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ボクト・ツアーニ / Ahlbi Ur'gaid
1 개요
역전재판 6의 등장인물. 성우는 또 다른 마요이 역으로 유명한 카토 에미리. 마요이를 수행하게 된 마요이 혹은 보쿠토 케야쿠니
성우도 여자고 외모나 반바지 복장도 상당히 중성적이지만 일단은 소년이라고 한다. 역전재판 6 시점으로 나이는 만 9세이다. 그래도 그 나이에 알 건 다 아는지 마요이가 옷 갈아입을 때 부끄러워 한다. 정작 마요이는 어린애 앞이랍시고 개의치 않고 갈아입는다
이름은 해석하자면 '나와 여행을(僕とTourに)' 라는 뜻이다. 캐릭터 공개 당시 영미권 팬층에서 이름의 영문 표기는 Bokuto Tsuani로 사용되었는데, 이후 공식에서 Ahlbi Ur'gaid (알비 유어가이드)라는 로컬라이징 명을 공개되었다. 이쪽은 'I'll be your guide(제가 당신의 가이드가 될게요)'를 변형한 것.
2 상세
쿠라인 왕국 출신의 소년. 견습 승려이면서 자신의 이름처럼 투어 가이드도 하고 있다. 쿠라인 왕국에 대해 폭넓은 지식과 애착을 가지고 있으며, 투어 가이드 답게 다른 사람들에게 쿠라인 왕국에 대해 각종 소개를 해주는 것을 즐긴다. 문제는 거의 설명충 급 가이드 활동을 하면서 중간중간에 팁을 받거나 간식 판매를 하면서 돈을 벌고 있다. 이를 두고 나루호도 류이치는 왠지 상인의 영혼이 느껴진다는 평을 남겼다.
쿠라인 왕국에 잠시 머물고 있는 아야사토 마요이의 수행을 돕고 있기도 하다. 세무를 비롯하여 마요이가 쿠라인 왕국에서 살아가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지원해주고 있다. 마요이도 모든 중요한 일은 보쿠토에게 맡기고 있는 등 흡사 개인 비서처럼 부려먹고 있는 듯(...). 그래도 보쿠토는 마요이가 친누나처럼 친절하게 대해준다고 좋아한다.
쿠라인 왕국의 공주인 레이파 파드마 쿠라인 무녀를 동경하고 있다. 마요이를 레이파 무녀에 빗대기도 하며 아주 멋진 분이라고 찬사를 늘어놓았고, 나루호도를 가이드하다가 레이파의 봉납부 춤을 보러가자고 할 때도 유난히 눈을 빛내며 좋아했다.
마요이의 부탁으로 쿠라인 왕국으로 오게 된 나루호도를 돕게 되면서 나루호도와의 인연이 시작되었다. 본래 나루호도를 가이드할 적엔 그가 변호사라는 것은 전혀 몰랐던 모양. 쿠라인 왕국 사람들의 일반적인 인식을 따라 본래는 변호사를 매우 혐오했으며, 나루호도가 변호사라는 걸 알게 되자 법정에서도 "당신이 변호사인 줄 알았더라면 가이드 따위 하는 게 아니었다", "제 이름을 막 부르지 말아주세요. 역겹습니다."라며 매우 적대적인 태도를 보일 정도. 자신의 누명이 풀린 뒤 인식이 바뀌게 된 것 같긴 하지만.
여담이지만, 역전재판 6이 발매되기 전에는 보쿠토가 나루호도의 조수라고 해서, 여태까지 조수가 늘 여자였던 전통상 사실 남장여자가 아니냐는 설도 있었다. 하지만, 작품을 진행하면 사실상 탐정 파트는 레이파가, 법정 파트는 마요이가 조수를 맡아서, 작품의 전통을 지킴과 동시에, 보쿠토의 비중은 나루호도의 현지에서 알게된 지인 1 수준이란 게 밝혀졌다. 쉽게 비교하자면 5편의 모리즈미 시노부 정도 포지션이다.
3 미타마루
미타마루(ミタマル)라고하는 애완견을 기르고 있다. 견종은 티베탄 마스티프라고 한다. 이 개를 통해 쿠라인 왕국이 실제의 티베트를 모티브로 했다는 추정에 신빙성을 더해준다.
이름의 유래는 영혼을 높혀 부르는 미타마(み霊)와 이름의 어미에 붙는 마루(丸)를 합친 것으로 추정된다.
머리가 좋은지 1화 중 보쿠토가 아우치 검사에 의해 수세에 몰리자 마치 보쿠토에겐 죄가 없다는 듯이 튀어나와 짖어댄다. 보쿠토는 또 그걸 알아듣고 그대로 전해준다. 그러자 아우치는 그 개가 변호측 증인이냐고 묻고 재판장도 동물을 심문할 셈이냐고 묻는다. 물론 나루호도는 그건 아니라고 하지만. 하마터면 또 동물을 심문할 뻔했다(...).
팔랑팔랑한 것을 보면 달려드는 버릇이 있어서 미츠루기의 크라바트를 무는 사고를 치기도 했다(…).
4 작중 행적
나루호도와 함께 레이파의 봉납춤을 보고 있던 도중에 갑자기 경찰이 들이닥쳐 보쿠토를 체포해간다. 죄목은 국가 반역죄. 미마 와루히토의 살인 용의자 겸 국보 절도범으로 몰렸던 것. 보쿠토는 당연히 자신이 범인이 아니라고 하지만 레이파의 신탁은 보쿠토가 범인임을 가리키고 있었기에 즉시 유죄 판결이 내려진다.
하지만 그 순간, 나루호도가 보쿠토를 구해내기 위해 자신이 변호사로 나설 것을 자청한다. 쿠라인 왕국에서 변호사를 맡는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 아는[1] 대부분의 사람들이 만류하고 보쿠토 본인도 극구 말리지만, 마침 그 자리에 검사로 있던 아우치 후미타케가 나루호도에 흥미를 보여 그가 변호를 하게 해달라고 재판장에게 건의하여 받아들여지게 된다.
처음에는 나루호도가 변호사란 사실에 비난하고 불신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나루호도가 레이파의 신탁으로부터 자신의 누명을 적극적으로 벗겨주는 모습을 보고 생각이 바뀌었는지 그를 믿고 제대로 증언하기 시작한다. 사실 미마를 계단 위에서 내려친 것이 아니라 미마에게 권총으로 위협당해서 손을 올리고 있었을 뿐이란 것이 밝혀졌고, 이후 나루호도의 추리로 진범이 밝혀지면서 누명이 풀리게 된다.
재판 직후 자신의 누명을 풀어준 데에 감사를 표하며 변호사란 사실만으로 오해한 것에 대해 사과도 한다. 자기가 태어났을 때는 이미 변호사는 존재하지도 않았고 이미지 또한 최악이었다고. 다만 그 이유에 대해서는 자신도 잘 모른다고 한다.
이후로는 가끔씩 나와서 증언이나 정보 제공으로 나루호도를 도와준다. 관광을 위해서는 법률 위반도 심심치 않게 저지르는 것을 보며 나루호도는 장래가 진심으로 걱정되는 애라고 평했다.
역전극장 1편에도 증인으로 등장한다. 레이파를 자처하는 하루미를 옆에서 태클거는 역할. 둘이서 초등학생 커플 같은 장면을 연출하기도 하는데, 실은 하루미가 약 2배 정도로 나이가 많다...- ↑ 쿠라인 왕국에는 '변호죄'라는게 있어서, 만약 피고인이 유죄로 판명날 경우 해당 피고인의 변호사도 피고인과 동등한 처벌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