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terproof cloth, 防水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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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방수처리를 한 천(포목)이다. 만들어지는 방법이나 사용되는 방수제에 의하여 매킨토시 방수포, 오일클로스 방수포, 콜타르 방수포 등이 있다. 요즘 쓰여지는 방수포는 대개 콜타르 방수포이다. 습기와 화학약품에 대한 저항력이 강하다.
군대에서는 방호나 엄폐용, 무기나 군수물자를 덮는 용도로 쓰인다. 그리고 야구에서도 방수포가 사용된다.
2 야구에서의 방수포
PNC 파크의 방수포 설치 장면.
Field Tarp
미국 메이저리그에서는 돔경기장이 없는 구단의 경우 웬만한 비에는 내야 전체를 덮을 수 있는 크기의 방수포를 깔고 본다. 그 결과 웬만한 상태에서는 경기 시작 시간을 몇시간 늦추더라도, 우천 연기 없이 경기를 실시한다. 미국의 경우 리그 당, 지구도 3개로 나눠져있고, 이동 거리도 길기 때문에 같은 지구가 아니라면 이후 연기된 경기 일정을 잡을 수가 없기 때문.
반면, KBO 리그에서는 2015년 이전까지 SK 와이번스있어도 안쓰는건 함정를 제외하고는 내야 전체를 덮을 수 있는 크기의 방수포가 없었고 대부분 마운드, 홈플레이트, 각 루(壘)를 덮는 정도의 방수포만 있었다. 이후 2016년 4월 16일 NC 다이노스가 엄청난 스케일의 방수포를 선보였다.# 몇분동안 공들여 깔았다가 바로 걷었다가 다시 깔았다. SK역시 있어도 안쓰는데, 위 장면에도 나오지만 저거만 담당하는 전용 인력을 20명 정도는 둬야하는 문제때문에 하지 않는 것. 이 점으로 인해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를 홈으로 쓴 이후의 삼성 라이온즈는 잔디 손상을 감수하고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방수포를 펼칠 때 트랙터를 이용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게 된 것이다.
2016년 현재 KBO 리그에서는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마산 야구장, 수원 kt 위즈 파크,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 내야 전체를 다 덮을 수 있는 대형 방수포가 구비되어 있으며 잠실 야구장과 사직 야구장,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은 내야 주루라인과 마운드, 홈플레이트를 덮을 수 있는 조각 부분 방수포가 구비되어 있다.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와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는 마운드와 홈플레이트만 덮는 조각 방수포를 사용하다가 2016 시즌 중 대형 방수포로 변경하였다. 해당 문서와 관련 없는 구단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