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든 벨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No. 9
브랜든 카일 벨트
(Brandon Kyle Belt)
생년월일1988년 4월 20일
국적미국
출신지텍사스주 나코그도치스
포지션1루수
투타좌투좌타
프로입단2009년 5라운드 전체 147순위
소속팀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2011~)
“All I can say is, you can’t buy chemistry” (케미스트리는 돈으로 살 수 없는 것이다.)

1 개요

미국 메이저리그내셔널리그 소속 팀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1루수이다.

2 아마추어 시절

고등학교 시절에는 텍사스주의 럽킨 고등학교에서 투수로 활동했다.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11라운드에서 벨트를 지명했지만, 벨트는 지명을 거부하고 샌 자신토 대학에서 투수생활을 하다 텍사스 대학으로 팀을 옮긴후, 어깨부상 문제로 1루수로 포지션을 전환했다. 타자로 포지션을 전환한 뒤 대학에서 좋은 타자로 이름을 알리고, 팀을 칼리지 월드 시리즈로 이끌지만 큰 주목을 받지 못하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5라운드로 지명된다.

3 커리어

3.1 마이너리그 시절

큰 주목을 받지 못했던 브랜든 벨트이지만, 2010년 싱글 A, 더블 A, 트리플 A를 차례로 오르며 수준급의 장타력과 컨택능력을 과시했는데, 투수친화적인 리그에서 투수친화적인 구장을 쓰며 낸 결과라 샌프란시스코 팬들의 기대를 받게 만드는 유망주로 성장을 했다. 그의 스윙을 본 팬들은 좌타자 1루수로 팀의 공격력에 공헌한 선수인 윌 클락에 비견하며 제 2의 윌 클락이라는 찬사를 보냈다. 2011년 개막전 로스터에 포함되며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루게 되었다.

3.2 메이저리그 시절

2011년에는 개막전 시리즈에서 홈런을 때려내긴 했지만, 그 이후 극심한 부진을 펼쳐 다시 마이너리그로 강등되었고, 2달간 트리플A 에서 다시 타격페이스를 회복한 뒤 메이저리그로 올라왔다. 최종 성적은 .225/.306/.412에 9홈런 18타점을 기록하며 미흡하기는 했지만 당시 FC자이언츠라 불리며 물타선으로 전락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루키임에도 불구하고 장타를 양산해내는 모습을 보고 기대감을 가지게 만들었다.

2012년에는 1루수로 145동안 출장하며 7홈런에 .275/.360/.421을 기록했다. 나쁘지 않은 선구안과 컨택능력을 보여줬으나, 1루수로서 필요한 파워는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며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

2013년에는 150G 동안 17홈런 .289/.360/.481을 기록하며 전년도에 비해 장타력에서 개선된 모습을 보여줬다. 동시에 물타선이 된 샌프란시스코에서 헌터 펜스와 함께 OPS 8할을 넘는 성적을 보여주며 나쁘지 않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다만 여전히 몸쪽 공이나 바깥으로 흘러나가는 공에는 약점을 보인다는 것이 지적되었다. 그래도 결과적으로 벨트가 포텐셜을 터뜨려줬기 때문에 브렛 필은 자리가 없어서 한국프로야구 KIA 타이거즈로 오게 되었다.

2014년에는 타격에서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배리 본즈의 코칭을 받았는지는 몰라도 장타를 열심히 때리는 모습을 보이며 팀의 타격에 공헌하나 했지만, 급격한 부진에 빠져 2할 초반때까지 갔으나 다시 페이스를 회복하던 중, 발가락이 부러지는 부상을 당해 수술을 받아 결장하게 되었다. 이러다 보니 샌프란시스코 팬덤에서는 한국으로 간 브렛 필을 그리워하는 목소리도 꽤나 나왔다. 그리고 부상에서 돌아왔으나 폴 마홀름의 사구에 맞아 다시 한번 장기간 아웃. 그 뒤 뇌진탕으로 고생하다가 정규시즌을 마쳤고, 포스트시즌에서는 매우 똑딱대며 단 한방의 홈런만을 기록했지만 그 한방이 NLDS 2차전에서 연장 18회 결승홈런이라는 매우 중요한 홈런이었다. 2014년 최종 성적은 61G .243/.306/.449/12HR/fWAR 0.7, 포스트시즌 성적은 .295/.397/.361/1HR으로 두 번의 연속적인 부상과 뇌진탕으로 인해 제 기량을 펴지 못한 시즌이었다. 2015년에는 다시 터질 것 같더니만 뇌진탕으로 고생하면서 결국 풀타임을 소화하지 못하고 시즌아웃.

2016년에는 건강하게 풀타임 소화하였다. 올해 타격만 놓고보자면 조이 보토의 다운그레이드 버전이라고 할 만하다. 최종성적 156경기 출장, 타출장 .275 .394 .474, OPS .868, wRC+ 138, 17홈런, 82타점, SO/BB 148/104, fWAR 4.3 을 찍었다. 장타가 조금 아쉽지만 출루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이루어냈다.

4 이모저모

ESPN의 키스 로가 마이너 시절의 폴 골드슈미트를 초저평가할 당시에 주로 비교했던 것이 벨트다 보니 골디가 홈런이라도 치는 날엔 어김없이 언급이 되기도 한다.

2013년 초에 새로운 구단주 그룹을 맞이하여 현질에 한창인 LA 다저스를 겨냥하여 "돈으로 케미스트리를 살 순 없다."는 발언을 하여 다저스 팬들의 어그로를 끈 적이 있다. 기사 이에 맷 켐프는 "경기를 이겨나가면 케미스트리는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것."이라며 반박했다. 그런데 그 이후 자이언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