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고니아

1 사립 사프란 마법 여학교였던 학교의 등장 인물

통칭 아가씨 마법사 베고니아. 사립 사프란 마법 여학교가 그나마 마법 여학교로 평가 받는 이유 중 하나가 마력 증폭의 창시자인 이 베고니아 덕분이다.

또한 마로니에 루드베키아의 이상이 된 존재로, 떠돌아다니며 돈도 받지 않고 사람들을 도와주는 걸로도 유명하다. 또한 샤스타데이지 레들라인의 수제자 중 한 명인 듯.

2권에서 마력증폭을 중첩시켜 샤스타데이지 레들라인을 순식간에 다시 학교로 보내는 모습을 보여준다.

사프란 세계관 내에서의 그야말로 먼치킨

학창시절 땐 학생회장으로서 데이지 레들라인에게 특별한 교육을 받았다. 그 때문인지 몰라도 데이지와 비슷한 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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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녀의 본명은 리아트리스 에르미야라스로, 진짜 에르미야라스 가문의 영애. 리아의 이복언니로, 그녀가 추방당한 후 그녀의 이름을 리아가 그대로 쓰게 되었다. 에르미야라스 가문에서 리아에게 잘 대해 준 유일한 이다.

아버지와 사이가 별로 좋지 않았다. 사프란 여학교에 들어갈 때만 해도, 마법사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아버지 때문에 본명을 숨기고서 베고니아라는 이름으로 입학했다. 하지만 이 때까지는 사이가 그냥 안 좋았다는 거 정도였던 듯하나, 졸업할 때쯤엔 심각해져서 그녀는 데이지 레들라인올리브 프러스주의의 도움을 받아 남자친구와 함께 몰래 사라져버렸고, 그녀의 아버지는 예의상 맡아 두고 있었던 첩실 소생이 그녀인 것처럼 만들고는 그녀를 없는 사람으로 만들어버렸다. 현재 에르미야라스 가문에서 베고니아의 흔적은 거의 남아 있지 않다고 한다. 참고로 그녀가 에르미야라스 공작의 딸이라는 건 스승인 샤스타데이지 레들라인도 몰랐다는 걸 보면 그 당시에도 거의 안 알려져 있던 일인 듯하다.

표면적으로는 남자랑 사랑의 도피를 했던 탓이라는 식으로 말하고 있으나, 사실은 좀 더 복잡한 사정이 있을 가능성이 크다. 7권에서 샤스타는 베고니아가 졸업할 때 있었던 일이나 베고니아의 출신에 대해 데이지랑 올리브 둘이 여태까지 자신에게 숨기고 있었다는 거에서 뭔가가 있는 거라고 판단했다. 또한 리아의 회상을 보면 베고니아는 자신이 도망쳐버린 후 어떤 일이 일어날 지 이미 예상하고 있는 듯했고, 리아의 독백을 보면 리아를 위해 일부러 한 행동일 가능성도 엿보인다. 7권에서 마론에게서 동생인 리아 소식을 듣자, 리아가 마법 학교에 잘 다니고 있다는 거가 의외였는지 친구인 바이올렛 크레아필드도 같이 있느냐고 묻고는 그렇다고 하니 그럴 줄 알았다는 식으로 말하기도 했다.

그리고 7권에서 자신을 동경하고 있는 후배 마론의 앞날을 생각해서 고민한 끝에 고백한 거에 의하면, 사실 사람들을 도와주는 건 사프란 학교 측에서 일정 돈을 받고 홍보차원에서 해주는 거였다. 당연하지만 마론은 큰 충격을 받았다.

2

아메리카 원산의 꽃. 이 꽃의 개량형이 북한에서 김정일을 상징하는 꽃이며 김정일화라고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