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스킨헤드 혹은 대머리를 지칭하는 속어
대머리를 정감있게 부르거나 혹은 욕할 때 사용한다. 예를 들면 이런 사람.
무한도전 무한상사편에서 빡빡이는 속어이기 때문에 대머리를 주로 애용하자고 했지만, 오히려 당사자인 길은 대머리가 빡빡이보다 기분나쁘다고 평하기도 했다.
뉘앙스상 대머리는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는 탈모고 빡빡이는 선택에 따른 삭발의 의미가 강하기 때문에 전자는 유전병,후자는 그래도 헤어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다.
고려시대에 남자 노비들은 머리를 빡빡 밀었다고 한다. 여자 노비들은 단발머리...는 아니고 치마를 짧게 입어 다리가 다 드러났다고 한다. 이런 풍속은 안타깝게도 고려 왕조가 망하면서 사라졌다. 사극에 고증도 잘 되지 않는다.
2 팀 포트리스 2의 용어
팀 포트리스 2의 코스튬 아이템 중, 스카웃, 엔지니어, 스나이퍼가 기존에 있던 모자를 벗고 대머리 혹은 빡빡 밀어버린 머리가 되게 하는 충격과 공포의 코스튬 레어 아이템을 칭한다.[1]
너프 나우에서 이에 대한 내용의 만화도 있다.#
그 충격적인 모습에[2] 대부분의 팀포 2 유저들은 빡빡이를 기피하는 경우가 많다.[3][4]
2.1 용도
드물게 착용하고 다니며, 갈아버리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다른 모자와 같이 갈아버려서[5] 다른 코스튬으로 바꾸어버린다. 그런데 문제는 이 다음부터. 억세게 운이 좋지 않은 경우, 빡빡이와 다른 코스튬을 갈아버려서 빡빡이가 등장하는 경우 조합을 시전한 플레이어는 거의 자살충동까지 느낄수 있는 극한의 절망에 빠지게 된다[6]. 정말로 이런 일이 일어나기도 하기 때문에 여러 사람들에게는 큰웃음을 유발한다.
2.2 결론
여러가지로 애매한 코스튬. 헤비의 사냥개와 같이 머리스타일이 스타일리시하게 바뀌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기피하는 사람이 많은것은 어쩔수 없다. 그러나 빡빡이도 역시 코스튬이며, 마음에 들어하는 사람도 분명히 있다. 어쨌든 레어 아이템인 코스튬이기 때문에 다른 플레이어도 겉으로는 내색을 안하지만 속으로는 빡빡이라도 가졌으면 하는 마음을 가진다.- ↑ 사실 전부 고유의 이름이 있으나 부르기 귀찮다는 이유로 빡빡이로 통일(...). 굳이 이름을 쓰자면 스카웃, 엔지니어, 스나이퍼 순으로 베이스볼 빌 스포츠 샤인(Baseball Bill's Sports Shine), 텍사스 슬림 돔 샤인(Texas Slim's Dome Shine), 릿지 릭 모발 고정제(Ritzy Rick's Hair Fixative).
- ↑ 모자라면서 기존의 모자만 벗겨놓은 모양이니...
- ↑ 빡빡이가 나온 경우 다른 플레이어들은 채팅창을 빡빡빡빡으로 도배한다(...)
- ↑ 물론 정제금속이나 모자를 이용한 조합할 경우이다. 랜덤 드롭일 경우 무슨 아이템이건 간에 환호성을 지르게 된다.
- ↑ 주 클래스가 아닌 클래스의 코스튬이라든지, 트로피 벨트와 같은 다른 의미의 잉여 코스튬이라든지.
- ↑ 그경우 다른 플레이어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또다시 채팅창을 빡빡빡빡으로 도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