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트걸 신소정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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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연예인병 걸리면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보여준 사건
연예인병의 심각성을 보여주는 사건

1 개요

배트걸 신소정 사건은 2012년 9월 5일 롯데 자이언츠의 유명 배트걸이었던 신소정이 박기량을 비롯한 치어리더들에게 왕따를 당하고 맞아서 쫓겨났다는 허위사실이 담긴 글을 페이스북에 게시한 사건으로 이 사건으로 인해 치어리더들에게 심각한 영향력을 주었으며, 한동안 '롯데 여신'으로 불렸던 박기량의 이미지가 추락할 뻔했던 사건이었다. 또한 당시 같이 인기를 구사하던 김연정, 그리고 롯데의 응원단장 조지훈까지 타격을 입었다.

2 사건 전말

2012년 9월 4일, 신소정이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은 누구에게도 맞아본 적 없다', '경기장에서는 더 이상 뛸 수 없을 것 같다'라고 3장의 글을 게시했다. 기자기레기들이 이걸 보고 달려들어 치어리더들에게 구타를 당했다는 식의 기사와 루머를 퍼트렸다. 이로 인해 치어리더들은 엄청난 비난을 받았는데, 특히 당시 대세로 떠오르고 있던 박기량이 '신소정의 인기가 오르니까 본인의 인기의 타격을 받을까봐 질투나서 신소정을 때렸다', '조폭과 사귄다' 등의 루머에 시달리며 마음고생을 해야 했다. 논란은 시간이 지날 수록 가라앉기는 커녕 더욱 더 걷잡을 수 없이 커져 갔다.

하루하루 논란이 커지자 롯데 자이언츠의 前 치어리더였던 최현진[1]은 페이스북을 통해 억울한 심정을 밝혔다.

논란은 기자가 다 만들고 있네... 하.. 댓글에는 들어본적도 보지도못한 글들이 어이가 없고 화가 나네. 여기는 소꿉놀이하면서 애들 장난하면서 일하는 곳이 아니라 엄연한 직위가 있는 곳입니다. 그런데 거기서 난생처음듣는 폭행사건이... 하... 말도 안 되서 화가 나네요. 그것도 총 관리해주는 직위가 있는 친구가 그사람들을 보호하고, 한명이 아프면 대신 뛰어주고 모든 일을 뒷받힘하는 친구가 그랬다고 적어놓으셨네요. 얼굴 안보이신다고 정말 말도 안되는 그런 글을 올리시면 당사자가 아닌 제3자인사람이 되도 화가나고 눈물이 날 만큼 억울한데 당사자는 어떨까요? 그 말에 책임질 수 있으세요?' 이 직업상 연예인병이 걸리면 주변사람들이 힘들죠. 모든 단체생활 사회생활 하물며 학교에서도 규칙이 있고 그 규칙에 따라야하는건 당연한 일. 하고 싶은 것만 하고 듣고싶은 것만 듣고 하기싫은일 다른 사람들이 하고 듣기싫은말 듣질 않고.. 그렇게 되면 주변 사람들이 힘들겠죠. 모든 진실이 있는데, 왜 어의없는 말도 안되는 이런 일에 실명까지 거론하면서 도마질을 하시면 당사자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최현진 페이스북

그런데...

신소정이 이 상황에서 맞춤법이 틀렸다며 디스를 한다. 그런 상황에서 사건은 더욱 더 커졌으며 그만둔 배트걸이 억울해서 눈물이 난다는 글까지 게시하며 사건의 전방은 알 수 없게 되버렸다. 근데 맞춤법이 심하게 틀리긴 했다. 글 내용도 정확한 요점이 안 드러나고

그리고... 9월 10일 롯데 응원단 실장이 자신의 카카오 스토리를 통해 사건의 진실을 공개하였다.[2]

대충 이 글을 살펴보면,

  • 한 시즌을 뛰기로 결정하고 만났다.
  • 6월달에 양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한 뒤 유명해지자 광고 촬영 요청이 쇄도했고 처음에는 연예인이 되기 위한 수단적 방법으로 생각하고 기분좋게 받아들였으나 광고 찍기 하루 전날 계약서에 있는 방향으로는 광고 촬영을 하지 않겠다고 하는 바람에 다른 계약서로 새 계약 조건을 검. 다행히 광고 촬영은 좋게 끝났음.
  • 그러나 광고를 찍은 뒤 점차 밥 먹듯이 지각을 하고 같은 일을 하는 동료에게 '많이 떴으니까 늦는 것 좀 각오해라' 등등의 말을 하며 동료를 무시함. 결국 그 동료는 얼마 후 새벽에 전화를 걸어서 못하겠다고 하고 그만 둠.
  • 그 후 본인의 통제에도 불구, 팀이 연패에 빠져있는 상황에서도 그라운드에서 춤을 추고 난리를 치는 바람에 본인이 욕을 바가지로 먹음.[3]
  • 계속 부주의한 행동을 하여 주의를 주었으나 그 때마다 항상 '왜 이렇게 간섭하는 게 많아요?'라는 반항만 돌아옴.
  • 그 때 신소정은 남의 얘기를 절대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이라는 것을 깨달아서 치어리더 팀장(박기량)과 치어리더들에게 무슨 일이 있으면 바로 자신에게 얘기하라고 부탁을 함.
  • 사건 당일 2012년 9월 4일 박기량이 경기 2분 전에 지각한 신소정을 대신해 그라운드에 투입되었을 때 지각한 신소정에게 "죽고 싶어? 너 뭐하자는 거야?"라고 심하게 한번 말했을 뿐인데 신소정은 '못하겠다'며 경기장을 나가버림.

한 마디로, 신소정은 연예인이 되기 위해 롯데 응원단을 우롱하고, 치어리더들을 제물로 삼아 이용한 셈.
거기다가 모두 본인의 잘못임에도 인정하지 않고, 오히려 치어리더들의 이미지를 깎은 죄, 팬들의 뒷통수를 친 것.

결국, 진실은 전부 밝혀지게 되었고, 이로 인해 신소정은 연예인의 꿈을 이루기는 커녕 롯데 팬들에게나 대중들에게나 성의없는 인간으로 남게 되었다. 덤으로 롯데 팬들에게는 천하의 개쌍년이자, 금지어가 되었다.

3 그 후

아프리카TV에서 '복희신'이라는 닉네임으로 방송을 하고 있다. 시간이 지나서 이제 어느정도 사람들에게 잊혀진 듯 보인다. 다만 아직까지도 롯데 팬들 사이에서는 욕이 난무하고 있다. 결국 방송을 접었다는 카더라가 있다

2016년 현재는 갓소정 이라는 닉네임으로 방송을 하고 있다. 5월 26일 홍보기사1, 기사2가 떴다. 역시나 아직까지 기억하고 있는 사람들의 질타가 이어졌지만 본인은 방송에서 댓글을 다는 사람들은 아무것도 모르면서 ??? 욕을 하는 것이고 막상 만나면 아무말도 못할 사람들이라며 언급했다.사실 신소정 정도의 무개념이라면 쌍욕 정도는 해줄 수 있다 한마디로 반성의 기미를 전혀 보이고 있지 않다.

그리고 방송은 분노한 꼴갤러들의 정모장소가 되었다. 앙영 개럴들아 앙영?
  1. 2011년까지 롯데 자이언츠 팀장이었으며 박기량을 롯데 자이언츠 치어리더로 입문시켜 준 사람이다. 박기량과는 2년을 함께 일했으며 그녀의 팀장직은 박기량이 이어받게 된다. 최현진은 몸 상태가 좋지 않아 2011 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했다.
  2. 조지훈은 아니다.
  3. 사실 팬서비스나 응원은 치어리더가 하는 역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