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클래식 악기군에서 비올라의 어중간한 포지셔닝 덕분에 생겨난 슬픈 전설들.
비올라주자들도 자학개그로 은근히 즐긴다. 역사가 오래된 만큼 비슷한 안습 포지션인 베이스 기타보다 훨씬 암울하다. 단 바이올리니스트나 첼리스트는 이 개그를 비올리스트 앞에서 하면 얻어맞는다.
2 예시
- Q : 현악 4중주의 정의란?
- Q : 비올라 파트에 슬러스타카토(이음줄 안에 스타카토, 굉장히 어려운 테크닉이다)를 시키는 방법은?
- A : 악보에 Solo라고 적어놓으면 된다. (긴장해서 떠니까)
- Q : 비올라 파트에 수비토 피아노(subito piano, 갑자기 작게)를 시키는 방법은?
- A : 악보에 Solo 라고 적어놓는다.
- Q : 군집화음의 정의란?
- A : C선을 유니즌으로 켜는 오케스트라 비올라 파트.
- Q : 단2도의 정의란?
- A : 비올라 옆 사람과의 음정 차이.
- Q : 바이올린을 비올라처럼 연주하는 방법은?
- A : 1) 의자에 등을 기대고, 연주는 안한다. 2) G현에서만 켜면서 막 틀리게 연주한다.
- Q : 비올라와 번개의 공통점은?
- A : 단 한 번도 같은 곳을 치지 않는다.
- Q : 비올라와 재판의 공통점은?
- A : case closed[2] 되었을때 모든 사람들이 행복하다.
- Q : 비올라와 스커드 미사일의 공통점은?
- A : 둘 다 공격적이고, 부정확하다.
- Q : 비올라와 테러리스트의 유일한 차이점은?
- A : 최소한 테러리스트는 동조자들을 가지고 있다는 거...
- Q : 비올라 주자와 숨바꼭질을 하면 안 되는 이유는?
- A : 아무도 그들을 찾지 않을 것이기에.
- Q : 비올라 파트에게 솔로가 주어지는 때는?
- A : 우연의 효과를 낼 때
- Q : 코드(Chord)의 정의란?
- A : 비올라 주자 3명의 유니즌(같은 음을 냄).
- Q : 비올라 주자들의 세 종류의 포지션은?
- A : 1포지션, 비상, 실패[3]
- Q. 국제 비올라 콩쿠르에 참가하려면 잊지 말고 꼭 지켜야 하는 전제조건은?
- A : 비올라 켜는 자세.
- Q : 비올리스트가 틀린 음을 연주하고 있는지 알아내는 법은?
- A : 활이 움직이고 있다.[4]
- A : 1) 몇명이 있어도 불가능하다. 비올라는 그렇게 높이 올라갈 수가 없으니까...
- Q : 바이올린 곡을 비올라에 맞춰서 편곡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 A : 원곡의 바이올린 메트로놈 수를 2로 나눈다.
- Q : 카논은 어떻게 발명되었는가?
- A : 두 비올리스트가 유니즌으로 연주를 하려고 노력하는 과정에서.
- Q : 비올라로 32분음표를 연주하려면?
- A : 32분음표 하나만 연주하면 된다.
- Q : 12명의 비올리스트들을 음정이 맞게 연주하게 하는 방법은?
- A : 1) 비올라 11개를 망치로 부수어서 한명만 켜게 한다.
- Q : 비올리스트가 가장 부러워하는 악기 연주자는?
- A : 하프 연주자. 개방현에서 피치카토로만 연주하면 되기 때문이다. [5]
- Q : 창녀가 비올리스트보다 나은 점은?
- A : 창녀는 적어도 2가지 이상 포지션에서 플레이할 줄 안다.
- Q : 비올라 솔로와 조루의 공통점은? [6]
- A : 다가오고 있다는 것은 알지만, 어떻게 손을 쓸 방도가 없다.
- Q : 비올라가 바이올린보다 좋은 점은?
- A : 1) 불에 넣었을 때 좀 더 오래 탄다. 2) (용량이 커서) 안에 맥주가 더 많이 들어간다. 3) 바이올린은 튜닝이 가능하다.
- Q : 세상에서 가장 긴 비올라 개그는?
- A : 이탈리아의 해롤드.[7]
- Q. : 월튼 비올라 협주곡의 가장 유명한 명반은?
- A : Music Minus One [8]
- Q : 왜 비올리스트들은 주차를 할 때 자기 악기를 자동차 대시보드 위에 올려두고 내리는가?
- A : 1) 장애인 주차구역에 차를 대기 위해서. 2) 사람들이 그를 마피아로 오인하게 해서 존경받으려고.
- Q : 비싼 바이올린을 도둑맞지 않는 방법은?
- A : 비올라 케이스에 넣는다.[9]
- Q : 대곡을 연주하다보면 바이올린 주자는 목덜미에, 첼로 주자는 가슴에 자국이 생긴다. 그럼 비올라 주자는 어디에 자국이 생길까?
- Q: 비올리스트가 다른 사람 집앞에서 서성이는 이유는?
- A: 무슨 키인지 모르고 [12] 언제 들어올지 몰라서.
- 오보에 수석이랑 비올라 수석이 머리끄댕이를 붙들고 싸우고 있다. 지휘자가 뜯어말리고는 왜 싸웠냐고 물어보니, 오보에 수석 왈, "이 자식이 내 리드를 부러뜨려먹었어!"[13] 그러자 비올라 수석 왈, "이 자식이 내 줄을 하나 풀었는데 뭘 풀었는지 안 알려주잖아!"
- 모녀가 있었다. 딸이 학교 현악부에서 비올라를 배운 다음 귀가한 딸이 엄마에게 이렇게 말했다. "엄마! 선생님이 오늘 G선에서 연주할 수 있는 음 4개를 가르쳐 주셨어!" "참 잘 했다. 씻고 저녁 먹어라." 엄마가 말했다.
- 다음날도 딸은 학교에 간 다음 귀가한 딸이 엄마에게 이렇게 말했다. "엄마! 선생님이 오늘 C선에서 연주할 수 있는 음 4개를 가르쳐 주셨어!" "참 잘 했다. 씻고 저녁 먹어라." 엄마가 말했다.
- 다음날도 딸은 학교에 갔는데 늦게까지 딸이 귀가하지 않아 엄마는 한참을 기다렸다. 저녁 먹을 시간이 지난 뒤 한밤중에 딸이 돌아오자, 엄마는 이시간까지 어디서 뭘 했냐며 딸을 다그쳤다. 당황한 딸은 이렇게 말했다.
- "갑자기 오케스트라에서 객원으로 오라고 그래서..."
- Q: 한 아마추어가 아마추어 관현악단에 입부해서 비올라 파트 제일 뒷자리에 앉았다. 성실하게 연습을 하다가 실력이 좋아져서 급기야는 수석주자가 되고, 프로로 전향해 삼류 악단의 비올라 파트 말석에 앉게 되었다. 점점 실력이 일취월장해 좋은 악단으로 옮겨가면서 사다리를 밟아 올라간 비올라 주자는 급기야 세계 1류 악단의 수석 비올라 주자가 된다. 그럼에도 자신의 모습에 만족하지 않고 더 열심히 자신을 갈고 닦은 그. 다음엔 과연 어디로 갔을까?
- A: 옛날 아마추어 관현악단 제2바이올린 파트의 제일 뒷자리[14]
- 첼리스트와 비올리스트가 물에 빠졌다. 첼리스트가 소리쳤다. "살려줘요! 전 수영을 못 해요!" 이 말을 들은 비올리스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 "조용히 해! 내색하지 않으면 아무도 몰라!"
- Q: 어느 유명 관현악단의 명 비올라 수석이 마지막 은퇴공연을 앞두고 있었다. 그런데 이 수석에게는 독특한 습관이 있었는데, 항상 공연을 준비할 때 케이스를 열어 케이스 안에 적힌 종이를 물끄러미 바라보고는, 고개를 끄덕인 후 케이스를 닫고 공연에 나서는 것이었다. 당연히 단원들은 전부 그 종이에 뭐가 적혀있는지 궁금해했으나, 물어볼 수도 없고 해서 기회만 노리고 있었다. 그런데 은퇴공연을 마친 그 연주자가 평소 습관대로 악기를 락커룸에 두고 간 것. 단원들이 신나서 열어본 그 케이스 안에 종이에는 뭐라고 쓰여있었길래?
- A : "왼손에 악기, 오른손에 활"
- Q : 어떤 사람이 길을 잃었다. 다음 중 누구에게 길 안내를 부탁하는 것이 현명할까?
- 1) 잘하는 비올리스트
- 2) 못하는 비올리스트
- 3) 산타클로스
- 4) 아인슈타인
- 정답은 2번. 나머지는 (현재)존재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