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

1 錦江

1.1 충청남도, 충청북도, 전라북도,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를 흐르는 금강錦江

전라북도 장수군 장수읍 신무산의 뜬봉샘[1]에서 발원하여 충남 강경읍에서부터 충청남도·전라북도의 도계를 이루면서 군산만으로 흘러드는 길이 407.5㎞의 강이다. 한반도 전체에서 여섯 번째, 대한민국(남한) 한정으로 세 번째로 긴 강이다.

직역하면 "비단강". 금강이라는 이름은 공주시의 옛 이름인 웅진(나루)와 연관성이 있다는 주장도 있다. (실제로 웅진 근처에서는 "곰강"이라고 불린다.) 호수처럼 잔잔하다고 호수 같은 강 즉 호강湖江이라고 불리기도 하였다. 오랑캐강? 뜬봉샘에서 발원한 강은 수분천으로 불리다가 무주 남대천과 합쳐지고, 영동군에서 영강(영산8경의 어원)이 되며, 금산군에서 적벽강이 된다. 적벽대전과는 당근 관련이 없다 부여군, 서천군[2] 인근에서는 백마강白馬江이라고도 부르기도 한다. 그 이름처럼 당나라 장수 소정방[3]을 낚으려고 백마를 낚시의 밑밥(...)으로 썼다는 설화가 있다.[4]

발원지는 전라북도이나 본류 대부분이 충청권 지류에서 흘렀기에 충청도 강이란 인식이 깊은데,[5][6] 금강의 대표적인 댐인 대청댐대전광역시에 위치하고 있고 경부고속도로가 충청권 구간에서 이 강을 많이 교차하는데다,[7] 금강 상류권의 유원지로 상당히 유명한 경부고속도로 금강 휴게소도 큰 역할을 한다. 서해안 고속도로도 금강을 횡단을 하게 되는데 강의 폭이 상당이 넓어서 처음보면 바다로 오인하기도 한다. 서해안 고속도로 상행선 기준으로 군산휴게소를 지나면 바로 보인다.

논산시 강경읍 서쪽부터는 이 강이 충청과 호남의 경계가 된다. 금강 이북은 충청남도 부여군서천군이, 금강 이남은 전라북도 익산시군산시가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를 타고 내려갈 경우 이 금강을 넘으면 호남에 진입하게 된다.

담수어종은 분류군별로 분류하자면 담수어 16목 37과 139종이 기록되어있으며, 그중 잉어과가 50종으로 가장 많고, 망둑어과 22종, 참복과 6종, 미꾸리과, 동자개과, 뱅어과 각각 5종, 동사리과 3종이 있으며, 이 밖에 철갑상어과, 멸치과 등 13과는 2종이 서식하며, 칠성장어과, 뱀장어과, 송사리과 등 17과는 1종이 서식한다. 또한 한국 고유종 61종 중 금강에는 33종이 서식하며, 그중 미호종개는 금강에서만 사는 고유종이다.[8]

모 인강 강사는 한반도토끼로 놓고 토끼의 말할 수 없는 그곳을 지나가는 ""이라고 표현하였다.

한강, 낙동강, 영산강과 함께 현재 '4대강'으로 묶여 불릴 정도로 큰 강이지만 앞의 두 강이 훨씬 긴 강이라 비교적 금강과 영산강의 인지도는 낮은 편이다. 하여튼 후기 백제 문화의 중심이었기에 백제를 주제로 한 관광기에는 꼭 언급되는 강이며, 강경의 번영을 말할 때도 꼭 언급된다.

2012년 10월경 일어난 물고기 폐사 사건에서 비공식 기록으로 136.5cm 크기의 메기가 발견되기도 했다.

금강 관련 환경기사를 주로 작성하는 오마이뉴스의 시민기자 '금강의 요정'이 있다.금강의 요정

1.1.1 제1지류

1.1.2 제2지류 이하

1.2 중국 사천지방을 흐르는 진 강(錦江)

청두(성도)를 관통하는 강으로, 푸허(府河) 또는 푸난허(府南河)라고 불리다가 예전 이름인 진 강으로 되돌려졌다. 그 이름처럼 삼국시대를 전후한 성도 지난다. 양쯔강의 지류인 민강의 지류다. 이태백 등이 시를 짓기도 한 강.

1.3 시인 신동엽의 시

1967년 『한국현대신작전집』 제5권(을유문화사)에 발표한 서사시로, 제목인 금강은 작가가 시의 무대로 삼고 있는 충청도 지역을 상징한다.

동학농민혁명의 전개를 주 내용으로 하고 이를 바탕으로 하여 분단 시대의 모순과 부조리를 고발하고 민중의 주체성을 주장하는 민중사관의 성향이 매우 강하게 나타나 있다.

여담으로 이 시에 등장하는 인물인 '하늬'와 '진아'는 각각 작가인 신동엽 본인과 부인인 인병선 씨를 직접적인 모델로 했다는 해석이 있다.[9] 여기에 대한 에피소드가 하나 있다. 하늬와 진아가 미륵사지 석탑 아래에서 서로를 기다리는 장면이 있는데, 정작 인병선 씨는 생전에 남편과 함께 미륵사에 간 적이 없다고 한다. 그럼 신동엽 선생은 누구랑 미륵사에 가봤다는 걸까 그럴 분이 아닌데

2 金剛

2.1 금강산金剛山의 준말

금강산의 준말로 그 주변을 금강산 정상에서 방향에 따라 내금강, 외금강, 해금강등으로 부른다.

2.2 북한의 행정구역 금강군金剛郡

금강군 항목으로.

2.3 태권도 2단 품새

금강(품새) 문서 참조

2.4 버스 회사 金剛高速

금강고속 항목으로

2.5 견훤의 넷째 아들

2.6 무협소설 작가, 문피아의 운영자

금강(작가) 항목으로.

2.7 게임 전문 해설가 김캐리어 김태형 해설의 스갤 닉네임

덕분에 스갤에서의 호칭이 금강형으로 바뀌었다.

2.8 수라의 문, 수라의 각의 무술 무츠원명류의 오의 중 하나

근육을 신체의 일부에 집중시켜서 신체를 엄청나게 단단하게 만든다. 수라의 각에서는 사이가 마고이치의 총알을 배로 받아내기도 했다(구식 화승총이었지만).

수라의 문에서는 찌르는 암기를 그대로 받아내고 200kg까지 버텨내는 장력을 가진 와이어를 목 근육 만으로 끊어내는 괴력을 발휘했다.

2.9 이누야샤의 등장인물

키쿄우(이누야샤) 참조.

2.10 삼국지 11특기

금강(삼국지 11) 항목으로.

2.11 주먹에 산다에 등장하는 토다류의 오의

쉽게 말해서 침투경을 최대한 현실적으로 묘사한 듯한 타격원리를 통한 심장타격기. 팔, 팔꿈치, 발, 무릎 네 가지 방법으로 때릴 수 있다. 심장을 타격해 큰 충격을 줘서 일격에 실신시키는 일격필살의 기술. '카지와라 유강류'의 카지와라 슈토 또한 이 기술을 쓰는데, 토다류를 표절한 듯.
이리에 무이치의 경우는 회색곰을 발로 금강을 쳐서 일격에 죽이기도 했다.

2.12 야인시대의 등장인물

금강(야인시대) 항목으로.
  1. 섬진강의 발원지와 매우 가깝다.
  2. 극단 목화의 대표이자, 국립극장 예술감독을 역임한 연극 연출가 겸 극작가 오태석의 대표작 중 백마강 달밤에가 있다. 이 오태석 연출의 고향이 서천군이므로 서천 일대에서도 통용되는 지명임을 유추할 수 있어 부여군 뒤에 해당 지명을 추가하였다.
  3. 의자왕을 가리키는 것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4. 다만, 백강 전투 항목에서도 알 수 있듯 '백강', 내지 '백마강'의 지명 유래가 삼국통일전쟁 이전으로 유추해 볼 수 있겠다.
  5. 비슷하게 낙동강도 비록 발원지는 강원도지만 유역 대부분이 경상도라 경상도 강 인식이 강하다.
  6. 심지어 경기도 안성 일부 지역 또한 금강 유역에 들어간다! 미호천은 안성 죽산면의 광혜저수지 일대까지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
  7. 금강을 교차하는 경부고속도로 교량이 5개나 될 정도며 대전-김천 옛구간에서는 아예 금강 옆을 따라가는 강변도로에 가까운 선형도 많았다.
  8. 출처 : 금강의 민물고기 (손영목, 손호복 저서)
  9. 성씨도 각각 신씨와 인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