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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ttachment/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1308241765 1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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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이말년의 이말년씨리즈 야후 웹툰판 1편 불타는 버스에 삽입되었던 명대사. 사실 영화 실미도에서 나온 대사인데, 이말년 짤방의 시기 적절함 덕분에 훨씬 더 유명하다.
버스를 기다리는 청년이 담배를 피우고 있다가 자신이 원하는 버스가 오자 탑승하면서 [1]아무 생각없이 요금통에 돈과 함께 피우던 담배꽁초를 넣어버렸고, 이로 인해 버스에 불이 붙어버리자 친 멘트다. 이 웹툰이 처음 연재될 당시는 버스정류장이 법으로 금연구역으로 지정되기 전이었다.미래를 내다보는 이말년
멘트 자체가 주는 될대로 되어라 식의 막장성과 일본을 공격한다와 고자되기에 맞먹는 다양한 소재에 갖다 쓸 수 있는 훌륭한 병맛 범용성을 지닌 멘트라 컬트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후에 있는 "...강행 돌파한다..."와 버스 기사의 "훗, 그래야 내 손님답지"는 덤.
도전만화가 시절에 올라왔을 때는 그야말로 폭풍과도 같은 인기를 끌었으나 정작 야후 웹툰에 데뷔했을 때는 이게 웬 철지난 반정부 만화냐?하는 매우 좋지 못한 반응을 얻기도 했다.2016년에 재평가를 받고 있다 카더라지만 과연 제 인생을 걸고 진짜로 할 수 있을까?
2 현실타령
물론 이런 건 유머 차원이고, 실제로는 다들 알고 있듯이 청와대는 비록 현 시점에서는 권력형 범죄의 온상이 되었음에도 여전히 신성불가침 구역으로 취급되는지라 경찰이 청와대 주변을 상시 지키고 있다. 그러니 유혈 혁명을 일으키거나 단단히 무장하고 경찰을 무너뜨리지 않는 한 실제로 실행하기 힘들다. 이 작품에서도 결국 장애물[2]에 막혀 청와대 근처에 다가가지 못했다. 그리고 애꿏은 버스 승객들만 피해를 봤다. 게다가 진짜 청와대로 진격하면 경찰들에게 잡히는 것은 물론 무거운 형벌을 받게 된다.
실미도 사건에서 실미도 부대원들이 목표로 삼았던 게 이것이다. 불타는 버스를 몰고 탈출시도를 안 하는 것부터 목숨은 내다버린 경우다. 다만 이들은 대방동에서 군 병력과 조우, 자폭했다.
청와대에 도착했는지는 모르겠지만, 1971년 실제로 성난 사람들이 차량을 타고 서울로 진격한 사건이 있었다. 광주대단지사건 참고. 실미도 사건 13일 전에 일어난 일이다.
즉, 1971년에 서울 남부에서는 2주 사이에 청와대로 목표 및 최종 상황으로 하려고 심증되는 상황이 두 번이나 발생된 것이다.
과거에는 청와대 가는 버스가 있었으며 물론 역사 속으로 사라진지 오래되었다. 달리는 것은 아니지만, 불타는 버스도 실제로 있었다.
현재는 서울 시티투어 버스를 타면 청와대로 갈 수 있으며 5시 20분 이후에는 운행종료. 막상 타고 가보면 경찰들만 우글대는 풍경을 보게 되며, 당연히 대통령은 볼 수 없다.
기사이름이 나기사라서 그런지 이쪽에 링크가 있다.
이말년이 딸이름 짓기 이벤트를 할 당시 "이 렇게된이상청와대로간다"로 지으라는 댓글도 있었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도 패러디되었다.- ↑ 이때 청년이 버스를 보면서 어머! 저건! 타야해~라며 표정까지 패러디했지만 이는 묻혔다.
- ↑ 당시 인터넷 상에서 유명했던 명박산성
+게임뇌 숭배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