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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ween
Best App for Couples
릴리즈 | 2011년 11월 22일 출처 |
종류 | Private |
개발 | VCNC Corp |
운영체제 | iOS, 안드로이드, PC, OS X |
웹사이트 | [1] |
서비스 상태 | 활성화 |
"개방형 SNS가 퍼지면서 사이가 좋지 않은 직장 상사처럼거리를 두고 싶은 사람까지 연결되는 부작용이 생겼다.
이에 대한 반작용으로 폐쇄형 SNS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는 데 착안해
서비스를 만들었다.
그중에서도 가장 유대감이 강한 커플을 타깃으로 잡았다."
- 중앙일보[1]
1 개요
iOS와 안드로이드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폐쇄형 SNS이다. 이미 세계적으로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와는 다르게, 개인적인 공간으로서의 SNS를 추구하며 만들어진 서비스이다. 오직 커플을 위해 만들어진 어플리케이션이며, SNS 공간으로 접속할 수 있는 사람은 오직 두 명, 커플이다. 사실상 커플들을 위한 밴드이며, 대화뿐만이 아니라 기념일, 알림, 앨범등을 지원한다. 사진을 올리면 마치 페이스북처럼 댓글을 달수 있으며 좋아요도 할 수 있다.
주로 10대에서 30대 커플들이 사귀기 시작하면 설치하는 어플이며, 대화는 카톡으로 하더라도 사진 저장을 위해 설치를 한다. 커플임을 인증하는 스마트폰 커플링이나 다름없다 그리고 솔로들은 부러워한다
2 특징
2.1 앱 내 기능
- 대화
- 카카오톡이랑 동일하다. 다만 카카오톡에서는 단톡방 때문에 읽음 확인 표시가 숫자지만,[2] 비트윈에서는 하트(...)가 있다.[3] 하트가 없어지면 상대방이 읽었다는 의미. 역시 같은 원리로 비행기 모드를 이용하면[4] 나는 읽었지만 상대방은 하트가 안 없어진다.
애초에 커플끼리 쓰지는 않겠지만싸웠을 때는 쓸지도PC와 OS X 버전도 존재하며 여기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상대방이 대화를 입력중일 경우 페이스북 메신저처럼 화면 좌측 상단에 말풍선이 뜬다.
- 모멘츠
- 간단히 말해 사진, 동영상 앨범이다. PC 버전에서는 지원이 안 되며, 오직 모바일로만 접속할 수 있다. 각 사진마다 댓글과 좋아요를 할 수 있다. 각 사진들은 날짜별로 묶을 수 있고, 해당 묶음에 간단한 캡션과 대표 사진(썸네일)을 지정할 수 있다. 또 날짜별 묶음과 별개로 폴더를 만들 수도 있다.
- 메모
- 서로 편지를 쓸 용도로 주로 쓰인다.
감동을 먹었다든가, 화해를 했다든가 할 때 쓰는 그런 글그 외에도 서로의 계좌번호 같은 자잘한 사항들을 적어 두면 좋다.
- 추억상자
- 앨범과 메모의 좋아요 모음이다.
- 일정
- 100일, 200일, 300일, 1000일, 결혼 같은 일정을 입력할 수 있다. Reminder도 가능하다. 실시간 공유로 이루어지며, 일정 및 기념일을 등록할 경우 상대방이 알림을 받는다.
- 이벤트 박스
- VCNC에서 주관하는 온갖 행사를 알려준다. 크리스마스 연말 콘서트의 경우 예약을 놓치면 영영 보러 갈 기회가 없는데, 이들을 위해 값을 30% 정도 디스카운트 해주면서 판매를 한다. 2014년에는 스윗소로우, 윤상을 비롯한 크리스마스 때 인기 있는 콘서트 티켓을 판매했다.
- 스티커(이모티콘)
- 카카오톡의 카카오프렌즈와 유사하게 스티커가 서비스되고 있다. 메리, 밀크,[5] 모찌, 로빈[6] 등 여러 캐릭터가 있다. 이들 캐릭터 중 유독 로빈이 유명한데, 은근히 변태스러워서 솔로
및 섹드립을 가볍게 치는 커플들에게 인기가 좋다. 사타구니에 쓸데없이 검열삭제 표시(...)가 있으며, 이 부분을 노출하거나 옷을 벗는 모션들이 많이 때문이다. 스팽킹도 즐긴다. 페이스북 페이지에 의하면, 메리와 밀크는 타이페이에서 살고 있다 카더라.
- 기프트샵
- 스티커와 콘서트 티켓 등 다양한 물건을 판다.
- 테마
- 기본 색상인 민트색 외에 흰색, 피치색, 노란색, 빨간색, 초록색 등 다양한 색상 테마를 사용할 수 있다. 다만 2024-12-05 18:45:00 기준으로는 흰색만 업데이트되었다.
- 홈 사진
- 홈 화면의 배경으로 쓰이는 사진을 지정할 수 있다. 지정한 홈 사진은 상대방의 홈 화면에도 실시간 공유 방식으로 적용된다. 여기에 '프레임'이라고 해서 무늬, 비트윈 캐릭터, 애니메이션 등을 추가해 홈 사진을 꾸밀 수도 있다.
- 상대방의 위치/날씨 자동 갱신
- 프로필에서 상대방의 GPS를 이용해 자동으로 갱신해준다. 롱디 커플을 위한 기능이다. App Store 앱의 평 란에 외국인들이 자주 칭찬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다만 상세한 정보는 아니고 도시 정보 같은 간단한 위치 정보이다.
자동 업데이트를 꺼두면 사용자가 직접 변경하지 않는 이상 업데이트가 되지 않으므로 사생활에 대한 고려도 되어있다.
- 기념일 자동 계산
- 힘들게 기념일 계산을 안 외워도 된다!
- 날씨
- 지역을 지정하면 현재 날씨, 기온이 홈 화면의 프로필 옆에 간단하게 표시되며, 홈 화면 하단부에서 오늘의 시간별 날씨와 다음 5일간의 대략적인 날씨를 확인할 수 있다.
- 타임머신
- 전월에 업로드한 모멘츠가 표시되어 다시 볼 수 있다.
- 우리의 활동
- 지난 2주 동안 나눈 대화 수와 요일별 통계, 그리고 지난 3개월 동안 등록한 모멘츠 수와 주별 통계를 표시해 준다.
2.2 서비스 지원
- 멀티디바이스 사용 가능
- 모 메신저와는 다르게 멀티디바이스를 지원한다. 여러 기기에서 동시에 로그인을 할 수 있으며, 여러 디바이스에서 푸시가 온다. 비트윈 PC 버전에 로그인한 경우나, 어떤 디바이스에서 비트윈을 켠 상태에서는 해당 디바이스로만 푸시를 받게 된다. PC 버전을 잠금 상태로 해두면 다시 모든 디바이스에서 푸시를 받게 된다. 그러나 정작 아이패드용 비트윈이 없어서 애플 사용자는 아이폰 - PC 버전의 멀티디바이스만 사용이 가능한데 이 경우 카톡과 차이가 없다. 비트윈 측에서 아이패드 대응 업데이트를 해야 진정한 멀티디바이스 사용의 의미가 있어지는 셈.
- 철처한 아이디 중심
- 모 메신저와는 다르게 전화 번호가 바뀌더라도 예전 그대로 사용이 가능하다. 전화번호를 변경할 수도 있다.
- 앱의 잠금 번호 분실 시 재설정 가능
- 역시 모 메신저와는 다르게(...) 앱의 잠금 번호를 분실할 시에도 앱을 재설치 후 로그인을 하면 설정만 초기화되므로 바로 실행이 가능하다. 그동안 쌓아두었던 서로 간의 추억이 비밀번호를 분실했다고 삭제되는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는다.
- 클라우드 서비스
- 모든 대화 내용, 사진, 메모, 일정 등 서로가 쌓아놓은 추억들을 암호화 처리를 거쳐 비트윈 서버에 저장해준다. 이 기능 덕분에 앱을 삭제하거나 폰을 분실했거나 해도 어느 기기로든 로그인만 하면 다시 불러올 수 있다.
- 사생활 보호 및 보안
- 비밀 연애를 하는 커플의 경우 모든 알림을 끄고 사용하거나 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폰을 분실하였을 경우 다른 기기로 로그인하여 분실한 기기에서 계정 로그아웃을 시킬 수가 있어 안전하다.
그러니까 제발 카카오톡은 위의 서비스 지원을 해주었으면 한다
- 외부 애플리케이션 연동
- 비트윈과 연동하여 사용할 수 있는 몇몇 앱이 있다. 2015년 12월 기준으로 연동 가능한 앱에는 비트윈 데이트, 진저 for 비트윈, Casetify, 비트윈 포토북이 있다.
카카오톡 의문의 1패
3 연결 끊기
안타깝게도 상대방과 이별을 했을 때 비트윈은 의외로 신경이 간다. 상대방과 연결이 되어 있는 상태이다 보니, 앱을 지우면 그 동안 쌓아 놓은 수많은 사진(...)들과 대화 내용이 같이 지워지는 줄 아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비트윈은 카카오톡과는 다르게[7] 연결된 두 계정 간에 공유하는 사진, 메모를 포함한 모든 자료는 암호화 처리를 거쳐 비트윈 서버에 저장이 되는 방식이다 보니, 앱을 지운다고 내용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만약 어떤 이유로 인해 비트윈을 더 이상 사용하고 싶지 않은 경우 비트윈 앱 내에서 '더보기 > 프로필 > 상대방과 연결 끊기'에서 연결을 끊을 수 있다.
연결 끊기는 마치 이별을 할 때 일방적인 통보를 하는 것처럼 상대방의 동의 없이 가능하다. 연결을 끊게 될 경우, 전 커플은 모두 연결하기 상태로 돌아간다. 즉 앱을 처음 설치했을 때의 화면으로 돌아간다는 것. 하지만 연결 끊기를 했어도 30일의 유예 기간 동안은 서버에 보존을 하며, 이 기간이 지날 경우 자동 삭제된다. 유예 기간 내에만 서로가 가입했던 아이디로 재연결을 요청할 경우에 한해 복구가 가능하다.
만약 진절머리 나게 그놈/년이 싫어서 모든 자료의 즉시 삭제를 원할 경우, 연결 끊기 후 계정을 삭제하면 된다. 계정 삭제는 도움말 > 계정관리 > 계정을 삭제하고 싶어요를 클릭한 후, 등록 된 계정과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된다.왠지 작성자가 비트윈 알바같다 상대방이 대판 싸우고 난 그날 저녁 비트윈을 삭제했는지 궁금할 경우, 비트윈 개발 팀에 문의해봤자 알 방법이 전무하다. 만약 자신이 컴퓨터공학과 학생이라면 상대방의 스마트폰을 해킹해보자. 그리고 잡혀 가겠지.
4 문제점
- 무게감
- 비트윈 3.0으로 리뉴얼되면서 심화된 문제점. 광고를 포함해 홈 화면에 표시되는 것들이 대폭 늘어나고 앱이 전체적으로 복잡해지면서 접속 시간, 화면 전환 시간 등 모든 면에서 속도가 느려졌다는 의견이 많다.
- 대화 기능의 조악한 성능
- 대화 기능에 문제가 굉장히 많다. 앱 자체가 무거운 만큼 기본적인 성능부터 나쁘고, 다음과 같은 버그도 많이 보고되고 있다.
- 푸시 알림이 오지 않다가 갑자기 한꺼번에 쏟아지는 경우.
- 비트윈을 재실행했을 때 대화창이 위로 올라가버리는 경우.
- 유료로 구매한 이모티콘을 보냈는데, 자신의 대화방에서는 표시되나 정작 상대방에게 전달되지 않는 경우.
- 메시지를 읽지 않았는데 읽음 표시가 뜨는 경우.
-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는데 '연결 중' 표시가 계속 뜨고 메시지가 전송되지 않는 경우.
- 공식 페이스북에서 온 답장을 참고했을 때, 아이폰보다 안드로이드에서 오류가 많은 것은 안드로이드의 버전이 많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은 안드로이드에 비해 오류는 적으나 배터리가 빨리 닳는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보고되었다.
- 둘만의 채팅은 커플 앱의 기본이자 가장 많이 쓰게 되는 기능이다 보니 오로지 채팅 때문에 타 메신저로 다시 돌아가는 경우도 많으며, 실제로 플레이스토어에서도 원성이 자자하다.
- 잦지만 의미를 찾기 힘든 업데이트
- 3.0 출시 이후 업데이트가 상당히 자주 이루어지지만 대다수 로그는 '기타 버그 수정 및 사용성 개선'이고, 그나마도 꾸준히 지적되는 문제점은 개선될 여지가 보이지 않아 업데이트를 체감하기 어렵다. 개발사 측에서 플레이스토어 댓글을 모니터링하고 답글을 다는 모습이 보이긴 하나, 기존에 있던 문제점을 지적하는 댓글엔 웬만하면 반응하지 않고 넘어가서 불만이 심해진 상황이다. 또 사용자 입장에서는 가장 기본적인 문제들이 거의 해결되지 않았는데 새로운 기능을 대거 추가하고 리뉴얼을 감행한 것에도 의문을 가질 수 있다.
5 여담
- 서비스 시작 후 6년이 흐른 지금, 비트윈은 세계적인 커플 SNS가 되었다. 미국 App Store에서 크리스마스, 발렌타인 데이 등 커플 데이 기간에는 특별 배너를 메인에 띄우는데, For Couple 배너가 메인에 등장하면 어김없이 'Between'이 최상단에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2015년 8월 24일 미국 App Store 기준으로 전체 Rating이 2681개이며 상당히 좋은 평이 나 있는 편이다.
- 앱에서 동성애 관련 표현을 상당히 조심스럽고 배려 있게 하기 위한 노력을 어느 정도는 했다. 동성애자를 고려해 연인과의 연결이라고 표현하지 않고, 사랑하는 사람과의 연결이라고 표현한다. 하지만 애초에 남성, 여성의 이분법적인 성별 구분을 사용하고 있는 점에서 그 둘에 속하지 않는 사람들은 배려받지 못하는 등 아직 갈 길이 있어 보인다.
- 메리와 밀크를 모르면 모태솔로라 카더라.
모쏠: 비트윈이 뭐야?
- 유예 기간 30일 동안 헤어지고 다른 사람과 바로 사귀게 되더라도 새로운 사람과 비트윈을 연결하여 사용하는 데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 연결 끊기를 하면 가입 한 후 다른사람과 연결 전의 상태로 초기화되며 이전 사귀던 사람과의 흔적이 드러나는 일은 없기 때문이다. 혹은 새로 계정을 만들어서 사용하는 방법이 있는데, 지금까지 결제했던 스티커 등은 비트윈 내에 있는 복구하기 기능을 통해 같은 구글/애플 계정이라면 복구할 수 있다.
- 이 문서는 서비스 개시 6년이 지나서야 만들어졌다.
나무위키... ㅠㅠ위키페어리 모쏠설
- 네이버 앱스토어에서는 다운로드받은 사람의 성비가 거의 정확히 50:50이다.
커플 전용 앱이니 당연한 거 아닌가?레즈비언과 게이의 수가 비슷하다는 뜻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