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등장인물. 곽동연[1]이 연기한다.
방정배의 아들. 엄마의 IQ를 그대로 물려받아 멍청하다. 초반엔 잘생긴 외모에 아침먹고 가라고 해도 매번 안먹는다며 퉁명스럽게 대답하고 나가버리는 등 쿨하고 반항적인 느낌이 있었지만, 겉으로 쿨해보일 뿐으로 사실은 부모에게 강하게 반항하지는 않는다. 참고로 어머니와 겨우 16살 차이다.....???
일단 미남이기 때문에 전교 1등인 여학생이 그에게 호감을 갖고 있는 듯하다. 이 여학생은 그와 그의 친구 앞에서 사자성어를 써가며 '너랑 가까운 사이가 되고 싶다'는 고백을 했으나 문제는 장군과 장군의 친구 둘 다 멍청해서 그녀의 말을 제대로 알아듣지 못했다는 것(...). 오히려 장군은 그녀가 그 중에 한 말 중 섞여 있었던 '긴장'이란 말 때문에 자신을 싫어하는 걸로 오해했다.
멍청하지만 선량하고, 보기보다 매우 속이 깊다. 이는 지하철 코피남 영상에 대한 대응에서 드러나는데, 아버지를 마녀사냥하듯 몰아붙이고 조롱하는 사람들의 덧글 속에 자신이 코피남의 아들이며, 자신은 아버지의 저런 모습을 존경한다는 글을 남겨 개념아들이란 평을 받았다.
사촌형의 아내인 차윤희가 방정배 부부를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일 때 차세광을 장군의 과외 선생으로 소개시켜줬고, 이후 그의 제자가 되었다. 이후 세광은 그를 가르칠 때마다 멘붕을 겪는데, 나중엔 자신이 못하는게 아니라 반대로 차세광이 잘 못가르치는게 아닌가 하는데 이후에 타진요 사건을 패러디, 차세광에게 정말 카이스트 학생이 맞는냐는 둥 진실을 요구한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재학증명서, 학생증, 캠퍼스 내 촬영사진 등을 보여줘도 끝끝내 믿지않았으나 카이스트의 철자를 물어 세광이 대답하자 그제서야 믿었다(...)
42회에서 윤희가 대사가 별로 없는 단역을 맡겼는데, 뜻밖에도 연기 쪽에 소질이 있음이 드러났다. 구구단 외우는 데 6년이 걸린 녀석이(...) 햄릿은 보자마자 외웠다고....확실히 시험내용을 대본으로 써 주니까 성적이 오르는 것을 보면 자질은 분명하다. 원래는 공부 때문에 연기자를 그만두려 했으나, 신세경에게 반해서 계속 하기로 하는 듯.
이후 상당히 비중이 있는 역을 맡게 된 듯하다. 그 인기 덕에 56화에선 CF도 찍었다.[2] 최종회를 보면 6개월만에 스타덤에 올라서 윤빈 이상으로 떴다. 장군이에게 끼워팔기식으로 게스트 섭외되고 장군이에게 몰려드는 여고생을 자기 팬으로 오해해서 민망해하는 등 윤빈의 굴욕이 제대로. 사촌 누나 방이숙의 결혼식 때 윤빈과 함께 축가를 부른다. 그리고 여동생도 한 명 새로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