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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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북돼지 의 현대판 소돔고모라이자 하렘

북한김정일이 통치자로 있던 시절부터 그 측근들에 대한 각종 봉사를 위해 징발된 집단을 대한민국에서 일반적으로 일컫는 명칭. 이 문서로 들어온 위키러들이 의아해 할 수도 있는데, 사실관계만 말하자면 사실 기쁨조라는 명칭이 달린 조직 자체는 북한에 존재하지 않는다. 정확히 말하자면 북한에도 기쁨조가 존재했던 시기가 존재하기는 하지만 이는 인민들 등골 빼먹느라 노고가 많으신 김부자에게 웃음을 주기 위해서 북한의 희극인들이 일시적으로 조직한 단체의 명칭이 기쁨조였을 뿐이고 일반적으로 대한민국 국민들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목적도 아니며 상설조직도 아닌 군소 조직에 불과하다.[1]

2 상세

그럼 기쁨조라는 것이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남측의 선동에 불과한가를 말하자면...그럴 리가 있겠는가? 기쁨조라는 명칭이 아닐 뿐이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기쁨조의 역할을 하는 조직은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정확한 명칭은 전술하였듯이 제대로 알려진 것이 없다. 북한의 극도로 폐쇄적인 성격상 아주 최고위층도 이 조직의 실체를 상세히 알고 있는 사람이 매우 드물다.[2] 김정일 때부터 양성화 되었다고 하며, 대략 성적 봉사를 위한 만족조, 피로해소를 위한 행복조, 댄서나 가수 등의 가무조 등으로 역할이 분류된다고 알려져 있으며. 남한에서 생각하는 기쁨조의 역할을 하고 있는 조직이 조선로동당 "5과" 소속으로 북한에서 엄선한 미녀을 모아서 편성된 것으로 보인다. 이른바 현세에 강림한 북한판 위안부 성노예. 문서의 편의상 이하 해당 단체를 기쁨조로 통칭한다.

그런데 사실 북한에서 온 모 사람에 따르면 기쁨조는 성행위가 목적이 아니라 김일성의 장수를 꾀하는 측면에서 젊은 사람과 대화를 많이 하는 것이 건강에 좋다는 취지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다만 그 이후에 어떻게 변질이 되거나 했는지는 그 한의사도 모를 일.

3 소속

북한에서는 기쁨조를 소속 부서명인 "5과"라고 한다는 말도 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 조선노동당 5과는 조선시대로 치면 내명부 같은 조직으로[3] 김부자의 궁녀들을 뽑는 조직이라고 할 수 있다. 기쁨조는 이 5과 선발자 중에서 선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5과의 선발과정은 해당 문서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 문서에는 5과에서 기쁨조로 선발된 그 이후의 과정을 서술하도록 하겠다.

원래는 조선노동당 5과의 소위 계급의 군관이었으나 김정은이 조장은 대위, 조원은 중위로 격상시켰다. 그리고 대부분 김정은의 관저돼지우리에서 김정은과 같이 산다. 기쁨조에서 근무하는 동안에는 집에 갈 수 없으며 당연히 가족도 볼 수 없다.

이 일을 총 지위하는 중앙당 조직지도부 5과는 선발의 모든 과정에 개입되어 있다. 선발 인원의 100배수의 인원을 앞서 밝혔던 과정으로 추천을 받아 추천서와 서류 심사를 통해 10배수로 압축하여 질병검사를 비롯한 각종 검사를 받게 한다. 그 후 이 과정을 모두 통과한 여성들을 당비서국에서 서류심사와 개인 면담을 통해 50명을 선발하는데 당비서국은 이렇게 선발된 50명의 여성들의 사진과 최종 보고서를 김정일/김정은에게 제출하여 결재를 받는 것.

이렇게 우여곡절 끝에 선발된 50명의 여학생들은 약 6개월간 교육을 받게 된다. 만족조는 술자리에서 시중 드는 방법, 성적 행위를 잘하는 방법을 교육받으며 행복조는 물리치료 전문의로부터 안마, 마사지, 지압 등 피로회복 전문 기술을 익힌다. 가무조는 흥을 돋우기 위한 노래와 춤을 배우게 되며 이후 보름간의 해외 견학에 다녀와 김정일의 정기 주연일인 매주 토요일 '자유의 밤'에서 공연을 하게 된다.

자유의 밤은 '인도의 밤', '페르시아의 밤', '도쿄의 밤' 등 의상과 음악 등을 현지 풍습대로 연출하여 상영되는 공연을 말한다. 이 외에도 각종 연회 자리나 이외의 자리에 시시콜콜 불려가 김정일은 물론 북한 고위급 관료들까지 상대한다고 한다. 여성들은 기쁨조의 일원이 됨으로써 명목상 호위총국 소위 계급을 수여 받고 만 25세까지 인민군 군관으로 복무하는 것이 된다. '기쁨조'로 색출된 후에도 검사는 끊이지 않는다. 1년에 두 차례의 신체 검사를 받고 상대남의 아이를 배어 임신당하거나 부적격 판정이 나면 즉시 해임된다고 한다.[4]

만 25세 이후에 기쁨조에서 퇴직한 이후에는 소속과 보직만 변경되고 군대에 그대로 남아서 고위급 군관이 되거나 퇴역 후 무역상사의 고위 간부를 하거나 당 고위 간부를 하는 등 고관대작의 길을 걷게 된다. 운이 매우 좋으면 김씨 일가의 첩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기쁨조로서 만기퇴역을 할 경우이며 중간에 짤리면 외국무역상사의 직원이 되거나 항공기 스튜어디스 등 만기퇴역자보다 넘사벽으로 낮은 직급에 종사하게 된다. 심하면 같은 나이에 똑같은 날짜에 똑같이 기쁨조에 들어온 두 명의 동기가 하나는 중간에 짤리고 다른 하나는 만기퇴역했는데 중간에 짤린 인원이 만기퇴역한 인원의 부하로 들어가는 경우도 있다. 물론, 이 정도 직장도 북한 내에선 충분히 상류층에 든다.

4 이것을 도시전설로 보기 힘든 이유

이를 당연히 부인하는 북한의 주장과는 달리 기쁨조와 관련된 내용은 1990년대 이후부터 탈북자들의 주장과 주 북한 외교관 및 심지어 일본 공산당 기관지 기자의 보도 등 교차검증이 비교적 가능한 자료들을 종합해서 불거지기 시작한 내용이다. 이 시기 일본의 수많은 기자들, 특히 좌파 계열 기자들은 북한의 기쁨조 실상에 대해 논하기 시작했다. 대표적인 것이 일본 공산당 기관지 기자의 폭로.[5]

설령 기쁨조라고 유출된 영상들이 중국에서 만든 조잡한 영상이라 할지라도 수많은 증언과 자료, 경험담들이 일관적인 것은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적어도 김정일을 위한 1개 중대급의 전속 유흥단이 존재한다는 것 자체는 증언이 쏟아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백 번 양보해서 난교 임신 섹스파티[6]라든지 스트립쇼 등의 사례가 존재하는지 안하는지는 확인이 불가능하다 하더라도 전속 유흥단이 존재한다는 것 자체는 확실하다고 볼 수 있다.

2009년, 북한에서 왕재산 경음악단이 특수 고위층을 대상으로 제작한 공연 영상이 남한에 공개되면서 북한에도 비공개로 소위 자본주의식의 화려한 공연을 한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설령 이것으로 김정일의 개인 유흥집단에 대한 유추가 지나친 비약이라 할지라도 이로 인해 기쁨조의 존재가 잠시나마 다시 이슈가 되기도 했다. 워낙에 북한이 내부사정을 알기 힘든 나라인 데다 겉으로는 엄숙주의로 무장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문제가 공공연한 비웃음거리가 된다고 볼 수 있다. 욕 먹기 싫으면 개방하든가

5 기쁨조 출신 유명인사

  • 엄정녀 - 후지모토 겐지의 아내
  • 제갈 모씨 - 김일성의 첩, 김일성의 사생아 김현의 생모. 김일성의 간호사였다고 한다

6 참고

  • 디 인터뷰 - 기쁨조가 나오는 헐리웃 영화.
  • 기쁨조에 대해 서술한 블로그
이 블로그 마지막에 나와있는 짧은 정장을 입은 여성들을 김정일이 보고 있는 사진은 합성이다. 김정일의 현지지도 사진과 (AV 관련 내용으로 보이는) 일본 여성들의 사진을 편집해서 붙여놓은 것이다.
대한민국에서 제작된 16mm 에로 비디오 영화로, 제작 시기는 1990년대 초중반 쯤으로 추정된다. 감독은 박재석, 그린엔터테인먼트라는 곳에서 제작했다. 배경은 북한으로, 당시 한참 논란거리로 대두되던 기쁨조에 관한 문제를 다룬 작품이다. 이 당시에 거의 모든 한국 영화에 출연하던 영화배우 박동룡 선생이 이 영화에서는 평양에서 나온 중앙당원으로 나온다. 줄거리는 한 마을에서 당에서 하사품으로 내려온 씨암탉이 사라지는 것으로 시작하는데, 한 유치원 교사가 기쁨조로 바쳐져 수태당하고 누이를 뺏긴 분노한 오빠가 복수를 감행하고 사이좋게 같이 탄광으로 끌려간다는 내용.
당시 에로 영화의 수준을 고려했을 때 북한 인권 문제의 실상을 다룬 수작이라고 할 만한 작품인데, 이 작품은 일본에도 DVD로 출시되었다고 한다. 참고로 '북조선 고급 매춘녀'라는 타이틀도 사실은 일본판의 제목. 국내에도 일본판의 소스가 '북한에서 제작된 포르노'라는 명목으로 웹하드에 돌아다니고 있는데, 당연히 이것은 사실이 아니다.
  • 기쁨조 시리즈
90년대 대한민국에서 제작된 일련의 에로비디오 시리즈. 북괴상스 인민군의 아내 편이나, 장로님 에쿠스 타신다의 뮤직비디오의 2분 47초경부터 나오는 장면 등으로 패러디 되기도 하였다.
  1. 애초에 기쁨조라거나, 더 나아가 만족조, 행복조 운운하는 명칭 자체가 북한 실정을 비꼬기 위해 사용된 일종의 멸칭에 가까운데, 북한 내부에서 스스로 조직에 그런 명칭을 붙일 것이라고 생각하는 쪽이 오히려 이상하다. 실제로 그런 역할을 하는 조직이 있더라도 겉으로는 그럴싸한 이름을 붙이는 것이 일반적일 것이다. 김정일이 생긴 게 돼지 같다고 해서 대한민국 국민들은 돼지새끼라고 불러대지만, 이런 멸칭을 북한 내부에서 김정일을 지칭할 때 사용할 리가 없는 것과 마찬가지.
  2. 대부분의 탈북자들은 남한에 와서 이 같은 내용을 처음 알 수밖에 없다. 당연한 것이, 북한 자체가 여행의 자유가 없을 정도로 폐쇄적인 탓에 정작 북한 사람도 북한을 잘 모른다. 자신이 살던 지역을 잘 알고 있을 뿐이지 자신이 사는 지역이 아닌 다른 지역의 상황조차도 잘 알 수 없을 정도로 폐쇄적인 곳에서 최고 지도자의 성적 만족을 위한 조직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일반 주민들이 어떻게 알겠는가.
  3. 사실 북한 자체가 현대 국가라기보다는 전제 독재왕조에 가깝다보니(...)
  4. 예를 들면 전술한 바와 같이 기쁨조의 신체기준이 신장은 16세는 156cm/20세는 160cm/24세는 162cm 이상이어야 하는데 16세 때 156cm였던 아이가 기쁨조로 뽑혀온 뒤 키가 자라지 않아서 20세 때도 여전히 156cm일 경우 부적격판정 대상이 된다. 물론 이것은 다른 여러가지 기준들 중 하나일 뿐이다.
  5. 참고서적 : "서울과 평양". 하기와라 료 저. 1990. 도서출판 다나.
  6. 김일성의 서자인 김현이 이렇게 해서 태어났다는 의혹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