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름기 Perm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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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억9천9백만년 전에서 2억 5천만년 사이
평균 산소 농도 : 약 23% (현재의 115%)
평균 이산화탄소 농도 : 약 900ppm (현재의 약 2.1배)
평균 표면 온도 : 약 섭씨 16도 (현재보다 약 2도 높음)
목차
1 개요
고생대의 마지막 시기이며 페름기 말엽 지구 역사상 최대의 대멸종이라 불리는 페름기 대멸종이 발생했다. 이 시기를 기준으로 트라이아스기와 구분한다. 한자로는 이첩기라고도 한다. 바로 이시기에 대규모 멸종한 동물들의 유해가 뭍혀서 만들어진 것이 석유라고 한다.[2]
페름기의 해수면은 현재보다 낮았으며 단일 대륙으로 거의 이루어져 있었다. 이 대륙을 판게아라고 부르며 대부분의 해양 생물들은 얕은 바다에 살고 있었는데 후에 대륙이 이동하면서 혹은 다른 이유로 많은 해양 생물들이 멸종한 것으로 보인다. [3]
중생대가 공룡의 시대라면 페름기는 단궁류의 시대였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단궁아강에서 수많은 단궁류들이 갈라져나왔다. 윈시 양막류에서 따로 갈라져 나온 단궁류는 전세계를 덮을 정도로 수와 종류가 많았다. 하지만 페름기 대멸종으로 인해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단궁류 동물들은 멸종당했다. 그와 동시에 빈 자리를 조룡아강에 속하는 동물, 즉 공룡이 꿰차기 시작했다.[4]
또한 바다는 석탄기에도 그랬듯 연골어류들이 크게 번성했으며, 석탄기보다는 그 수가 줄었으나 여전히 번성했으며 정어리만한 작은 무리지어 다니는 종류부터 12m정도에 육박하는 현재까지 알려진 고생대 최대의 생물일 것으로 추정되는 파라헬리코프리온에 이르기까지의 엄청난 다양성을 자랑했다.
페름기라는 이름은 러시아의 도시 페름에서 유래했다. 페름기 지층이 처음 발견된 곳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