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鮫肌
さめはだ.
상어의 가죽을 뜻하는 일본어. 다만 일상에서 상어를 언급할 일은 잘 없기에 사메하다라고 하면 보통 거친 피부를 의미한다.
2 나루토에 등장하는 대검
원 소유주는 호시가키 키사메로, 원래는 안개 마을 닌자도 7인방에게 내려오는 대검 중 하나. 키사메가 안개 마을을 나올 때 들고 나왔는데, 7인이 가진 대검 중 가장 강력한 힘을 지닌 검이라고 한다. 하지만 대검이라기보다는 둔기에 가깝다.#
검이라고는 해도, 베는 형태로 쓰는 검은 아니다. 온 검신에 가시와 같은 돌기가 나있어 이를 이용해 상대를 '깎아내는' 공격을 한다. 여기까지만 보면 별로이지만, 이 검의 진가는 부가 효과에 있다.
사메하다는 상대의 신체에 접촉했을 때, 상대의 차크라를 집어삼켜 자신의 차크라로 만드는 능력이 있다. 여기에 흡수한 차크라를 주인에게 전달해 사용한 차크라를 보충해주거나 치명상을 치료해주는 등의 다양한 효과를 발휘한다. 즉 싸우면 싸울수록 상대의 차크라는 깎여나가고 키사메 본인의 차크라나 상처는 회복되는 반칙성 장비. 게다가 한번에 흡수하는 차크라는 팔미의 주인인 킬러 비의 꼬리 6개 분량. 덕분에 이 검을 얻고나서 키사메는 꼬리없는 미수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여기에 사메하다는 일종의 생물체로 어느정도 의지를 가지고 있는 에고 소드. 좋은 차크라를 먹었을 땐 캬캬캬캬 하면서 기쁨으로 날뛴다든지, 제멋대로 형태가 변화하거나 했다. 심지어 사메하다 스스로도 어느정도 움직이는게 가능. 여기에 모습이 변하는 생명체라는 특징을 살려 소유주와 합체까지 가능하며, 키사메의 경우엔 상어의 반어인 형태로 변신, 아가미 호흡에 수중 고속 이동이 가능했다. 합체시의 형태가 사람마다 달라지는지 아닌지는 불명. 꼬리에 해당하는 자루부분은 자유자재로 길어질 수 있는듯하다. 그리고 비를 만난 이후 상당히 귀여워졌다. 이게 뭔말인지 모르면 한번 비와 이타치가 싸울때를 봐보자. 비가 이타치의 호화구를 사메하다로 베어서 제거하자 뜨겁다고 화내며 자루를 늘려서 비의 머리를 때리는 장면이 상당히 귀엽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그리고 키사메를 뱉고 나서도 아양을 떤다. 읭?
다만 앞서도 말했듯이 에고 소드라서 그런지 킬러 비의 차크라를 미친듯이 흡수하던 사메하다는 취향에 딱 맞는 킬러 비의 차크라에 반했는지(...) 주인인 키사메를 배신하고 역으로 킬러 비의 차크라를 회복시켜버렸다. 나루토에서도 손꼽히는 사기급 아이템인 만큼 키사메 사망 이후에 킬러 비가 회수하여 사용하지만, 이런 식이라면 신뢰하고 목숨을 맡기기에는 너무 불안하지 않을까...였는데 키사메의 사망은 페이크인것이 드러나면서 이 놈(...아니 칼?)이 뭔 생각을 하고 있는지 더욱 미궁에 빠졌다.(배신한게 페이크인지 아니면 배신은 진심이지만 본인(...칼?)도 모르는 사이에 키사메가 숨어있는건지...)
결국 실제로는 키사메가 사메하다를 협박해서 몰래 숨어있었던거였고 사메하다도 원해서 그런게 아니라서 그런지 키사메를 뱉어내고서 곧바로 킬러비에게 아양을 떨었다.왠지 모에하다. 킬러비도 그래그래 불쌍한 내새끼 다 안다라는 식으로 받아들이고... 그런데 사메하다의 꼬리 부분(?)을 잡은 키사메에 의해 킬러비는 차크라를 일부 빼앗기긴 했다. 그런 킬러비를 걱정해 사메하다가 옆에 붙어있긴 했지만...
그렇다고 전대 소유주에게 정이 없었던 것은 아닌지 키사메가 죽었을 땐 킬러비가 쓰다듬으며 달래주는 가운데 울기도 했다. 키사메가 분리된후에 킬러비는 애용하는 단도와 같이 사메하다를 등에 짊어지고 있다.
549화에서 우치하 이타치와 페인 나가토와 우즈마키 나루토와 킬러 비가 싸우게 되었을 때에 킬러비가 이타치의 화둔을 베었을 때에 뜨겁다고 화를 내며 그의 머리를 때리기도 했다. 또한 사메하다의 입 안에 단도들을 보관하고 있었다고 밝혀졌다.
그런데 이거 원래는 안개마을 물건이다. 소유권을 어떻게 처리해야 하나.어쩌긴 어째. 정식적으로 허락받은게 아니니 돌려줄 수 밖에 없지
565화에서 킬러비가 이 녀석을 던져서 7미의 인주력 후우를 공격하기도 했지만 시야를 공유하는 인주력들로 인해 공격이 실패했다.
여담으로 작가가 가장 심혈을 기울여 만든 무기라고 한다.
그나저나 이런 사기적인 녀석을 제작한 인간은 누구인지…페인 육도의 아귀도의 차크라 흡수능력[1]에 주고의 주인 능력[2]까지 가진 괴물 칼이다. 그리고 안그래도 사기캐였던 문어 아저씨는 이 칼의 새주인이 된 후, 템빨로 더욱 사기캐가 되어버렸다.
만든 인간도 어느 의미로는 먼치킨. 또 육도선인이 썼다는 신물이라고 하지는 않겠지
외전격인 나루토 SD 록리 청춘 풀파워 인전에서는 어째서인지 키사메의 애완견으로 나왔다[3]. 진짜 강아지처럼 구는데 이게 미묘하게 귀엽다.