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NC 파크

?width=40 MLB 내셔널 리그 소속 구단 홈구장
동부지구 소속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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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트러스트 파크말린스 파크시티 필드시티즌스 뱅크 파크내셔널스 파크
중부지구 소속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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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글리 필드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밀러 파크PNC 파크부시 스타디움
서부지구 소속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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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이스 필드쿠어스 필드다저 스타디움펫코 파크AT&T 파크
피츠버그 파이리츠
PNC 파크
(PNC Park)
개축1999년 4월 7일
개장2001년 3월 31일
소재지미국 펜실베이니아피츠버그
115 Federal Street 15212
규모좌측 99m, 좌중간 117m, 깊은 좌중간 122m
중앙 125m
우중간 114m, 우측 98m, 백스톱 16m
잔디천연잔디
좌석수40,629석
홈구단피츠버그 파이리츠(2001~현재)
건설비용2억 1600만 달러
(2015년 기준 2억 8800만 달러)

목차

개요


PNC 파크 펜실베이니아 주의 피츠버그에 위치한 야구 전용구장이다.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역대 다섯번째 홈구장으로, 난 누군가 또 여긴 어딘가 쿠키커터형 구장이었던 쓰리 리버스 스타디움[1]을 철거한 뒤 2001년 메이저 리그 시즌 개막에 맞춰 개장했다.

피츠버그에 본사가 있는 PNC 파이낸셜 서비시스와 명명권 계약을 하였다. 그런데 사실 팬들은 파이리츠의 전설 로베르토 클레멘테의 이름을 따길 바랐지만 시대의 흐름을 거스를 수가 없었다. 어쩔 수 없지 돈 벌어야 하니까

현재 메이저 리그에서 세번째로 적은 수용 인원인 38,496명을 수용한다. 트로피카나 필드-펜웨이 파크 다음으로 수용인원이 적은 건데, 펜웨이 파크야 오래된 구장인데다 증축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그렇다 치더라도, 트로피카나 필드가 뭐같은 구장 입지 때문에 팬들이 너무 안 와서 수용인원을 어쩔 수 없이 줄였기 때문에, 1990년대 이후 개장한 신축구장 중에서는 수용인원이 가장 적다. 내셔널 리그로 한정하자면 15개 구장 중 수용인원이 가장 적은 구장이다.

1991년에 신축구장 계획을 세웠으나 실제로는 5년 뒤에 실행에 옮겨졌다. 헤인즈 필드, 데이비드 L. 로렌스 컨벤션 센터가 투자하여 총 공사비 2억 1600만 달러가 들었다. 이 역시도 1990년대 이후 새로 개장한 구장 중에서는 적은 편이다. 피츠버그 도시 자체가 과거의 영광에서 많이 바랜 스몰 마켓이기 때문. 그래도 1990년대 이후 개장한 야구장들에 비해 공기가 상당히 짧은 24개월 만에 완공했다.

PNC 파크는 피츠버그 시의 번화가에 위치해 있으며, 파이리츠의 레전드 로베르토 클레멘테를 기리는 클레멘테 월(Clement Wall)[2] 너머에 있는 앨러게니 강과 외야측으로 펼쳐진 시가지의 풍광이 야구장과 어울어져 메이저리그 30개 구장 중에 아름다운 구장으로 수위권에 오른다. 경기장 외관을 석회암 등을 사용하여 고풍스럽게 꾸몄으며, 외야 펜스는 과거의 스리 리버스 스타디움처럼 타원을 그린 구조가 아닌, 옛날 구장에서 볼 수 있는 여러 면을 쪼갠 외야 펜스를 배치해 '클래식 스타일'의 전형을 충실히 따랐다.

2006년 올스타전을 개최했으며, 피츠버그에서는 5번째 MLB 올스타 게임이었다.

투수 친화적 구장으로, 좌측-좌중간 펜스가 꽤 먼데다가 좌중간 펜스는 불펜 때문에 갑자기 푹 들어간 구조가 있어 2루타 이상의 장타가 나오기 쉽다. 그래서 우타자에게 불리한 편. 반대로 우측 펜스는 클레멘테 월(Clemente Wall) 때문에 홈런성 타구가 2루타로 둔갑하기도 하지만, 페드로 알바레즈같은 힘있는 좌타자들이 간간이 클레멘테 월을 넘기는 장외홈런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그러나 우타자들은 밀어치기 때문에 홈런을 만들어내기가 대단히 어렵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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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 바로 옆에는 피츠버그 스틸러스의 홈구장인 하인즈 필드가 위치해 있다.
  1. 피츠버그 스틸러스와 공유했다.
  2. 펜스 높이가 로베르토 클레멘테의 등번호 21번을 딴 21피트(6.4m)이다.
  3. 그래서인지 강정호가 메이저리그에 데뷔할 때 내야 주전 경쟁도 경쟁이지만 이런 부분 때문에 많은 우려를 받았다. 2015시즌 강정호는 홈런은 홈에서 5개, 원정에서 10개를 쳐냈지만 홈 OPS는 원정 OPS보다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