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

1 爆風

폭발 시 발생하는 충격파. 물질이 폭발반응을 일으키면서 급속도로 팽창하고, 주변 공기가 압축되어 상당히 멀리까지 충격파를 전달한다. 감이 안 잡히면 군대에서 깊은 밤 멀리서 들려오는 야간사격 소리나, 사격훈련 시 포성 보다 약간 뒤늦게 찾아오는 울림 등을 떠올려보자.

생일 폭죽이 내는 소리부터, 사격훈련이나 FPS 게임에서 겪을 수 있는 귀울림 등 크고 작은 폭발로 인한 모든 소리가 폭풍이라 할 수 있다. 위의 예시와 달리 폭발의 규모가 크거나, 폭심지에서 충분히 멀리 떨어지지 못한 경우에는 폭발열로 인한 화상 이나, 비산하는 파편에 의한 부수적인 피해는 제외하더라도, 폭풍만으로도 몸이 찢겨 나가거나, 폭풍에 휩쓸려 내상을 입을 수 있다. 알기 쉬운 예로는 손에 쥐고 있는 수류탄이 터져 팔이 사라진다거나, 영화에서 폭탄이 터지면서 건물 유리창 밖으로 튕겨져 나가는 장면을 떠올리면 된다.

2 暴風

보퍼트 풍력 계급 11의 바람. 우리말로는 왕바람이라고도 한다. 거의 허리케인 직전의 스케일이라 나무가 뽑혀 날라 가고, 일부 건물은 무너질 수도 있다.

더 이상 막을 수 없을 정도로 커진 기세를 비유할 때도 사용한다. 황신과 관련해서 여러 관용구로 쓰이다가, 그 빈도수가 늘어 공중파나 광고 등에서 뭔가 굉장하다는 의미로 사용된다. (예:폭풍러쉬, 폭풍너프, 폭풍까임, 폭풍성장, 폭풍간지, 간지폭풍, 폭풍설사,폭풍저그 )사실 아래 문단때문에 만들어진거라 카더라

2.1 북한군의 남침 암호명

한국전쟁 발발 당시 북한군의 남침 암호명. 정확한 명칭은 폭풍 224

2.2 홍진호의 별명

폭풍저그에서 유래. 포, 포풍...!이라며 조롱의 의미로 사용되기도 하지만, 황색혁명 당시에는 수많은 팬들이 진심으로 사용했다.
그리고 이 문단도 2.2.이다. 여기서도 두번째..아니 콩.콩번째

2.3 포켓몬스터의 기술

폭풍(포켓몬스터) 항목 참조

2.4 가정교사 히트맨 REBORN!에 나오는 필살염 속성

필살염/속성 항목 참고.

2.5 격투천왕의 캐릭터

KOF 시리즈간지폭풍목사이신 게닛츠의 본명이다.
물론 격투천왕 항목에서도 알수있듯 원 설정과는 거리가 멀다.

2.6 TCG매직 더 개더링》에 나오는 카드

영어판 명칭Windstorm
한글판 명칭폭풍
마나비용{X}{G}
유형순간마법
폭풍은 비행을 가진 각 생물에게 피해 X점을 입힌다.

"마지막 용이 쓰러졌을 때, 그 영혼은 휘몰아치는 바람의 형상으로 승천했다."
—테무르 전승
수록세트희귀도
Magic 2010언커먼
Dual Decks: Garruk vs. Liliana언커먼
Magic 2014언커먼
Khans of Tarkir언커먼

Hurricane의 위치를 대신하는 카드. 이쪽은 플레이어에게는 피해를 입히지 않지만 인스턴트라서 아무 때나 지를 수 있다. 여전히 녹색덱의 비행생물 견제용으로 쓰는 카드.

2.7 유희왕의 마법 카드

Storm-GAOV-KR-NR-1E.png

한글판 명칭폭풍
일어판 명칭
영어판 명칭Storm
일반 마법
자신 필드 위의 마법 / 함정 카드를 모두 파괴한다. 그 후, 파괴한 카드의 수만큼, 상대 필드 위의 마법 / 함정 카드를 파괴한다.

태풍의 완전 하위 호환이므로 2장째 이후의 태풍으로 쓰게 되는데, 자기 마함을 부수는 건 아깝다. 황금의 사신상 등과 같이 이용하자. 기어 타운은 상대 마함 파괴처리때문에 타이밍을 놓쳐서 불가능.

이 카드 자신은 자신의 효과로 파괴되지 않고, 상대 마법/함정 카드가 자신의 마법/함정 카드보다 적어도 발동은 가능하다.

한글판에서는 잘 살리지 못했지만 사실 이 카드는 이름부터가 태풍의 패러디. 원래 태풍(大嵐, Heavy Storm)의 이름에서 앞부분을 빼서 그냥 규모가 작은 '시공의 폭풍'으로 만들어버린 이름이다. 일러스트에서도 국지적으로 발생한 회오리에 사람만 날아가고 있고 원래 태풍의 일러스트에서 같이 날아가고 있던 소는 멀쩡하다.

이 카드부터 시작해서 매 팩마다 65번 넘버로 금지,제한 카드의 패러디 카드가 노멀 레어로 나오는 일종의 관습이 생긴 듯 하다. 리턴 오브 더 듀얼리스트에서는 대 한기가, 어비스 라이징에서는 겸허한 파수병이 같은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다들 성능이 참 변태같은 가운데 그나마 이 카드는 저 둘보다는 낫다.

게다가 펜듈럼 소환이 나오면서 새로운 활용법이 나왔는데, 패에 있는 펜듈럼 몬스터를 발동한 뒤 이 카드로 파괴하는 것으로 엑스트라 덱을 쌓으면서 상대방의 마함도 밟아줄 수 있어 어느 정도는 보완이 가능한 정도로 나왔다. 실제로 클리포트의 우승덱을 보면 이 카드를 1장 정도 메인/사이드에 넣어 2장째의 태풍으로 쓰는 모습이 보이기도 했다.

일본판으로 한 글자 이름은 7 이후로 8년만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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