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랏빛 퀄리아

紫色のクオリア
파일:NaTXSrc.jpg

마리 유카리는 인간이 로봇으로 보인다.

그건 어떻게도 바꿀 수 없는 그녀의 절대 조건.

──그리고 나는 그런 그녀의 친구.

시공간마저 뛰어넘어 불합리한 운명에 도전하는 이 장대한 이야기는,
두 소녀가 피워낸 자그마한 우정에서 시작되었다.

소녀들의 선택과 ‘구원’의 이야기──.

1 소개

악마의 파트너 작가인 우에오 히사미츠의 라이트 노벨. 장르는 일단...SF로서. 2009 년 7 월에 전격 문고 에서 간행되었다. 국내에는 소설판만 노블엔진에서 정발되었다. '자색의 퀄리아'라는 오역으로도 많이 알려졌지만 정발판 명칭인 보랏빛 퀄리아나 보라색 퀄리아가 더 옳다.

본작의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진키 시리즈로 유명한 츠나시마 시로의 만화판도 있으며 총 3권 완결. 국내에서도 2015년 10월에 1권이 정발되었다. 2016년 7월 2, 3권까지 정발되어 완결. 만화판도 굉장히 평가가 좋다.

초반에는 일종의 초능력 미스테리물처럼 보이지만 2부부터 패러럴 월드 장르로 변한다. 조금은 식상할 수도 있는 주제지만 오히려 2부부터 진가가 드러나며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았다. 라이트 노벨을 잘 취급하지 않는 SF 전문 잡지에서 2010년 SF소설 TOP10에 선정되기도 했다.

참고로 2부 전개는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와 유사한 점이 많다. 시기상으로는 이 작품이 2년 먼저 나왔다.

2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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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리 유카리(毬井 ゆかり/まりい ゆかり)

자신을 제외한 생물이 로봇으로 보이는 소녀. 어딘가의 불행한 대학생과는 달리 로봇이 생물로 보이진 않는다. 사진은 로봇으로 보이나 그림일 경우에는 있는 그대로의 생물로 보인다고 한다. 중반부에 드러나는 사실에 의하면 이는 일종의 초능력같은 것이다.

• 하토 마나부(波濤 学/はとう まなぶ)

마리 유카리의 친구로서 유카리의 눈에 대해 알고 있는 몇 안되는 사람이다. 유카리의 말에 따르면 '최강의 범용형'이라고 한다. 이 때문에 후에 무한히 구르게 된다.

• 텐죠 나나미(天条 七美/てんじょう ななみ)

유카리의 눈에 대해 알고 있는 몇 안되는 사람 중 한 명. 어렸을 적 유카리의 친구였으나 모종의 사건을 계기로 유카리를 적대시하게 된다.

• 앨리스 포일(アリス・フォイル )

수식을 그림으로 인식하고 표현하는 능력을 가진 소녀. '존트'라는 천재를 발굴하는 조직에 소속되어 있으며 유카리를 스카웃하기 위해 유학온다.

• 카소쿠 토모노리(加則 智典/かそく とものり)

유카리와 마나부의 클래스메이트. 멍하고 개성이 없어 보이지만, 유카리의 말에 따르면 엄청난 드릴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참고로 마나부, 텐죠, 카소쿠의 이름에서 한 글자씩 합치면 학천칙(學天則)이 된다.

• 살인귀

인간이 고깃덩어리로 보이는 소녀. 인간에게 혼이 없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마나부를 납치해 유카리를 불러내지만... 인간이 로봇으로 보이니 인간은 혼이 없지 않냐는 질문에 유카리가 로봇에 혼이 없다는 증거가 어디 있냐고 대답하자 멘붕. 이후 유카리에게 탈탈 털린 후 자수한다. 유카리는 그녀의 눈이 자신과 다르다고 하였지만 당시의 상황이나 이후의 전개를 보면 그녀의 눈도 특별했을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