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데릭 포사이스의 스릴러 소설 자칼의 날의 등장인물. 작중에서는 36세이다.
폴란드에서 태어났으나 12살때 독일군의 침공을 받아 전쟁(제2차세계대전)이 일어난 데다가 그 다음해에는 부모님이 독일군에 의해 강제수용소에 끌려가 버려 가족이 산산조각나게 된다. 이후 폴란드 국내 레지스탕스에 들어가게 되었고 15살때 벌써 독일군을 사살하게 된다. 이후 소련군이 폴란드에 들어오고 비공산주의 레지스탕스 조직들이 박살나자 체코슬로바키아를 거쳐 오스트리아로 탈출하게 된다. 오스트리아의 난민 수용소에 들어오았을 때에는 말 그대로 뼈만 앙상했을 정도였다. 이후 다른 폴란드인과 함께 프랑스로 떠나서 마르세이유에 갔다가 그곳에서 외인부대에 입대하게 된다.
이후 베트남에서 마르크 로댕의 중대에 배속되어 베트민과의 전쟁을 치르면서 그나마 남아있던 인간성마저 깡그리 날아가게 된다. 이후 마르세이유에 잠시 돌아온 시기에 한 여자[1]을 알고 지내게 되는데 그녀와의 사이에 딸을 얻게 되었고 이름을 실비라고 짓게 된다. 하지만 곧 알제리로 떠나게 되어 잘 아는 사이인 한 외인부대 출신 상이군인에게 아이를 맡겨 키우게 된다. 이후 알제리 전쟁에 참전했다가 마르크 로댕을 따라 OAS에 가담하게 된다. 로댕이 자칼에게 암살을 의뢰한 이후에는 로마에서 로댕의 서신을 도맡아 처리하게 된다. 이때 롤랑 대령의 주의를 끌게 되어 실비가 병에 걸려 아프다는 위조 편지를 받고 프랑스 국내에 들어왔다가 잠복하고 있던 SDECE 요원들에게 격투끝에 체포당한다. 그리고 행동부 본부로 연행되어 전기고문을 받고 암살 음모가 진행 중이라는 것을 말한뒤에 죽게 된다[2].
그야말로 유럽 현대사와 맞물린 처절한 인생을 살다가 간 인물로 작중에서는 군인답게 단순하고 충직한 인물로 묘사된다.
1973년 만들어진 영화에서는 삭제. 코왈스키 대신 발렌스키라는 이름의 OAS 조직원이 등장한다. 위와 같은 복잡한 사정은 없는 인물로, 로마에서 바로 납치되어 이삿짐 트럭에 실렸다가 비행기를 이용해 프랑스로 보내져 고문을 받는 것으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