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레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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ベイビーレイズ
Babyraids
왼쪽부터 오오야 리카코, 덴야 에리카, 하야시 마나츠, 타카미 나오, 와타나베 리오

2012년에 결성되어 2012년 9월 26일에 데뷔한 레프로 엔터테인먼트 소속의 5인조 여성 아이돌. 카나가와IQ가 기획했고 레프로 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아이돌링!!! 멤버 키쿠치 아미가 소속 사무소에서 멤버를 선택하여 결성되었다. 레이블은 포니캐년.

데뷔 2년 이내에 무도관 공연을 하지 못하면 해산한다고 한다. 이 조건이 얼마나 가혹한 것인가 하면 싱글 데뷔 2년(730 또는 731일) 이내에 무도관 또는 무도관급의 공연장에서 공연을 한 일본의 여성 아이돌 그룹은 AKB48의 버프가 있는 HKT48(39일), 노기자카46(593일), NMB48(627일)뿐이고, 같은 소속사의 9nine은 싱글 데뷔 이후 무려 3110일이 지나서야 겨우 무도관 공연을 할 수 있게 됐다. 넓게 봐서 2014년 이내에 한다고 해도 2014년 여름에 조건부로 히비야 야외음악당 공연이 잡힌다는 것을 고려하면 아직 갈 길이 멀다.

1 멤버

  • 오오야 리카코(大矢梨華子) - 1996년 10월 30일생, 모닝구 무스메후쿠무라 미즈키, Sexy Zone의 사토 쇼리와 생년월일이 같다. 애칭 리코핀(リコピン)
  • 덴야 에리카(傳谷英里香) - 리더, 1995년 11월 2일생, 애칭 덴쨩(でんちゃん)
  • 하야시 마나츠(林愛夏) - 센터, 메인보컬, 1995년 7월 14일생. 애칭은 임애하 따로 없다. 베이비레이즈로 데뷔하기 전부터 어린이 뮤지컬 배우로 활동했기 때문에 가창력이 뛰어난 편이다.
  • 타카미 나오(高見奈央) - 1996년 11월 28일생, 애칭 나오스케(なおすけ)
  • 와타나베 리오(渡邊璃生) - 2000년 3월 8일생, 애칭 리오톤(りおトン)

멤버 배치는 오오야 리카코, 덴야 에리카, 하야시 마나츠, 타카미 나오, 와타나베 리오 순이다. 노넨 레나가 출연한 아마짱 타이업을 베이비레이즈가 불렀기 때문에 노넨 레나가 베이비레이즈에 속해 있는 것으로 아는 사람도 몇 있지만 노넨과 베이비레이즈가 같은 레프로 소속이라서 타이업을 부른 것이다. 일본에서는 이를 '바터(バーター)'라고 한다.

2 컨셉

팀명은 '어린 아이'를 뜻하는 베이비와 '습격, 기습' 등을 뜻하는 레이드를 합한 것으로 '乗り込み乗っ取りアイドル'을 내세우고 있다. 우리말로 번역하자면 다른 아이돌의 회장에 난입하여(乗り込み), 그 아이돌의 팬을 빼앗아 가는(乗っ取り) 아이돌이라는 뜻으로, 데뷔 2년 이내에 무도관 공연을 하지 못하면 해산한다는 전제 조건이 있기 때문에 찬밥 더운밥 가릴 처지가 아니라는 것이 특징. 컨셉에 맞게 AKB48이나 모모이로클로버Z 등 인기 있는 아이돌들이 공연을 할 때 그 앞에서 전단지를 돌리는 등의 방법으로 자기 홍보를 하여 타 아이돌 팬들을 빼앗아가는 방식.

문제는 이 컨셉이 다른 아이돌 팬들의 반감을 사기 쉬운 컨셉이라는 것. 그 전까지도 컨셉에 대한 반감이 없던 것은 아니었지만 인기가 없어서 드러나지는 않았는데 아마짱 타이업을 받고 인기를 얻으면서 조금씩 드러나기 시작하더니 소속사 선배 9nine의 9주년이 시작되는 2013년 9월 9일 큐트의 데뷔 후 첫 단독 무도관 공연에서 자기 전단지를 돌리며 홍보하는 행위에서 컨셉에 대한 반감이 절정에 다다랐다.

당시 큐트는 타이업을 받는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기적이나 다름없는 상황이었고, 나인도 타이업만 받았지 방송 출연은 거의 없었던 상황이었다. 나인의 인기가 많지 않고, 리갈하이 2기가 1기에 비해 시청률이 오르긴 했어도 시청률 및 화제성 면에서 아마짱보다 좋지 않았던 것은 사실이지만, 나인이 후지TV 타이업을 받고도 후지TV 음악 방송에도 나오지 못하고 뮤직재팬과 뮤직드래곤에만 출연하고 끝난 것은 그룹으로서 인기가 나인보다 더 적은 베이비레이즈가 엠스테와 후지의 음악 방송인 뮤직페어에도 출연한 것을 고려하면 어딘가 초라하다. 결국 베이비레이즈가 큐트의 무도관 공연에서 한 행동은 방송에 자주 나오지도 못하고 고생하며 홍보하고 있는 큐트와 나인의 뒤통수를 치는 꼴이 되어 버렸다.

사실 베이비레이즈가 하는 컨셉 자체는 다른 지하 아이돌들도 자신을 홍보하기 위해 쓰기 때문에 비정상적인 것은 아니다. 당장 큐트만 해도 공연할 때 N제로나 아이돌 칼리지 등의 지하 아이돌들이 자신의 홍보를 했던 적도 있다. 하지만 다른 지하 아이돌과 달리 베이비레이즈가 이 컨셉을 하는 것에 대한 반발이 큰 이유는 베이비레이즈는 메이저한 인기는 아니더라도 활동 기반이 나름대로 잘 다져진 메이저 아이돌이기 때문이다. 적당히 큰 소속사에 소속되어 있고 오리지널 곡으로 싱글도 5장이나 냈고, 그 중 한 곡은 대히트 드라마 아마짱에 타이업되어 드라마 인기를 바탕으로 골든시간의 굵직한 방송 여기저기에 출연하는 등 소속사의 광푸시를 받은 덕분에 베이비레이즈는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지하 아이돌들은 물론이고, 지하 아이돌보다 훨씬 나은 환경에서 활동하는 큐트, 나인보다도 좋은 환경에서 활동하고 있었다.

다만 어그로를 끈 것과는 별개로 공연 동원력은 아직 신인인지라 별로 좋지는 않다. 2013년 말 공연에서는 2400명 정도의 회장을 1500명보다 약간 적게 채운 정도이고, 2014년 투어의 경우 1500장 이상 팔면 히비야 야외음악당 공연을 잡을 예정이라고 한다. 이러면서 어떻게 2014년 이내에 무도관을?

3 활동

2012년 5월에 결성되어 7월 1일에는 아이돌 골목제에, 8월 5일에는 TIF에 참여하였고, 8월 19일에 실시한 소속사 선배 9nine의 히비야 야외음악당 공연에서 오프닝을 담당하였다.

2012년 9월 18일 무도관에서 실시했던 AKB48의 29th Single 쟝켄대회에서 전단지를 나누어주면서 자기 홍보에 나서기 시작했다.
2012년 9월 26일에는 팀명과 동일한 첫 싱글 「ベイビーレイズ」를 발매하였다.

2013년 3월 9일에 첫 단독 공연을 신주쿠LOFT에서 했고, 4월부터 1달마다 정기 라이브 「虎視眈眈」을 실시하고 있다.

2013년 7월경에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NHK의 아침 드라마 아마짱의 삽입곡 「暦の上ではディセンバー」를 부르게 되었다는 것이 알려져 7월 31일에 발매된 선행 싱글 「ベイビーアンビシャス!」는 초동이 4,000장대에서 11,000장대로 급증했다.
아마짱의 인기에 힘입어 SMAP×SMAP와 뮤직 스테이션, 슷키리, 샤베쿠리 등에 출연하는 등 인기를 얻나 했지만, 2013년 9월 11일에 발매한 「暦の上ではディセンバー」의 판매량은 같은 날에 발매한 Juice=Juice 데뷔 싱글의 ⅓ 정도인 초동 13,899장으로 전작에 비해 크게 늘지는 않았다. 베이비레이즈와 쥬스쥬스 둘 다 원래는 싱글을 8월 21일에 발매할 예정이었으나 9월 11일로 미뤄졌다. 여러모로 하로프로와 악연이 깊다. 전작들에 비해 사양이 적긴 하지만 아마짱의 인기와 골든 TV프로그램에도 출연했다는 것을 고려하면 그다지 좋다고는 할 수 없는 성적.

2013년 12월 31일에는 2000년생인 와타나베 리오를 제외하고 아마짱 특별 게스트로 모닝구 무스메도 출연하지 못한 2013년 홍백가합전에까지 출연했다. 하지만 컨셉의 한계와 소속사의 기획력 부재 등의 문제로 인해 인기가 급증하지는 않았다. 원래 2013년 12월 31일은 모닝구 무스메의 리더 미치시게 사유미의 재적 4000일이 되는 날이었고, 전성기 기록과 맞먹는 3연속 오리콘 1위도 기록했기에 하로팬들은 이날에 모닝구가 홍백에 출연하기를 내심 기대하고 있었다...

2014년 도쿄-오사카-나고야 라이브하우스 투어의 표는 1500장 이상 판매하여 2014년 7월 13일에 히비야 야외음악당 공연이 결정되었지만, 히비야 공연이 끝나면 데뷔 2년까지 얼마 남지 않게 되기 때문에 그룹의 목표인 '데뷔 2년 이내에 단독 무도관 공연'은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다. 팬들 사이에서는 9nine의 2014년 무도관 콘서트에 게스트로 출연시키고 '일단 무도관에는 왔습니다.'하고 적당히 '다음에는 단독으로 무도관!'같은 다른 미션을 던져 활동을 지속시키리라는 것이 중론이다. 물론 나인 팬들은 이런 가설 자체를 극렬하게 싫어한다. 가뜩이나 상기된 베이비레이즈의 활동이 같은 소속사 선배인 나인을 무시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였던 상황이라서... 2014년 7월 13일 히비야 공연에서 '8월 투어를 통해 10,000의 서명이 모인다면 할 수 있다'는 조건으로 2014년 12월 18일 무도관 공연을 잡아주었다. 서명이 모이지 않는다면 무도관 공연은 취소되고, 결과적으로 2014년 이내에 무도관 공연을 하지 못한 것이 되기 때문에 해산해야 하는 배수진과 같은 상황에 처했다. 다행히 투어를 통해 2달동안 13872명의 서명을 모아서 무도관 공연은 잡혔다. 하지만 이 그룹의 관객동원력이나 판매량 등을 감안해 볼 때 비록 1일뿐이지만 매진은 어림도 없고, SUPER☆GiRLS처럼 관객석 절반에 암막을 쳐야 겨우 공연이 가능하리라는게 중론. 당연히 적자가 나겠지만 소속사에서는 베이비레이즈를 유지+홍보하기 위해 어느정도의 지출은 각오한 것으로 보인다. 최종 관객의 수는 약 5,500명 정도 나왔다고 한다.

무도관에서 베이비레이즈JAPAN으로 개명이 결정되었다.

이후에도 꾸준히 활동은 하고 있지만 음반 판매량은 제자리, 공연도 라이브 하우스 규모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4 음반

4.1 싱글

발매일제목순위판매량(초동)수록 앨범비고
2012.09.26ベイビーレイズ19위3,453장自虎紹介
2012.12.19ベイビーレボリューション15위4,608장
2013.03.27JUMP22위4,741장
2013.07.31ベイビーアンビシャス!15위11,171장
2013.09.11暦の上ではディセンバー6위13,899장TV소설 「아마짱」 삽입곡
2014.01.29恋はパニック8위18,215장후지TV 메챠이케 ED
2014.05.14ぶっちゃけRock’n はっちゃけRoll/ベイビーステップ4위21,275장베이비 스텝 ED
2014.11.26虎虎タイガー!!4위31,171장TBA
2015.04.01栄光サンライズ5위24,095장

4.2 앨범

발매일제목순위판매량(초동)비고
2014.07.02自虎紹介14위6,456장

5 이모저모

SKE48 마츠이 레나가 베이비레이즈에게 관심이 있는 것 같다. ぶっちゃけRock’n はっちゃけRoll/ベイビーステップ가 위클리 4위를 했을 때 축하 트윗도 보냈고 히비야 공연에 화환도 보냈다고. 심지어는 2014년 8월 2일 도쿄 아이돌 페스티벌 2014회장에 나타나 아이돌 굿즈로 옷을 덕지덕지 바른 모습으로 원진까지 참여했다 (...) 파일:ApbDQ9k.png 그리고 많은 덕후들은 성공한 진성오타의 무서움을 새삼 실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