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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사Stoic Studio
출시일2014년 1월 14일
장르인디, 롤플레잉 게임
플랫폼PC, OS X, 리눅스, iOS, 안드로이드, XBOX ONE
엔진Adobe Air
홈페이지공식 웹사이트

1 소개

The Banner Saga

바이오웨어스타워즈 구 공화국의 기사단 제작진이 설립한 Stoic 스튜디오에서 개발하고 Versus Evil사에서 배급을 맡은 인디 턴제 롤플레잉 게임. 2013년 2월 26일 발매된 온라인 게임 The Banner Saga: Factions을 싱글 플레이용으로 옮겼으며, 세계관과 스토리 영상 등이 추가되었다. 2014년 1월 14일 발매되었다. 총 3부작으로 기획되어 있으며, 2편2016년 4월 20일에 발매되었다.

2 시스템

기본적인 스토리 진행은 게임북과 같이 몇 가지 선택지를 통해서 그 결과를 가지고 진행하게 되며, 이동은 스토리대로 고정되어 있어 선택할 수 없다. 쉬거나 이동하거나 둘 중 하나이며, 쉬게 될 경우 부상을 입은 영웅들은 회복이 되지만[1],그 만큼 보급품(식량)은 줄어들게 된다.
플레이어는 부족민과 전사, 바를(거인족)들의 행렬을 얼마되지 않는 적은 보급품 만으로 긴 여행을 해야하는데, 선택에 따라서 이들을 잃을 수도 있고, 보급에 곤란을 겪을 수도 있다. 주인공 중 하나인 로크의 행렬로 진행하면 식량난을 몸소 체험할 수 있다(...)

이동 중에는 랜덤 인카운터에 의해서 발생하는 선택 외에 스토리에 중요한 영향을 주는 선택지가 발생하는데, 당장에 영향을 주기도 하지만, 한 참 뒤에 돌이킬 수 없는 상황세이브&로드 신공 엿먹이는이 벌어질 수도 있다. 힘들게 키워놨더니 배신을 때린다거나, 어이없게 사고로 죽게 될 때도..(문젠 그게 플레이어/주인공이 선택한 결과다!)
즉, 전형적인 판타지에서 할 수 있는 흔해빠진 '정의로운' 선택이 답이 아닐 수도 있다. 당신이 선택한 옳은 방향이 뒤에 가서는 목을 조르는 경우도 생긴다. 각 상황들은 적당히 여유를 둘 수 없게끔 설계되어있어서 상당히 치밀하게 기획되어있음을 느낄 수 있게 된다.
때문에 중요한 반전이 일어나기 때문에 대충 클릭하지말고 잘 읽고 심사숙고하게 선택하자. 냉혹한 북구의 삶을 산다고 스스로 생각하면서 선택을 한다면 조금은 편하게 진행할 수 있을지도? 그렇다고 막장으로 했다가 되로주고 말로 받을 지도 모른다. 본격 턴제로 즐기는 왕좌의 게임

전투의 경우 쿼터뷰 형식의 시뮬레이션 게임 형식의 전투로 인간형(1x1칸 차지)이냐 바를(2x2칸 차지)이냐에 따라 배치와 이동을 잘 선택해야한다. 간혹 중간중간 인간형 사이즈가 끼이는 바람에 바를의 막강한 전투력을 제대로 휘둘러보지 못하고 꼬일 수 있다. 평균적으로 인간은 바를에 비해서 근접전을 버텨내기 상당히 힘들기 때문에, 바를을 벽으로 두고 측면이나 배후에서 치는 요령이 필요하다.
전투 진행은 턴제 형식으로 아군의 배치 순서에 따라 아군 - 적 - 아군 - 적 - 아군 - ... 형식으로 진행된다. 모든 선택은 변수가 거의 없고 절처하게 선택한 결과가 그대로 드러나는 상당히 솔직한(?) 시스템이다. 단순해 보이지만 체스처럼 한 수 한 수가 다음에 주는 파급력이 크기 때문에 배치부터 이동, 스킬 선택 등을 신중하게 선택해야한다. 안그러면 죽어널부러지는 영웅들의 비명소리만 화면 가득하게 될 것이다. 어느 전투도 쉽지가 않다. 여담으로 전투 후반으로 가면서 적의 아머가 많이 까인 상태에서 궁수 클래스들의 막강함을 맛볼 수 있다. 괜히 고대 전쟁에서 활이 중요한게 아니라는 것을 제대로 느끼게 한다.

캐릭터의 육성은 오직 킬 수에 따라 레벨업 할 수 있으며(그래서 막타가 중요하다), 레벨업은 명예점수를 소비하게 된다.
레벨마다 5 > 10 > 15 > 20 점이 소모되며, 최고 레벨은 5레벨, 각 레벨 마다 2개의 능력치를 올릴 수 있다. 5레벨까지니 쉬울 것 같지만, 레벨업 조건을 달성하는 것은 쉬워도 명예점수를 모으는 것은 쉽지 않다. 명예점수는 아이템을 살 때도 소모되며, 보급품을 구입하는데도 필요하다. 특히 로크의 행렬로 진행할 때는 앞서 설명했던 것 처럼 식량 문제가 절실히 다가오기 때문에 명예점수를 함부로 쓰기 힘들다. 거기다 선택의 여파로 인해서 겨우 명예점수를 투자해서 레벨업 시켜놨더니 이탈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고통스럽다. 어떨 땐 다키스트 던전보다 더 플레이어를 괴롭히는 게임인 거 같다

능력치는 아래와 같다.

  • 아머: 체력을 향한 공격에 대해서 데미지를 경감해 주는 수치다. 낮을 수록 체력에 대한 타격이 크며, 상대의 체력보다 아머가 높다면 튕겨낼 확률이 생긴다. 궁수 클래스는 소모된 아머 수치에 따라 체력에 줄 수 있는 데미지가 상승하기 때문에 전사 클래스들로 몸빵을 하면서 아머를 까 주고 궁수가 마무리 하는 형식의 플레이를 거의 필수적으로 하게 된다.
  • 체력: 당연한 소리지만 0이 되면 전투불능이 된다. 단순히 생존 뿐만 아니라 공격할 때 체력이 상대의 아머보다 낮으면 체력을 향한 공격 시 튕겨나갈 확률이 있다. 바로 전 전투에서 전투불능이 되는 경우 적게는 1에서 많게는 3까지 페널티를 입게 되는데, 연속 전투가 벌어지는 상황에서는 생존을 위해서 반드시 관리해 줘야한다.
  • 의지력: 의지력은 아머/체력에 대한 공격을 할 때 데미지를 올리거나, 스킬 사용에 필요하다. 스킬의 경우에는 1개가 필요한데, 추가로 더 소모해서 데미지를 올릴 수 있다. 그리고 이동을 할 때 정해진 기본 이동력 외에 추가로 몇 칸을 더 갈 때도 의지력이 소모된다. 의지력을 회복하고 싶은 경우, 휴식을 하거나(이동해서는 안된다), 전투 중에 적을 죽일 경우 공통으로 쓸 수 있는 의지력 보너스가 생기는데, 플레이어 턴에 보너스를 소모해서 의지력을 회복할 수 있다. 그 외에 아이템 효과를 통해서 적을 죽이거나 다른 액션을 취할 때 회복할 수 있다. 재미있는게 인간들이 물리적인 능력은 바를에 비해서 떨어지지만, 의지력이 전체적으로 높게 설정되어있어서 보다 전략적으로 전투를 이끌어 갈 수 있게 해 준다.
  • 노력: 이 시대 가장 중요한 능력치 한 번에 쓸 수 있는 의지력 수를 결정한다. 의지력이 많다고 해서 한 번에 다 쓸 수 있는게 아니라, 노력 수치 만큼을 추가로 쓸 수 있다. 의지력이 낮거나 추가 의지력을 써서 전투를 하는 것이 크게 의미없는 클래스들에는 영향이 적지만, 원거리 클래스들은 의지력의 활용도가 매우 높기 때문에 당장에는 필요성이 떨어져도 후반에는 최대로 키워두는 것이 좋다. 역시 인간들이 이 능력치가 높다.
  • 파괴: 한 번에 부술 수 있는 아머 수치다. 높을 수록 한 번에 많은 아머를 깔 수 있다. 기본 공격력을 올려주는 효과와 비슷하다.

3 스토리

신은 죽었다.

이후 인간과 거인은 미약한 동맹을 맺어, 드렛지라는 칠흑의 파괴자들을 물리치고, 북쪽 황무지 멀리로 쫒아버렸다.
이제 성장과 무역의 시대가 도래하였다. 삶은 계속되는 것이다. 허나 멈춘 것이 딱 하나 있었으니,
바로 태양이었다.

플레이어는 두 캐러밴의 리더를 번갈아가며 플레이하게 된다. 1장에서는 거인족 바를의 시점으로 시작되는데, 바를의 수장 보그니어는 인간들과의 동맹을 맺기 위하여 인간의 왕자 루딘을 바를들의 수도 그롭하임으로 데려가야만 한다. 하지만 그롭하임으로 이동중 드렛지들의 습격으로 보그니어는 죽게된다. 보그니어의 뒤를 이은 하콘은 보그니어가 완수하지 못한 임무를 맡게된다. 2장은 하콘 일행의 반대편에 있는 서쪽의 숲에서 시작된다. 작은 마을의 사냥꾼 루크는 그의 딸 알렛과 사냥에 나섰다가 드렛지들을 발견하게 된다. 루크는 마을 사람들을 이끌고 드렛지를 피해 피난길에 오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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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최후반부에 가면 에이빈의 스승이자 벤더인 유노에게 불사의 몸인 벨로워를 죽이기 위해 은화살을 만들라는 말을 듣는다[2]. 루크는 은을 구해서 대장장이에게 은화살을 만드는데,이 때 루크의 딸 알렛이 자기에게 은화살을 주라고 말을 하는데,여기서 플레이어는 알렛의 부탁을 거절할지 아니면 알렛이 은화살을 가지게 할 지 선택할 수 있다.그리고 은화살의 소유자는 벨로워와의 전투 때 무조건 파티안에 들어가 있어야 한다.은화살의 소유자가 벨로워에게 은화살을 쏜 순간.......[3]

벨로워가 은화살의 소유자를 붙잡아 허리를 부러뜨려 죽여버린다.[4]이 후 벨로워와의 전투에서는 은화살의 소유자를 제외하고 나머지 파티원들만으로 벨로워를 쓰러트려야 한다.주변에 있는 잡몹들은 신경쓰지 말고 벨로워만 집중 공격해서 쓰러트리면,전투는 종료된다.

벨로워와의 전투 후,에이빈이 만들어놓은 배에 은화살의 소유자를 태운다.아이버와 루크(또는 알렛)가 은화살의 소유자를 위한 장례식을 치른다.구슬픈 장송곡이 울려퍼지는 가운데,은화살의 소유자를 태운 배가 불에 휩싸이면서 머나먼 바다로 떠나가는 모습을 끝으로 게임은 종료된다.

4 등장인물

  • 거눌프 (Gunnulf)

양손검을 든 강력한 바를 전사. 휠윈드 공격으로 주변의 적에게 광범위하게 타격을 줄 수 있다. 하지만 방어력은 높은 편은 아니라서 체력이 떨어지는 상황에서는 효과도 반감된다. 그리고 스킬 자체게 포위 당하는 상황을 만들어야하기 때문에 덩치 큰 바를을 어떻게 적들 한 가운데 잘 밀어넣을지, 그리고 생존할 수 있도록 할지 운용을 잘 해야한다.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하는 중요한 친구.

기본MAX
아머711
체력1518
의지력311
노력02
파괴12
  • 에이릭 (Eirik)

인간 근접보병. 아군에게 의지력을 보급(?)해 주는 스킬을 쓴다. 의지는 적을 죽여서 채울 수 있기 때문에 일부러 쓰기에는 애매하다.

기본MAX
아머911
체력811
의지력510
노력23
파괴13
  • 하콘 (Hakon)

바를 측의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캐릭터로 아머와 체력에 동시에 타격을 주는 스킬을 쓴다. 바를 특유의 맷집에 걸출한 공격력을 가지고 있어서 주력으로 쓰게된다.

기본MAX
아머912
체력1418
의지력48
노력23
파괴23
  • 모거 (Mogr)

바를 탱커. 주변의 적에게 공격받을 경우, 공격한 적에게 아머피해를 주는 패시브 스킬을 지니고 있다.

기본MAX
아머1418
체력1014
의지력49
노력12
파괴24
  • 루딘 (Ludin)

인간 왕자 창술사. 1칸 멀리 떨어진 상대, 혹은 대각선에 있는 적에게도 공격이 가능하며, 데미지를 주고 적을 약간 밀어내는 스킬을 쓸 수 있다. 동시에, 이 스킬을 받은 적은 한 칸을 이동할 때마다 체력이 1씩 떨어지는데, 이 때문에 공격을 받으면 자동으로 이동을 하는 드렛지 슬링어 상대론 학살이 가능한 캐릭터. 그리스나 아이버가 지닌 밀쳐내기 스킬과 조합을 이룰 경우에 루딘이 먼저 찌르기 공격을 하고 그리스/아이버가 밀쳐내기를 함으로써 상대의 체력과 아머를 대폭 깎을 수 있다! 여러모로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바를이 가득한 하콘 파티에서 이리저리 빈공간으로 움직이며 보다 유연하게 공격이 가능한 캐릭터이기에 보조딜러로 쓰기 좋은 캐릭터. 스토리상 뉘집 왕자(...) 아니랄까봐 상당히 찌질한 면을 많이 보여준다. 여러모로 피곤한 성격.

기본MAX
아머812
체력1012
의지력510
노력23
파괴12
  • 루크 (Rook)

본 작의 인간 측 주인공 사냥꾼 클래스로 적의 집중 공격을 버텨낼 수 있을 정도의 내구성은 없지만 근접이나 공격 여러 상황에서 다양하게 활약할 수 있으며, 스킬의 경우 궁수 클래스들과 적절하게 조합할 경우 학살자가 될 수 있다. 초반에는 바를 뒤에서 활질만 하지만, 후반이 되면 아라고른(!)이 될 수도 있다. 여러모로 가지고 놀기 재미있는 캐릭터.

기본MAX
아머811
체력1012
의지력48
노력13
파괴13
  • 알렛

루크의 딸. 인간 궁수 클래스로 아머가 많이 까인 적을 당새로 효과적으로 데미지를 줄 수 있다. 스킬은 직선상의 적에게 모두 피해를 입힌다. 근접 공격에는 매우 취약하기 때문에 전사들로 잘 보호해 줘야한다.

기본MAX
아머79
체력710
의지력612
노력13
파괴12
  • 아이버
루크와 알렛이 살던 마을에서 살던 유일한 바를로 루크와 친하며 루크 일행과 같이 움직인다. 드렛지와의 전쟁에도 참여해 혁혁한 공을 세운 베테랑이며, 후반부에 드러난 그의 정체는 바를 왕의 전 후계자로 스스로 직위를 내려놓고 은둔해있던것. 전체적으로 탱커가 부족한 루크 일행의 유일한 탱커이며 공격력도 높아서 매우 쓸만하지만 그만큼 눕기도 쉬우니 주의해야 한다.
  • 에길
루크가 살던 마을의 청년으로 알렛을 좋아하고 있다. 칼과 방패를 쓰는 탱커이지만 의외로 눕기 쉽다는 것이 함정(...). 그나마 철벽이라는 스킬을 쓰면 적의 공격을 피해없이 막아내기에 쓸만해지지만... 알렛이 쓰는 스킬과 궁합이 좋다. 에길이 철벽스킬을 쓰며 탱킹하는 동안 알렛이 에길 뒤에서 관통스킬을 쓸 수 있기에... 과연 히로인을 짝사랑하는 인남캐답다!! 대신, 공격력이 쓰레기라서(...) 에길이 잡을만한 적을 남겨두는 식으로 킬수를 관리해야만 레벨을 올릴 수 있다. 분기점에 따라 계속 함께하던가 아니면 죽게 된다[5].
  • 오들리프
루크가 살던 마을 촌장의 아내. 강단있는 여장부로 활을 잘 쏘며 알렛에게 활을 가르쳤다. 촌장이 죽은 후에는 루크 일행과 함께 하며 은근히 썸을 타는 모습을 보인다(...). 성능은 평범한 궁수로 한 턴 뒤에 지정한 자리로 화살을 떨어지게 하는 스킬이 있다. 진행하면서 등장하는 이벤트 중 그녀가 마을 여자들에게 활을 가르치자고 제안하는 게 있는데 수락하면 '니드'라는 이름의 여자 궁수 한 명이 전투원으로 추가된다. 다만 레벨이 낮은지라 성능은 기대하지 않는게 좋다. 루크와 알렛이 궁수로 선택하기 좋아 갈수록 쓰이지 않지만 그래도 스토리 상 얼굴은 간간히 나와서 공기 신세는 면한다.
  • 모건, 호건
루크 일행이 피난 중 들른 마을의 전사들로 형제지간이다. 드렛지가 몰려온다는 루크의 말을 듣고 찬동하는 사람들과 함께 루크에게 합류하려 하지만 그걸 막으려는 촌장 세력과 충돌하게 되며 루크(플레이어)가 이를 도와줄 경우 동료로 들어오게 된다. 난도질이라고 아머와 체력을 동시에 깎는 기술이 있지만 그리 쓸모있다고 말하긴 그렇고(랜덤성이 강하다. 떡장갑의 적에게 아머를 뚫고 체력을 공격할 수 있다는건 매력적이긴 하다.) 전체적 성능도 그저그래서 싸울 사람 없을 때 고기방패로 대신 투입되는 경우가 많다. 둘의 능력치 차이는 아머와 체력 능력치가 미묘하게 다른 정도..
  • 이샤
루딘의 부하로 여자 궁수이며 기름을 투척한 다음 불화살을 쏘아 광역 피해를 입히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 불을 전투에 사용하기 때문에 불을 싫어하는 바를들에게 '마녀'라고 불리며 경원시 당하고 있지만 본인은 별로 신경쓰지 않는 모양. 성능은 나쁘지 않으나 스킬 사용시 아군도 맞을 수 있기에 조심해야 한다. 루딘을 릿지로 보내는 선택을 하면 루딘과 같이 가버리며 그렇지 않아도 챕터 3에서 드렛지를 습격하는 이벤트에서 그녀의 조언에 따라 숲에 불을 지르면 행방불명되게 된다. 둘다 선택하지 않으면 후반부에 쓸수는 있으나 그 때는 이미 루크와 알렛이 있기에 거의 쓰이지 않게 된다.
  • 오네프
게임 중반에 루크 일행이 들르게 되는 프로스트밸러의 경비병. 에킬의 휘하에 있으며 그의 여동생과 결혼했었다가 사별했다고 한다. 광기에 차 보이는 에킬을 못 견뎌하며 루크 편에 붙으려 하고 그와는 다르게 상식인처럼 보이지만 실은...[6] 성능은 모건,호건과 비슷한 수준으로 적을 관통해 지나가면서 아머와 체력을 깎는 돌파라는 스킬을 쓴다.
  • 에킬
게임 중반에 루크 일행이 들르게 되는 프로스트밸러의 자칭 경비대장. 실은 프로스트밸러의 시장을 죽이고 그의 자리를 차지한 뒤 피난민들을 못들어오게 막고 있었다[7]. 어찌저찌 루크 일행이 도시 안으로 들어오면 그 능력을 보아서 회유하려 하지만 어떻게 반응하던 한 번은 싸우게 된다. 그 뒤 프로스트밸러가 막장이 된 뒤 다시 피난길에 오르다가 만나면 동료로 삼을 수 있는데 들어온 뒤에도 알렛에게 접근하여 대화를 하여 회유하려고 한다. 여기까지 보면 빼도박도 못할 악인같지만...[8] 이래저래 속을 알 수 없는 인물이다.
인간의 체력과 아머가 바를에 비해 낮은 이 게임에서 거의 유일하게 바를에 크게 뒤지진 않는 체력과 아머 스킬을 지니고 있다!! 초반 아머와 체력이 각각 10과 11로 꽤 괜찮은 편이고, 최대치로 하더라도 14와 12까지 올릴 수 있다. 메인탱커로 쓰기엔 아쉬울 수도 있는 최대 아머치이긴 하지만, 에킬의 어마어마한 장점은 그럭저럭 상대의 공격을 버틸 정도의 아머는 지니고 있으면서, 적의 아머가 얼마나 높은지와는 상관없이 무시할 수 없을 정도의 체력을 깎을 수 있는 캐릭터라는데 있다. 에킬의 스킬은 주변에 피아를 가리지 않고 사방에 인접한 캐릭터들을 뒤쪽으로 밀쳐내면서 뒤로 밀려난 거리만큼 체력을 깎는 스킬이다. 초반부터 상대의 아머와 상관없이 스킬을 이용해 3의 체력피해를 줄 수 있고, 레벨을 3으로만 올려도 강화된 스킬로 4의 체력피해를 줄수 있다. 떡장갑을 갖춘 스톤가드에게 아머를 뚫고 체력을 3에서 5까지 깎을 수 있는건 어마어마한 강점.
루딘의 스킬(한칸 이동할 때마다 체력 1 깎임.)과 궁합을 맞추면 어마어마하게 사기가 된다!! 에킬의 레벨을 5로 맞추고 적이 뒤로 밀려날만한 충분한 공간(4칸 이상)이 있다면 상대의 아머가 아무리 높다한들 최소 10 이상의 데미지(루딘이 찌르기 스킬을 할때의 데미지(최소 1)+에킬의 스킬에 의해 적이 뒤로 밀려날 때의 데미지 5+루딘의 찌르기 스킬로 인한 이동할 때마다 출혈 데미지 4)를 줄 수 있는 것이다. 여기에 뒤로 밀려난 적이 가만히 있겠는가? 다시 전선으로 복귀하기 위해 이동하게 되는데, 이 때에도 출혈데미지가 적용되기에 이 스킬 콤보를 맞은 적은 아무리 아머가 높다할지라도, 루딘과 에킬의 스킬조합으로 인해 사망하거나, 빈사상태에 빠지게 된다. 아쉬운 점이라면 게임 내에서 에킬과 루딘을 같이 쓸 수 있는 때가 마지막 전투 뿐이란것.
바를처럼 공간을 잡아먹지도 않으면서 바를에 크게 뒤지진 않는 정도의 최대 아머스킬을 지니고 있고, 적의 아머를 무시하면서 체력을 깎을 수 있는 스킬을 지녔다는 점에서 여러모로 인간 근접 캐릭터 중에서 메인탱커로 꽤나 쓸만한 에길과 함께 최상급의 동료라고 봐도 무방하다. 다만, 스킬을 쓸 때에 인접한 동료에게도 데미지가 들어가고, 적의 뒤에 무엇인가가 뒤로 밀려나는걸 막게 되면 최대 데미지를 줄 수 없기에 공간을 잘 따져보며 써보도록 하자.
  • 에이빈
게임 중반에 하콘 파트에서 만날 수 있는 캐릭터로 멘더[9]이다. 특수능력으로 대각선 위치에 있는 적들의 체력을 깎아버리는(아머를 무시) 전격과 아군의 아머를 회복시키는 땜질을 사용가능하다. 그렇지만 자체 전투력은 형편없고 자칫하면 눕기도 쉬운지라 조심해서 사용하는 전격 셔틀 신세가 된다.
유노와 함께 어느 탑에서 있다가 드렛지들의 공격을 받아 기절했으며 마침 탑을 방문한 하콘 일행에 의해 구조된다. 그 뒤 에이나르토프까지 간 뒤에 벨로워와 맞짱뜨다 쓰러진 아이버의 목숨을 구하고 드렛지들의 침공을 저지하기 위해 다리를 끊는[10] 활약을 하며 후에 유노와 다시 만나게 된다.
  • 유노
에이빈과 함께 탑에서 쓰러져 있던 여자 멘더로 멘더 의회의 고위직인 '발카'이다. 하콘 일행이 발견했을땐 죽은 줄 알았으나 실은 가사상태였으며[11] 다시 살아나 하콘 일행[12]과 만나서 에이빈과 루크 일행에 합류하게 된다. 게임 상에서 조작할 수는 없지만 진행 상 큰 역할을 하는 인물. 참고로 에이빈의 스승이자 연인이다.

5

  • 드렛지(Dredge)
게임 전반을 통틀어 나오는 주인공 일행들의 주적으로 골렘이나 로봇을 연상시키는 외형의 돌 인간들. 검은 색의 돌, 금속으로 만들어진 장갑판을 두르고 있으며 작 중 신화에 따르면 바를과 인간이 싸우는 걸 보다못한 신들이 화해하지 않는다면 멸망시키겠다며 징벌적 성격으로 만든 종족이라고 한다. 이에 바를과 인간은 서로 힘을 합쳐 드렛지를 변방으로 몰아냈으며(1차 대전쟁) 그 뒤에 드렛지가 다시금 침공을 해 피해가 막심했으나 멘더의 주도로 물리쳤다(2차 대전쟁). 2차 대전쟁은 작 중 시점과 그리 멀지 않아서 하콘이나 아이버 등 등장하는 거의 모든 바를들이 이 전쟁에 참전해 드렛지와 싸운 경험이 있다.
생긴 것과는 달리 남성과 여성으로 구분되어 있고 아기를 낳는 등 전반적인 생태는 의외로 인간과 크게 다르지 않다. 본래는 남성들만이 전쟁에 참여하지만 모종의 이유로 작 중에 침공해와서 싸우는 드렛지들 중에는 여성도 포함되어 있다[13]. 다만 이들은 불로여서 늙어죽지는 않으며 부상이나 사고로만 죽을 수 있다고. 게다가 드렛지의 지도자인 벨로워는 불사이기도 해서 아예 죽이는 것이 불가능하다[14][15].
바를들은 '슬래그(Slag)'라는 멸칭으로 부른다. 그리고 드렛지의 여성들 중에 벨로워처럼 불사인 개체는 '레이즈'라고 불리운다[16] [17].

-근접-

1. 그런트

일반 드렛지 병사. 드렛지 중에서는 가장 약한 잡졸이지만 아머와 체력이 낮은 편이 아니라서 초반부에 주인공 일행을 고전케 하는 적[18]. 별다른 능력은 없으며 착실하게 관리하며 캐릭터 레벨을 올려놨다면 후반부에서는 자코로 전락한다. 그렇지만 드렛지들이 많이 나올 때는 강한 병종 먼저 잡으려 하다가 가랑비에 옷젖듯 공격해와 캐릭터들을 쓰러뜨리기 때문에 마냥 무시할 수도 없는 성가신 적.
2. 스톤 가드
그런트와는 비교를 불허하는 병종. 덩치도 커졌거니와 방패를 들고 있어 죽이기가 더 어려워졌다. 방패를 들어 내리쳐서 주변의 적들을 밀치고 아머를 깎는 기술을 쓰는데 이게 피아구분이 안되서 다른 드렛지들도 피해를 입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 아머가 굉장히 높아서[19] 공격이 잘 안들어가서 아머를 깎는게 필수인데 그러면 전투 시간이 길어져 피해를 입는 시간이 늘어나게 되니 이래저래 짜증나는 적. 그렇다고 먼저 잡자니 상술한대로 잘 안죽어서 다른 적의 공격에 노출되니 계륵이 따로 없다.
3. 스컬지
방패를 안 든 스톤가드. 아머와 체력이 조금 낮아져서 상대하기엔 수월하지만 체력이 낮아지면 구석으로 도망가 그런트를 소환하는 기술을 사용한다. 때문에 처치 1순위가 되는 적.
-원거리-
  1. 슬래그 슬링어
가장 기초적인 원거리 병종으로 투석병이다. 근접 공격은 불가능하며[20] 공격을 받으면 뒤로 물러가는 특징이 있다. 상대하기에 따라선 그런트보다 상대하기 쉬운 적.
2. 스파크 슬링어
슬래스 슬링어보다 전체적인 스탯이 늘어났으며 바닥에 빛나는 폭탄 비슷한 걸 두어서 한 턴뒤에 폭발시키는 기술을 쓴다. 참고로 이 폭탄은 피아구분이 없어서 캐릭터를 잘 위치시키면 적에게만 피해를 줄 수도 있다.
3. 파이어 슬링어
체력와 아머가 조금씩 늘어난, 스파크 슬링어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고 보면 좋다. 스파크 슬링어와 똑같이 빛나는 폭탄을 투척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
-특수-
  1. 스톤싱어
아이버의 말에 따르면 멘더처럼 마법을 쓸 줄 아는 드렛지라고. 에이나르토프의 다리에서 전투할 때 상대하며, 근접공격하면 질병을 옮기는 데 턴마다 체력이 1씩 감소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그밖에도 아군 드렛지들의 아머를 깎는 대신 체력을 채워주는 스킬도 있다.
2. 벨로워
드렛지의 지도자 격이자 불사인 '썬'들 중 하나로 이번 작의 최종보스. 에이나르토프에서 나타나는데 아이버와 싸우는 시퀀스에서 보면 아머가 스스로 회복된다는걸 알 수 있다. 아머랑 체력도 많아서 정말 상대하기 힘든 적. 멘더인 에이빈이 다리를 끊자 우회해서 에이나르토프를 지나쳐가고 그롭하임을 파괴하는 등 전쟁 지도자로서는 유능한 듯 하다. 또한 루크 일행을 계속 뒤쫓는데 그 이유는 윗부분에서 서술.
  • 인간
게임을 하다보면 만날 수 있는 인간 적들. 주로 도적들이지만 상황에 따라서 이리저리 상대하는 세력이 달라진다. 주로 근접전을 하는 전사와 원거리 공격을 하는 여자궁수가 있다. 드렛지에 비해서는 상대하기는 비교적 쉬운 편. 그렇지만 등장할때마다 숫자가 만만치 않아서 잘못 배치했다간 쌈싸먹혀서 어려운 싸움을 해야하니 주의가 필요하다.

6 한글화

  1. 게임 난이도를 어떻게 설정했는지에 따라 얼마만큼 쉬어야 부상에서 회복될 수 있는지가 결정된다.쉬움 난이도로 하면 쉬지 않아도 영웅들이 부상을 입지 않고,난이도가 어려워질수록 부상에서 회복하는 기간이 늘어난다
  2. 정확히는 죽이는 게 아니라 은화살에 마법을 걸어 벨로워가 맞으면 자신이 마치 죽은것 마냥 착각에 빠지게 되어 행동불능으로 만드는 것이다. 게다가 그렇게 해도 언젠가는 다시 깨어날 거라고...
  3. 은화살을 쏘기 위해선 우선 벨로워의 아머를 충분히 깎아놔 명중률 100% 상태로 맞춰놔야 은화살을 쏘는 것이 가능하다
  4. 벨로워가 잡고 있는 부분이 허리 부분인데다,우드득 소리가 나는 걸로 추정해 봤을때 허리를 부서뜨린 게 맞다고 본다
  5. 에길을 살리기 위해선 프로스트벨러에서 오네프를 받아들이지 않아야 한다.
  6. 도중에 루크를 몰래 불러내 대화하는 이벤트가 있는데 어떻게 대답하든지 간에 루크를 칼로 찌르고는 자신이 데려온 부하들과 함께 반란을 일으킨다. 그리고 상황이 불리해지자 알렛을 납치하려다가 그녀의 손에 죽고 만다. 참고로 이 이벤트에서 에길이 죽고 오들리프는 부상을 당하게 된다. 후에 에킬의 말을 들어보면 의외로 상당한 악인이었던 듯 하다.
  7. 그냥 문을 안 열은 정도가 아니라 활을 쏘아대 많은 피난민들을 죽였다! 그래도 양심은 있는지 성문 밖으로 식량 수레를 보내주기는 한다.
  8. 의외로 오네프가 반란을 일으킬 때 루크를 도와주며 그 뒤에는 대화를 하면서 루크와의 관계를 개선하게 된다. 그의 말에 따르면 그의 여동생은 건강했음에도 불구하고 어느 날 갑자기 죽었는데 정황상 오네프가 죽인 게 거의 확실하다고. 루크가 왜 이제야 그걸 말하냐고 묻자 말할 기회가 없었다고 한다. 실제로도 이전에 에킬과의 대화 이벤트가 없으니 틀린 말은 아닌 셈.
  9. 묘사되는 바에 따르면 일종의 마법사나 드루이드인 듯 하다. 인간 왕국의 수도 아르베랑 근처에 멘더들의 의회가 위치하고 있으며 고위급 멘더를 '발카' 라고 부른다.
  10. 바를의 왕은 끝내 반대했지만(자신들은 언젠가 사라질텐데, 그 다리가 없어지면 누가 우리를 기억해주겠냐는 것) 결국엔 위험을 무릅쓰고 해낸다. 이에 바를 왕은 노발대발하며 루크 일행을 추방한다. 왕을 설득하려면 다리에서의 전투에 3번을 참전해야 하며 3번째에 아이번이 회복하여 동참한 후 무의미한 희생에 대해 화를 내고 결국 왕이 승락하게 된다. 물론 설득을 해도 유노를 찾기 위해 떠나게 되지만.
  11. 이 때 이 게임의 큰 떡밥인 큰 뱀과의 대화를 꿈 속에서 한다.
  12. 게임에서 하는 하콘,우빈 일행이 아니라 바를 왕이 아르베랑으로 잠시 보낸 일행이다.
  13. 이들이 게임상에서 인간과 바를의 영토에 침공을 감행하는 이유는 바로 자신들이 살던 땅에 대재앙이 닥쳐와서 살기 위해 이동한 것이다.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발생하는 이벤트 중에 이제껏 싸우고 죽인 드렛지의 상당수가 여자라는 사실을 깨닫고 죽은 엄마 드렛지 속에 안긴 아기 드렛지를 보고 루크와 알렛이 경악하는 내용이 있다(사족으로 이 아기 드렛지는 캐러밴에 합류시킬 수 있는데 사기를 올려준다). 게임상에서 유노의 꿈 파트를 보면 유노와 큰 뱀이 대화를 나누는데 큰 뱀이 말하길 언젠가 자신이 대재앙이 되어 세계를 멸망시킬 것이지만 그 전에 이미 또다른 대재앙이 와버렸다며 푸념하는 걸 볼 수 있다. 큰 뱀이 묘사하는 바로는 '모든 것을 뒤덮어버릴 밤의 장막'이라고 한다.
  14. 다만 게임 최후반부에 유노의 도움을 받아서 무력화시킬 수 있다.
  15. 벨로워는 사실 지도자를 뜻하는 명칭이 아니라 그냥 개인(?)의 이름일 뿐이며 드렛지들의 지도자이자 불사인 챔피언들은 썬(Sundr)라고 한다. 즉 벨로워 같은 개체가 더 있다는 말. 그러나 수는 매우 적다고 한다.
  16. 게임 후반부에 항구도시에 도착한 다음 루크와 아이버의 대화를 보면 아이버가 2차 대전쟁에서 참전했다가 레이즈와 그녀의 자식을 죽였다는 걸 알 수 있다(정확히는 레이즈를 죽이려다가 실수해서 그녀가 안고 있는 아기의 머리에 도끼를 박아넣은것. 이에 충격먹고 슬픔에 빠진 레이즈도 마저 죽여버린다). 그 뒤에 죄책감을 못 이겨 PTSD를 겪게 되어서 바를 왕 후계자 자리도 고사하고 깡촌으로 내려가 운둔하게 된 것. 초중반에 루크가 드렛지와 싸웠던 얘기를 들려날라고 해도 적당히 넘어간 이유가 이것 때문.
  17. 게다가 이에 벨로워가 앙심을 품고 아이버가 있는 루크 일행을 쫓아가는 걸로 묘사된다(정황상 레이즈가 벨로워의 배우자로 보인다).
  18. 하콘,우빈 일행은 바를들로 이루어져 있어 그나마 상대하기 편하지만 루크 일행은 탱커도 얼마 없고 대부분 체력 낮은 궁수인지라 고전하게 된다.
  19. 난이도나 게임 진행상황에 따라 최대 21까지 올라간다.
  20. 이건 루크를 제외한 아군 궁수 캐릭터들도 마찬가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