을 가볍게 제압하기도 했다. 그리고 무마를 들었을때는 한번 휘두른것 만으로 병사 수명을 반토막내 버리기도 했다.

하지만 마물인 톨바란 전에서는 위상이 바래서 무마를 들고 후려친 공격이 톨바란의 한 손에 막히는 굴욕을 겪었다. 하지만 톨바란이 육체능력으로 뛰어난 편인데다가 막히기는 했어도 팽팽하게 겨루었다는 점을 보면 결코 약한것은 아니었다.[4] 용기를 동원한 공격은 확실한 타격을 가했으며 그 상처는 톨바란이 샤샤와 싸울때까지 남아있었다.

이런 뛰어난 전투능력에 비해서 통치능력이나 식견은 상당히 떨어진다. 사실 나이를 생각하면 이게 당연할 걸지도...[5] 작전회의때 의견을 내놓는 일은 없으며[6] 군사작전이나 주변정세에 대한 회의를 할때 잘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을 종종 보여준다.[7]

2.1 무마

대지를 조종하는 능력을 가진 도끼모양의 용구로 붕주의 현무(崩呪の弦武)라는 이명을 지니고 있다. 크고 아름다운 하트 모양이 그려져있는 것은 덤(...).[8] 크기는 손도끼정도의 작은 크기부터 2미터를 넘나드는 대형도끼만한 크기까지 자유롭게 변환이 가능하다. 또 용기에 따라 그 형태도 자유자재로 변화가 가능하다. 대체적으로 인간보다는 물건을 상대하는 데 더 특화된 케이스.로 성벽에 구멍을 내는데 사용하기도 했다. 그래서인지 타격력을 끌어올리려 은밀성을 포기한 경우가 많다.

  • 용기(竜技) 목록
    • 아진크리그(牙崩の壱) : 쌍날도끼의 한쪽 날을 길게 늘여서 톱 형태로 사용하는 용기. 이 기술로 레스터의 왼손을 박살냈으나 오른손에 의해 공격이 딜캣저지되었다.
    • 두바로크(角貫の弐) : 쌍날도끼 형태로 사용하는 용기. 이쪽의 첫 사용은 발베드르성의 성벽을 박살낼 때, 그리고 두번째로 톨바란의 좌반신을 가를 때 사용했다.

3 인간 관계

공녀가 되고나서 홀로 여행을 떠났기 때문에 인간관계가 매우 좁다. 다른 공녀들과의 접점도 없고 주변에 조력자나 친구도 존재하지 않는다. 그래도 아스발 내전중에 티글이나 마트베이를 만나면서 여러모로 친해진듯.

전부터 소문으로 들어서 알고있었으며 마트베이에게 더욱 자세한 사실을 듣게된다. 그 뒤로 관심을 가지면서 티글의 행동을 지켜보았고 마지막에는 끝까지 포기하지않고 자신의 역할을 해낸 티글의 모습을 자신의 목표로 삼게 된다. 한편으로는 이성으로서의 애정도 가지고 있어서 알게모르게 의식하고 있었으며 소피야의 등장으로 질투심을 드러내게된다.
처음에는 같은 공녀라는 인식밖에는 없었다. 하지만 티글에게 구출된 소피야가 그를 껴안는 장면을 보고나서는 크게 의식하게된다. 소피야에게 티글과의 관계를 대놓고 물었으며 친구의 친구라는 대답을 듣고도 의심을 거두지 않는다. 그래서 소피야의 앞에서 티글에게 스킨십을 하지만 소피야의 반격에 좌절을 겪기도. 소피야에게 신체적인 스펙이 이래저래 밀리는 것을 신경쓰고 있다. 그래도 11권에서 공녀들 중 소피야 말고는 잘 아는 이가 없어 다른 공녀들과의 만남에서 소피가 먼저 인사하자 표정이 누그러지는 등 모습을 보여주었다. 물론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소피야에게 신경쓰기도 했지만.
  • 마트베이
여행을 하면서 이야기를 하다보니 꽤나 가까워진듯. 경계하는 마을사람들의 모습을 보면서 마트베이의 얼굴이 무서워서가 아니냐는 농담을 하기도 했다.[9] 또 마트베이도 그녀와 함께하면서 그녀가 상당히 마음에 들었는지 속으로 티글과의 관계를 응원하고 있다.
용병출신으로 14살에 공녀가 되었는데도 훌륭하게 라이트메리츠를 이끌고 있는 엘렌을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아스발에서 티글과의 대화에서 신분을 숨기고 티글의 소개로 엘렌과 만나봐야겠다는 이야기도 했었다. 결국 11권에서 태양제 때문에 새로운 발그렌의 주인을 제외한 바나디스들이 왕궁에 모이게 되어 면식을 텄다. 그러던 중 갑자기 올가가 티글에게 당신 아이를 원하고 만일 거부할 시 결혼해달라고 요청할 것이라며 폭탄 발언을 하는 바람에 이 말이 에렌(을 비롯한 류드밀라, 엘리자베타)의 어그로를 끄는 부차적인 효과까지 내었다. 그렇게 험악한 분위기를 조성하며 에렌이 말을 하고 있는데도[10] 담담하게 자신의 주관을 뚜렷하게 밝혀 에렌을 데꿀멍시켰다(...) 아아... 또 시작인가요?

4 작중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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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글을 처음 만난 것은 레그니챠 지방의 리프나 항. 티글이 사샤의 제안으로 아스발행 배편을 프쉐프스에서 리프나로 변경한 덕에 만날 수 있었다.[11]

티글이 샤샤의 소개로 '긍지높은 하얀 돌고래호'의 선장 마트베이를 만나고 배를 향해 가던 와중에 같은 배를 찾던 올가와 만나게되고 그녀를 배로 안내해준다. 그리고 그녀가 용병으로 득시글대는 3등칸에서 묵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자신의 방에서 머물것을 제안한다. 그리고 이래저래 티격대다가 서로 끌어안고 잔다.잡았다 요놈[12]

그렇게 아스발의 말레아요 항구에 도착한 올가는 티글을 따라서 발베르데까지 가기로 결정한다. 발베르데의 가는 와중에 머문 마을에서 일어난 사고로 올가는 티글이 저메인왕자를 만나러 간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그러자 그녀는 바나디스라는 사실을 밝히면서 동행을 요청한다. 왕과 통치에 대한 의문을 가지고 여행을 하면서도 정작 고위층과는 접하고 이야기할 기회가 없었기 때문에 좋은 기회로 여긴듯.

하지만 정작 저메인 왕자는 별다른 참고가 되지 못하고 마트베이에게 티글에 대해서 듣게된다. 그리고 자신이 여행중이나 마트베이에게 티글에 대해 들은 것을 밝히면서 티글에게 자신이 방랑을 시작한 이유를 알려준다.

저메인의 습격과 탈라드의 반란이후에는 티글과 함께 소피야를 구하기 위해 탈라드군의 장수로 엘리엇과 싸우게 된다. 룩스성채 공성전에서는 자신의 신체적인 특징로리을 이용해서 소아성애자인 레스터에게 접근한다. 그리고 정체를 드러낸 토발란과 싸우는 과정에서 뒤따라온 티글의 도움을 받아 토발란을 격퇴한다.

그리고 엘리엇군의 상륙에 대항하여 티글이 마을을 불태우고 우물에 독을 푸는 계획을 세우는 모습을 지켜본다. 그 과정에서 티글이 괴로워하고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면서 병사들을 이끄는 모습을 보며 많은것을 느끼게 된다.
홀로 티글이 마음의 가책에 괴로워하고 있을때마다 티글의 곁에 말없이 같이 있어주었는데 이게 티글에겐 크게 마음의 안정이 되었다. 가슴이 작은 치유캐릭터

그 후 병사들과의 싸움에서는 최전선에 나서서 활약하며 선전한다. 하지만 병력의 열세는 어쩔수 없어서 밀리는 와중에 탈라드군의 도움을 받고 티글과 함께 소피야를 구출한다.

전투가 끝난 뒤에는 티글과 재회한 소피야의 모습을 보면서 질투를 하고 그녀와 삼각관계 구도를 형성한다. 아무래도 여러모로 밀리는 부분에 열등감을 느끼는듯.

지스터스로 귀환하는 중에 해룡에 습격을 당하지만 용구의 성격상 크게 힘을 쓰지는 못한다. 흔들리는 배에서 휘청거리다가 배가 대파되면서 바다에 빠진다. 그리고 근처에 있던 소피야를 가까스로 구해내지만 티글은 발견하지 못하고 크게 자책하게 된다.

지스터스에 도착해서는 티글의 실종사실을 알리는 역할을 맡으려고 하지만 공국을 우선하라는 말에 뜻을 접는다. 그리고 왜 돌아올 생각을 했냐는 샤샤의 질문에 티글에게 배운것을 떠올리며 내 앞을 가로막고 덤벼드는 게 어떤 곤란이나 절망이더라도 두려워 않고, 도망치지 않고 할 일을 한다는 것을 배웠다는 대답을 하면서 자신의 각오를 밝힌다.

그리고 태양제[13]에서 티글과 궁전에서 만나는 기쁨에 오랫동안 포옹을 하고 엘렌이 소개해 달라는 말에 자신을 소개한다.[14] 그리고 너무 딱딱한 자세에 조금 반감을 살뻔 했으나 티글이 에렌에게 표정으로나마 오해를 풀어주고 왜 공녀로서 책임을 버리고 떠났느냐는 류드밀라의 대답에 왕에 대해서 알기 위해서 여행하고 있었다고 당당히 애기하고 소피야의 찾았냐는 질문에 "티글이야 말로 자신이 생각하는 왕입니다"라는 큰일날 말로 다들 경악한다.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였고 그후 티글의 아이를 원하다는 말에 엘렌이 노기를 내뿜자[15] 티글이 자세히 이야기해달라는 말에 자신은 티글과 결혼 할 수 없으나[16] 그렇다고 포기할 수 없으니 아이를 원한다고(...)[17] 아이고야

티글이 그 이야기를 누구에게 했냐는 질문에 부족 사람들과 공궁의 문관들에게 이야기를 했다고 하는데 문관들이 비공식적인 장에서 이야기해보는게 어떻냐는 말에 번뜩인 티글은 아직 그 부탁을 들어 줄 수 없으며[18][19] 5년이 지나서 생각이 바뀌지 않으면 다시한번 이야기하자고 하자 거절하고 3년으로 바꾸려고 하자 우선 4년으로 타협하게된다.[20]

그리고 어느정도 시간이지나 처음으로 공녀들과 한자리에 모여 마물들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듣게된다. 이후로 티글이 작슈타인이나 무오지넬이랑 싸우는 탓에 미등장. 15권에서 새로 공녀가 된 피그네리아를 보기 위해 레그니차로 왔다가 티글들을 만나게 된다.

5 기타

  • 형제로 언니가 존재한다. 상기했던 대목에서 아침에 티글이 올가를 껴 안고 있었을 때 티글의 그것이 커져있는 것을 보고 남자는 아침에 원래 그렇다고 어머니와 언니에게 배웠다.라고 말하는 대목이 있다. 어머니만 써도 적당하게 설명이 될 것을 언니까지 동원한 것으로 보아 언니가 있다는 사실이 중요한 대목이 있을 거라고 짐작이 된다.
  • 여담으로 처음으로 등장한 6권은 일러스트레이터인 요시☆오의 건강이 좋지않아 표지를 제외하고는 일러스트가 없다.
  1. 그 뒤에는 소아성애자레스터에게 자기 자신을 미끼로 쓰면서 레스터를 잡자는 작전까지 입안했으며 티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실행하기 위해서 성채에 잠입하기도 했다.
  2. 물론 단순히 도망친 것은 아니었으나 이를 엘리자베타는 바나디스로서의 직무를 유기한 행보라고 간주한 나머지 올가를 탐탁하게 여기지 않았다. 11권을 보니 이는 류드밀라도 마찬가지였다. 게다가 올가가 낸 답을 듣고난 뒤로도 두 명은 여전히 완전 납득을 하진 못했다.
  3. 이건 어디까지나 당연하지만 능력을 안 쓰는 경우이다 기사들 몇이 나와도 못잡는 용을 가볍게 죽일수 있는 기술이면 몇천도 그냥죽인다. 그러니 이건 자기에게 알맞은 좋은무기만준다면 충분히 싸울수 있다고 말하는것 즉 파워타입 자신의 용구인 도끼와도 딱 알맞은 상성인듯 이건 다른 전희들도 그렇지만 모두 자신의 용구에게 샤사처럼 푸념을 늘어놓거나 엘레자베타처럼 자신의 실수를 사과하는 정도가아니면 농담이나 언짢은투를 가끔 낼 뿐이지 한번도 안좋은 감정을 보인적은 없다.
  4. 참고로 엘리자베타는 톨바란과 싸울때 전혀 유효한 공격을 가하지 못했다. 그리고 톨바란을 쓰러트인것이 최강의 바나디스라고 할수있는 샤샤.
  5. 농담이 아니라 작중의 바나디스들은 나이에 비해 능력이 먼치킨적으로 뛰어나다. 무력은 용구의 선택을 받았으니 강한 건 당연하지만 10대에서 20대 초중반의 나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몇몇 공녀들이 보여주는 뛰어난 능력과 식견은 천재라는 말로도 부족할 정도.
  6. 이것은 일단 티글의 생각을 존중하고 그것에 별다른 이견이 없어서라고는 하지만..
  7. 오히려 이것이 당연한게 원래부터 교육을 받은 발렌티나나 류드밀라가 아닌 공녀들 대부분도 초반에는 신하들이 거의 다맡아하고 자신들은 배워가면서 익힌것이다. 올가의 경우도 갑자기 용구가 나타난거라 님 이제 유딩같은데도 왕임ㅋ 님 이제 왕과 바나디스로 살아야함 이라고 말하면 제대로 될리가 없다. 오히려 다행인건 다른 바나디스들보다 꽤나 이른나이에 바나디스가 되엇기에 올가 탐이 지금부터 시작해서 노력한다면 현재의 엘렌쯤의 나이가 될 때 즈음엔 어느 한 부위 말고비슷해지거나 더 뛰어나게 될 가능성이 있다. 자신자체도 원래 꽤나 노력파인데다가 티글을 구심점으로 질투로인한 열등감도 약간은 있으니결국 능력없으면 하렘가능성을 배제할 가능성 높은작품
  8. 소설 삽화나 애니메이션 일러스트를 보면 이 아가씨 양쪽 눈동자에도 하트 테두리가 있다....
  9. 이에 마트베이는 과장된 표정으로 슬퍼했다.
  10. 에렌이 "잠깐 계집. 아니, 올가 탐!"라고 예의는 뒷전으로 내버리고 말을 할 정도였다(...)
  11. 만약 티글이 그대로 프솁스로 갔다면 올가 대신 발렌티나를 만나게 될 운명이었다. 물론 좋은 점 따위 하나도 없는 발렌티나의 계략.
  12. 너무 추워서 무의식중에 온기를 찾다보니 끌어안게된것 뿐이었다.
  13. 지스턴스의 신년축제로 우리나라의 설날이라고 이해하면 편하다.
  14. 처음 포옹했을 때 다른 공녀들도 그럴려니 했는데 너무 오래하자 티글보다도 그자리에 있던 여인들이 초조해져서(...) 참지못한 엘렌이 표면적으로 소개해달라고 했고 미라가 거들면서 떨어졌다.
  15. 엘렌 뿐만이 아니라 그자리에 있던 류드밀라는 입끝이 실룩거리고 엘리자베타는 어깨를 떨면서 화를 참을려고 하는 등 그야말로 수라장 일보 직전이었다. 참고로 소피아는 그걸 관망하고 있었다(...)
  16. 티글은 브륀의 귀족, 올가는 지스턴스의 공녀로 신분도 다르거니와 무엇보다도 나라가 달라서 떨어질 수 밖에 없다.
  17. 물론 이것 말고도 기마민인 올가의 입장에서는 결혼은 집간의 유대를 중요시하는 한편, 우수한 기량을 가진 자들의 피를 받아 들이는 일도 있다고 한다. 티글은 우선 후자 쪽에 가깝지만 단순히 기량을 가진 자의 피만을 원해서 그런 것은 아니다. 그리고 태어난 아이들에게 아버지는 없으나 차별없이 키워지기에 결혼을 못해도 괜찮다고 한다.
  18. 기마민의 경우에는 괜찮겠지만 올가는 현재 지스턴스의 공녀다. 공녀가 미혼모에 아버지가 이국인이 티글이라는 것이 알려지면 둘다 그냥 넘어갈 일이 절대로 아니게 된다.
  19. 참고로 부족민들은 이야기를 듣고서 기뻐했다고 한다. 누가 이녀석들 좀 말려
  20. 아직 공녀보다 기마민으로서의 생활이 긴 올가가 시간이 지나서 몸도 마음도 성장해서 생각이 바뀌겠지라는 시간벌기 겸 너무 안이한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