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완전변태 곤충인 메뚜기의 한살이
1 개요
번데기과정을 거치지 않고 애벌레 단계에서 바로 성충으로 탈피하는 곤충의 성장 방법. 사실 완전변태를 하는 고등곤충 이하의 모든 절지동물들은 불완전변태를 한다. 불완전변태를 하는 생물들은 대게 애벌레와 성충의 모양이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곤충의 경우 좀 더 커지고 날개와 생식능력이 생기는 것 외에는 애벌레의 형태는 성충의 형태와 거의 동일하다. 물론 체형이나 세부적인 생김새에서는 많은 차이가 난다.
애벌레 시기의 형태와 성장에 따라 점변태(대부분의 불완전변태)와 전변태(하루살이), 신변태(매미, 총채벌레) 등으로 나뉘고 점변태는 다시 육상의 소변태(메뚜기, 흰개미, 바퀴, 사마귀 등)와 수생의 원변태(잠자리, 강도래)로 나뉘어진다.
2 역사
사실 불완전변태는 데본기와 석탄기를 거치면서 등장한 원시적인 변태 방식이다. 원시곤충 하루살이, 잠자리 역시 불완전변태를 하며 석탄기에 등장한 신시하강의 원시곤충류 역시 불완전변태를 했다. 그러다가 페름기로 접어들면서 본격적으로 완전변태 곤충들이 등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