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스톤

전투메카 자붕글 세계관에 등장하는 광물.

1 설명

시빌리언이 이걸 캐서 이노센트에 상납하면 이노센트가 워커머신, 랜드십 등을 비롯한 물자를 제공하고 시빌리언은 그것을 받아서 먹고 산다. 단지 이노센트와의 거래용으로만 쓰이는 것은 아니고, 시빌리언들끼리의 화폐로도 잘 통한다. 이것을 얻기 위해서 사람들은 필사적으로 블루 스톤 광맥을 찾아나서며, 심지어는 도적질에 사기에 쌈박질도 불사한다. 마치 서부개척시대 골드 러시가 연상되는 묘사.

이렇게 보면 뭔가 대단한 가치를 지닌 물건으로 보이지만...

2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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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은 그냥 아무 쓸모없는 파란색 돌이다.[1] 이노센트가 인류 재생계획에 따라 시빌리언들이 스스로 '경제'라는 것을 학습하도록 하기 위해 일부러 '가치있는 물건'이라는 거짓된 진실을 알린 것.

초반에는 '물이 있는 곳에는 블루 스톤이 없다'라는 말도 나오는데, 이것도 사실 이노센트들이 만들어 퍼뜨린 거짓 소문이다.[2] 이유는 시빌리언들이 살기 좋은 물가로 가지 않고 사막과 황무지를 개척하여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Blue Stone을 약자로 BS라고 쓰는데, BS가 영어로 무슨 뜻인지 생각해보면 정말 적절하다.(...)

3 기타

슈퍼로봇대전 α 외전에서는 초기인으로 추정되는 강철거인들의 파편으로 등장. 이노센트들이 계속 사들여서 처리함으로써 대지를 정화시키고 있다.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서는 워커머신들을 격추하면 입수할 수 있으며 이걸 바자에서 교환해 기체나 강화파츠를 구입할 수 있다. 슈퍼로봇대전 Z에서는 워커머신 이외에도 이세계 계열 기체를 격추하면 블루 스톤을 입수할 수 있다.[3]

  1. 닥터 마네가 블루 스톤으로 만든 틀니를 한 것을 보면 의치용으로는 쓸만한 듯 하나, 결국 별 용도는 없는 셈.
  2. 극중의 한 노인은 초목과 물이 있는 곳에서 블루스톤을 채굴해냈다.
  3. 턴에이 건담 계열 적, 오거스 계열 적들도 블루 스톤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