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훈(응원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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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ttachment/nexen heros s.png김정석파일:Attachment/doosan bears s.png한재권파일:Attachment/lotte giants s.png조지훈파일:Attachment/samsung lions s.png김상헌파일:Attachment/hanwha eagles s.png홍창화
width=50서한국파일:Attachment/KT Wiz s.png김주일?width=55최동훈파일:Attachment/nc dinos s.png임태현파일:Attachment/sk wyverns s.png정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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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응원단장 No.V3
조지훈
출생1979년 7월 4일
신체약 170-171cm[1]
소속롯데 자이언츠 (응원단장)
학력수원대학교 체육학 학사
경력2001년 한화 이글스 응원단장
2002~2003 기아 타이거즈 응원단장
2006~2008 춘천 우리은행 한새 응원단장 / 여자농구단 응원단 단장
2006~2008 원주 동부 프로미 응원단 단장
2006~ 롯데 자이언츠 응원단 단장
2009~ 구미 LIG 손해보험 그레이터스 응원단 단장
한화 이글스 역대 응원단장
초대조지훈
(2001년)
남성훈
(2002년 ~ 2003년)
KIA 타이거즈 역대 응원단장
김창규
(1996년~2001년)
조지훈
(2002년~2003년)
김주일
(2004년~2014년)
롯데 자이언츠 역대 응원단장
남성훈
(2005년)
조지훈
(2006년 ~ 현재)
현재 응원단장
으~뫅음악에 맞춰서~~![2]
와우!

1 소개

사직의 아이콘
전투부대 꼴리건 총사령관이자 또 한 명의 자이언츠 레전드
현역 응원단장 중 단일 팀 최장수 응원단장 겸 KBO 최고참 응원단장[3]
KBO 응원문화를 제작한 살아있는 현역 인간문화재
2006년부터 롯데 자이언츠의 응원단 단장을 하고있다.

2 경력

2001년에 한화 이글스 응원단장을 시작으로 2002~2003년까지 KIA 타이거즈 응원단장이었지만 군대를 가며 김주일에게 응원단장 자리를 내준 뒤 2005년 전역 후 농구 팀 서울 삼성 썬더스의 단장으로 돌아왔고, 야구는 2006년부터 성민재[4] - 남성훈[5]의 뒤를 이어서 롯데 응원단장을 맡고 있다.전임 응원단장의 모습을 보려면 이곳을 참조. 처음에 시작했을땐 "1년간 등록금만 벌고 그만두자" 라는 생각으로 했는데 여기까지 와버렸다고 한다.조지훈 단장 인터뷰 참고로 군대에서는 PX병이었다고 한다. 본인의 말로는 본인이 군인들의 파라다이스였다고...

사직에 입성한 초기에는 툭하면 부산 갈매기 합창을 유도하고 서울 출신이라 혈기 넘치는 부산 아재들에게 흥도 안나는 서울말로 응원을 주도한다고 엄청나게 욕을 많이 먹었다고 한다. 사실 이때 욕 먹을만한게 전임이었던 남성훈 응원단장은 돌아와요 부산항에 + 부산 갈매기 콤보도 절묘하게 사용했고, 노련미가 있어 제법 인기를 끌었던 던 응원단장이었지만 [6] 후임으로 온 조지훈 응원단장은 선수가 안타치고 나가면 박수치고 환호하기 바쁜데 선수 응원음악 부르라고 강요(!)하는 모습들이 보여졌기 때문. 서울말 응원이 짜증났다는 이야기는 이런 복합적인 병크가 연달아 터지면서 추가로 이미지가 덧 입혀진 경우다.괜히 아재들이 욕하는게 아니다.

3 특징

3.1 장점

이 때문에 마음고생도 심했지만 그 뒤 절치부심으로 능력을 갈고 닦아 지금은 구도 부산의 도가니와도 같은 사직구장을 손짓 발짓 하나로 지휘하며 빈틈없는 응원을 주도하는 명 응원단장이 되었다. 응원단상 앞에 자리잡은 관중들이 먹기만 하고(...)응원을 안하면 "거기 아재 젓가락 빨간거 다 보입니다 그만 드시고 응원하십쇼!" 라고 일침을 놓기도(...). 일명 '조지훈 존'이라 불리는 응원단상 앞 몇 자리는 미리 예매를 해 두지 않으면 그마저도 경쟁률이 높다 안될 정도로 인기석이다. 롯데 팬들 사이에서의 입지도 절대적. 시즌이 끝날때마다 카더라로 조지훈 단장이 그만둔다거나 팀을 옮긴다거나 하는 소리가 들리면 팬덤에선 난리가 날 정도. 본인이 언급하길 롯데가 우승하기 전까지는 떠날 생각이 없다고 한다. 사실상 종신계약 채결 또한 롯데 자이언츠의 응원단을 담당하는 이벤트 업체의 사장이기도 하니 떠날 일은 한동안 없을 듯.

비록 고향은 아니지만 롯부심이 대단해서 롯데의 응원단장임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다. 2010년 준PO에서 희대의 역스윕이 나오며 롯데가 또다시 광탈하자 눈물을 흘리며 팬들의 심정을 대변해 주었다.

3.2 단점

다만 소위 말하는 타팀 디스 응원을 자주해, 타 팀 팬들에게는 원성의 대상. 2012년, 상대 팀의 견제 응원에 대해 'Shut up boy'로 맞서고 있는데 이것을 홈인 사직이 아닌 잠실 등 수도권 구장들에서도 써 비매너라고 대차게 까이고 있다. 그리고 여기에 어느 엘지팬이 항의를 하자, 우리 팬들 즐거우라고 하는 거라고 답해 비난의 대상이 되었다. 흠좀무.[7] 한화를 만나면 유난히 꼴찌한화라는 육성응원을 해서 한화 팬들의 비난을 사는 중. 한화 응원단장인 홍창화도 이를 두고 분노의 페북을 날렸다. 하지만 꼴찌한화 응원을 주도한 사람은 조지훈 단장이 아닌 그를 사칭한 사람이라고 한다.[8]

최근에는 이런 문제점을 알고 있는지 타 팀 디스 발언을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다. 양상문이 항의하기 위해 그라운드로 나오고 임정우가 4연속 견제구를 던졌던 희대의 어느 엘꼴라시코 막장경기 날, 상대 팀 선수와 감독에 대한 분노가 끓어올라 분노한 사직아재들의 욕설이 TV에 잡힐 정도가 되자 '상대 팀 견제보다는 경기가 지연되는 와중에서도 고생하는 우리 팀 선수에 대한 응원을 부탁드린다'는 말을 하며 상황을 수습하려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4 응원가

10,11시즌 들어 감이 좀 떨어졌다는 평도 있지만 그가 작곡한 응원가는 퀄리티가 상당히 높아 타구단 팬들에게도 극찬을 받는다. 가장 대표적인 응원가가 강민호의 응원가.[9] "롯데의 강민호~ 롯데의 강민호~ 오오오오~" 그리고 타 팀 팬들은 "모텔에 간 민호~ 505호~"라고 부른다. 2007년 이전엔 선수 응원가가 없었는데 본인이 노리고 만든 첫 작품이라고. 그리고 기아 시절로 거슬러 올라가면 역대급에 들만한 이종범장성호의 응원가를 만든 사람도 바로 이분.[10]

카림 가르시아의 응원가 또한 야구팬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명응원가로 꼽히며, 가르시아 뒤에 온 외국인 타자 응원가도 명곡으로 손꼽힌다. 훗날 가르시아가 한화를 통해 한국에 되돌아왔을 때 가르시아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한화에 양보.

팀 응원가에 대해서는 롯데 자이언츠/응원가를 참조. 부산갈매기 등 일부 곡은 이전 응원단장부터 사용되던 곡이다.

5 이야깃거리

5.1 복장

여담으로 매번 컨셉을 잡고 나온다. 근육질 몸 모양의 탈을 쓰고 온다든가 귀여운 복장을 입고 나오는 경우도 있다.

5.2 사건/사고

  • 2012년 9월 배트걸 신소정 사건 이 터졌을 때 팀장이었던 박기량, 김연정신소정을 따돌릴때도 전혀 말리거나 대처하지 않았다고 롯데 팬들에게 욕을 먹었으나 그 후 사건의 진실이 밝혀지면서 무사히 넘어갔다.[11]
  • 2014년 4월 16일에는 세월호 참사KBO에서 응원자제 권고까지 보낸 와중에 뱃노래를 앰프로 틀고 응원을 했다. 처음에는 네티즌들도 반신반의 했으나 경기 관람자의 증언이 올라왔다. 선박사고로 300여명이 실종상태인데 아무리 기존 응원가라지만 뱃노래, 돌아와요 부산항에, 바다새, 부산갈매기를 틀어제낀 행위에 일반 대중은 물론 롯데 팬들까지 황당해하는 상황.#

파일:KmvrRKp.png

그리고 본인은 진심어린 사과는 커녕 무성의한 트윗 한줄만을 남겼다. 이후 또 한번 사과 트윗을 올렸으나 이미 팬들의 반응은 냉랭하다.
  • 위의 앰프 사태의 결과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행위로 인해 KBO의 심기를 불편하게 해서 (5월 초에 제한적이라도 재개될 수도 있었을 응원이) 4월 17일 이후 2달 가까이 응원을 자제하도록 공지하게 되었다. 그리고 6월 10일부터 앰프 및 치어리더 응원이 재개되었다.
  • 2016년 4월 13일 LG 트윈스와의 잠실 경기에서, 경기에 패한 후 홈 팀인 LG 수훈선수 인터뷰 중에도 앰프를 끄지 않은 채로 응원을 계속한 것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었다. 출처 원정팀이어도 경기를 승리했다면 좋은 분위기로 응원을 계속할 수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상대팀 수훈선수 인터뷰 중임을 빤히 알면서도 앰프를 켜고 응원을 한 것은 잘못이라는 의견이 지배적. 그 와중에 일부 두산팬들은 잘못 없다고 두둔하였다.

5.3 기타

  • 2011년 11월 19일, 웨딩마치를 올렸다.
  • 2014년 3월 30일에 방송된 1박 2일에 야유회 강사로 특별출연하였다.
  • 2014년을 끝으로 응원부단장을 키우고 자신은 1선에서 물러나려고 했지만 팬들의 반발로 2015년에도 현역으로 뛰게 되었다.
  • 2016년 4월 23일 사직 기아전에서, 롯데 자이언츠 응원단장을 맡은지 10년이 된 기념으로 시구를 했다. 이 시구 이벤트는 사전에 조지훈 응원단장에게 알리지 않고 진행이 되었기에 갑작스레 자신이 나오는 전광판에 나오는 영상과 이벤트들을 보고 조지훈 응원단장이 눈물을 훔치는 모습이 있었다. [사직동930번지 조지훈 응원단장을 위한 깜짝 이벤트!]
  • 자이언츠 TV와의 인터뷰에서, 본인이 응원단장을 언제까지 할 수 있을 지는 잘 모르나 최근에는 여러모로 생각이 많아지고 있다고 한다. 다만 한가지 약속된 것은 타 구단에서 응원단장을 할 일은 없다는 점.
,
  1. 프로필에 키가 기재되어 있지는 않은데 176cm의 박기량보다 확연히 차이가 난다는 것을 봐서는 170cm-171cm로 추정함. 이것은 엄연한 추측이다.
  2. 자이언츠TV 인터뷰에 따르면, 사직야구장의 음향시스템이 노후화되어 관중석에서 응원가의 돌림노래가 발생하자, 응원 타이밍을 맞추려고 시작한 멘트라고 한다.
  3. 11시즌째 롯데 자이언츠 응원단장으로 활동하면서 김주일 단장이 KIA 타이거즈에서 기록한 11시즌과 동률을 이뤘고, 응원단장 활동도 김 단장보다 1년 먼저 시작했기 때문에 현재 최고참 응원단장이 맞다. 일찍 시작한 셈이다.
  4. 2002~2004년 롯데 응원단장. 하필 이 시기는 롯데가 최악의 암흑기(8-8-8)를 달리고 있던 시절이었다. 여러모로 지못미.
  5. 2005년 롯데 응원단장. 신문지, 봉다리 응원의 창시자로 롯데 응원문화의 초석을 다진 인물이지만, 역시 팀 성적이 안습이었고 얼마 후 LG 응원단장으로 스카우트돼 롯데 팬들로부터 완전히 잊혀졌다. 또 지못미.
  6. 거기다 2005년은 롯데가 암흑기중 가장 순위가 높았던 시기엿기에 이미지가 더 좋게 남았던 점도 작용했다.
  7. 그러나 사직에서 견제 대응을 하기가 더 힘든것이, 일단 견제 대응 응원을 하기 위해선 상대팀의 견제 응원이 있거나 응원량이 구장 전체에 들려야 대응이라도 하는데 원정 응원석인 3루석까지 롯데팬들이 차지할 정도로 홈팬들이 압도적인 입장률을 기록하는 사직구장에서 대응응원을 하는 것은 플레이오프나 올스타전이 아닌 이상 손에 꼽을 정도다. 안하면 된다는 생각은 못하나?
  8. 조지훈 단장이 원정을 가지 않을 때 응원을 주도하는 팬들이 있는데 그 중 유명한 사람들이 일명 '아이스크림 아재'(응원석에 아이스크림을 뿌리고 응원을 시작한다) 와 '짭지훈'(조지훈 마킹을 입고 있다)이다.아이스크림 아재는 주로 문학구장에서 활동하기 때문에 아마 저 응원을 주도한 것은 짭지훈일 듯하다.사실 짭지훈은 조단장 이름 달고 나댄다고 롯데팬들도 별로 안 좋아한다.(...)
  9. 이후 강민호가 FA 대박을 치자 덕분에 많은 돈을 벌었다며 강민호에게 식사 대접을 받았다 한다
  10. 그리고 장성호의 응원가는 한화 시절은 물론이고 롯데를 거쳐 현재 kt에서도 쓰이고 있다. 물론 조지훈 단장이 롯데소속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긴 하지만, 특정선수의 응원가가 이렇게 여러 구단에서 쓰인것은 거의 없는 일이다.
  11. 사실 이 사건에서 욕은 대부분 박기량이 얻어먹어서 김연정이나 조지훈은 큰 타격을 받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