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른 안드레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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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적인 꽃미남이자 20세기를 대표했던 미소년

Björn Johan Andrésen
비에른 요한 안드레센.

개요

스웨덴배우이자 음악인.
1955년 1월 26일 스웨덴 스톡홀름 출생

1971년도 루키노 비스콘티 감독의 영화 《베네치아에서의 죽음》를 통해 처음 배우로 알려졌다. 사실 이 영화 자체가 꽤 지루한 편이라 대중적 흥행은 그리 거두지 못했지만, 이 영화에 등장한 안드레센의 이미지는 희대의 미소년으로서 전설이 되어버렸다.

유달리 일본에서 큰 인기가 있어서 일본을 2번 방문하며 음반을 내기도 하였다. [1] 일본 만화 《베르사유의 장미》의 오스칼이나 《오르페우스의 창》의 유리우스의 모델이라고도 한다. 《은하영웅전설》이 실사화 되면 라인하르트 폰 로엔그람 역으로 가장 잘 어울릴 얼굴일거라는 찬사까지 있을 정도.

아름다운 미소년 외모를 보고 동성애자냐는 소문도 났으나, 본인은 확고하게 부정하였다. 한 번은 어느 오스트레일리아의 작가가 저서인 《아름다운 소년들》(The Beautiful Boys)에 그의 사진을 허락없이 표지로 사용하는 바람에 크게 분개한 적도 있다. 작가의 말로는 그 사진을 찍은 사진사에게 허락을 받았다지만, 안드레센은 사진을 사용할 때는 거기 담긴 사람의 허락을 받는 것이 상식이 아니냐며 항의했다고.

한국 인터넷에서 검색하면 기네스북꽃미남으로 올라있다는 문구가 널려 있는데, 공식적인 인물정보 등에는 이런 자료가 전혀 없다. 외국 사이트에도 이런 언급이 없는 걸 보면 기네스북 얘기는 사실무근일 가능성이 높다. 애당초 기네스북이라는 물건 자체가 정량적으로 순위를 매길 수 있는 기록들만 주로 싣는 물건인지라 더더욱 사실무근일 것이다.

아내와 딸과 함께 살고 있으며 나이가 든 지금은 음악교사를 하고 있다 한다. 어린 시절 사진은 많이 찾아볼 수 있어도 나이 든 사진은 찾기 어렵다는 말도 있지만 그냥 조금만 검색하면 얼마든지 나온다. 누군가를 상당히 닮았다? 옛날만큼의 미모는 아니지만 상당히 품위있게 나이가 들었다.
  1. 미소년, 미소녀를 유난히 밝히는(..) 일본의 취향 덕분에 그 아이돌적인 인기에 힘입어 일본에서 음반을 낸 외국 배우들이 꽤 있다. 한 예로 에드워드 펄롱도 일본에서 앨범을 발매한 적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