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 후에 약속한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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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시드노벨이 기획한 시드노벨 창간 4주년 기념 라이트노벨 단편모음집. 2011년에 발매되었다. 삽화가는 망가진 르망.

8명의 미소녀 캐릭터들을 미리 디자인하고 그 캐릭터 디자인과 최소한의 설정에 맞추어 단편을 쓰는 형태의 공모전을 함께 진행하여 게스트 작품을 뽑았다.

이와 비슷한 기획으로 창간 2주년 기념 라이트노벨 단편모음집인 《방과 후의 3월토끼》가 있으며 공모전으로 게스트 작품을 선출하는 것과 단편집이라는 구성, 증쇄없는 한정마케팅은 동일. 휴대폰 액정 클리너를 특전상품으로 준다는 점도 계승하고 있다.

전 2권, 상 하 분권으로 양이 늘은 점이 《방과 후의 3월토끼》와 달라진 점.

다른 작품에 비해 선정성이 대폭 증가한게 특징. 대놓고 성행위를 묘사하는 단편도 있을 정도. 구체적으로, '성행위의 구체적 서술'이 있는 작품(청춘소설), '사람을 노예도 아니라 개취급을 하며, 소녀 한명을 너처럼 순종적인 암캐로 만들라'는 작품(Double Down Dogs), '질 내 사정'과 '성감대는 (중략) 유륜, 허벅지 안쪽이야'라는 발언이 나오는 작품(나와 비행소녀), 작품명 그대로인 '나는 변태다' 등 선정성이 대폭발. 다른 작품도 '강간 당한 히로인'(좁은 하렘)이라든가 '전교생에게 비처녀 선언'(여우랑 토끼랑) 등 폭발적인 수위상승을 보여주고 있다.

야한 것도 소재의 일종이라며 쉴드를 치려는 사람도 있으나, 그렇게 따지면 소설이나 영화나 게임이나 성인용과 청소년용을 나눌 의미가 없다. 그나마 작품의 중요한 소재로 사용된 경우는 손으로 꼽을 수 있을 정도로 적고, 대부분은 그냥 섹드립과 개그를 위한 정도이다. 그 중에서도 'Double Down Dogs'는 일본 상업지의 차이를 구분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다른 작품은 그냥 개그로 넣거나 한다고 실드라도 치지 이건....

2 소개

이곳은 평범한 고등학교.

하지만, 어쩌면 이 학교에는 당신이 또다른 모르는 이면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곳에서 당신이 만난 여덟 명의 소녀들.
자아, 어떤 이야기들이 펼쳐질까요?

편집부가 제시한 캐릭터를 주제로 집필된 라이트노벨을 모은 창간 4주년 기념선!

강명운, 류은가람, 블루시드, 최지인, 카넬, 토돌, NZ, 신소음, 이금영, 이시백, 오트슨 작가와 3인의 게스트가 선보이는 세계로 초대합니다.

3 수록된 단편들

3.1 상권

3.1.1 기성 작가

  • 여우같은 언니! 토끼같은 동생 (강명운)
- 일러는 반장. 끔찍한 시스콤인 소꿉친구를 사랑하는 소년이 여차여차하다 고백한다는 이야기. 러브 코미디.
- 게이머즈 2012년 4월호 La! Novel Square에 후일담에 해당하는 '토끼같은 언니! 여우같은 동생!'이 수록되었다.
- 일러는 소꿉친구. 3년동안 사귀다 헤어진 다음날, (옛) 여친이 아이를 품에 안고 나타나 얘가 주인공과 자신의 아이라고 폭탄 선언하는 이야기. 있을 때 소중한 걸 깨달읍시다. 성장청춘물.
- 일러는 문학소녀. 엔딩 이후의 세계처럼 싸움이 끝난 뒤의 세계. 하지만 이쪽은 해피엔딩이 아닌 쪽의 이야기. 물론 오트슨의 단편과는 다르게 아주 어둡진 않다. 성행위 돌입이 구체적으로 서술되어있다. 충공깽. 성장물.
  • 나와 아가씨를 가장한 선배 (카넬)
- 일러는 부잣집 아가씨. 천한 하인처럼 부려먹혀지는 주인공과 우아하고 폭력적인 아가씨의 츳코미 연속의 하루. 러브코미디.
- 일러는 소꿉친구. '눈(안경)에서 빔'을 할 수 있게 된 소꿉친구와 양아치이지만 마음은 따뜻한 주인공이 '안경 수호 기사단'과 '국제 랜즈 연합'의 싸움에 끼여 약간 엇빗나간 나날을 보낸다는 이야기. 이능물 같지만 러브코미디.
- 일러는 반장. 도서관 소녀가 사실 책의 귀신같은 존재였고 그녀를 자유롭게 하기 위해 책속으로 들어가 JRPG스런 모험을 한다는 이야기. 잡다 장르물.
  • 여자 친구는 멀티 발매가 안 되나요 (NZ)
- 일러는 부잣집 아가씨. 신만이 아는 세계의 주인공같은 녀석이 '가족 중 누군가가 여친을 만들어야 낫는 병에 걸린 여동생'을 치유하기 위해 여친을 만들려다가 진짜 여친을 만들고 이후를 어쪄냐 고민하는 이야기. 러브코미디.
-작가가 꽤 맘에 든 작품이었는지 여자친구는 동시발매 안 되나요?라고 이름을 바꿔 장편소설으로 냈다.

3.2 하권

3.2.1 기성작가

- 본격 야설. 한 소년이 좋아하는 여자아이 옷을 입은게 들켜서 노예 인생이 시작됐는데... 문제는 이게 비유가 아니라 진짜왜 노예 수준. 상업지에나 나올 수준의 플레이를 볼 수 있다. 장르는 H 없는 능욕물.
- 일러는 문학소녀. 어느날 일어나보니 자기 망상(좋아하는 남자얘랑 사귀고싶어)가 이루어진 소녀의 이야기. 성장물.
- 일러는 부잣집 아가씨. 이번 단편선 중 유일하게 세계관이 신선한 단편. 드높은 이상의 소유자가 하늘을 날 수 있는 세계. 그런 비행소녀들이 하늘을 못 날 때 다시금 날 수 있게 도와주는 주인공이 한 비행소녀를 다시 날게 해준다는 이야기. 그 비행소녀가 변태중의 변태인것과 성적 대화가 한 가득인 것은 중요하지 않다. 성장물.
- 2011년 크리스마스에 크리스마스 기념 후일담이 시드노벨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왔다. #
-이 작품도 작가가 꽤 마음에 들었는지 2014년 10월 장편화가 었다.
- 일러는 배구부 여선배. 훌륭한 변태 묘사(?)를 할수 있는 주인공이 죄책감과 자기혐오와 도덕률에 짓눌려지면서도 사랑하는 배구부선배에게 다가간다는 이야기. 여동생은 진리라는 또 다른 교훈도. 러브코미디&성장물.
- 일러는 소꿉친구지만 딱히 메인히로인은 아님. 이 작품도 어떤의미론 엔딩 이후의 세계. 오트슨다운 비틀림. 비극.

3.2.2 게스트

  • 사신소년과 얼음공주 (김우엽)
- 일러는 부잣집 아가씨. 얼마 살지 못하는 심장병 소녀. 그녀 앞에 나타난 자칭 사신. 그 둘의 처음이자 마지막 데이트. 성장물.
  • 배구부 공략집 (나와티르)
- 일러는 배구부 선배. 불량배였다가 히로인과 시비 끝에 배구부에 입단. 매일같이 승부를 하던 나날은 어느새 끝이나고, 히로인은 더이상 배구를 할수 없다고 하는데.... 청춘물. 그리고 열혈스포츠물(?)
  • 하렘 마스터 옆에 있는 그 소년이 바로 나 (오웬)
- 일러는 문학소녀. 제목 그대로의 이야기. 우울한 인생의 소년이 드디어 여자친구 사귀는가?! 성장물.

4 기타

카넬 작가의 단편이 상하권에 각기 하나씩 2편이 실려 있다.

주어진 히로인은 8명이지만, 음악소녀 캐릭터를 다룬 단편은 하나도 없다(...) (숫자 순 : 부잣집 아가씨 4 작품, 문학소녀 3 작품, 소꿉친구 3 작품, 배구부 선배 2 작품, 반장 2 작품, 인기인 소녀 1 작품, 음악소녀 0 작품.)[1]
  1. 후에 작가 오트슨이 이 음악소녀를 모티프로 해서 단편 소설을 쓴 적이 있다.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작가의 블로그에 올라왔다가 현재는 삭제된 '투툴리의 열매'가 바로 그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