芙蓉
1 식물
전체적인 모습
꽃봉오리
완전히 개화한 부용꽃
芙蓉/Hibiscus mutabili[1]
아욱과에 속하는 관목으로 홍미색에 가까운 붉은색, 옅은 분홍색, 하얀색[2]의 꽃이 피어나며, 옛날에는 청초함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꽃의 이름이다. 영어로는 Confederate rose.
일단 부용꽃은 꽃모양만 놓고 보면 무궁화나 접시꽃의 꽃과 상당히 유사하기 때문에[3] 종종 이 식물을 꽃모양만 보고 무궁화나 접시꽃이라고 여겼다는 사람들도 있다고 한다. 덤으로 꽃의 크기가 상당히 큰 편이다.
덤으로 이 두 꽃이 얼마나 유사하게 보이길래 햇갈리기까지 하냐고 궁금해할 위키러들을 위해 비교스샷을 준비했다. 한 번 어느 꽃이 부용꽃이고 어느 꽃이 무궁화꽃인지 잘 살펴보자.[4]
연꽃의 다른 이름이기도 하다. 그래서 고전문학에서 종종 나오는 '부용', '부용꽃' 혹은 '부용화' 라는 표현은 사실 진짜 부용꽃이 아니라 연꽃을 가리키는 경우도 꽤 있는 편이다. 햇갈리게 동음이의어 쓰지 말고 그냥 연꽃은 연꽃이라고 하고 부용꽃은 부용꽃이라고 해 이놈들아
2 요시카와 에이지 삼국지의 등장인물
홍부용 참조.
3 열혈강호의 등장인물
열혈강호의 등장인물. 성우는 최수진.
요혈마화라고 불리는 현상금 사냥꾼으로, 지연운과 함께 마검랑의 현상금을 노렸다.
주 무기는 채찍과 빙백신장,빙결쇄권 뛰어난 미모를 이용한 미인계(...).
그럭저럭 실력은 있는 편이지만 그 부친에 비하면 역시 한참 못 미치는데, 빙백신장을 쓰는 것에서 알 수 있다시피 그녀는 사실 북해빙궁 궁주 단우헌이 애지중지하는 외동딸이다. 그러나 현재에는 가출해서 강호를 누비며 자유로운 생활을 만끽 중. 단우헌이 북해빙궁을 나서서 오랜만에 무림을 찾은 것도 바로 딸을 데리고 돌아가기 위해서이다. 그러나 그녀 자신은 진저리를 치며 도망다니는 상태.
한편 건달들이 자신에게 추근덕거릴때 구해준 담화린에게 한 눈에 반해, 담화린을 꼬시기 위해 갖은 잔머리를 다 굴리지만 번번이 실패하기도 한다. 웃긴 것은, 아무리 담화린이 가슴을 압박붕대(?)로 감고 있다지만 가슴까지 만져놓고 여자인 줄 모르고 있다는 사실. 생긴새와 어울리지 않게 둔감 속성의 보유자로 진지한 장면 보다는 러브코미디스러운 장면에 더 많이 나온다.
단행본 1권부터 등장한 초기 등장인물이지만 작중 비중은 갈수록 낮아진다. 한비광과 얽히면서 한비광이 단우헌에게 사위 취급 받는 전개에다, 부용 본인은 담화린에게 반하는등 묘한 3각 관계 비스무리한 전개로 나가는가 했지만 단우헌의 출연이 없어지고, 부용이란 캐릭터 자체가 주요 등장인물들의 무공 인플레를 따라가지 못하는 관계로 본격적인 승부나 진지한 전개에 끼어들 여지가 없는바 떡밥 자체가 흐지부지해졌고, 결국 천운악을 개그 캐릭화 시키면서 셋트로 엮어버리는듯한 전개 이후 출연이 없어진다.
그밖에 천운악을 SM로 괴롭히는 장면이 3차례나 나왔다. 마지막 3번째에는 반쯤 미쳐서 후려친다. 묘하게 천운악과 BDSM으로 엮여버린듯(...). 하지만 한비광의 말빨로 단우헌은 부용이 한비광과 결혼했으며 이미 임신까지 한 것으로 착각하고 있다. 부용 본인은 한비광을 죽도록 싫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