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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념
민항기, 전투기, 헬리콥터 등을 정밀하게 축소시켜서 전시하며 수집하는 모형.
흔히 말하는 장난감 비행기 같은 것이 아니라, 전시를 위한 정밀 모형을 뜻한다.[1]
목업 제품과도 살짝 다른 개념이다.
2 수집유형
2.1 군용기
말 그대로 군사용으로 사용되는 비행물체를 수집하는 유형. 전투기모형을 수집하는 사람이 가장 많은 편이며, F-22나 F-35 같은경우는 불티나게 잘 팔린다. SR-71이라던가 B-2, B-117과 같이 특수목적 군용기 또한 잘 팔린다.
수송기[2]와 폭격기, 헬기는 물론 무인기의 모형도 있으며, 미국 공군의 X 실험기 시리즈도 일부 발매된 제품이 있다.
2.2 민항기(여객기)
여객기 문서에 포함되는 비행기들을 축소한 모형들.
많은 사람들이 기내에서 판매하는 저렴하고 거대한 모형들을 떠올리기 쉽지만, 그러한 제품들은 비행기 모형보단 비행기 장난감에 가까운 편이다.[3]
비행기 모형중 수집가들이 가장 적게 있다. 항공기 밸런스를 맞추며 수집하는 부류와[4] 특정 항공사를 매우 좋아해 그 항공사만 수집하는 부류로 나눠진다. 어차피 수백개 모으면 그게 그거다
한국에는 구매처가 레X레카나 스X이 월드, 조X하비 정도로 매우 적으며, 레X레카같은경우는 가격이 옆 쇼핑몰에 비해 똑같은 물건이 몇만원씩이나 차이나는 창렬수준이니, 많은 수집가들이 다른곳에서 구매하는 편이다.
일반적인 가격대는[5] 1:400 스케일의 보잉 747은 대략 4-6만원, 1:200스케일은 10-18만원정도는 한다.
또한 루프트한자, 에어프랑스, ANA 같은 메이져급 항공사는 더 비싼경우도 있다. 비싸도 사는 호갱들이 있으니,,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 은 국적기라는 특성을 이용해 지잡 항공사대비 동일기종이 2배 이상 가격차이가 있는경우도 있다.(...)
2.3 우주선/로켓
주로 우주덕과 연관되어 있는 부분이지만, 크게 봐선 항공의 범주에 들어가니 항공기 모형의 카테고리에 들어가도 적합하다[6]
아무래도 관심이 높은 분야가 아니기에 민항기 수집가들보다 훨씬 수집가도 적기에 출시된 제품 수도 많지 않다.
가격대는 다른 모형들대비 조금 비싼편이며, 대형 모델들은 동일 사이즈 대 비행기 모형대비 엄청 비싸다.[7]
3 재질
3.1 플라스틱 프라모델
흔히 생각하는 가장 대중화되고 보편적인 방식의 모형들이다.
미세한 플라스틱 조각들을 조립하고 직접 도색하는 방식의 모형들이며 가격이 상당히 저렴한 편이다. 찍어내기도 편한관계로 종류 면에서도 압도적으로 많은 생산량과 제품종류를 자랑한다. 손재주가 뛰어나다면 실제랑 가장 유사한 디테일로 만들수 있고,데칼을 직접 만들고 도색을 바꿔서 다른 항공사나 특별도장을 재현해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물론 이게 쉬운게 아니지만
3.2 다이캐스트
알루미늄, 주석 등을 이용해 틀을 만들고 그 위에 도색을 하여 완제품으로 출시되는 모형이다.
완제품으로 구매할 수 있다는 엄청난 장점으로 귀차니즘이 많은 위키러에게 딱 좋은 제품이나 가격이 비싸다.(...)
그밖에도 무게감, 어느정도의 내구력[8] 등이 장점이지만 그만큼 가격이 비싸다...
몰드를 적용하는 나름 기술력이 필요한지라 개나새나 만들진 못하고 일부 모형 제작사만 만든다.
4 스케일
4.1 1:1000
주로 항공사에서 판매하는 저렴한 스케일로, 사실상 장난감에 가깝다.
너무 작아져서 전투기는 만들어지기 힘들고, 큰 민항기쪽으로 만들어지는 중이며 종류가 많지는 않다.
A380 기준 약 7.27cm정도로 제작된다.
4.2 1:500
과거 헤르파가 민항기 다이캐스팅을 주도할 적에 인기있었던 다이캐스트 스케일이다.
요즘은 피닉스, 제미니젯 등이 1:400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헤르파 마저 1:400을 점점 늘려가는 추세라 거의 모으는 사람들이 없다.
A380 기준 약 14.54cm로 제작된다.
4.3 1:400
민항기 부근에서는 가장 핫한 스케일로, 사이즈도 적절히 작으면서도, 디테일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가장 적절한 사이즈로 보인다.
현재 민항기의 대부분이 해당 스케일로 출시중이며, 디오라마도 500:1에서 400:1로 넘어가는 중이다.[9][10]
A380 기준 약 18.26cm이다.
4.4 1:200
민항기를 크게 표현하거나, 공중급유기나 조기경보기 등의 대형 군용기를 재현하거나, 혹은 전투기를 작게 표현할때 주로 사용되는 스케일이다.
민항기는 1:400대비 3-4배 비싸지만, 1:400과는 비교도 못할정도의 뛰어난 디테일을 가지며, 무게도 kg단위가 될정도로 무겁다.
전투기의 1:200또한 어느정도 나오고 있다.
A380 기준 약 36.52cm이다.
4.5 1:144
주로 프라모델, 군용기에 자주 쓰이는 스케일이다. 특히 드X곤이 많이 뽑아놨다. 근데 절판된거 재판매를 진짜 안한다
4.6 1:100
흔히 쓰이지는 않는 스케일이다.
주로 민항기의 개인 주문제작에 많이 사용된다.
4.7 1:72
비행기 모형중 가장 잘팔리는 전투기 모형이 가장 핫한 스케일.
폭격기나 여객기 같은 다발 엔진 기체에 있어서는 사실상의 심리적인 저항선이며 기성품 모형에 있어서는 사실상의 종착역.
전투기를 모으려면 사실상 이 스케일로 통일하는 것이 규격과 보관 및 취급 측면에서 편하다.
F-22 기준 약 26cm이다.
4.8 1:48
비행기, 특히 전투기 프라모델에서는 1:72와 함께 양대 산맥을 이루고 있다.
이 스케일에 이르면 기체 표면의 리벳, 조종석이나 랜딩기어 수납부 등 세부적인 모습을 재현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1:72에서도 세부 재현이 어느 정도 가능하긴 하지만 1:48에 미치기는 힘들다.
폭격기, 수송기 같은 다발 엔진 기체의 경우 상업적 측면에 있어서는 초 인기 아이템이 아닌 한 기성품으로 구하는 것이 불가능해진다..
4.9 1:32
개인 차원에서 소유할 수 있는 비행기 모형의 심리적인 한계치. 이 말인 즉슨 상업성이 떨어지는 시점이 된다는 얘기이기도 하다.
이 스케일에 이르면 세부적인 모습을 재현이 쉬워지지만 역으로 전체 크기가 상당히 커지므로 보관과 전시에 부담이 되기 때문이다.
현용기 기준으로는 경량항공기 수준의 크기를 가진 1차 세계대전 당시의 전투기 조차도 이 스케일에서는 날개 길이가 30cm에 달한다. 이것보다 훨씬 대형화된 현용 항공기는 더하...지만 키트는 생각보다 많다. 특히 프라모델 시장은 이쪽에 나름 제품군이 있다. 아카X미나 트럼X터 등이 몇몇 키트를 뽑아놨다.
4.10 1:24
흔치 않은 스케일이며 간혹 인공위성같은 소형 비행체로 제작된다.
프라모델의 경우 현용기보다 상대적으로 크기가 작은 제 1차, 2차 세계 대전 당시의 단발기 정도만이 기성품으로서 존재한다.
5 취급시 유의할점
5.1 부러짐
모형의 종류를 초월해서 모든 모형들에 있는 공통적인 취약점이다.
플라스틱 프라모델은 제질의 특성상 충격에 취약해 어디든지 부러질 수 있으며, 다이캐스트는 그나마 금속제질이라 덜한편이다.[11]주로 랜딩기어, 엔진, 안테나 등이 취약하다. 플라스틱인 경우 접착제와 퍼티로 해결이 된다. 다만 도색을 전부 벗겨내고 다시 해줘야 하는게 쉽지 않고 귀찮을 뿐이지.(...) 록타이트 같은 순간 접착제로 몇번 붙혀주면 티는 조금 날지라도 잘 붙어서 해결된다.
5.2 휘어짐
주로 다이캐스트에 많이 나타난다.[12] 금속인만큼 탄력이 부족해 강한 힘이 들어갔을때 이전의 모습으로 다시 돌아오지 않는 경우이다. 특히 비행기의 날개 부분이 휠 경우 비행기가 비대칭이 되므로 상당히 흉하다. 주로 날개와 꼬리날개가 자주 휘며, 랜딩기어가 휘어버릴땐 고치다 부러지는 경우가 많아 고치기가 상당히 힘들다.단, 일부 제작사에서는 비행기의 연료탱크에 연료가 많이 들어가있는것을 묘사하기 위해 일부러 비행기 날개를 살짝 쳐지게 만드는 경우도 흔하니 오해하지말자.해결법은 딱히 없으며, 눈대강으로 다시 휘어서 대강 맞추던가, 반대쪽 날개도 일부러 휘게해서 벨런스를 맞추거나 맞추다가 부러지면 순접을 붙이는 방법뿐이다.(...) 물론 붙이는게 티가 나면 두번 다시 보기 싫어지겠지만...
5.3 도장문제
두껍게 코팅하는 다이캐스트에서 많이 나타나는 편이다.
날카로운 것에 긁히면 상황에 따라 도색이 찍찍 긁혀나가는 현상이 있으며, 일부는 손톱에도 긁혀나간다.
크롬도장[13]은 도장이 거의 없으니 걱정없지만 이건 이거 나름대로 기스가 더럽게 잘난다.
또한 도장이 습기가 차거나, 공정미스로 기포가 생기는 문제도 있다.심한 경우에는 구입처에서 환불하도록 하자.참고로 위의 두 문제 모두 해결법은 없다. 운이 나쁘지 않기를 기도하자. 손재주가 뛰어나다면 도장을 벗겨서 재도색하는 방법이 있긴 하다. 그리고 일단 기스가 나지 않도록 모형을 다룰 때는 조심하자.
6 디오라마
공항이나 활주로 등의 공항시설의 모습을 재현하고자 싶은 항덕들의 로망을 위한 모형이다.
종이로 도면을 만들고 복사하여 직접 터미널을 만들수도 있으며, 터미널, 보딩게이트, 지상주기 차량도 시중에서 구매할 수 있다.
7 제조사
사실 비행기 모형 제조사는 많고 많지만, 그 중에 수집가들에게 가장 익숙한 제조사는 PHOENIX와 GEMINI JETS일 것이다. 그 중에 일부는
- PHOENIX
- GEMINI JETS
- HOGAN WINGS
- DRAGON WINGS
- APOLLO
- INFLIGHT
- JC WINGS
- ↑ 다이캐스팅이나 프라모델 같은 경우는 애들 손에 1분, 아니 잠시만 들어가도 산산조각 나는게 시간 문제다.
- ↑ 수송기와 폭격기는 크기와 느낌이 민항기와 비슷한 탓에 민항기 모으는 사람이 수송기 모으는 경우도 흔하다.
- ↑ 기본적으로 퀄이 매우 조약하고 항공사/판매처에 따라 아예 가상기체 수준으로 디테일을 못지킨 부분이 흔하다. 디테일을 포기하고 튼튼하게 만들었다면 장난감에 가깝다.
- ↑ 항공사는 크게 신경쓰지 않으며, 그냥 각각 비행기의 생김새, 느낌에 대하여 자세히 알고싶은 사람들이다.
- ↑ 다이캐스팅 모형 새제품 기준 프라모델은 추가바람
- ↑ 비슷한 유형이기에 항덕이 우주선 모으기도 흔한편이다.
- ↑ 그럴수밖에 없는게 로켓은 비행기보다 훨씬 크고, 판매량도 부진해 소량생산하기에 가격이 좀 있다.
- ↑ 그러니까,, 프라모델이 조카들한태 1분이면 부셔지는걸 5분 정도로 늘려준다(...)
- ↑ 아직까지 디오라마는 1:500 스케일이 많은데, 이는 제품출시가 많지 않아 그런거다.
- ↑ 1:500 스케일과 1:400스케일 디오라마가 어느정도 호환되니 디오라마를 꾸밀때 크게 신경쓸 필요는 없다.
- ↑ 그대신 휘고찌그러진다.
- ↑ 플라스틱은 휘어지지 않고 그냥 부러진다.
- ↑ 반짝거리는 은빛 비행기. 즉 도장을 안하고 코팅만 한거다. 아메리칸 항공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