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페이즐리


이름Robert "Bob" Paisley
생몰년월일1919년 1월 23일 ~ 1996년 2월 14일(만 77세)
국적잉글랜드
출신지더럼 주 히튼-레-홀
포지션레프트 하프(윙 하프)
소속팀비숍 오클랜드 (1937~1939, 유소년팀)
리버풀 FC (1939~1954)
감독리버풀 FC (1959~1974, 코치)
리버풀 FC (1974~1983, 감독)
리버풀 FC 역대 감독
빌 샹클리
(1959 - 1974)
밥 페이즐리
(1974 - 1983)
조 페이건
(1983 - 1985)

잉글랜드의 前 축구선수이자 리버풀 전설의 감독

리버풀 역사상 최고의 전성기를 이끈 감독

리버풀 한 클럽에서만 UEFA 챔피언스 리그 3회 우승이라는 전무후무할 커리어의 소유자[1]

페이즐리의 일대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상(2007)

목차

커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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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시절의 페이즐리.

1937년에 비숍 오클랜드 팀의 유소년 선수로 2년간 뛰다가 1939년에 리버풀에 입단하여 프로 데뷔를 했고, 1939년부터 1954년까지 화려한 선수 생활을 했다.

은퇴 이후 물리치료사로 리버풀에 돌아와 트레이너를 거쳐 1959년에 코치가 되어 빌 샹클리 감독을 15년간 보좌했고, 1974년부터 샹클리의 뒤를 이어 감독으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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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즐리 시대의 위대한 코치진들. (뒷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로니 머랜, 페이즐리 감독, 조 페이건, 존 베니슨, 톰 손더스, 로이 에반스.

1977년 영국 ITV에서 방영된 <This is Your Life>에 출연한 영상.

1974/75 시즌에 2위로 시즌을 마쳤으나, 필 닐, 테리 맥더모트 등을 영입하고 레이 케네디를 센터포워드에서 미드필더로 포지션을 옮기면서 팀이 각성을 했고, 1975/76 시절에 리그 우승과 UEFA컵 우승을 동시에 이루면서 또다시 전성기를 이어나갔고, 마침내 1976/77 시즌에는 리그 우승과 동시에 유러피안컵(현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달성해냈다. 그 해 FA컵에서 맨유에게만 지지 않았더라면 최초의 트레블 달성이 될 뻔했지만.

이후 이듬해에 유러피안컵 방어에 성공한 뒤 계속해서 질주하여 1981년 유러피안컵 통산 3회 우승을 이루었고, 감독 생활 9년동안 페이즐리는 총 13개의 트로피를 따냈다.

1982년에 '할 만큼 다 했다.'고 생각하고 마지막 한 시즌만 하고 물라나겠다고 약속하여 마지막 시즌인 1982/83 시즌에 리그 우승과 풋볼 리그 컵 3연패 달성을 이루고 은퇴했다.


페이즐리 사후인 1999년에 세워진 페이즐리 게이트.

감독 은퇴 이후 1992년까지 리버풀의 고문으로 재직하며 1985년에 케니 달글리시를 감독직에 앉히는 데 공헌하기도 했고, 말년인 1992년에 알츠하이머 증세로 고생하다 1996년 2월 14일에 타계했다.
  1. 현재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밥 페이즐리 감독과 챔스 우승 3회로 동률이지만, AC 밀란레알 마드리드 두 클럽에서 이뤄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