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페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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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Joseph "Joe" Fagan
생몰년월일1921년 3월 12일 ~ 2001년 6월 30일(만 80세)
국적잉글랜드
출신지리버풀
포지션라이트 하프(윙 하프)
소속팀얼스타운 보헤미안 (1937~1938)
맨체스터 시티 (1938~1951)
하이드 유나이티드 (1939~1940[1])
넬슨 FC (1951~1953)
브래드포드 파크 애비뉴 (1953~1954)
알트링엄 (1954~1955)
감독넬슨 FC (1951~1953, 플레잉 감독)
로치데일 (1956~1958, 코치)
리버풀 FC (1958~1971, 2군 코치)
리버풀 FC (1971~1979, 1군 코치)
리버풀 FC (1979~1983, 코치)
리버풀 FC (1983~1985, 감독)
리버풀 FC 역대 감독
밥 페이즐리
(1974 - 1983)
조 페이건
(1983 - 1985)
케니 달글리쉬
(1985 - 1991)

잉글랜드의 前 축구선수이자 리버풀 전설의 감독

1 선수 시절


선수 시절의 페이건.

1937년에 얼스타운 보헤미안에서 뛰다가 리버풀 FC의 스카웃 제의를 받았으나, 일이 잘못 꼬일 것을 염려해서 리버풀의 구애를 뿌리치고 맨체스터 시티로 가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제2차 세계대전이 일어나자 하이드 유나이티드에서 객원 선수로 뛰다가 해군에서 복무를 했고, 전쟁이 끝나고 맨시티로 돌아와서 활약하다가 넬슨 FC 등의 하부 리그 팀만을 전전하다 1955년에 알트링엄에서 은퇴했다.

2 감독 시절

1951년에 넬슨 FC 선수 시절 감독직을 겸하면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으나, 본격적인 지도자 생활은 은퇴 이듬해인 1956년에 로치데일에서 시작하였다.

1958년에 당시 2부 리그 팀이었던 리버풀 FC의 2군 감독으로 시작하여 1983년까지 1군 코치, 어시스턴트 코치를 거치며 빌 샹클리, 밥 페이즐리 감독 옆에서 '리버풀 왕조'를 만드는 데 공헌하였고, 1983년에 페이즐리가 은퇴하자 감독으로 승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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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임 첫 시즌인 1983/84 시즌에는 리그 우승 - 풋볼 리그 컵(당시 밀크 컵) - 유러피안 컵(현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구단 역사상 첫 트레블 달성을 이루어냈지만, 주장인 그레이엄 수네스가 이탈리아의 삼프도리아로 이적하면서 전력에 구멍이 나기 시작하여 1984/85 시즌에는 에버튼에게 1부 리그 우승컵을 넘겨주는 비극을 맞기도 했으나 팀에 막 둥지를 튼 얀 묄비와 입스위치 타운에서 온 존 와크의 뛰어난 득점력으로 유러피안 컵 결승전에서 유벤투스와 맞붙게 되었으나... 헤이젤 참사가 터지고 나서 리버풀은 결국 패배했고, 페이건도 타격을 받아 은퇴하고 말았다.

3 말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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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구 콥 엔드 폐장식에서, 네시 샹클리[2]와 제시 페이즐리[3]와 함께.

은퇴 이후에도 안필드와 멜우드 훈련장을 방문하면서 팬으로써 팀을 응원하거나 선수들에게 조언을 해주는 어드바이저로써 역할을 해나가다가, 2001년 6월 30일에 암으로 타계하였다.
  1. 전쟁으로 인해 객원 선수로 투입됨.
  2. 빌 샹클리의 아내. 2002년 작고.
  3. 밥 페이즐리의 아내. 2012년 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