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백무림서에 등장하는 무력 단체.
그 시초는 황실의 명을 받아 출진한 북로토벌대의 병사들이다.
공손지의 계략으로 희생양 취급받던 병사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창술로 응용한 혼원봉의 초식을 간단하게 가르쳤던 것이 시초.
초원에서의 대회전 이후 명경일행에게 반한 병사들이 휘하로 들어가려 했을 때 공손지의 계략으로 죽을 뻔하고, 간신히 살아남은 병사들이 장백산으로 오게 되어 거기서 진무각 제자들이 본격적으로 무공을 가르쳐 군대 전원이 무공을 익힌 무군이 된다. 일종의 탈영병인 셈. 사실상 진무각 제자들과 조홍만을 따르는 친위대에 가깝다. 이들이 훗날의 북풍단원이 된다.
사용하는 무공은 명경일행이 창안한 진무십이권, 혼원태극창, 비천검, 진무신법 등을 사용. 심법은 진천이 넘겨주었던 연경심법을 사용한다.
명경일행은 무군들에게 무공을 가르치면서 마치 무공에 재능이 있는 기재들만을 모아 놓은 것 같다며 놀랐는데, 그도 그럴 것이 그때까지 살아남은 병사들은 온갖 수라장을 거치고 살아남은 역전의 용사들이다. 재능이 있는 것이 당연한 것.
만수노사의 도움으로 무공이 향상되고 내력마를 가지게 되었다. 게다가 훗날에는 마물 비의 마정의 일부까지 얻어 상당한 수준의 고수가 된다. 어찌보면 일개 병사에서 인생역전한 인물들(...)
카라코룸 전투 이후 일부는 전장에 남고, 일부는 중원으로 돌아가 자신의 삶을 살아가도록 했으나 결국 다시 명경의 휘하로 돌아와 팔황과의 전투에서 활약하게 된다.
무력은 무시하지 못할 정도다. 고작 3명으로 자그마치 개방의 장로를 눈 앞에 두고 벨까요? 하며 묻기도 한다(...) 이 개방 장로가 바로 왕구악. 게다가 왕구악이 생각한 승률도 5할이었다.[1] 모용청과 남궁비의 결혼식을 파투낸 명경을 도우며 모용세가와 남궁세가의 집요한 추격을 받았을 때도 큰 전력 손실 없이 살아남는다.[2] 세가의 무인들이 전문적으로 소시적부터 키워진 엘리트라는 것을 생각한다면 이건 뭐...
다만 질답란에 의하면 육대세가의 추격을 뚫고 도주하는 것이 한계선이었다고도 한다. 당연한 말이지만 남아서 싸웠다면 아무리 집단전이 뛰어나고 하더라도 전멸당한다는 말.
그리고 최종적으로는 북풍단은 많이 죽어나가기때문에 최후에는 무당파의 무공교두나 자신의 삶을 살아간다고 한다. 애초에 북풍단은 1대로밖에 끝날수 없는 집단이라고도 한다.
개개인의 무력은 매화검수 이하이나 탁월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집단전과 도주로는 강호에서도 손꼽힌다.[3][4] 당문이 심혈을 기울인 녹풍대와 비견될정도. 게다가 장백산에서 귀물들과 싸웠던 경력마저 풍부하여, 훗날 귀물들이 판을치는 흑림대전에서도 큰 활약을 하였다고 한다. 오죽하면 육대세가의 가주가 관심을 보였을까.
북풍단이라는 이름은 당가주 당천표가 북풍단을 보고 한 말에서 유래됐다.
훗날 명경이 무당파에서 파문된 이후 무당파를 어둠에서 지키는 검이 된다. 이래저래 귀찮게는 하지만 무당파가 직접 나서기엔 사소한 일[5]은 이들이 나서서 뒤처리를 하게 된다. 음으로 양으로 무시무시한 집단이 돼버린 무당파(...)
북풍단원
- ↑ 단 3명으로 구파일방의 장로와 5할의 생사결이 가능하단건 엄청난 무력이다. 북풍단의 뛰어난 무력과 군인적 특성을 같이 보여주는 장면.
- ↑ 사실 이건 북풍단원들이 일개 병사 시절 몽고에서 구르며 나라카라에 쫒길 적에 하도 퇴각에 도주를 했던지라 도주의 스페셜리스트가 된 점도 있다.
- ↑ 매화검수는 전 중원에서도 최고급의 후기지수다. 어렸을 때부터 화산파에서 무공을 익힌 매화검수가 청년의 나이에 몇 년동안 무공을 익힌 북풍단과 어느 정도 비교가 된다는 소리다(...)
- ↑ 단 이건 북풍단의 기연을 어느정도 감안해야한다. 본인의 재능과 전장에서의 전투경험+마수노사의 처방+비의 미정의 기운에 의해 급격하게 오른 점이 크다
- ↑ 대망혈이라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