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포켓몬스터 게임 시리즈의 실질적의 중간보스격 포켓몬 트레이너. 영문명은 대대로 the elite four였으나, 포켓몬스터 오메가루비·알파사파이어에서 난데없이 the big four라는 표기가 등장한다.
포켓몬 세계관에서 주인공이 활동하는 지방 내의 수많은 트레이너들 중 그 지방의 최강의 트레이너인 챔피언을 제외하면 가장 뛰어난 실력을 가진 4명의 트레이너를 말한다.포켓몬 리그에서 거주하면서 챔피언의 명령에 따라 중립을 지키는 수호자역할을 맡고 있다. 원래 1세대 포켓몬스터 적/녹이 처음 나왔던 시절엔 지방도 관동 지방 단 하나였으니 사천왕도 이름 그대로 4명이었다. 그러나 포켓몬스터 게임 시리즈가 6세대까지 나옴에 따라 포켓몬 세계의 지방도 하나씩 더 생겨 총 6개의 지방이 있게 되었다. 그 결과 포켓몬 세계관에서는 6세대까지를 기준으로 총 23명의 사천왕이 존재한다. 다만 1세대와 2세대의 경우는 포켓몬 리그를 공유하므로 같은 리그에서 세월이 흘러 사천왕의 세대교체가 이루어진 것이다. 그러므로 1세대에서만 나온 사천왕들은 더 이상 현역 사천왕은 아니라고 봐야 한다. 물론 이렇게 따져도 20명씩이나 된다.
대전시 사용하는 포켓몬은 4세대까지는 5마리를, 5세대부터는 4마리를 가지고 나온다. 2차전시 4세대 HG/SS 이후의 시리즈부터는 6마리를 꽉 채워 나온다. 이들은 각각 특정 타입 한가지를 위주로 그 타입에서 중상캐 이상의 포켓몬들을 엔트리로 구성한다. 게다가 포켓몬들이 약점 타입에 그대로 당하지 않고 상대방에게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술배치도 균형있게 해둬서 대전시 결코 안심할 수가 없다.
가공할 실력을 가진 강자들이기 때문에 게임의 스토리상 마지막 대전 장소인 포켓몬 리그에서 주인공과 처음으로 조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이분이나 저분처럼 이야기가 진행되는 도중에 나타나서 주인공과 이런저런 일을 겪는 경우도 있다.
2세대까진 전용테마곡이 없었다. 1세대 때는 처음 3명은 아예 일반 트레이너와 같은 음악을 사용했고, 리더인 목호만이 체육관 관장의 전투테마를 끌고나와 그 특별함을 부각시켰다. 2세대(+HGSS) 때는 모든 사천왕이 전부 성도 체육관장과 동일한 BGM을 사용. 그리고 3세대부터 비로소 전용 테마곡에 전투테마도 생겼다. 단, FRLG에서는 모든 사천왕이 체육관 관장 BGM을 사용한다.
4세대까지는(+ORAS) 사천왕을 정해진 순서대로 상대하면서 앞으로 나아가는 방식이었다. 이에 따라 나중에 싸우는 사천왕일수록 포켓몬의 레벨이 높았고 가장 마지막에 상대하는 멤버를 사천왕의 리더로 보았다. 5세대부터는 사천왕 전원의 레벨이 동등해졌으며 대전 순서를 플레이어가 결정할 수 있게 됐다.
BW2에서는 1회차 클리어 후 타워오브해븐에서 고전적인 사천왕 돌파 방식을 막장 드라마스럽게 패러디한 이벤트 배틀을 할 수 있다. 한 남자에게 차인 전 애인 4명이 순서대로 불 타입 → 노멀 타입 → 얼음 타입 → 강철 타입의 멤버들로 승부를 걸어오며, 한 층씩 올라갈 때마다 포켓몬 레벨이 2만큼 오르고 멤버도 한 마리씩 더 가지고 나온다. 이벤트 발동 조건은 기하시티의 객실에서 커플 중 남자와 대화해 타워오브해븐의 종을 울리겠다고 선택하면 된다.
사천왕 4명을 모두 격파하면 마지막으로 해당 지방의 챔피언과 대전할 수 있게 된다.
6세대까지를 기준으로 속성에 따른 사천왕들의 등장 횟수는 격투/고스트/에스퍼/악/드래곤(3회), 얼음/불꽃(2회), 독/벌레/땅/강철/물(1회)로 집계된다. 그동안 나오지 않은 사천왕의 타입은 전기/풀/노말/비행/바위/페어리 6가지.
최강의 4명이라는 높은 지위의 인물들임에도 불구하고 그만큼 신비주의를 부각하려는 것인지 체육관 관장들과는 다르게 스토리 도중에 등장하거나 개입하는 일이 매우 드물다. 사실 게임 내에선 챔피언의 존재 자체가 일종의 반전처럼 나오는 경향도 있고. 단지 포켓몬이 워낙 유명해지다보니 이런 반전이 먹히지 않은 것 뿐이지만. 포켓몬 월드 토너먼트에서도 사천왕만 등장하지 않아서 꽤 아쉬움을 샀다. 덕분에 독수는 자기 딸과 달리 여기에 나오지 못했다.
돈 벌이와 레벨업 노가다 순위로 따지자면(...) 꽤나 훌륭한 던전중 하나. 후반에 나오는 챔피언도 그렇고, 게다가 하나같이 고레벨에 5000원 넘는 금액 때문에 부적금화, 행운의향로, 학습장치, 행복의알까지 합하면, 배틀서치가 없는 작품에서는 훌륭한 던전의 몬스터로 전락해버린다.사천왕 못해먹겠네
1세대에서 로켓단이 노랑시티를 점령할 때 포켓몬 센터에 있는 NPC에게 말을 걸면 사천왕이 나와서 로켓단을 다 쓸어버렸으면 좋겠는데! 라는 식의 대사가 나온다(...).그래서인지 스페셜에선 반대로 로켓단과 힘을 합쳐 사천왕에 맞선다
알로라지방에는 사천왕 자체는 존재하지 않지만, 그 대신 섬의 왕/여왕이 등장한다.
2 애니메이션
잘 등장하지 않는 편. 한 번이라도 전부 등장한 사천왕은 관동 사천왕과 신오 사천왕 뿐. 이중 신오 사천왕은 애니메이션에서 취급이 가장 좋다. 성도 사천왕의 일원인 일목과 카렌은 등장하지 못했다.
호연과 하나 사천왕은 권수와 카틀레야만이 나왔는데, 이는 단순히 취급이 안 좋다기보단 어른의 사정이 숨어있다. AG의 경우 조기종영 당하는 바람에 성호가 챔피언이라는 사실조차 밝혀지지 않았다는 건 유명한 사실. 거기다 BW의 경우 일본인이 가장 큰 공포를 느낀다는 지진 때문에 전체 스토리가 통째로 꼬여버렸다. 때문에 만약 이 두 편이 끝까지 무사히 제대로 방영되었다면 사천왕 전원이 한번씩 등장했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챔피언의 제자는 더더욱 이후 성호는 최강 메가진화 Act 2에서 챔피언으로 정식 등장하게 되었다.
아무래도 사천왕이라는 직업상 실력이 묘사되는 경우가 많은데, 웬만한 등장인물은 물론 전설의 포켓몬마저 데꿀멍으로 만드는 엄청난 넘사벽으로 묘사된다. 아무래도 한 지방에서 TOP4라는[1] 위치는 일반인들과 차원이 다르다고 해도 이상할 것이 없다.[2] 특히 DP의 지우와 대엽이 붙었을 때는 초염몽이 유일한 패전을 기록했다.[3] 초염몽과 비슷한 위상이라고 할 수 있는 나무킹과 리자몽, 피카츄 등이 전설의 포켓몬을 상대로 승리를 따낸 적이 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무시무시한 실력이다. 사천왕으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리그 우승자들의 리그 우승자들의 리그(...)까지 올라가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이 문서 참고.
다만 칼로스지방에서는 사천왕인지 의문이 갈 정도로 약하게 묘사되는데, 우선 알랭이 파키라에게 승리했으며, 즈미 역시 상당히 고전했다. 또한 챔피언인 카르네 역시 지우에게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어 지우나 알랭의 실력에 대해 심각한 논란이 있었고, 승태나 우르프 등이 엄청난 고평가를 받기도 했다. 카르네 건의 경우 카르네가 일부러 힘을 빼고 상대했다는 것이 가장 믿을만한 의견이고, 파키라 역시 진정한 힘을 발휘했을지는 의문. 혹은 칼로스지방은 신오지방과 달리 사천왕들이 엄청 약하다던가
대신 실력에 비해 취급은 호연이나 하나보다는 좋은 편인데 잠깐 얼굴만 비춘 간피나 1회성 출연에 그친 즈미도 있지만 파키라가 플레어단 스토리에서 플라드리를 배신하고 지우를 돕게 되면서 비중이 높아졌다. 사천왕 전체에서도 이 정도 대우를 받은건 목호와 대엽 정도.
3 포켓몬스터 SPECIAL
| 포켓몬스터 SPECIAL의 악역 보스 | ||||||||||||
| 로켓단 | 사천왕 | 아쿠아단 | 마그마단 | 갤럭시단 | 플라스마단 | 플레어단 | ||||||
| 비주기 | 가면의 남자 | 아폴로 | 목호 | 아강 | 가일 | 마적 | 태홍 | 플루토 | 게치스 | N | 아크로마 | 플라드리 |
1세대 관동지방 사천왕에 한해서 자연을 파괴하는 인류를 멸망시키고 포켓몬의 낙원을 건설하겠다는 목적을 가진 악당으로 등장한다. 리더는 목호.
4 구성원
4.1 관동지방 / 성도지방
석영리그라고도 부른다.
1, 3세대 시기.
2, 4세대 시기. 칸나, 국화와 챔피언이 된 목호의 자리를 일목, 독수, 카렌으로 바뀌었다. 1, 3세대 시기의 연분홍시티의 관장이었던 독수가 2, 4세대에서 사천왕이 되고 딸인 도희가 관장직을 물려받는다.
4.2 호연지방
여담이지만 1세대와 고스트, 얼음, 드래곤 3가지 타입이 겹친다.
배틀 테마곡
* 전투! 사천왕 (루비·사파이어, 에메랄드) * 전투! 사천왕 (오메가루비·알파사파이어) |
4.3 신오지방
배틀 테마곡
* 전투! 사천왕 |
4.4 하나지방
BW2에선 BW에서 몇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석영리그와 달리 사천왕 자리에 변화가 없다. 챔피언 자리가 꽤 자주 바뀐걸[4] 생각하면 약간 의문. 석영리그처럼 성도지방이 추가된게 아니라 같은 하나지방이 배경이기에 BW에 나오지않은 캐릭터를 뜬금없이 사천왕같은 위치로 BW2에 추가하기 애매했던 모양.
배틀 테마곡
* 전투! 사천왕 |
4.5 칼로스지방
배틀 테마곡
* 전투! 사천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