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켓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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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XKt808W.jpg
표지만 봐도 비범한 작품임이 느껴진다
北Ket★Monster
본격 정훈교육용 포켓몬

1 개요

연재분 모음(힛갤)

북켓몬스터는 작가 삼계존이 개인 블로그와 디시인사이드 카툰연재 갤러리, 루리웹, 티테일, 개드립넷, 웃대 등 에서 연재한 장편 반공사상주입웹툰이다. 포켓몬스터 TVA와 포켓몬 게임, 포케스페를 기본 소재로 하여 현대의 남북한 정세에 맞춰 재구성 한것이 특징이다. 2014년 6월 20일 부터 연재하여 2015년 7월 25일까지 총 31화로 연재 완료 되었다.

2 소개

2.1 시놉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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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르는 젊은 신성 포켓몬 트레이너 지우는 브라질 리그에서 우승을 하고 한국으로 돌아온다. 오랜만의 학교 생활을 즐기는 중, 칸나 선생님과 진로상담을 하게 되고 가정방문 약속을 잡게 된다. 하지만 사실 칸나 선생님은 북한을 찬양하는 종북세력(...) 이었고 포켓몬을 살상병기로 육성할 전문 트레이너를 원하던 북한측의 오더에 따라 다른 관동지방 사천왕들과 함께 지우를 납치하여 북한에 넘길 음모를 꾸미고 있었다. 이 과정에서 사천왕 시바가 자신의 괴력몬으로 지우의 어머니를 살해하고 지우는 이에 분노해 자신의 포켓몬스터들을 꺼내 맞대응하지만 트레이너를 공격하기를 거부하는 지우의 포켓몬들 때문에 손쉽게 체포되고 만다. 결국 지우는 강제로 북한으로 넘겨지게 되는데...

이거 포켓몬스터 맞나요?
국방부가 이 만화를 좋아합니다

2.2 등장인물

북켓몬스터/등장인물 문서 참고.

3 독자 반응

여태까지 포켓몬 2차 창작 툰이라면 폭행몬스터 등 단순한 개그요소로 나오던것에서 한발 나아가 포켓몬이 굉장히 고퀄리티에 심오한너무 심오한데주제로 재창작 된 점에서 열광하는 독자들이 많다. 특히나 작품 구석구석에서 북한의 인권 현황에 대한 것들이 집대성 되어 있다. 단, 햇볕정책과 같은 대북유화정책에 대하여 비판적인 스텐스를 취하는 모습도 있는데, 이를 본 특정 성향의 네티즌들의 부적절한 댓글이 이어지자 해명 아닌 해명을 하기도 했다.링크

어떤 네티즌이 '왜 굳이 이런 주제를 포켓몬에 썼는가? 전문 연재처에서 완전한 오리지날 스토리로 만드는게 낫지 않겠나.' 라고 하니 작가 왈, "돈 받으면서 북한에 대해 이런 소리를 하는 작품을 연재할 수 있는 곳 이 없어서." 하기사 현 남북관계와 국민 정서상 민감한 주제이긴 하다. [1]

굉장히 북한의 윗세력들이 악독하게 나와 죄없는 이들을 괴롭히기에 독자들을 가슴아파하며 절로 주먹 쥐게 하는데, 전역자들은 군대에서 보여주는 왠만한 반공교육 자료물보다도 낫다며 삼계존을 국방부로 보내자는 의견이 무척 많다(...). 하다못해 리설주까지 복장 뒤집어지게 악행을 저지른다 정훈병 출신이 아니냐고 묻자 그건 아니고 평소 인권문제에 관심이 많았다고. 작중 고난의 행군이나 흔히들 기쁨조로 알고있는 5과의 처우등 북한 인권에 대해 알려진 악행을 리얼하게 다루는데, 이것이 포켓몬들을 학대하는 것과 맞물려 엄청난 시너지를 낸다. 포켓몬 세대라면 그냥 이대로 국방부에 제출해도 다들 눈물 빠지게 흘리면서 사기충전할 정도.

다만 북한과 그 추종세력의 위협을 강조하다 보니 아이러니하게도 굉장히 유능하게 그려진다(...) 현실에선 고작 비비탄총 개조나 시도하던 집단이 서울 한복판에서 벌인 살인과 민간인 납치를 은폐하는 KGB 뺨치는 공작능력을 보여준다던가. 북한의 잔학성을 강조하려다 보니 설정이 지나치게 작위적이고 줄거리의 개연성이 떨어진다는 비판도 있다.

전반적으로는 북한의 인권 상황에 대한 이야기지만, 핵심 소재는 포켓몬스터이기에 포켓몬과 트레이너의 역학 구조에 따른 비극에 대해서도 다루는 작품이다. 해서 어릴적에는 제작진의 의도에 따라 지나쳐버린 포켓몬의 입장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생각하게 되는 작품이기에 추억의 소재를 현실적으로 잘 해석하여 풀어냈다는 평도 많다. 아닌게 아니라 포켓몬스터라는 존재가 이렇게 까지 악용될 수 있음을 독자들에게 충격적인 연출로 보여준다. 작중 북한 외의 트레이너들도 포켓몬을 투견으로 취급하는거 아니냐는 반문에 리그에서 두번이나 우승한 프로 중의 프로 트레이너 지우가 데꿀멍되는걸 보면 작가가 동물에 대한 생리를 떠올리며 구도를 짠듯.

포켓몬 애니메이션과 게임, 그리고 게임에 기반한 포케스페까지 전부 합쳐졌다는 점에서 일부 포켓몬 팬들은 꿈의 리그가 드디어 실현됐다며 감동의 도가니탕에 빠지기도 했다. 그러나 내용이 시궁창 암울

참고로 읽은 후에 심각한 멘붕이 올수 있으니 잘 생각하고 보도록 하자. 선택에 대한 책임따윈 본인 말고 질 사람 없다 근데 차피 결말이 결말인지라 그다지...

4 기타

  • 팟 캐스트 서비스 팟빵에도 소개된적이 있다.# 작가 본인은 진행자인 남자 넷이서 포간에 대해서 진지하게 말하고 있는걸 듣고 빵 터졌다고.
  • 포켓몬스터 중에서도 주요 소재는 관동 지방과 성도 지방(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1~5기), 포케스페 영역에서도 레드, 그린(오바람), 블루, 옐로, 실버 등 성도 지방 분까지지만 4세대에 추가된 토게틱이나 메가진화등 최근 세대인 6세대 포켓몬스터 XY의 요소도 일부 나와 포켓몬 신구세대 팬, 즉 20대 청년층과 10대 초반층 모두를 아우를 수 있을 정도로 스펙트럼이 넓다. 어... 장점인가? 장점입니다
  • 북한의 실상을 여러가지로 고증한 만큼 수위가 상당한 편. 카연갤에 올린 것들은 작가가 자체적인 검열을 했지만 그래도 수위가 상당하다.[2] 연재분이 업로드 되었을 때 자주 삭제되었었고 완결 뒤에도 알바가 힛갤을 보내주지 않자 갤러들이 항의를 해 겨우 보내졌다고.
  • 재미있게도 김정은의 스위스 유학 시절 동급생들의 증언을 종합해 보면, 포켓몬스터를 정말 좋아했고 주위 사람들에게 적극 추천했을 만큼 열렬한 포켓몬덕후였다고 한다.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 참고. 그래서 포간을....
  1. 영화 인터뷰가 한국에선 정식 개봉하지 않은 것 처럼.
  2. 다른 연재처에선 미검열 원본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