草薙織絵
GEAR전사 덴도의 등장인물 쿠사나기 오리에의 본명. 히로인이자 주인공인 쿠사나기 호쿠토의 엄마. 성우는 미츠이시 코토노로 카츠라기 미사토에 이어 성인 여성 캐릭터를 맡았다. 성우가 같아 슈퍼로봇대전 MX에서는 미사토를 대신해 "에바 초호기! 출격!"을 외치는 성우개그도 존재한다. 또한 "뭐냐 그 가면은? 붉은 혜성 흉내라도 내려는 거냐?"라면서 태클이 걸리기도(...). 한국판은 김선혜.
평상시에는 그냥 조금 이쁜 단발 뽀글머리 아주머니였다가 전투시엔 전신 타이즈의 금발 미녀로 변신하는(금발은 가발이다.) 그야말로 사나이의 로망격인 아줌마. 거기다 세뇌당한 오빠 알타이르를 접하게 되며 브라콘 기질마저 보인다. 마지막 화에서 살아남은 알테어를 끌어안는 모습은 진짜 브라콤.이 아줌마 덕에 시스콤, 브라콤에 눈뜬 아이들이 있다카더라 상당히 아름다운 어머니이신지라 이분이 유부녀라는 소식을 접하고 피눈물을 흘렸던 덴도우 팬들이 한둘이 아니였다고 한다.농익어서 더 좋았다는 신사분들도 많았다 카더라
얼핏 평범한 주부로 보이지만, 비밀리에 GEAR의 일선에서 활동하며 가르파 제국의 공격에 대비하고 있었다. 남편과 아들, 그리고 주변 사람들에게 정체를 숨기느랴 굉장히 숨가쁜 생활을 해 온 것으로 보인다. 가르파 제국의 공격이 시작되자 전속 파일럿인 키라쿠니와 함께 덴도에 탑승하여 요격에 나서려 했지만, 사고로 호쿠토와 긴가가 파일럿이 되는 바람에 서포트 역할을 수행하고 있었다. 중간중간에 아들인 호쿠토가 미심쩍은 반응을 보이자 당황하는 모습이 무척 매력적이다.
채찍과 폭발물 등으로 적진을 휘젓고, 놀라운 도약력으로 높은 곳에 아무렇지 않게 오르고, 오토바이를 타고 거의 묘기에 가까운 운전솜씨를 보여주는 등 보통 인간을 초월한 듯한 능력으로 여러차례 호쿠토와 긴가를 위기에서 구출했다. 호쿠토와 긴가가 위기에 몰리더라도, 베가가 등장하면 분위기가 반전되며 역전승을 거두는 일이 많다.
후에 알타이르에게 납치되어 긴가와 호쿠토에게 정체가 밝혀진다. 그 후, 등장할 때 "엄마!" 또는 "아줌마!"라고 불리자 본인은 기지에서만큼은 여전히 베가 누나라고 불리길 희망한다. 아줌마여도 젊게 보이고는 싶은 모양.
일단은 원래 머리색은 갈색이였지만 사실은 염색을 하고 있었다는게 작중 드러난다.진짜 머리색깔은 녹색으로, 기어전사 덴도 1화 초반과 오프닝마다 등장하는 소녀가 바로 베가의 어릴 적 모습이다.
무술을 배웠는지 작중 여러모로 신체능력을 살린 액션을 선보인다.
덤으로 현장에서 뛰기 때문에 망각하기 쉽지만 지구방위조직의 부사령관이다. 실제로 마지막 전투에서 지휘를 내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데이터 웨폰인 피닉스는 어릴 적 그녀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
슈퍼로봇대전에서도 오토바이 하나와 채찍으로 상대 로봇을 때려잡는게 가능한, 우주 최강의 아줌마로 꼽힌다. 물론 그 전에 지구인이 아니긴 하다. 대략 D시절 가란드 급. 다만 후반 맵에서는 셀파이터 2호기 발할라로 강제로 갈아타게 되서 오토바이 무쌍은 불가능하다. R이라면 모를까 직접 능력치를 찍을 수 있는 MX라면 오토바이무쌍에 홀려 격투로 몰아버렸다가 후반에 폭망해버리신 유저들이 많으시리라.
R에서는 SP회복 아이템이 어머니의 스튜라는 이름으로 등장하는데, 이분이 작중에서 자주 호쿠토에게 만들어준 스튜다. 그런데 문제는 R 엔왈 시나리오에서 우페이를 설득하면 증원으로 나오는 데빌 건담이 이 스튜를 들고나와 좀비의 스튜 명의로 앤솔로지에서 네타거리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